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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4월22일수요일
늘어나는원격강의기간,불어나는학생주거부담
원격강의연장으로인해우리학교재학생들의주거상황이난감해졌다.학교에
다.이런학생주거상황에대해우리학교기숙사측은어떻게대처하고있는지,
나오기위해이미기숙사에입사했거나자취방을구해놨던학생들이학교근처
자취생의불안은해소될수있는지에대해알아보자.
에거주할필요가없어졌기때문이다.또한대면강의로전환될시2주전에알
리겠단학교측의공지로인해기숙사와자취방에서나오기도어려운상황이
◆원격강의연장으로인한학생들의주거불안
한편자취방문제에대해양씨는“학교측이학생들에게등록금일부를반
환해주도록지방자치단체(이하지자체)측에서대책을마련해주는것도하
외대학보는이번달11일부터15일까지총5일간우리학교학생127명
나의방법이다”며“앞으로학교는원격강의에대한공지를신속히전달해이
을대상으로원격강의연장으로인한주거불안에대해설문조사를시행
런피해가생기지않도록해야한다”며지적했다.
했다.이에따르면오프라인개강이예정대로진행될줄알고기숙사와
그러나일부학생이요구하는월세환불·감면은어려울것으로보인다.대한
자취방에입주했다고답한사람은68%였다.이중머물필요가없으나비
법률구조공단은원룸계약기간이정해져있어자취방월세를돌려받기가사
용때문에어쩔수없이기숙사나자취방을이용하고있다고답한사람은
실상어렵다고설명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란특수
76%였다.또한89%에이르는113명이원격강의연장으로인해주거불
한상황을이유로들어임대인에게감액요구를할순있지만현재법률상으
안을느끼고있다고답했다.설문조사에따르면학생들은기숙사측의기
론월세반환에대한근거가부족하단것이다.설캠인근의부동산관계자도
숙사비환불규정에대한명확한공지를원하는것으로나타났다.이밖
“월세환불또는감면을해달라는학생들이있긴하지만이는건물주의재량”
에도학생들이요구한것으론퇴사후오프라인개강시입사우선선발이
이라고답했다.동대문구청과용인시청역시“대학생들의주거문제는인지
있었다.
하고있다”면서도“지자체의금전적지원은교육부에서의논한후에가능하
지난달21일,부동산중개애플리케이션‘다방’의데이터분석센터는지
기에지금으로선답변하기어렵다”고전했다.
난해서울주요대학가원룸의월세추이를발표했다.이에따르면우리
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와경희대학교주변의원룸월세는보증금
1,000만원을기준으로했을때,6월과7월경에각각49,48만원정도로
가장높았고4월에도43만원으로높은편에속했다.또한지난해설문조
◆앞으로의학생주거는?
사전문기업‘두잇서베이’가성인4,098명을대상으로시행한설문조사
결과에의하면기숙사외의공간에서자취하는대학생71.1%가주거비
원격강의6주차에접어든가운데재학생은계속해주거불안을토로하고있
로인한경제적부담을느끼는것으로나타났다.외대학보의설문조사결
다.그러나아직기숙사측에선명확한공지를띄우지않고있어주거불안에
과를통해서도학생들의경제적부담을짐작할수있다.설문조사결과엔
대한해결이불투명하다.이에박수민(서양어·이탈리아어17)국제학사사생
△보증금반환△월세·관리비인하△지자체의대학생에대한경제적지
원등금전적문제해결을호소한답변이많았다.양현주(사회·미디어19)
회장은“차액환불,오프라인개강시퇴사생우선선발등의의견을인지하고
씨(이하양씨)는“원격강의연장으로인해자취방이필요없지만이미계
있다”며“피해가최소화되는방향으로협의를진행하겠다”고의지를내비쳤
약을해놔월세를내고있다”며주거비용부담에대해호소했다.
다.또한학교측대응에대해“오프라인개강연기공지는물론이번원격강
한편이번달3일,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전대넷)는대학가수업
의무기한연장에대해서도전달과정이느리다”며“논의단계에서부터기숙
침해사례조사를시행했다.이에따르면참여학생6,261명중1,920명인
사·총사생회측과공유하고협의과정에서총사생회참여를보장해주길바란
30.7%가개강연기에따른피해로주거불안을꼽았다.이후지난달6일,
다”고답했다.이어이번달1일,
전대넷은재난시국선언을통해대책마련을촉구하기도했다.이는원
위촉해달란공문을글캠부총장과기숙사회계에결정권한이있는SPC이사
격강의연장으로인한주거불안이우리학교학생만의문제가아니라전
회측에발송했다.그러나이런노력에도불구하고이번달17일에열린기숙
국대학학생들이맞닥뜨리고있는심각한사안임을의미한다.
사와학교측의협의에양캠퍼스총사생회는제외됐다.이에강용정(국제지
역·아프리카19)
해관계자가포함된협의가조속히진행돼학생의주거권과학습권에대한논
의가이뤄지길바란다”며“기숙사가학생에게족쇄가되지않았으면한다”고
답하며협의에대해바람을드러냈다.
◆우리학교기숙사의대처와자취문제의해결은?
한편다른대학에서도기숙사비에대한논의가활발히이뤄지고있다.이화
설캠의경우국제학사와글로벌홀(GLOBALHALL)운영팀이관련사항을공
여자대학교의경우이번해1학기전면원격강의시행으로인해전체기숙사
지했다.우선국제학사는환불에관해지난달16일전에들어온사생이이번
입사가취소됐다.이어1학기기숙사비에대한환불은이번달내로이뤄질
달15일까지퇴사할시기존의입사비반환내규에따라50%환불을진행하
것이며이전에사생이선택했던2학기·방학거주기간은보장된다고밝혔다.
고있다.이어입사를하지않은사생에대해선전액환불이이뤄진다.그러나
또한중앙대학교는입사일이연기됨에따라기숙사비및식비차액을환불할
국제학사운영팀은오프라인개강시퇴사생우선선발요구와추가환불규
예정이다.차액환불은입사한기간외남은기간의1일사용료를합산해책
정에대해“이번달17일에학교측및
정된다.
환불규정관련해공지사항을준비중이다”고밝혔다.
한편자취방문제에대한해결여부역시아직미지수다.코로나19로인한
글로벌홀은현재퇴사를희망하는학생에게기존방침대로환불을진행하
원격강의연장으로피해를보는재학생에게제도적으로지원할방법이아직
고있다.글로벌홀운영팀은“추후미입사자및기존사생에대한환불지침이
마련되지않았기때문이다.따라서오직건물주의재량에학생들의주거불안
확정될시추가환불방안을공지할예정이다”며“원격강의연장으로인한환
해결을맡겨야한다.이런상황에서△지자체△학교△학생의지속적인관심
불규정변경은먼저학교측에서논의한후기숙사측에전달해줘야명확한
과노력이필요하다.
기준을알려줄수있다”고답했다.이어대면강의전환후퇴사생우선선발에
대해선국제학사측과마찬가지로“확정된안이없다”며“현재는기존의방침
대로운영하고있다”고전했다.
한편글캠의
을고려한환불규정관련공지사항을준비중이다.
총사생회비상대책위원회(이하
료했으며이후시행을결정할예정이다.이번달11일,
장및운영팀과합의해△미입사생퇴사시전액환불△사생퇴사로인해발
생한공실재선발△입사일부터퇴사일까지의일수책정후차액환불△재선
발시이번학기사생이었던학생에게우선권제공을시행하기로했다고밝
혔다.이에
최대한신속히공지를내줬으면한다”며“차액환불과퇴사후대면강의전환
시우선선발에대해재학생의입장을먼저배려해줬으면한다”고빠른대처
를촉구했다.
이현지 기자 100hyunzi@hufs.ac.kr
2020년4월22일수요일
늘어나는원격강의기간,불어나는학생주거부담
원격강의연장으로인해우리학교재학생들의주거상황이난감해졌다.학교에
다.이런학생주거상황에대해우리학교기숙사측은어떻게대처하고있는지,
나오기위해이미기숙사에입사했거나자취방을구해놨던학생들이학교근처
자취생의불안은해소될수있는지에대해알아보자.
에거주할필요가없어졌기때문이다.또한대면강의로전환될시2주전에알
리겠단학교측의공지로인해기숙사와자취방에서나오기도어려운상황이
◆원격강의연장으로인한학생들의주거불안
한편자취방문제에대해양씨는“학교측이학생들에게등록금일부를반
환해주도록지방자치단체(이하지자체)측에서대책을마련해주는것도하
외대학보는이번달11일부터15일까지총5일간우리학교학생127명
나의방법이다”며“앞으로학교는원격강의에대한공지를신속히전달해이
을대상으로원격강의연장으로인한주거불안에대해설문조사를시행
런피해가생기지않도록해야한다”며지적했다.
했다.이에따르면오프라인개강이예정대로진행될줄알고기숙사와
그러나일부학생이요구하는월세환불·감면은어려울것으로보인다.대한
자취방에입주했다고답한사람은68%였다.이중머물필요가없으나비
법률구조공단은원룸계약기간이정해져있어자취방월세를돌려받기가사
용때문에어쩔수없이기숙사나자취방을이용하고있다고답한사람은
실상어렵다고설명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란특수
76%였다.또한89%에이르는113명이원격강의연장으로인해주거불
한상황을이유로들어임대인에게감액요구를할순있지만현재법률상으
안을느끼고있다고답했다.설문조사에따르면학생들은기숙사측의기
론월세반환에대한근거가부족하단것이다.설캠인근의부동산관계자도
숙사비환불규정에대한명확한공지를원하는것으로나타났다.이밖
“월세환불또는감면을해달라는학생들이있긴하지만이는건물주의재량”
에도학생들이요구한것으론퇴사후오프라인개강시입사우선선발이
이라고답했다.동대문구청과용인시청역시“대학생들의주거문제는인지
있었다.
하고있다”면서도“지자체의금전적지원은교육부에서의논한후에가능하
지난달21일,부동산중개애플리케이션‘다방’의데이터분석센터는지
기에지금으로선답변하기어렵다”고전했다.
난해서울주요대학가원룸의월세추이를발표했다.이에따르면우리
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와경희대학교주변의원룸월세는보증금
1,000만원을기준으로했을때,6월과7월경에각각49,48만원정도로
가장높았고4월에도43만원으로높은편에속했다.또한지난해설문조
◆앞으로의학생주거는?
사전문기업‘두잇서베이’가성인4,098명을대상으로시행한설문조사
결과에의하면기숙사외의공간에서자취하는대학생71.1%가주거비
원격강의6주차에접어든가운데재학생은계속해주거불안을토로하고있
로인한경제적부담을느끼는것으로나타났다.외대학보의설문조사결
다.그러나아직기숙사측에선명확한공지를띄우지않고있어주거불안에
과를통해서도학생들의경제적부담을짐작할수있다.설문조사결과엔
대한해결이불투명하다.이에박수민(서양어·이탈리아어17)국제학사사생
△보증금반환△월세·관리비인하△지자체의대학생에대한경제적지
원등금전적문제해결을호소한답변이많았다.양현주(사회·미디어19)
회장은“차액환불,오프라인개강시퇴사생우선선발등의의견을인지하고
씨(이하양씨)는“원격강의연장으로인해자취방이필요없지만이미계
있다”며“피해가최소화되는방향으로협의를진행하겠다”고의지를내비쳤
약을해놔월세를내고있다”며주거비용부담에대해호소했다.
다.또한학교측대응에대해“오프라인개강연기공지는물론이번원격강
한편이번달3일,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전대넷)는대학가수업
의무기한연장에대해서도전달과정이느리다”며“논의단계에서부터기숙
침해사례조사를시행했다.이에따르면참여학생6,261명중1,920명인
사·총사생회측과공유하고협의과정에서총사생회참여를보장해주길바란
30.7%가개강연기에따른피해로주거불안을꼽았다.이후지난달6일,
다”고답했다.이어이번달1일,
전대넷은재난시국선언을통해대책마련을촉구하기도했다.이는원
위촉해달란공문을글캠부총장과기숙사회계에결정권한이있는SPC이사
격강의연장으로인한주거불안이우리학교학생만의문제가아니라전
회측에발송했다.그러나이런노력에도불구하고이번달17일에열린기숙
국대학학생들이맞닥뜨리고있는심각한사안임을의미한다.
사와학교측의협의에양캠퍼스총사생회는제외됐다.이에강용정(국제지
역·아프리카19)
해관계자가포함된협의가조속히진행돼학생의주거권과학습권에대한논
의가이뤄지길바란다”며“기숙사가학생에게족쇄가되지않았으면한다”고
답하며협의에대해바람을드러냈다.
◆우리학교기숙사의대처와자취문제의해결은?
한편다른대학에서도기숙사비에대한논의가활발히이뤄지고있다.이화
설캠의경우국제학사와글로벌홀(GLOBALHALL)운영팀이관련사항을공
여자대학교의경우이번해1학기전면원격강의시행으로인해전체기숙사
지했다.우선국제학사는환불에관해지난달16일전에들어온사생이이번
입사가취소됐다.이어1학기기숙사비에대한환불은이번달내로이뤄질
달15일까지퇴사할시기존의입사비반환내규에따라50%환불을진행하
것이며이전에사생이선택했던2학기·방학거주기간은보장된다고밝혔다.
고있다.이어입사를하지않은사생에대해선전액환불이이뤄진다.그러나
또한중앙대학교는입사일이연기됨에따라기숙사비및식비차액을환불할
국제학사운영팀은오프라인개강시퇴사생우선선발요구와추가환불규
예정이다.차액환불은입사한기간외남은기간의1일사용료를합산해책
정에대해“이번달17일에학교측및
정된다.
환불규정관련해공지사항을준비중이다”고밝혔다.
한편자취방문제에대한해결여부역시아직미지수다.코로나19로인한
글로벌홀은현재퇴사를희망하는학생에게기존방침대로환불을진행하
원격강의연장으로피해를보는재학생에게제도적으로지원할방법이아직
고있다.글로벌홀운영팀은“추후미입사자및기존사생에대한환불지침이
마련되지않았기때문이다.따라서오직건물주의재량에학생들의주거불안
확정될시추가환불방안을공지할예정이다”며“원격강의연장으로인한환
해결을맡겨야한다.이런상황에서△지자체△학교△학생의지속적인관심
불규정변경은먼저학교측에서논의한후기숙사측에전달해줘야명확한
과노력이필요하다.
기준을알려줄수있다”고답했다.이어대면강의전환후퇴사생우선선발에
대해선국제학사측과마찬가지로“확정된안이없다”며“현재는기존의방침
대로운영하고있다”고전했다.
한편글캠의
을고려한환불규정관련공지사항을준비중이다.
총사생회비상대책위원회(이하
료했으며이후시행을결정할예정이다.이번달11일,
장및운영팀과합의해△미입사생퇴사시전액환불△사생퇴사로인해발
생한공실재선발△입사일부터퇴사일까지의일수책정후차액환불△재선
발시이번학기사생이었던학생에게우선권제공을시행하기로했다고밝
혔다.이에
최대한신속히공지를내줬으면한다”며“차액환불과퇴사후대면강의전환
시우선선발에대해재학생의입장을먼저배려해줬으면한다”고빠른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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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기자 100hyunzi@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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