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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
2018년11월7일수요일
사설
빈의자
국·부장 고정칼럼
밝아지는방법
세계가직면한‘이상한계절’,
관심과노력이필요한때
“지극한도는어렵지않으니,가려선택하는것을싫어할뿐이라네.오직좋아하고미
워하지않는다면,툭트여훤히밝아지리라”이노래는승찬(僧璨,?-606)의『신심명
(信心銘)』의처음에실려있는노래다.승찬은초조(初祖)달마(達磨)와2조(二祖)혜가
지난여름우리나라는약40도에육박하는무더위에휩싸였다.연
한정부간협의(IPCC)’총회에따르면총회에참석한기후학자들
일전력소비량은최고점을기록했고냉방설비가갖춰진백화점
(慧可,486-593)를잇는선의3대(代)조사(祖師)다.
사이에서가장중점이된사안은‘지구온난화1.5도특별보고서’
등지는문전성시를이뤘다.그랬던날이단몇개월전이었다.그
다.지구평균온도상승폭을기존의2도에서1.5도이내로제한해
3조승찬은2조혜가를만나기전에‘대풍질’이라는나병을앓았다고한다.그는나
런데어제오늘날씨는두꺼운점퍼를안입을수가없었다.가을
야한다는이보고서에회원국들은만장일치를표했다.경향신문
병의고통을앓는이유를스스로지은업장이두터운까닭이라고생각했다.그는투
에입으려고사놓은옷을채다입어보지도못했는데가을이없어
의자세한보도에따르면위보고서는지구의평균온도가1.5도상
철한참회를통해나병이낫기를고대했다.혜가는승찬에게“그대의죄가많아서그
졌다.
승하면여름철북극해빙(海氷)이100년에한번꼴로사라지지만,
런병을앓는다고생각하니,그죄를가지고와서나에게보인다면,그죄를참회시켜
지난달중순일본은정상적인개화시기를약6개월앞두고벚꽃
2도상승하면10년에한번사라진다는연구결과를담고있다.또
주겠다.”고했다.승찬은혜가의말을듣고한참을망설였다.그리고대답했다.“죄를
이펴화제가됐다.KBS의보도에따르면그원인은이상기온때
한지구의평균온도가1.5도상승하면지구상의산호가70~90%
찾기가어렵습니다.”이에혜가가“그렇다면그대의죄는모두참회됐다.”고일러줬
문인것으로밝혀졌다.앞서일본에상륙한두차례의초강력태풍
소멸하지만,2도가상승하면99%이상소멸한다는관찰결과를
으로나뭇가지가떨어지고기온이급격히상승하자벚나무가이
다.그리고“불(佛).법(法).승(僧)삼보(三寶)에의지해안주하라”고했고,“불법승은바
통해‘0.5’도의평균온도상승폭차이가생태계에미치는영향을
를꽃을피울기온으로인식해개화가이뤄졌다는것이다.필리핀
강조했다.한편이‘1.5도목표’를이루기위해서는2050년까지
로마음일뿐이며,온우주법계가다마음일뿐”이라고일러줬다.이말을듣고승찬
은때아닌태풍의피해를입었다.지난달25일사이판을덮친태
이산화탄소배출을‘0’으로만들어야한다.이는각국가의금전
은모든것이다마음이라는것을알았고,혜가는그의머리를깎고,스님승(僧)에구
풍‘위투’의최대풍속은290km/h였다.이는슈퍼태풍의기준인
적·정책적측면에서결코쉽지않은노력을요한다.
슬찬(璨)의승찬(僧璨)이라고법명(法名)을지어줬다.
시속241km을훨씬웃돈수치다.전문가들이제시한원인중하
그럼에도불구하고우리가이에많은관심과노력을기울여야하
『신심명(信心銘)』은바로이승찬의저술로서,선(禪)의요체를사언절구(四言絶句)
나는지구온난화다.바다수온이올라가수증기의양이늘자이로
는이유는자명하다.기후변화는특히빈곤층과사회적약자에게
로풀이한73송(頌)146구(句),584자(字)의운문(韻文)이다.즉마음이가장중요함을
부터태풍이연료를공급받으며크기를키웠다.실제태풍의위력
더큰피해를안긴다.이는지난여름역사상가장지독했던폭염
강조하는노래다.즉도(道)를향해나아가는것이바로양변(兩邊)을여읜중도(中道)
이절정에달하기직전해수온도는30도였다.
을거치며목격한사실이다.환경보호를위한사회각계각층의의
이상기온은이처럼우리나라에인접한국가들만의이야기가아
임을노래한것이다.지적인분별의식을배척하고,무분별의세계를노래하고있는
식변화가그어느때보다도절실한시점이다.
니다.지난달8일인천송도에서개최된제48차‘기후변화에관
고유진기자95howcuty@hufs.ac.kr
것이다.
불교적관점에따르면,현대에우리가고통을받는이유는바로일체의분별때문이
다.이분법적사유와흑백논리가만연한현대우리의자화상은한마디로‘분별로인
한고통’그자체다.불이중도(不二中道)사상은바로이런분별로고통받는현대인
에게‘상대방을인정하고세워주는이치’를깨닫게해준다.이것은대립을화합으로,
반목을수용과포용으로변화시키는지혜다.승찬이우리에게주는가르침은지극한
도에이르러즐거움을느끼라는것이다.지금바로여기서그것을느끼고실천하라는
것이다.성철스님도일찍이‘『신심명』이바로부처님의핵심도리를아름답고간명
한언어로잘설명한’‘중도총론’이라고평가한바있다.“지도무난(至道無難),유혐
독도회수산
간택(唯嫌揀擇).단막증애(但莫憎愛),통연명백(洞然明白).”
허브영양족발있는골목쪽으로들어가면나오는독도회수산입니다.생각보다가격
김원명(철학과교수,외대학보편집인겸주간교수)
도저렴한데회도푸짐하고비린내도안나고회가싱싱합니다!!여러분들도꼭드셔
보세요.먹기괜찮아요!!
안전에대한관심촉구
세간의이슈는‘살인(殺人)’이다.강서구PC방살인사건,거제폐지할머니살인
사건,성남시영유아토막살인,춘천연인살인사건등반인륜적인사건들이연일
보도되고있다.살인사건이일어난후심신미약의이유로형량을줄이려는모습
에국민들은분노한다.심신미약으로형량을줄이지못하게법을개정해야한다
는여론이거세졌다.청와대국민청원에서110만명의청원을받은강서구PC방
살인사건뿐만아니라살인과처벌에관한국민청원이연일올라오고있다.
세상이흉흉하고범죄자들도심신미약을인정받아형을적게받으니국민들은
불안해한다.온국민을경악하게만든조두순의8세여아폭행·강간사건의형량
은12년이다.출소일은2020년12월로2년정도남았다.씻지못할상처를준범
죄자가세상에다시금나와범죄를반복하지않는다는보장을할수있는가?국민
을지켜줘야할법이제기능을못하는현실을규탄한다.
더불어안전에관심이증가했다.보안장치가이중으로된집이많아졌다.심지어
엘리베이터를보안카드를대야운행이가능하게장치한건물도증가중이다.법
이제역할을못해개개인이지키기위한방법을만드는현상으로보인다.우리학
맛집기사제보정동민편집장010-2267-2192,95won01000@hufs.ac.kr
교는외부인의출입이잦다.하지만이를제재할방안은없다.학교의방안으로는
선정된독자에게소정의상품이지급될예정입니다.독자들의많은참여부탁드립니다.
‘외대사랑순찰대’나‘
가있는지에대한문제를제기한다.즉,실효성이없다고판단한다.학교는예산이
적어전문경비업체를고용할돈이부족해다른방안이없다고한다.우리학교학
생이외부인의침입으로피해를보는사례가포교활동,반려동물출입,고성방가
등이있다.사례가물리적인피해를입히지않지만언제든학생들에게무분별한
십자말풀이
공격을하는괴한이생길지모른다.지속해서사건사고가발생하는현상황에서
우리학교도안전하다할수없다.현실적으로안전을강화할방안을찾아야한다.
정동민편집장
편집장정동민010-2267-2192 95won01000@hufs.ac.kr
김인철
김원명
정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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