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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
2021년9월15일수요일
사설
빈의자
국·부장 고정칼럼
5%의힘
아프간특별공로자입국을통해본
한국의난민문제
대선이1년도채남지않았다.다음해3월9일치러질예정인
크다.기사엔우리학교총장선출의역사와학생투표권을얻기
지난달26일한국의아프가니스탄사업에협력했던현지인직원과가족들이
제20대대통령선거는그어떤투표보다의미가무겁다.그무
위한학생들의고군분투를담았다.또한재학생설문조사를통
한국에입국했다.총인원은391명으로이들은아프간주재한국대사관,한국
게에맞게각종언론사는차기대선후보와그들의지지율에관
해우리학교학생은어떤총장을원하는지살펴봤다.물론학생
한기사를우후죽순쏟아내고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총장투표권반영률이5%밖에되지않는단사실은여전히아
국제협력단(KOICA),병원등에서근무한바있다.대부분의사와간호사,통역
로인한경기불황과부동산폭등은국민에게먹고사는문제를
사등전문직종사자와그배우자들이며,입국자의절반가량이10세이하의어
쉬운부분이다.많은재학생은낮은수치에불만을표했고나또
안겼다.차기대권주자들은국민의요구에맞는공약을내걸며
한이에통감한다.
린이,영유아이다.
지지율을높이려노력하고있다.
그러나5%의학생투표반영률에무조건적비난을쏟아내고
한국에도착한과정은기적에가까웠다.아프간내전이탈레반의승리로종
투표는우리의삶에공기처럼공존해왔다.어린시절좋아하
싶진않다.우린아직총장선출시학생의투표가어느정도영
결되자,외국정부와협력했던아프간주민들의해외탈출이시작되었다.한국
던연예인에게상을안겨주기위해부모님의핸드폰으로문자
향력을가지는지체감한바없다.가시적인숫자는5%로,굉장
정부는군수송기3대를인접국인파키스탄으로급파했다.탈레반이카불전역
투표를했다.학창시절도마찬가지다.매해우리반의반장혹
히사소해보이지만학생투표가총장선출의실질적인당락을
을점령한상황에서현지조력자들을카불공항까지데려오는건불가능에가
은우리학교의학생회장을뽑기위한직접선거가진행됐다.모
결정할지모른다.물론전체구성원이총장선출에참여하는타
까웠다.이과정에서한국외교관과군관계자들의헌신적인노력이있었고,
임의저녁식사메뉴를결정하는일마저거수를통해결정했다,
사립대학과비교했을때우리학교의학생투표반영률은현저
성공적인이송은국내는물론국외언론의찬사를받았다.
미성년자시절경험한투표는사실상감정의표출에가까웠다.
히낮은수치다.하지만아직까지우리에겐시간이남아있다.
이번에도착한아프간현지인은‘난민’이아닌,‘특별공로자’신분이다.한
노래의질과상관없이내가좋아하는가수가수상의대상이됐
이번해11월29일차기총장선거가진행된다.높은학생투표
국정부에기여한공로를인정하여단기체류비자를발급한후단계별로국내
으면했다.반장선거에나간친구의공약과상관없이그아이에
율을통해우리학교학생이총장투표권에얼마나극심한갈증
체류지위가부여된다.현행법령상거주비자발급이어려울경우,출입국관리
대한호감이크단이유하나만으로그친구를뽑았다.그러나성
을느끼고있었는지가시적인간절함을보여줘야한다.학생의
법시행령을개정하겠다는것이정부의방침이다.
인이된이후투표권행사의의미는이전처럼가볍지않다.자신
권리를쟁취하기위해한발씩나아가며대학의민주적발전을
여론은이번조치에호의적이다.자국에장기간협력한현지인에게안식처
의손으로나라에직접적인영향을끼치는대통령과국회의원
이룩해야할때다.
를제공하는것은선진국의관례이며이웃에대한예의이다.반면에‘특별공
을뽑게됐다.이번해열릴총장선거또한막중한책임감을갖
로자’라는용어를사용한점은난민에대해관대하지않는국내여론을의식한
고임해야할중요한선거중하나다.
당국의고육지책이다.시민사회의비판은크게상반되는두개의의견으로요
외대학보1059호에실린총장선출권기사는시사하는바가
김민주부장01minju@hufs.ac.kr
약됐다.첫번째의견은특별공로자가아닌,난민으로인정해야한단것이다.
난민으로인정되면정부는강제송환금지,사회정착,체류안정등을보장해
야하며,그들은내국인과같은조건의취업이가능해진다.반면에인도적또
외대인의목소리
독자칼럼
는특별공로체류의경우정부의재량적판단에의해체류조건이좌우될수있
돌아온대선,‘감언이설’의진화를기대한다
다.반대의견은이번특별공로자입국을계기로난민신청자가급증할것을우
려한다.2018년6월예멘국적의난민560여명이말레이시아를거쳐제주도
에입국한바있다.이들중난민으로인정된사례는2명에불과했으나,412명
이인도적체류허가를받게되어국내체류가가능해졌다.당시청와대국민청
KBS개그콘서트속‘황해’란코너가선풍적인인기를끈적이
작금의경선판도를보고있으면정치인을보이스피싱범에빗
원게시판에는예멘난민의수용을반대하는청원에70만명이넘게동의하며
대는게오히려피싱종사자에게실례가아닐까란생각이들정
있다.영화‘황해’를모방한코너로보이스피싱을일삼는중국
당시로써는역내최대청원수를기록하였다.이사례는한국사회기저에있는
도다.깐깐해진범행대상에발맞춰피싱수법은날로진화하는
연변거주남녀가주인공이다.이들은한국에무작위로전화를
‘난민포비아’를여실히드러내었다.
반면유력후보들의정치행보는오히려퇴행적이다.
걸어공무원·기업관계자등으로신분을속인다음개인정보
아프간사태는난민문제가우리사회에직면한문제임을다시한번보여준
4.7보궐선거이후새로운정치참여자로급부상한청년세대
를빼내거나입금을유도하려애쓴다.그러나어눌한말투와허
표심을낚기위한여야경선후보의노력이이어지고있다.그러
다.난민에대한우려는크게△유입급증△사회통합△재원소요등에대한것
술한설정탓에매번전화상대방의의심을사고만다.그때마다
나십중팔구는단순이벤트에그치기일쑤다.나이지긋한장년
이다.난민유입이많은유럽국가의경우2019년자국의인구1,000명당1.5
수화기를울리는다급한목소리,“고객님,당황하셨어요?”모
의후보가컴퓨터게임을일일체험하거나해외유명인플루언
자란두사기꾼이허둥지둥하는모습에관객석에선폭소가터
명정도의난민이유입되었다.이수는전적으로시리아,이라크등유럽외부
서의영상을표절하면서까지틱톡영상을급조한다.급기야한
져나온다.
의정치적불안에의해좌우되었다.한국의경우2010년난민신청자수는420
유력후보는MZ세대를‘민지’로의인화하며자신의진심을궁
이처럼보이스피싱은TV속희극소재가될정도로우리사회
명에불과하였으나,2018년에는16,150명으로크게증가하였다.인구천명당
서체라고표현한영상을공개했다.그러나정작영상속후보는
에서빈번히벌어지는범죄다.해당코너가방영된지10년이
연간난민유입은0.3명으로유럽의1/5정도이다.
회의중입을닫고있는캠프관계자를향해반말로질책하며책
다돼가는것을감안하면더욱그렇다.그사이국민은보이스
한국사회는이민,국제결혼등으로인해다원화되고있다.2019년국내체류
상을손으로내리치기까지한다.수평적관계를중시하는청년
피싱에대한경각심이높아져이젠잘속지않는다.검찰을사
외국인수는총인구의4.9%인250만명에이르렀다.그수는더늘어갈것이
세대의성향을감안할때이정도면영상기획자가안티인지의
칭한보이스피싱가해자가대포통장으로사용된정황이있으니
다.이러한상황에서‘한국인’의기준은혈통에서문화중심으로변화할수밖
심된다.
통장사본을보내달라고요구하면검찰에출두할테니대면조사
작금의정치적피싱이수포로돌아간이유는국민의검증눈
에없다.즉한국어와문화의수용여부가한국인임을규정하는기준이될것이
기일이나잡아달라고응수할정도다.
높이가문재인정부의정책실패를거치며대단히높아졌기때
다.이민유입의경험이많은서구의사례를통해서알수있다.한편다원화사
상황이이렇다보니보이스피싱사기꾼도국민눈높이에맞춰
문이다.특히청년세대는자신이세운검증의칼날을통과하지
회에서는모자이크마냥출신국의문화적정체성을간직하고살아가는소규모
범행수법을정교화하는추세다.최근엔백신접종완료자를대
못하면유력후보라도절대쉽게표를주지않는다.따라서각
공동체가공존한다.그공동체조차정착국의사회,문화적가치에일정부분동
상으로부작용설문조사링크를문자로보내는‘스미싱’범죄
후보들은비록속내는거짓일지언정자신의정치철학과국정
화되기마련이며,이주민집단의공존과동화간에균형을맞추는것은새로운
가기승을부린다.범죄자가보낸링크에접속하면실제질병관
운영방안을진솔하게설명해야한다.검증과토론은내팽개친
과제이다.인구고령화,기후변화등의문제처럼적응하거나,더나은방향으로
리청홈페이지와흡사한모습에무심코개인정보를보내기십
채젊은세대의문화를어설프게따라하는정치인의행태는우
상이다.보이스피싱범도범행대상을설득하기위해부단히노
변화를모색해야한다.
스꽝스럽기그지없다.경선후보들가다급한목소리로“국민여
력하는셈이다.
이러한사회적변화에부응하여본교에서는국제지역대학의주도로지난8
러분,당황하셨나요?”를외치기전에부디‘감언이설’이라도
말로써상대방을유인하고움직이게한단점에서정치도일종
제대로해주길각캠프관계자에게조언해본다.보이스피싱도
월난민문제를담당하는연구센터‘경계너머’를창립했다.난민이직면할문
의보이스피싱일지모른다.실제로많은국민이정치인을‘사기
완벽을기하는마당이다.선거철사기수법도이젠진화할차례
화·언어적문제에있어본교의특성을살려기여할수있기때문이다.난민을
꾼’에비유한다.선거철마다온갖감언이설로유권자를미혹하
다.
막는데주력하는것은현실변화에대해눈을감고있는것과같다.이번아프
고는당선된뒤입을싹닫는모습에실망했기때문이다.그러나
김성식(영어·영어16)
간특별공로자입국을계기로난민등이주민에대한사회적관심이커지기를
기대해본다.또한다양한분야에서의△교육△취업△통합등에대한세심한
정책들이마련되기를희망한다.
십자말풀이
·강유덕(LT학부교수,외대학보편집인겸주간)
‘지난호를말하다’에응모해주신분
e-mail:01hyunik@hufs.ac.kr
김인철
강유덕
김현익
열린공간
2021년9월15일수요일
사설
빈의자
국·부장 고정칼럼
5%의힘
아프간특별공로자입국을통해본
한국의난민문제
대선이1년도채남지않았다.다음해3월9일치러질예정인
크다.기사엔우리학교총장선출의역사와학생투표권을얻기
지난달26일한국의아프가니스탄사업에협력했던현지인직원과가족들이
제20대대통령선거는그어떤투표보다의미가무겁다.그무
위한학생들의고군분투를담았다.또한재학생설문조사를통
한국에입국했다.총인원은391명으로이들은아프간주재한국대사관,한국
게에맞게각종언론사는차기대선후보와그들의지지율에관
해우리학교학생은어떤총장을원하는지살펴봤다.물론학생
한기사를우후죽순쏟아내고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의총장투표권반영률이5%밖에되지않는단사실은여전히아
국제협력단(KOICA),병원등에서근무한바있다.대부분의사와간호사,통역
로인한경기불황과부동산폭등은국민에게먹고사는문제를
사등전문직종사자와그배우자들이며,입국자의절반가량이10세이하의어
쉬운부분이다.많은재학생은낮은수치에불만을표했고나또
안겼다.차기대권주자들은국민의요구에맞는공약을내걸며
한이에통감한다.
린이,영유아이다.
지지율을높이려노력하고있다.
그러나5%의학생투표반영률에무조건적비난을쏟아내고
한국에도착한과정은기적에가까웠다.아프간내전이탈레반의승리로종
투표는우리의삶에공기처럼공존해왔다.어린시절좋아하
싶진않다.우린아직총장선출시학생의투표가어느정도영
결되자,외국정부와협력했던아프간주민들의해외탈출이시작되었다.한국
던연예인에게상을안겨주기위해부모님의핸드폰으로문자
향력을가지는지체감한바없다.가시적인숫자는5%로,굉장
정부는군수송기3대를인접국인파키스탄으로급파했다.탈레반이카불전역
투표를했다.학창시절도마찬가지다.매해우리반의반장혹
히사소해보이지만학생투표가총장선출의실질적인당락을
을점령한상황에서현지조력자들을카불공항까지데려오는건불가능에가
은우리학교의학생회장을뽑기위한직접선거가진행됐다.모
결정할지모른다.물론전체구성원이총장선출에참여하는타
까웠다.이과정에서한국외교관과군관계자들의헌신적인노력이있었고,
임의저녁식사메뉴를결정하는일마저거수를통해결정했다,
사립대학과비교했을때우리학교의학생투표반영률은현저
성공적인이송은국내는물론국외언론의찬사를받았다.
미성년자시절경험한투표는사실상감정의표출에가까웠다.
히낮은수치다.하지만아직까지우리에겐시간이남아있다.
이번에도착한아프간현지인은‘난민’이아닌,‘특별공로자’신분이다.한
노래의질과상관없이내가좋아하는가수가수상의대상이됐
이번해11월29일차기총장선거가진행된다.높은학생투표
국정부에기여한공로를인정하여단기체류비자를발급한후단계별로국내
으면했다.반장선거에나간친구의공약과상관없이그아이에
율을통해우리학교학생이총장투표권에얼마나극심한갈증
체류지위가부여된다.현행법령상거주비자발급이어려울경우,출입국관리
대한호감이크단이유하나만으로그친구를뽑았다.그러나성
을느끼고있었는지가시적인간절함을보여줘야한다.학생의
법시행령을개정하겠다는것이정부의방침이다.
인이된이후투표권행사의의미는이전처럼가볍지않다.자신
권리를쟁취하기위해한발씩나아가며대학의민주적발전을
여론은이번조치에호의적이다.자국에장기간협력한현지인에게안식처
의손으로나라에직접적인영향을끼치는대통령과국회의원
이룩해야할때다.
를제공하는것은선진국의관례이며이웃에대한예의이다.반면에‘특별공
을뽑게됐다.이번해열릴총장선거또한막중한책임감을갖
로자’라는용어를사용한점은난민에대해관대하지않는국내여론을의식한
고임해야할중요한선거중하나다.
당국의고육지책이다.시민사회의비판은크게상반되는두개의의견으로요
외대학보1059호에실린총장선출권기사는시사하는바가
김민주부장01minju@hufs.ac.kr
약됐다.첫번째의견은특별공로자가아닌,난민으로인정해야한단것이다.
난민으로인정되면정부는강제송환금지,사회정착,체류안정등을보장해
야하며,그들은내국인과같은조건의취업이가능해진다.반면에인도적또
외대인의목소리
독자칼럼
는특별공로체류의경우정부의재량적판단에의해체류조건이좌우될수있
돌아온대선,‘감언이설’의진화를기대한다
다.반대의견은이번특별공로자입국을계기로난민신청자가급증할것을우
려한다.2018년6월예멘국적의난민560여명이말레이시아를거쳐제주도
에입국한바있다.이들중난민으로인정된사례는2명에불과했으나,412명
이인도적체류허가를받게되어국내체류가가능해졌다.당시청와대국민청
KBS개그콘서트속‘황해’란코너가선풍적인인기를끈적이
작금의경선판도를보고있으면정치인을보이스피싱범에빗
원게시판에는예멘난민의수용을반대하는청원에70만명이넘게동의하며
대는게오히려피싱종사자에게실례가아닐까란생각이들정
있다.영화‘황해’를모방한코너로보이스피싱을일삼는중국
당시로써는역내최대청원수를기록하였다.이사례는한국사회기저에있는
도다.깐깐해진범행대상에발맞춰피싱수법은날로진화하는
연변거주남녀가주인공이다.이들은한국에무작위로전화를
‘난민포비아’를여실히드러내었다.
반면유력후보들의정치행보는오히려퇴행적이다.
걸어공무원·기업관계자등으로신분을속인다음개인정보
아프간사태는난민문제가우리사회에직면한문제임을다시한번보여준
4.7보궐선거이후새로운정치참여자로급부상한청년세대
를빼내거나입금을유도하려애쓴다.그러나어눌한말투와허
표심을낚기위한여야경선후보의노력이이어지고있다.그러
다.난민에대한우려는크게△유입급증△사회통합△재원소요등에대한것
술한설정탓에매번전화상대방의의심을사고만다.그때마다
나십중팔구는단순이벤트에그치기일쑤다.나이지긋한장년
이다.난민유입이많은유럽국가의경우2019년자국의인구1,000명당1.5
수화기를울리는다급한목소리,“고객님,당황하셨어요?”모
의후보가컴퓨터게임을일일체험하거나해외유명인플루언
자란두사기꾼이허둥지둥하는모습에관객석에선폭소가터
명정도의난민이유입되었다.이수는전적으로시리아,이라크등유럽외부
서의영상을표절하면서까지틱톡영상을급조한다.급기야한
져나온다.
의정치적불안에의해좌우되었다.한국의경우2010년난민신청자수는420
유력후보는MZ세대를‘민지’로의인화하며자신의진심을궁
이처럼보이스피싱은TV속희극소재가될정도로우리사회
명에불과하였으나,2018년에는16,150명으로크게증가하였다.인구천명당
서체라고표현한영상을공개했다.그러나정작영상속후보는
에서빈번히벌어지는범죄다.해당코너가방영된지10년이
연간난민유입은0.3명으로유럽의1/5정도이다.
회의중입을닫고있는캠프관계자를향해반말로질책하며책
다돼가는것을감안하면더욱그렇다.그사이국민은보이스
한국사회는이민,국제결혼등으로인해다원화되고있다.2019년국내체류
상을손으로내리치기까지한다.수평적관계를중시하는청년
피싱에대한경각심이높아져이젠잘속지않는다.검찰을사
외국인수는총인구의4.9%인250만명에이르렀다.그수는더늘어갈것이
세대의성향을감안할때이정도면영상기획자가안티인지의
칭한보이스피싱가해자가대포통장으로사용된정황이있으니
다.이러한상황에서‘한국인’의기준은혈통에서문화중심으로변화할수밖
심된다.
통장사본을보내달라고요구하면검찰에출두할테니대면조사
작금의정치적피싱이수포로돌아간이유는국민의검증눈
에없다.즉한국어와문화의수용여부가한국인임을규정하는기준이될것이
기일이나잡아달라고응수할정도다.
높이가문재인정부의정책실패를거치며대단히높아졌기때
다.이민유입의경험이많은서구의사례를통해서알수있다.한편다원화사
상황이이렇다보니보이스피싱사기꾼도국민눈높이에맞춰
문이다.특히청년세대는자신이세운검증의칼날을통과하지
회에서는모자이크마냥출신국의문화적정체성을간직하고살아가는소규모
범행수법을정교화하는추세다.최근엔백신접종완료자를대
못하면유력후보라도절대쉽게표를주지않는다.따라서각
공동체가공존한다.그공동체조차정착국의사회,문화적가치에일정부분동
상으로부작용설문조사링크를문자로보내는‘스미싱’범죄
후보들은비록속내는거짓일지언정자신의정치철학과국정
화되기마련이며,이주민집단의공존과동화간에균형을맞추는것은새로운
가기승을부린다.범죄자가보낸링크에접속하면실제질병관
운영방안을진솔하게설명해야한다.검증과토론은내팽개친
과제이다.인구고령화,기후변화등의문제처럼적응하거나,더나은방향으로
리청홈페이지와흡사한모습에무심코개인정보를보내기십
채젊은세대의문화를어설프게따라하는정치인의행태는우
상이다.보이스피싱범도범행대상을설득하기위해부단히노
변화를모색해야한다.
스꽝스럽기그지없다.경선후보들가다급한목소리로“국민여
력하는셈이다.
이러한사회적변화에부응하여본교에서는국제지역대학의주도로지난8
러분,당황하셨나요?”를외치기전에부디‘감언이설’이라도
말로써상대방을유인하고움직이게한단점에서정치도일종
제대로해주길각캠프관계자에게조언해본다.보이스피싱도
월난민문제를담당하는연구센터‘경계너머’를창립했다.난민이직면할문
의보이스피싱일지모른다.실제로많은국민이정치인을‘사기
완벽을기하는마당이다.선거철사기수법도이젠진화할차례
화·언어적문제에있어본교의특성을살려기여할수있기때문이다.난민을
꾼’에비유한다.선거철마다온갖감언이설로유권자를미혹하
다.
막는데주력하는것은현실변화에대해눈을감고있는것과같다.이번아프
고는당선된뒤입을싹닫는모습에실망했기때문이다.그러나
김성식(영어·영어16)
간특별공로자입국을계기로난민등이주민에대한사회적관심이커지기를
기대해본다.또한다양한분야에서의△교육△취업△통합등에대한세심한
정책들이마련되기를희망한다.
십자말풀이
·강유덕(LT학부교수,외대학보편집인겸주간)
‘지난호를말하다’에응모해주신분
e-mail:01hyunik@hufs.ac.kr
김인철
강유덕
김현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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