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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3월15일수요일
신설학과설립과기존학과존립,
균형있는학교발전을위해선
우리학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지난
교수의수가줄어피해를입게됐다.△우리학교신설학과현황△신설학과설립
2021년과 지난해엔 각각 융합인재학부와 글로벌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됐다. 하
이기존학과에미치는영향△우리학교가보완해야할점에대해알아보자.
지만기존학과소속의교내구성원은신설학과설립으로인해신입생및전공
◆우리학교신설학과 현황
이후사범대학을개편할당시확보된입학정원30명과더불어△KFL
택의 폭이 좁아지거나 강의 질 하락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교원의 입
학과△LT학부△몽골어과를 제외한 전 학과별 입학 정원의 4.9%를
장에서도 기존보다 더 많은 강의를 준비해야 하기에 수업에 대한 부
각출해2027학년도까지입학정원을이전의상태로되돌릴방침이다.
담이커진다.우리학교학생A씨는“학과신설은학교발전을위해필
지난해 서울특별시 내 10개 대학교의 신설학과 인원선발 규모는 총
결과적으로기존학과의입학정원을줄이는방식으로신설학과의입
요한일이지만기존학과의인적자원에손을대피해를입히면서까지
1,054명으로 이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해 306명 증가한 수치다. 전국
학정원을확보하겠다는것이다.LT학부와융합인재학부신설당시에
신설학과를설립해야하는당위성에대해선의문이든다”고밝혔다.
의 대학교가 신설학과 설립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학생 선호도가
도동일한방법이사용됐다.지난2015년LT학부를신설할당시엔△
높은 학과를 만들어 다수의 입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홍정기 한
LD학부 26명△영어대학 3명△경영학부 2명△일본언어문화학부 2명
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장은 “신설학과나 특성화 학과는 대
△중국언어문화학부 2명의 입학정원을 각출해 신설학과의 입학정원
학교들이인재를선점하기위해만든학과들로취업에있어서도비교
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에 신설된 융합인재학부의 경우 △영어통
◆우리학교가보완해야할점
적미래지향적이고안전하다”고전했다.교육부가주최한제9차대학
번역학부 40명△이탈리아통번역학부 10명△중국어통번역학과 5명
기본역량진단제도 개선 협의회에서 발표한 ‘대학 구조 개편 방안’에
△인문대학 4명과 더불어 폐과존치한 아랍어통번역학과의 입학정원
우리학교가 신설학과 설립을 추진하게 되면 기존 학과 학생은 학과
의하면다음해부터대학교내에서학과통·폐합과학과신설에대한
45명을 각출해 정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소수라 하더라도 학과 인원
입학정원 및 교직원 수가 줄어드는 피해를 입게된다. 이에 학생의 의
자체적인결정이가능해진다.이전엔대학교가학과통·폐합및신설
을 각출하는 사안은 해당 학과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민감한 문제다.
견을수렴하고기존학과의교수와학생이입을수있는피해를최소
을실시하기위해선정부가마련한기준에따라교원유지비율등을
이현석(일본·일언문 22) 씨는 “신설학과 입학정원 확보를 위해 기존
화하는게우선돼야할고려사항이다.우리학교기획조정처관계자는
조절해야만 했다. 그러나 학과 통·폐합과 신설에 자율성이 부여됨에
“학생대상공청회및학생대표가참여하는대학평의원회등을통해
따라 우리학교를 비롯한 전국 대학교의 신설학과 관련 업무가 보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를 토대로 제도
활발히진행될것으로예상된다.우리학교기획조정처관계자는학과
를만들고학교규정에반영해기존학과학생의피해를최소화할수
신설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의 여파
있는장치를마련할계획이다”고밝혔다.
로대학교구조개혁이필수적이다”며“최근융복합인재에대한사회
우리학교가 신설학과 추진을 하는 데 있어서 유의해야 할 또 다른
적요구가증가하는추세인데기존학과들의교육과정으로는이에부
요소는학교와학생간의‘소통’문제다.앞으로글캠에설립될예정인
응하는인재를양성하는것에한계가있다”고밝혔다.
신설학과에필요한입학정원은총360명이다.학교측에따르면추가
우리학교는과거부터지속적으로학과개편을통해학교발전을꾀
적인 폐과존치를 통해 상당한 입학정원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
하고 있다.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의 LD학부는 지난 2014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에 진행된 학과 폐과존치 문제도
년 42명의 정원으로 신설됐다. 또 하나의 신설학과인 LT학부는 지난
우리학교 학생의 반대에 부딪혔기에 학교의 추후 행보는 많은 우려
2015년에 총 16명의 입학 정원으로 설립됐다. 그리고 우리학교 글로
를 자아낸다. 지난 2021년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에서는 신설학과
벌캠퍼스(이하 글캠)는 지난 2021년부터 학문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와 관련해 학생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다. 경희대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융합인재학부를
설캠 경영대학에 빅데이터응용학과가 신설된다는 소식에 이의를 제
설치했다. 지난해에 신설된 글로벌자유전공학부도 신입생을 선발하
기했다. 학과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응용학문을 다루는 빅데이터응용
기시작했다.이후에도학과신설을위한논의는계속되고있다.지난
학과의 신설은 순수학문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둔 설캠의 존재 의
2월에 진행된 전체교수회의에서 우리학교는 ‘신설학부 구상계획’을
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더불어 빅데이터응용학과가 기존 국제캠퍼
발표했다.해당자료에따르면우리학교는설캠엔첨단기술을다루는
스의 산업경영공학과 및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학과를 설립하고 글캠엔 총 2개의 단과대학과 6개의 신설학과를 설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교내 구성원의 견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
립할 계획이다. 신설 논의 중인 단과대학은 글로벌문화산업대학으로
희대 설캠엔 빅데이터응용학과가 설립됐다. 교직원과 학생의 반대의
기존에 존재하던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와 더불어 신설 예정인 글로
견에도불구하고신설학과설립을강행한것이다.이렇듯신설학과와
벌관광학부 및 디지털콘텐츠학부가 포함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AI융
관련된우려를축소하기위해선앞으로추가적으로진행될사안에대
합대학을설립해산하에AI데이터융합학부와Finance&AI융합학부
해 교내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조치가 요구된다. 뿐만 아니
를 신설할 방침이다. 또한 공과대학에 반도체전자공학부와 기후변화
라신설학과설립에따라발생할수있는기존학과학생의학습권문
융합학부 신설을 구상하고 있다. 계획 중인 신설학과의 신입생 선발
제역시학교측이고려해야할사안이다.
규모는 △글로벌관광학부 80명△디지털콘텐츠학부 80명△AI데이터
학과 신설은 학교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신설학과
융합학부 50명△Finance & AI융합학부 50명△기후변화융합학부 50
설립엔 기존 학과의 피해가 수반되는 게 불가피하다. 때문에 신설학
명△반도체전자공학부50명으로파악됐다.
과관련사안은학내구성원간의적극적인소통을통해서로의입장
차이를좁히고발생할수있는피해를최소화하는방향으로나아가야
한다. 학과 신설 논의가 계속되는 시점에서 본 사안과 관련해 △교직
◆신설학과 설립이 기존 학과에 미치는 영
원△학교△학생이자신의이권에서한발짝물러나우리학교의긍정
향
적인미래를위한길이무엇인지함께고민해봐야할때다.
학과의 정원이 줄어들수록 기존 학과의 교내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
다는우려가생겨신설학과설립이마냥달갑지만은않다”고밝혔다.
신설학과설치를위해선입학정원및전공교원의확보가필수적이다.
우리학교에선 신설학과에 필요한 교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겸
입학정원을확보해야하는이유는한정된수도권대학교의총입학정
직 활용△겸임·초빙교원 활용△전임교원 신규 초빙△전임교원 재배
원을 학교가 임의로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도권정비계획
치의 방식을 시행 할 예정이다. 우리학교의 신설학과 구상계획에 따
법제7조제1항과제18조에의거해수도권지역인구과밀현상을막
르면 앞으로 신규교원임용이 가능한 인원은 각 신설학과당 최대 2
기 위한 입학정원 증원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우리학교는 기존
명이다. 기존 학과 교수의 수는 평균 8명으로 이는 학교에서 계획 중
학과의 입학정원 감축 및 유사·중복학과(부) 폐과존치(이하 폐과존
인신설학과신규교원임용인원인2명보다4배높은수치다.이는신
치)를통해신설학과의입학정원을확보하는방식을택하고있다.단,
설학과를 설립할 시 기존 학과의 교원이 신설학과의 교원 업무까지
교육부가발표한‘2024학년도학생정원조정계획’에따르면최근3개
떠맡게 되거나 소속변경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년간평균결손인원범위안에서반도체등의첨단분야학과신설이
다.특히신설논의중인글로벌관광학부와디지털콘텐츠학부는지난
가능하다. 이에 우리학교 설캠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98
2021년신설된융합인재학부의세부모듈과유사·중복학과가될여지
명을 임시로 증원해 신설학과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러나 2027학년
가있어기존학과인융합인재학부교원의겸임이나소속변경가능성
도까지 첨단분야 학과 신설로 증원된 학생을 포함한 학교의 전체 입
이높아우려가되는실정이다.기존학과의교원이다른학과로발령
학정원을 해당 학과가 신설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려야 한다. 따라서
되거나다른학과의교원역할을겸임하면기존학과학생은강의선
조수빈 기자 05subin@hufs.ac.kr
2023년3월15일수요일
신설학과설립과기존학과존립,
균형있는학교발전을위해선
우리학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지난
교수의수가줄어피해를입게됐다.△우리학교신설학과현황△신설학과설립
2021년과 지난해엔 각각 융합인재학부와 글로벌자유전공학부가 신설됐다. 하
이기존학과에미치는영향△우리학교가보완해야할점에대해알아보자.
지만기존학과소속의교내구성원은신설학과설립으로인해신입생및전공
◆우리학교신설학과 현황
이후사범대학을개편할당시확보된입학정원30명과더불어△KFL
택의 폭이 좁아지거나 강의 질 하락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교원의 입
학과△LT학부△몽골어과를 제외한 전 학과별 입학 정원의 4.9%를
장에서도 기존보다 더 많은 강의를 준비해야 하기에 수업에 대한 부
각출해2027학년도까지입학정원을이전의상태로되돌릴방침이다.
담이커진다.우리학교학생A씨는“학과신설은학교발전을위해필
지난해 서울특별시 내 10개 대학교의 신설학과 인원선발 규모는 총
결과적으로기존학과의입학정원을줄이는방식으로신설학과의입
요한일이지만기존학과의인적자원에손을대피해를입히면서까지
1,054명으로 이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해 306명 증가한 수치다. 전국
학정원을확보하겠다는것이다.LT학부와융합인재학부신설당시에
신설학과를설립해야하는당위성에대해선의문이든다”고밝혔다.
의 대학교가 신설학과 설립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학생 선호도가
도동일한방법이사용됐다.지난2015년LT학부를신설할당시엔△
높은 학과를 만들어 다수의 입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홍정기 한
LD학부 26명△영어대학 3명△경영학부 2명△일본언어문화학부 2명
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장은 “신설학과나 특성화 학과는 대
△중국언어문화학부 2명의 입학정원을 각출해 신설학과의 입학정원
학교들이인재를선점하기위해만든학과들로취업에있어서도비교
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에 신설된 융합인재학부의 경우 △영어통
◆우리학교가보완해야할점
적미래지향적이고안전하다”고전했다.교육부가주최한제9차대학
번역학부 40명△이탈리아통번역학부 10명△중국어통번역학과 5명
기본역량진단제도 개선 협의회에서 발표한 ‘대학 구조 개편 방안’에
△인문대학 4명과 더불어 폐과존치한 아랍어통번역학과의 입학정원
우리학교가 신설학과 설립을 추진하게 되면 기존 학과 학생은 학과
의하면다음해부터대학교내에서학과통·폐합과학과신설에대한
45명을 각출해 정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소수라 하더라도 학과 인원
입학정원 및 교직원 수가 줄어드는 피해를 입게된다. 이에 학생의 의
자체적인결정이가능해진다.이전엔대학교가학과통·폐합및신설
을 각출하는 사안은 해당 학과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민감한 문제다.
견을수렴하고기존학과의교수와학생이입을수있는피해를최소
을실시하기위해선정부가마련한기준에따라교원유지비율등을
이현석(일본·일언문 22) 씨는 “신설학과 입학정원 확보를 위해 기존
화하는게우선돼야할고려사항이다.우리학교기획조정처관계자는
조절해야만 했다. 그러나 학과 통·폐합과 신설에 자율성이 부여됨에
“학생대상공청회및학생대표가참여하는대학평의원회등을통해
따라 우리학교를 비롯한 전국 대학교의 신설학과 관련 업무가 보다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를 토대로 제도
활발히진행될것으로예상된다.우리학교기획조정처관계자는학과
를만들고학교규정에반영해기존학과학생의피해를최소화할수
신설 이유를 묻는 질문에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의 여파
있는장치를마련할계획이다”고밝혔다.
로대학교구조개혁이필수적이다”며“최근융복합인재에대한사회
우리학교가 신설학과 추진을 하는 데 있어서 유의해야 할 또 다른
적요구가증가하는추세인데기존학과들의교육과정으로는이에부
요소는학교와학생간의‘소통’문제다.앞으로글캠에설립될예정인
응하는인재를양성하는것에한계가있다”고밝혔다.
신설학과에필요한입학정원은총360명이다.학교측에따르면추가
우리학교는과거부터지속적으로학과개편을통해학교발전을꾀
적인 폐과존치를 통해 상당한 입학정원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
하고 있다.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의 LD학부는 지난 2014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에 진행된 학과 폐과존치 문제도
년 42명의 정원으로 신설됐다. 또 하나의 신설학과인 LT학부는 지난
우리학교 학생의 반대에 부딪혔기에 학교의 추후 행보는 많은 우려
2015년에 총 16명의 입학 정원으로 설립됐다. 그리고 우리학교 글로
를 자아낸다. 지난 2021년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에서는 신설학과
벌캠퍼스(이하 글캠)는 지난 2021년부터 학문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와 관련해 학생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못했다. 경희대 학생들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융합인재학부를
설캠 경영대학에 빅데이터응용학과가 신설된다는 소식에 이의를 제
설치했다. 지난해에 신설된 글로벌자유전공학부도 신입생을 선발하
기했다. 학과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응용학문을 다루는 빅데이터응용
기시작했다.이후에도학과신설을위한논의는계속되고있다.지난
학과의 신설은 순수학문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둔 설캠의 존재 의
2월에 진행된 전체교수회의에서 우리학교는 ‘신설학부 구상계획’을
의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더불어 빅데이터응용학과가 기존 국제캠퍼
발표했다.해당자료에따르면우리학교는설캠엔첨단기술을다루는
스의 산업경영공학과 및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학과를 설립하고 글캠엔 총 2개의 단과대학과 6개의 신설학과를 설
나왔다. 하지만 이러한 교내 구성원의 견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
립할 계획이다. 신설 논의 중인 단과대학은 글로벌문화산업대학으로
희대 설캠엔 빅데이터응용학과가 설립됐다. 교직원과 학생의 반대의
기존에 존재하던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와 더불어 신설 예정인 글로
견에도불구하고신설학과설립을강행한것이다.이렇듯신설학과와
벌관광학부 및 디지털콘텐츠학부가 포함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AI융
관련된우려를축소하기위해선앞으로추가적으로진행될사안에대
합대학을설립해산하에AI데이터융합학부와Finance&AI융합학부
해 교내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조치가 요구된다. 뿐만 아니
를 신설할 방침이다. 또한 공과대학에 반도체전자공학부와 기후변화
라신설학과설립에따라발생할수있는기존학과학생의학습권문
융합학부 신설을 구상하고 있다. 계획 중인 신설학과의 신입생 선발
제역시학교측이고려해야할사안이다.
규모는 △글로벌관광학부 80명△디지털콘텐츠학부 80명△AI데이터
학과 신설은 학교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하지만 신설학과
융합학부 50명△Finance & AI융합학부 50명△기후변화융합학부 50
설립엔 기존 학과의 피해가 수반되는 게 불가피하다. 때문에 신설학
명△반도체전자공학부50명으로파악됐다.
과관련사안은학내구성원간의적극적인소통을통해서로의입장
차이를좁히고발생할수있는피해를최소화하는방향으로나아가야
한다. 학과 신설 논의가 계속되는 시점에서 본 사안과 관련해 △교직
◆신설학과 설립이 기존 학과에 미치는 영
원△학교△학생이자신의이권에서한발짝물러나우리학교의긍정
향
적인미래를위한길이무엇인지함께고민해봐야할때다.
학과의 정원이 줄어들수록 기존 학과의 교내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
다는우려가생겨신설학과설립이마냥달갑지만은않다”고밝혔다.
신설학과설치를위해선입학정원및전공교원의확보가필수적이다.
우리학교에선 신설학과에 필요한 교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겸
입학정원을확보해야하는이유는한정된수도권대학교의총입학정
직 활용△겸임·초빙교원 활용△전임교원 신규 초빙△전임교원 재배
원을 학교가 임의로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수도권정비계획
치의 방식을 시행 할 예정이다. 우리학교의 신설학과 구상계획에 따
법제7조제1항과제18조에의거해수도권지역인구과밀현상을막
르면 앞으로 신규교원임용이 가능한 인원은 각 신설학과당 최대 2
기 위한 입학정원 증원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우리학교는 기존
명이다. 기존 학과 교수의 수는 평균 8명으로 이는 학교에서 계획 중
학과의 입학정원 감축 및 유사·중복학과(부) 폐과존치(이하 폐과존
인신설학과신규교원임용인원인2명보다4배높은수치다.이는신
치)를통해신설학과의입학정원을확보하는방식을택하고있다.단,
설학과를 설립할 시 기존 학과의 교원이 신설학과의 교원 업무까지
교육부가발표한‘2024학년도학생정원조정계획’에따르면최근3개
떠맡게 되거나 소속변경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
년간평균결손인원범위안에서반도체등의첨단분야학과신설이
다.특히신설논의중인글로벌관광학부와디지털콘텐츠학부는지난
가능하다. 이에 우리학교 설캠은 교육부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98
2021년신설된융합인재학부의세부모듈과유사·중복학과가될여지
명을 임시로 증원해 신설학과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러나 2027학년
가있어기존학과인융합인재학부교원의겸임이나소속변경가능성
도까지 첨단분야 학과 신설로 증원된 학생을 포함한 학교의 전체 입
이높아우려가되는실정이다.기존학과의교원이다른학과로발령
학정원을 해당 학과가 신설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려야 한다. 따라서
되거나다른학과의교원역할을겸임하면기존학과학생은강의선
조수빈 기자 05subi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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