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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
2020년11월18일수요일
사설
빈의자
국·부장 고정칼럼
끝내기전에
바이든시대에달라지는것들
이제찬기운에움츠러드는계절이다.굼떠지고정적으로변해
로인한권리제한과선택박탈은불평등으로이어진다.열정페
바이든후보가미국의제46대대통령으로당선되었다.현재트럼프대통령이
불복소송을준비중이므로아직당선이확정된것은아니다.그러나현지언론
가도아직은잠들때가아니다.좋은마무리를위해선마지막까
이는누구나공감하지만쉽게해결되지않는다.그래서지치지
들은트럼프대통령의언행을현직대통령의몽니정도로파악하는분위기이
않게끊임없이수면위로끌어올려야한다.
지긴장을놓쳐선안된다.그런마음으로이번호를준비했다.
다.다소시간은걸리겠지만,우여곡절을거친후내년1월바이든행정부가출
양캠퍼스총학생회공약이행기사는이시기에빠질수없다.
학기와교내학생자치단체의임기가끝을바라보고선지금,조
범할가능성이매우높다.
임기가끝나가는현시점에서공약을지킬힘이얼마나있는지
명이필요한곳을톺아봤다.
사업가와방송인으로이름을알렸던트럼프대통령은2016년예상을뒤엎고
살펴보는일은학생자치발전을위해중요하다.또한지켜보는
먼저그시작은이번해부터의무사항이된폭력예방교육이
미국대통령에당선되었다.그동안미국의대외정책은개인이아닌,시스템에
이는그들의남은행보에긴장을더해줘야할의무가있다.흐지
다.교내성인지감수성함양을위한교육필요성은제기된지
의해작동한다는것이통념이었다.그러나트럼프대통령의파격적행보로인
부지한끝을방지하며,다음해학생자치사회방향설정에참고
오래다.그일환이라볼수있는폭력예방교육의무화가실효성
해미국행정부전체의정책방향이좌지우지되는경우가속출했다.비록소기
가되길바란다.
있을지의문의시선이있다.특히이번해엔코로나바이러스감
의성과는거두지못하였으나,세차례에걸쳐트럼프-김정은의회동이성사
학생자치가죽어가는시대다.예전어떤때처럼학생사회가
염증-19로인한비대면수업이주였음에도불구하고새로운형
된것도트럼프대통령의하향식(top-down)결정에의해이루어진바가크다.
절실하지않다.하지만누군간여전히그짐을잊지않고지려
바이든당선인은트럼프대통령과여러면에서차이가있다.트럼프대통령
태인온라인성범죄가등장했다.대면하지않아도교내성범죄
한다.필요한몫을해내는이가있기에모두가간절히지키려애
이대선후보가되기전에정치인으로써의경력이전무한데반해,바이든당선
관련논란은계속됐다.이는물리적형태와상관없이근본적으
쓰지않아도이어지고있다.대학언론도마찬가지다.한결같이
인은36년의연방상원의원과8년의부통령직을경험한베테랑정치인이며,
로교내성인지감수성이부족함을알수있는대목이다.교내
그자리에있기에존재감이두드러지진않아도공석이되면허
외교전문가이다.상원의원시절에는외교위원장과법사위원장등상원내요
성범죄근절을위해학교가할수있는일은교육이다.이번폭
전할구석이다.그래서외대학보는모든구석이아쉽지않게놓
직을거쳤다.오바마대통령이후보시절바이든당선인을러닝메이트로지목
력예방교육을시작으로어떤교육이도입돼야할지모두가고
치지않고온기를전하려한다.
한이유는외교분야의경험과역량을높이평가했기때문이다.바이든당선인
민해볼기회다.
겨울잠을잘자려면충분한준비가필요하다.따듯한잠을잘
과트럼프대통령은지금까지걸어온길뿐만아니라세계를바라보는인식의
우리학교구성원의정보격차와청년노동문제는잔잔하게항
수있도록,영원히못일어나지않도록.그렇게잘자고나면싱
틀에서도큰차이를보인다.여기에전통적으로공화당과민주당이추구해온
상맴돌고있는문제의식이다.따라서적절한시기에알맞은방
국정방향의차이가더해진다.그렇다면바이든행정부가출범할경우,주요국
그러운공기를만끽할수있는봄이오길바란다.그때를기다리
제현안에는어떤변화가있을까?
법으로풀어내기위해고민했다.정보격차는모두가공감할만
며성실히겨울잠을준비해본다.
먼저트럼프행정부가내세웠던국정철학의방향을잠시살펴보자.대통령
한일은아니다.하지만당장누군간체감하고있는일이다.이
허지나편집장99_jina@hufs.ac.kr
취임직후트럼프대통령은첫업무로환태평양경제동반자(TPP)협정에서미
국이탈퇴하는행정명령에서명했다.TPP는오바마행정부가주도한무역협
정으로이협정을통해미국중심의무역질서를강화하고국제무역규범을정
십자말풀이
립하고자하였다.반면에트럼프대통령은외교,통상,자원?에너지등다양
한분야에서미국우선주의(AmericaFirst)를내세웠다.이과정에서걸림돌이
되는다자주의체제에심한거부감을나타냈고,‘미국-상대국’방식의양자주
의또는일방주의적대화방식을선호했다.다자무역체계의기본틀이되어온
세계무역기구(WTO)가편향적이라고신랄하게비판했고,파리기후협약에서
는아예탈퇴를결정했다.중국에대해서는전례없는고강도압박조치를가하
면서미-중무역분쟁은양측의주도권다툼양상으로전개되었다.미국국내
경제에있어서는좋은평가를받았다.적어도코로나19사태직전까지는미국
경제는장기호황추세를이어가면서역대최저수준의실업률을기록했고,주
가지수도최고수준을계속경신하는모습을보였다.그러나예상치못한코로
나19사태와이에대한트럼프행정부의초기대응실패는대선에서패배하는
결정적인요인이되었다.
지난11월6일의연설에서바이든당선인은새정부가직면해야하는가장중
요한문제로코로나19,경제,기후변화,인종차별문제를제기했다.미국의코
로나19확진자수가연일최고치를기록하는가운데,감염을억제하는것에역
점을둘것이며,경제회복과인종차별문제해결과같은국내이슈에주력하겠
다는것이다.주목할점은기후변화와같은전세계적이슈를새정부의책무로
규정했다는점이다.대선직후바이든당선인은본인의대통령취임첫날미국
이파리기후협약에복귀할것임을밝힌바있다.따라서트럼프대통령과는달
리다자주의체제를복원하고,이체제안에서미국의리더십을공고히하는방
향으로대외정책을운영할것으로보인다.통상분야에서는WTO체제의개혁
을주장하되,다자무역체제를강화해나갈것으로예상되며,트럼프행정부에
서탈퇴한TPP에도재가입여부를저울질할것이다.또한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중심의미국-유럽안보관계를복원하고,이란핵문제에있어서도유
럽국가들과의공조하에협상을재개할것으로보인다.이러한변화는과거오
바마행정부때의국정방향으로복귀하는것을의미한다.다만,현재의국제정
세는오바마대통령이당선된2008년의상황과는매우다르다.우선코로나19
사태를극복하는데모든역량을쏟아야할상황이다.중국은신흥국의지위를
벗어나이미G2의한축으로자리잡았고,환경문제는그전보다더심각하다.
전통적인동맹국인유럽은브렉시트를비롯하여여러내홍을겪고있다.이런
상황에직면한바이든행정부가어떠한행보를보일지는선거공약만보고단
정적으로예견할수없다.한편북한을거래의상대로본트럼프대통령의행보
외대학보102기수습기자를모집합니다.
는남북관계개선에기회로작용했다.반면에바이든행정부는원칙론적인입
장을고수하는한편,당분간은국내문제해결에역량을집중할가능성이높다.
외교,통상,산업등다양한분야에서새로운판이짜이고있다.국내에서도머
리를맞대고새로운전략을만들어나가야할필요가있다.
외대학보는1955년창간후2020년오늘까지의역사를자랑하는우리학교언론사입니다.
·강유덕(LT학부교수,외대학보편집인겸주간)
외대학보사에서는사실을넘어진실을추구할열정있는수습기자를모집하오니,
관심있는학생들의많은지원바랍니다.
1. 모집대상 :한국외국어대학교양배움터3학기활동이가능한재학생
‘지난호를말하다’에응모해주신분
2. 모집기간 :2020.11.18(수)~11.29(일)까지
3. 지원방법
1)외대학보인스타그램이나에브리타임에서지원링크에접속한다.
2)지원서를작성·제출한다
e-mail:99_jina@hufs.ac.kr
3)합격 발표를기다린다.
4. 입사시험일정
1)지원서에적힌연락처로‘면접고사및면접’장소와시간을개별공지함
2)합격자발표일은추후개별통보함
5. 지원자 유의사항
1)3학기동안활동가능한학생지원바람(외대학보사임기는방중수습기간제외총3학기)
김인철
2)방학 기간중매주주말을제외,수습기자교육일정을진행하니참가가능한학생만지원바람
강유덕
3)합격자는방중교육동안수습기자를거쳐2021학년도1학기부터정기자로활동하게됨
허지나
6. 문의사항 연락처
,서울배움터기자실:02)2173-2504
☆ 언론 활동에관심이있는학생이라면학보사의문을두드려주세요.
☆ 외대학보는열정과책임감넘치는학생들의도전을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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