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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2020년12월2일수요일
여전한젠더불균형,
본질적해결필요할때
시대가 변화하며 여성의 대학진학률 및 사회참여율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로정책의중요성을강조하고있다.△사회및학내젠더불균형△젠더불균형
△교수△대기업임원△로펌임원등의성비는여전히남성이여성보다압도적
의영향△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으로높다.우리학교역시젠더불균형이나타난다.이에전문가는해결방법으
◆사회에만연한젠더불균형
◆젠더균형으로나아가기위해선
성이다.지난해에도신규남교수는4명인것에비해신규여교수는2명에
그쳤다.
비전임교원중전업강사수에선여성의비율이매우높았다.남성전업
현재우리나라의젠더균형은기울어진상태다.여성의대학진학률및사
중앙자살예방센터에따르면이번해1월부터6월까지여성자살사망자
강사수는177명인반면,여성전업강사수는약2배인310명이었다.한국
는1,924명이다.이는지난해같은기간대비7.1%p증가한수치로,남성
회참여율은증가했지만남성위주사회문화는여전히공고하다.2018년
고용정보원의‘2018년한국직업정보’보고서에따르면대학교수의연평
통계청자료에따르면여성대학진학률은남성대학진학률보다7.9%p
자살사망자가6.1%p감소하고전체사망자도2.4%p줄어든것과대조
균소득은8,157만원이다.조사의전체연평균소득이4,241만원인것과
높은73.8%다.이격차는2005년도에여성대학진학률이남성대학진학
적이다.이런현상에정혜주고려대학교보건정책관리학부교수(이하정
비교하면약2배수준이다.그러나강사의경우시급으로급료가책정되기
률을0.4%p추월한이래계속해벌어졌다.또한통계청에서매해발표하
교수)는자살원인에대해젠더불균형을직접적으로지적했다.정교수
때문에불안정한소득을얻는다.지난해교육부와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는“여성의높은대학진학률이사회적인지위로이전되지않는단점을고
는‘서울시성인지통계’를보면2015년부터2018년까지여성사회참여
발표한대학정보공시에따르면사립대학교강사강의료는시간당약6만
려해야한다”고전했다.임윤옥한국여성노동자회자문위원은“서비스
율은53.2%에서54.1%로증가했다.
원이다.그러나지난해고등교육법개정안시행이후대학강사가대량해
업종에서일하는20대여성이코로나19로인해경제적타격을받았을것
그러나△교수△대기업임원△로펌임원△정계등엔압도적으로남성
이많다.지난해한국교육개발원교육기본통계에따르면하반기국립대
이다”며자살원인을추측했다.
여성자살률증가원인중하나로뽑히는생계불안에대해정부는△긴
학교여성전임교원비율은전체전임교원중16.9%에불과했다.사립대
급생계및돌봄지원△고용안정및청년구직지원△소상공인긴급피해
학교여성교원비율또한26.6%로절반에미치지못한다.국제헤드헌팅
지원등을추진하며해결하고자했다.그러나전문가들은더본질적인대
전문업체‘유니코써치’의이번해국내100대기업여성임원현황조사
책이필요하단입장이다.정교수는“돌봄지원과같은가족형태의접근
결과를보면여성임원은올해286명으로,전체의4.1%란낮은수치를기
이아닌독립된개인으로살고자하는젊은여성에게맞는정책이필요하
록하고있다.대한변호사협회양성평등센터와통계청자료에따르면이
다”고강조했다.또한강월구법무부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위
번해로펌과국회의원내여성비율도각각24.49%,19％로저조하다.
원은“여성이남성보다취업하기어려운현상황을개선해야한다”고지
이런남성위주기득권문화는여성의사회적지위뿐아니라임금에도
적했다.
영향을미친다.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OECD)자료에따르면지난해우
우리학교는20대여성이다수재학중인공간으로젠더불균형영향에
리나라성별임금격차수준은32.4%로OECD회원국중최상위수준이
대해깊이생각할필요가있다.정유라(사회·미디어18)씨는“이미남성
다.이는OECD평균인13.4%의두배를넘는수치다.특히이번해코로
중심의권력구조이기에여성이침투하기엔이겨내야하는것들이너무
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의여파는여성생계에큰악영향
많다”며무력감을호소했다.이와함께“학교가학생들의젠더이슈에대
을미쳤다.통계청자료에따르면코로나19가본격적으로발생한3월이
한의견을가볍게생각하지말고진지하게받아들였으면좋겠다”고강조
후성별고용률격차는19%이상벌어졌다.또한한국여성노동자회와전
했다.그러나문주웅(상경·국통19)씨는“젠더불균형이항상일어나고
국여성노동조합이지난5월실시한설문조사에따르면코로나19로여성
있진않다고보기때문에교정할필요는없다고본다”며젠더불균형을
10명중1명이실직을경험했고10명중4명이가정돌봄부담으로퇴직
자연스러운사회현상으로바라볼것을주장했다.
을고민했다고한다.
이창현우리학교서울캠퍼스성평등센터센터장은“시간이지날수록
학내젠더균형은맞춰질수있다”며자연스러운변화에대한기대감을
밝혔다.이와동시에정부의국립대학교여성교원비율확대정책에사
◆우리학교의젠더균형은
립대학교가포함된다면젠더균형이더빨리이뤄질수있을것이라며정
부정책의필요성을강조했다.앞으로사회와학교가젠더균형을맞춰나
우리학교는여성비율이높은대학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대학알리
갈수있을지적극적인관심이필요하다.
미(이하대학알리미)자료에따르면2015년부터지난해까지5년간우리학
교입학생성비는여성이50%이상을차지했다.특히지난해엔여성입학
생2,051명,남성입학생1,308명으로차이가743명에이르기까지했다.
또한여성입학생은지난5년간1,961명에서2,051명으로증가했지만남
성입학생은1,394명에서1,308명으로감소하는모습이었다.반면지난해
△고려대학교△건국대학교△서강대학교△연세대학교등주요대학교의
입학생성비는대부분남학생이여학생보다높았다.
학생자치에서의여성비중도크다.이번해비상대책위원회인△상경대
고됐기때문에시간외업무량이배로늘어사립대학교강사의평균소득
학△인문대학△자연과학대학의학생회를제외한양캠퍼스총학생회와
은약1,247만원에불과하다.
단과대학학생회장의성비를비교하면여성11명,남성9명으로여성이더
우리학교교무행정팀관계자는이런교강사젠더불균형에대해“생각
많다.
해보지못한문제다”며“교강사채용시이미지원자성비에서불균형이
그러나우리학교교수성비에서젠더균형은무너졌다.압도적으로남교
나타나기때문에학교측에선다른대책이없다”고전했다.
수비율이높았기때문이다.대학알리미공시자료에따르면이번해우리
학교전임교원중남교수245명,여교수51명이다.남교수와여교수의수
이현지 기자 100hyunzi@hufs.ac.kr
차이가약5배인것이다.또한이번해우리학교신규교수3명은전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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