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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2019년11월20일수요일
우리학교학술제,이대로괜찮을까?
학술제란학문의결과를교류하기위해학생들이펼치는행사다.중간고사
교의미비한지원으로인해활발히개최되지못해아쉽다는평가도존재했
가끝나고우리학교의각단과대학과학과에선여러주제로학술제를진행
다.이에△학술제의다양한행사△학술제기간에발생한사건△학술제에
했다.명품특강부터경진대회까지다양한형태로진행된이번학술제는학
대한우리학교학생들의생각을알아봤다.
생들에게유익한정보를제공했다.하지만일각에선학생들의무관심과학
◆학술제의다양한행사
운위원이선출됐으며이번해공고를통한지원자도있
맘껏펼쳐보일수있는행사를개최해뿌듯하게생각
지적했다.이런상황에서앞으로학술제에대한학교의
기에문제가없다”고말했다.이어“예산이없어학내
한다”며“이번행사가우리학교학생들의지적소양의
지원과학생들의관심에귀추가주목된다.
이번해우리학교에서진행된학술제의목록은다음과
게시판에학운위원모집사실을안내하지못했고학운
증대할수있는가능성을보여줬다고느꼈다”고의견
같다.
위장이본인의지인들에게학운위원및자원봉사자직
을밝혔다.학술제를관람한정은주(국제지역·아프리
카19)씨는“학과공지를통해학술제를알게됐다”며
“이를통해다른학과와학회의활동에대해관심이생
겼다”고말했다.이어“수업이겹쳐서학술제에참여하
지못했다”는아쉬움을드러냈다.또한임진희(국제지
역·아프리카19)씨는“학과행사를통해학술제에참
여하게됐는데7+1제도나코트라인턴십같은유익한
정보를많이알게돼서좋았다”고소감을밝혔다.
한편일각에선학술제진행이다소미흡했다는시각
도존재했다.김민서(국제지역·한국19)씨는“학술제
가어떤행사인지도몰랐다”며학술제에대해무관심
한태도를보였다.김회장은“학술제에대한학교의미
비한지원과협조그리고교수님들의무관심이이번행
사를통한이공계의발전을막고있다고느꼈다”며“이
번해는운좋게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의후원으
로행사를진행할수있었지만학교의지원과관심이
부족하다고생각한다”며이번학술제진행의문제점을
최민선기자99minsun@hufs.ac.kr
책에대해개인적으로제안을했다”고밝혔다.이에사
통번역학술제에시낭송자로참여한김선준(통번역·
이시옷은△학운위장의거짓주장에대한공개사과△
일본어18)씨는“학술제에직접참여하면서전공에대
학술제사무내역공개△인문대학학생회의학운위조
해더깊이탐구하게됐다”며“시낭송을통해다른언
사및대책마련을요구했다.
어들까지들을수있어흥미롭고유익한시간이었다”
다음은학술제프로그램준비과정에서의정보의차
고말했다.인문대학학술제에참가한양현지(인문·사
등제공과부적절한커뮤니케이션방식에관한내용이
학19)씨는“같이발표하는학생들과함께열심히준비
다.학운위는학술단체대표들에게카카오톡으로학술
한발표를앞두고떨리고걱정됐다”며“대학에와서학
제관련문건을전달한후한달이상참가의사를확인
술적인논문과발표를해보는게처음이라그런지준비
하지않았다.또한대자보에따르면학술제3주전인지
를하면할수록배워가는것이많아좋은경험이된것
난달25일,S학회대표가이에대해문의하자학운위는
같다”는참가소감을밝혔다.
그제서야“학술단체들의학술제참가의사를조사하겠
다”고말했다.하지만참가의사조사과정에서해당학
◆학술제기간발생사건
회는배제됐고같은달31일학운위는S학회준비시간
마련을위해학술제개최일자를미루겠다는계획을밝
학술제기간동안여러사건에대한논란이일어났다.
혔다.하지만이번달1일,학운위는“일정을미루지않
첫번째는통번역대학이주최한나영석PD특강의진
아도S학회가참가할수있다면원래대로일정을진행
행방식과관련된논란이다.강연시작전부터우리학
하겠다”며이전의발언을번복했다.이에사이시옷은
교커뮤니티사이트에브리타임엔강연장소입장과관
학운위의사과와이러한사건의재발방지약속을요구
련된질문이계속해서올라왔다.이에통번역대학학생
했다.
회는“통번역대학학술제에참여한단과대학학생들이
마지막으로학운위의공문서도용과행사운영의미
입장한후다른단과대학학생들도입장이가능하다”
비에대한내용이다.기존학술제참가신청마감일이
고단과대학페이스북페이지에공지했다.그러나통번
었던지난달25일밤인문대학학술제홈페이지엔외
역대학학생이400명이상몰리면서강연전부터줄서
부연구기관논문모집공문이게시됐다.이에학운위
있던다른단과대학학생들을포함한일부통번역대학
는프로그램상문제였다며첨부파일을삭제했으나이
학생들이입장하지못하는사태가벌어졌다.
미학생들은이를열람하고논문대회참가를결정했다.
두번째는인문대학학술제관련논란이다.우리학교
해당사건에대해사이시옷은인문대학건물과학술제
언어인지과학과학술학회‘사이시옷’은인문대학학
개최장소에사과문을게재할것을요구했다.또한인
술제준비운영위원회(이하학운위)의학술제준비과정
문대학내일부강의들의출결은학술제참가로대체
을비판하는대자보를인문대학게시판에부착했다.대
될예정이었다.그러나사이시옷은학운위가논문대회
자보엔△학운위장의위원인사에대한견해와인사권
에서발표될연구결과물이나단체가진행할학술발표
남용△학술제프로그램준비과정에서의정보의차등
주제를학술제당일까지취합할의지가없었다고주장
제공과부적절한커뮤니케이션방식△학운위의공문
했다.이에사이시옷은남은기간학술행사에대해안
서도용과행사운영의미비에대한내용이실렸다.
내하고합리적인방식으로준비할것을요구했다.
먼저학운위장의위원인사에대한견해와인사권남
용에관한내용이다.학운위원선출은9월26일부터지
◆학술제에대한학생들의생각
난달3일까지학내게시판이아닌인문대학내일부메
신저단톡방과몇몇학우들만구독하는인문대학SNS
이번학술제에대한학생들의반응은다양하다.이공
계정을통해진행됐다.이에대해학운위장은“본인이
계학술제를개최한김문업(공과·컴퓨터14)공과대
인수인계를받았고지난해또한비공개로인문대학학
학학생회장(이하김회장)은“이공계학생들의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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