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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
2019년11월20일수요일
사설
빈의자
국·부장 고정칼럼
11월과대학입시
대학입시철에,이건창(李建昌,1852-1898)과
가을하늘을생각한다.
나태주시인의‘11월’이란시중엔11월은‘돌아가기엔이미너무
야의특기자전형이폐지되기도했다.2021년에도평가방식의변화
대학입시철이다.지난14일은수능시험이있었고,17일은순국선열(殉國先烈)
많이와버렸고버리기에는차마아까운시간입니다’라는구절이있
가예고돼있다.이처럼매해바뀌는입시제도에△수험생△학부모
의날이었다.1905년11월17일을사늑약(乙巳勒約)이있었다.대한민국임시정
다.필자에게도11월은그런시간이다.이번해를돌아봤을때,새해
△교육관련기관들은많은혼란을겪고있으며이중일부는변화에
부임시의정원제31회임시총회에서을사늑약을잊지않기위해1939년11월21
부터많은시간이멈출새도없이빠르게흘렀으며현재한해의마
능숙히대처하지못하고있다.
일광복을위해순국한선열을기리는날로정한것이다.16일과17일,23일과24
무리만이남아있다.또한많은주변사람들은다음해에대한계획
필자는이제대학교3학년으로대학입시와는거리가멀어진상황
일에는논술시험이주요대학에서치러진다.고3들의심정은우리가겪었고,또
을차근차근짜고있다.괜히싱숭생숭해지는시기이기도하다.그
에놓여있다.하지만대학입시란기억은강력히남아내기억의한
우리아들딸이겪었기때문에잘안다.큰관문을지나가고있다.인생은큰시험,
리고이러한11월엔영어듣기시간을피해비행기시간이변경될정
구석을차지하고있다.그당시엔대학을가는게인생의전부이며
작은시험등시험의연속이다.시험과시험내용은그시대가요구하는지식과
도로아주큰국가시험인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수능)가있다.
대학이곧나란사람을정의한다고생각했기에수능시험후에도나
인재상의변별을통해응시자의자질과능력을평가하기위한것이다.시대적요
이번2020학년도수능은이번달14일에있었으며일각에서국어
에게맞는대학입시전형을찾아다니며어떻게든서열이높은대학
청에의한지식을묻는시험은나의사유를시대적으로제한하고시대적편견을
와영어과목은대체로쉽고수학과목은어려웠다는평가를받았
을가기위해고군분투했다.운이좋게대학에합격해현재는학교
조장하고조작하도록요구할수도있다.시대에적응하고살아가기위해서시험
다.수험생들은12년동안,혹은그이상공부했던것을열심히생각
를잘다니고있지만그때를생각하면아직도그때의불안했던심정
을잘보려고애써야겠지만,시험에서한걸음더나아가시험에얽매이지말고
하며최선을다해시험을봤을것이다.수험생들은수능이끝난후
이상기된다.
눈을더크게뜨라고말하고싶다.
에도바로입시에서해방되기보단자신에게맞는입시전형을찾아
이처럼입시제도의변화가수험생은물론학부모를포함한많은사
시험보다는시대를꿰고혹시대를뛰어넘는뜻을세우고실천하는것이더중
다닌다.고액의컨설팅을받거나학교선생님과상담을하는등어
람들에게영향을주는만큼대학입시제도는바람직하고안정적인
요하지않을까.우리삶에서시험은참고사항중하나일뿐이다.더욱중요한것
느상황에서든합격자발표가나기전까진초조한겨울을보내게된
방향으로바뀌어야한다.어떠한사건으로순간순간바뀌기보단어
은내가어떻게무엇을하면서살것이고,또무엇을배울것인가다.공자(孔子)도
다.수능을보는게입시의끝이아닌것이다.
떤상황에서도흔들리지않게변화해야한다는말이다.공부만으로
나이를먹어감에따라울려오는삶과배움의경지가달라졌다.그는15세에배움
또한이러한상황에서의혼란을더가중시키는것은매해많은입
지친수험생들에게안정을줘,그들이쌓아왔던노력들이빠르게바
에뜻을두고(志學),서른에무엇을할것인지뜻을세우고(而立혹은立志),마흔
시부분이바뀐다는점이다.이번호외대학보기획기사에서도볼
뀌는입시제도속에서무너지지않게해야한다.따라서앞으로정
에그소명에대한마음에흔들림이없게되고(不惑),쉰에자신이세상에태어난
수있듯,당장우리학교도예외가아니다.2020학년도입시전형에
부가어떤입시정책을내놓을지에대한귀추가주목된다.
소명을비로소진정알게되고(知天命),예순에야사람들말에화를내지않고듣
선입학전형학생부교과종합전형에서수능최저학력기준이폐지
게되고(耳順),칠순에야마음대로해도법도에어긋나지않는바른마음(從心所
됐으며2단계면접평가방식시기도변동됐다.또한수학·과학분
김지수편집장97didu@hufs.ac.kr
欲不踰矩)을갖게됐다고했다.
우리나라의시험역사는아주오래됐다.삼국시대부터일부시행되기시작한
과거시험이고려대를거쳐조선대에오면더욱정교한사회시스템이된다.3대
십자말풀이
에걸쳐과거시험합격자가나오지않으면그가문은사대부신분을잃는다.조
선시대최고령과거시험합격자정순교(丁洵敎,1805-?)할아버지는1890년70
세이상할아버지들만치르는과거시험에서만85세에합격했다고한다.물론그
가자신과가문의명예와실리를위해공부하고과거를준비했겠지만,앞의공자
이야기처럼유가이념상삶은배움의연속이며평생배우고성숙해지는것이다.
조선시대최대장원자율곡이이(栗谷李珥,1536-1584)같은이는공부를열심
히하고시험에도도가터서장원을9번이나했다.그는시험에도가튼이기도
하지만,시험에만도가튼것이아니라,성리학에도도가터그의이기론(理氣論)
은조선성리학의고유성과주체성을대표하는철학중하나로평가받기도한다.
또아무도예상하지도않던시절에왜란을대비해10만양병설을주장한국가정
책전문가기도했다.
조선시대전체과거시험중에서최연소합격자는강화도별시(別試)에서합격
한만14세소년이건창(寧齋李建昌,1852-1898)이다.김택영(金澤榮,1850-
1927)은한국역사상최고문장가9명중한사람으로이건창을꼽았다.이건창
은1866년만14세에전체6명만을뽑은별시문과에5등으로합격했다.이해에
병인양요(丙寅洋擾)로강화가함락되고,그의할아버지이시원(李是遠,1790-
1866)이그의아우이지원(李止遠,?-1866)과함께이일을국치로여겨한때나
라의녹을먹은관료로서의책임을통감하고가족들앞에서자결했다.고종은그
들을기리기위해강화에서별시문과를치렀다.이시원의손자며당대의천재로
소문난이건창이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배려도작용해이별시에서급제했
고부침(浮沈)의삶을살았다.그는암행어사시절부패고위관료를파면시켜정
적들의공격을받아유배를두번간꼬장꼬장한고위관료였다.또강화학을계
승한양명학자며,할아버지유지를받들어주체성을강조하며척양척왜(斥洋斥
倭)로일관했다.그러나그는꽉막히기만한것은아니었다.그의사상은허명(虛
名)을배격하며실리(實利)를추구하고실심(實心)을강조하는정통양명학을계
승했으며친분이두터운개화파들도있었다.그는나라를빼앗기기전에운명했
지만,생전에는러시아나일본에나라를뺏기지않을까국운을염려하며살다갔
다.
이들은시험을잘본이들이지만,나는이들이정지용(鄭芝溶)시인의‘고향’이
란시에나타나는‘고향의높푸른하늘’을사랑하고그린이들이라고생각한다.
외대학보100기수습기자를모집합니다.
나는우리젊은이들이시험만을위한기계가아니라,수천년동안이땅의하늘
이었고,앞으로도이땅의하늘일늦가을높푸른하늘을보며사는사람이기를
바란다.
외대학보는1955년창간후2019년오늘까지의역사를자랑하는우리학교언론사입니다.
김원명(철학과교수,외대학보편집인겸주간)
외대학보사에서는사실을넘어진실을추구할열정있는수습기자를모집하오니,
관심있는학생들의많은지원바랍니다.
1. 모집대상 :한국외국어대학교양배움터4학기활동이가능한재학생
2. 모집기간 :2019.11.22(금)까지
3. 지원방법
1)외대학보 페이스북페이지나에브리타임에서지원서를다운받는다.
2)지원서를 작성·제출한다
e-mail:97didu@hufs.ac.kr
3)합격 발표를기다린다.
4. 입사시험일정
1)지원서에 적힌연락처로‘면접고사및면접’장소와시간을개별공지함
2)합격자 발표일은추후개별통보함
5. 지원자 유의사항
1)3학기동안활동가능한학생지원바람(외대학보사임기는방중수습기간제외총3학기)
김인철
2)방학 기간중매주주말을제외,수습기자교육일정을진행하니참가가능한학생만지원바람
3)합격자는 방중교육동안수습기자를거쳐2020학년도1학기부터정기자로활동하게됨
김원명
김지수
6. 문의사항 연락처
,서울배움터기자실:02)2173-2504
☆ 언론 활동에관심이있는학생이라면학보사의문을두드려주세요.
☆ 외대학보는열정과책임감넘치는학생들의도전을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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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20일수요일
사설
빈의자
국·부장 고정칼럼
11월과대학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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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을생각한다.
나태주시인의‘11월’이란시중엔11월은‘돌아가기엔이미너무
야의특기자전형이폐지되기도했다.2021년에도평가방식의변화
대학입시철이다.지난14일은수능시험이있었고,17일은순국선열(殉國先烈)
많이와버렸고버리기에는차마아까운시간입니다’라는구절이있
가예고돼있다.이처럼매해바뀌는입시제도에△수험생△학부모
의날이었다.1905년11월17일을사늑약(乙巳勒約)이있었다.대한민국임시정
다.필자에게도11월은그런시간이다.이번해를돌아봤을때,새해
△교육관련기관들은많은혼란을겪고있으며이중일부는변화에
부임시의정원제31회임시총회에서을사늑약을잊지않기위해1939년11월21
부터많은시간이멈출새도없이빠르게흘렀으며현재한해의마
능숙히대처하지못하고있다.
일광복을위해순국한선열을기리는날로정한것이다.16일과17일,23일과24
무리만이남아있다.또한많은주변사람들은다음해에대한계획
필자는이제대학교3학년으로대학입시와는거리가멀어진상황
일에는논술시험이주요대학에서치러진다.고3들의심정은우리가겪었고,또
을차근차근짜고있다.괜히싱숭생숭해지는시기이기도하다.그
에놓여있다.하지만대학입시란기억은강력히남아내기억의한
우리아들딸이겪었기때문에잘안다.큰관문을지나가고있다.인생은큰시험,
리고이러한11월엔영어듣기시간을피해비행기시간이변경될정
구석을차지하고있다.그당시엔대학을가는게인생의전부이며
작은시험등시험의연속이다.시험과시험내용은그시대가요구하는지식과
도로아주큰국가시험인대학수학능력평가(이하수능)가있다.
대학이곧나란사람을정의한다고생각했기에수능시험후에도나
인재상의변별을통해응시자의자질과능력을평가하기위한것이다.시대적요
이번2020학년도수능은이번달14일에있었으며일각에서국어
에게맞는대학입시전형을찾아다니며어떻게든서열이높은대학
청에의한지식을묻는시험은나의사유를시대적으로제한하고시대적편견을
와영어과목은대체로쉽고수학과목은어려웠다는평가를받았
을가기위해고군분투했다.운이좋게대학에합격해현재는학교
조장하고조작하도록요구할수도있다.시대에적응하고살아가기위해서시험
다.수험생들은12년동안,혹은그이상공부했던것을열심히생각
를잘다니고있지만그때를생각하면아직도그때의불안했던심정
을잘보려고애써야겠지만,시험에서한걸음더나아가시험에얽매이지말고
하며최선을다해시험을봤을것이다.수험생들은수능이끝난후
이상기된다.
눈을더크게뜨라고말하고싶다.
에도바로입시에서해방되기보단자신에게맞는입시전형을찾아
이처럼입시제도의변화가수험생은물론학부모를포함한많은사
시험보다는시대를꿰고혹시대를뛰어넘는뜻을세우고실천하는것이더중
다닌다.고액의컨설팅을받거나학교선생님과상담을하는등어
람들에게영향을주는만큼대학입시제도는바람직하고안정적인
요하지않을까.우리삶에서시험은참고사항중하나일뿐이다.더욱중요한것
느상황에서든합격자발표가나기전까진초조한겨울을보내게된
방향으로바뀌어야한다.어떠한사건으로순간순간바뀌기보단어
은내가어떻게무엇을하면서살것이고,또무엇을배울것인가다.공자(孔子)도
다.수능을보는게입시의끝이아닌것이다.
떤상황에서도흔들리지않게변화해야한다는말이다.공부만으로
나이를먹어감에따라울려오는삶과배움의경지가달라졌다.그는15세에배움
또한이러한상황에서의혼란을더가중시키는것은매해많은입
지친수험생들에게안정을줘,그들이쌓아왔던노력들이빠르게바
에뜻을두고(志學),서른에무엇을할것인지뜻을세우고(而立혹은立志),마흔
시부분이바뀐다는점이다.이번호외대학보기획기사에서도볼
뀌는입시제도속에서무너지지않게해야한다.따라서앞으로정
에그소명에대한마음에흔들림이없게되고(不惑),쉰에자신이세상에태어난
수있듯,당장우리학교도예외가아니다.2020학년도입시전형에
부가어떤입시정책을내놓을지에대한귀추가주목된다.
소명을비로소진정알게되고(知天命),예순에야사람들말에화를내지않고듣
선입학전형학생부교과종합전형에서수능최저학력기준이폐지
게되고(耳順),칠순에야마음대로해도법도에어긋나지않는바른마음(從心所
됐으며2단계면접평가방식시기도변동됐다.또한수학·과학분
김지수편집장97didu@hufs.ac.kr
欲不踰矩)을갖게됐다고했다.
우리나라의시험역사는아주오래됐다.삼국시대부터일부시행되기시작한
과거시험이고려대를거쳐조선대에오면더욱정교한사회시스템이된다.3대
십자말풀이
에걸쳐과거시험합격자가나오지않으면그가문은사대부신분을잃는다.조
선시대최고령과거시험합격자정순교(丁洵敎,1805-?)할아버지는1890년70
세이상할아버지들만치르는과거시험에서만85세에합격했다고한다.물론그
가자신과가문의명예와실리를위해공부하고과거를준비했겠지만,앞의공자
이야기처럼유가이념상삶은배움의연속이며평생배우고성숙해지는것이다.
조선시대최대장원자율곡이이(栗谷李珥,1536-1584)같은이는공부를열심
히하고시험에도도가터서장원을9번이나했다.그는시험에도가튼이기도
하지만,시험에만도가튼것이아니라,성리학에도도가터그의이기론(理氣論)
은조선성리학의고유성과주체성을대표하는철학중하나로평가받기도한다.
또아무도예상하지도않던시절에왜란을대비해10만양병설을주장한국가정
책전문가기도했다.
조선시대전체과거시험중에서최연소합격자는강화도별시(別試)에서합격
한만14세소년이건창(寧齋李建昌,1852-1898)이다.김택영(金澤榮,1850-
1927)은한국역사상최고문장가9명중한사람으로이건창을꼽았다.이건창
은1866년만14세에전체6명만을뽑은별시문과에5등으로합격했다.이해에
병인양요(丙寅洋擾)로강화가함락되고,그의할아버지이시원(李是遠,1790-
1866)이그의아우이지원(李止遠,?-1866)과함께이일을국치로여겨한때나
라의녹을먹은관료로서의책임을통감하고가족들앞에서자결했다.고종은그
들을기리기위해강화에서별시문과를치렀다.이시원의손자며당대의천재로
소문난이건창이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배려도작용해이별시에서급제했
고부침(浮沈)의삶을살았다.그는암행어사시절부패고위관료를파면시켜정
적들의공격을받아유배를두번간꼬장꼬장한고위관료였다.또강화학을계
승한양명학자며,할아버지유지를받들어주체성을강조하며척양척왜(斥洋斥
倭)로일관했다.그러나그는꽉막히기만한것은아니었다.그의사상은허명(虛
名)을배격하며실리(實利)를추구하고실심(實心)을강조하는정통양명학을계
승했으며친분이두터운개화파들도있었다.그는나라를빼앗기기전에운명했
지만,생전에는러시아나일본에나라를뺏기지않을까국운을염려하며살다갔
다.
이들은시험을잘본이들이지만,나는이들이정지용(鄭芝溶)시인의‘고향’이
란시에나타나는‘고향의높푸른하늘’을사랑하고그린이들이라고생각한다.
외대학보100기수습기자를모집합니다.
나는우리젊은이들이시험만을위한기계가아니라,수천년동안이땅의하늘
이었고,앞으로도이땅의하늘일늦가을높푸른하늘을보며사는사람이기를
바란다.
외대학보는1955년창간후2019년오늘까지의역사를자랑하는우리학교언론사입니다.
김원명(철학과교수,외대학보편집인겸주간)
외대학보사에서는사실을넘어진실을추구할열정있는수습기자를모집하오니,
관심있는학생들의많은지원바랍니다.
1. 모집대상 :한국외국어대학교양배움터4학기활동이가능한재학생
2. 모집기간 :2019.11.22(금)까지
3. 지원방법
1)외대학보 페이스북페이지나에브리타임에서지원서를다운받는다.
2)지원서를 작성·제출한다
e-mail:97didu@hufs.ac.kr
3)합격 발표를기다린다.
4. 입사시험일정
1)지원서에 적힌연락처로‘면접고사및면접’장소와시간을개별공지함
2)합격자 발표일은추후개별통보함
5. 지원자 유의사항
1)3학기동안활동가능한학생지원바람(외대학보사임기는방중수습기간제외총3학기)
김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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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합격자는 방중교육동안수습기자를거쳐2020학년도1학기부터정기자로활동하게됨
김원명
김지수
6. 문의사항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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