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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열린공간
2018년10월10일수요일
사설
빈의자
국·부장 고정칼럼
우리는함께사는존재
예술이란무엇일까
자본주의란무엇이고,사회주의란무엇인가?사회주의는잉여가치를노동착취
로보는입장이고,자본주의는잉여가치를자본가의투자수입으로보는입장이
다.잉여가치는자본가의생산수단과노동자노동의결합으로만들어진상품의
예술수업을들을때첫수업시간에교수님들은학생들에게질문
가들이하는심오한의미를품은활동들이라고생각해왔다.따라
판매수익중생산수단의감가상각비와노동임금을제외하고남는것이다.잉여
을던진다.‘예술이란무엇인가?’생각보다답하기어려운질문이
서예술은꼭무거운주제의식을가져야할것같았고일반인들이
다.주변에서항상접하는예술이고관심이있어수강신청까지했
가치가자본가에게많이돌아갈수록빈익빈부익부현상은가속된다.빈익빈부익
가볍게즐기기보단예술을깊이있게공부한사람들이탐구하는
으나예술이무엇일지고민하며살아오진않았다.물론질문을던
학문쯤으로여겨왔다.그러나얼마전영화‘라따뚜이’를보고관
부의양극화는세계화와신자유주의화이후전세계적으로돌이킬수없을지경
지시는교수님도“여기에정답은없습니다”라는말을덧붙이신
점이변했다.라따뚜이에서요리사는작은쥐‘레미’이며‘레미’
으로확대됐다.빈익빈부익부현상에대해일반사람들은신분세습으로이어질
다.
가가장잘만드는음식은프랑스의대중적인가정식‘라따뚜이’
것을두려워하고있다.갈수록저하되는출산율은이와무관치않을것이다.
지식백과가정의하는예술은미적(美的)작품을형성시키는인
이다.레미는파리최고레스토랑에서프랑스에서가장저명한요
자본주의는자본과노동,그리고잉여가치의문제들을기본골자로한다.더나
간의창조활동이다.‘예술’의어원은그리스어테크네(techn?)
리비평가‘안톤이고’에게라따뚜이를선보인다.평범한가정식
아가자본주의는기본적으로탐욕을부추긴다.자본주의사회는속성상탐욕을
로 일정한과제를해결해낼수있는숙련된능력또는활동으로
이지만안톤이고는이음식을먹고잊고지냈던자신의유년기를
조장하며더많이소유하려하고,더많이소유하기위해더많이생산하고더많이
서기술을의미했던말이다.아리스토텔레스는효용성측면에서
떠올린다.이어안톤이고는소박하고하찮은일상의기쁨이실은
소비한다.자본주의사회의무한탐욕으로인한무한생산과무한소비속에서우주
기술을둘로나누고하나는생활상‘필요에의한기술’다른하나
가장소중하다고생각한다.한편‘레미’는누구나요리를할수있
자연의본래리듬은흐트러지고있다.현대의인간은자연과우주를교란시키는,
는‘기분전환과쾌락을위한기술’이라정의했다.후자가바로예
다고말한다.
자기파괴적인자연의돌연변이다.자본주의는현대사회우리인간을욕망조절장
술을의미했다.기술로서예술의의미가예술활동의특수성때문
이렇듯우리는누구나예술을할수있다.예술은진심을전하는
애인으로또분노조절장애인으로전락시키고있다.그럴수록우리는분노와욕망
에미적의미로한정돼기술일반과예술을구별해‘미적기술(fine
수단중하나이다.쾌청한가을날적어내리는시한편으로우리
을삭이며새로운지혜를더욱요청해야한다.
art)’이라는뜻을지니게된것은18세기에이르러서다.오늘날예
모두예술가가되는기분을누려보는건어떨까.
술이라는단어는미적(美的)의미에서‘수공(手工)’또는‘효용적
우리인간은독립적개별실체가아니다.우리인간은서로서로의존돼있는존재
기술’의의미까지모두포함한다.
자다.나한사람의행동은다른이들과우주자연의많은무수한것들과연결돼있
여기까지가사전에서정의하는예술이다.필자는예술이란예술
홍주연부장95m52535@hufs.ac.kr
다.그것을공업(共業)이라한다.그래서그나한사람의한행동으로인해서생겨
나는우주의여러일들은그자신혼자감당하는것이아니라,우리모두가함께감
당하게돼있는것이다.그것이공보(公報)다.
현재전세계인구상위1%가전세계부의48%를,10%가87%를차지하고있
다고한다.반면에전세계인구하위50%가전세계부의1%를차지하고있다고
한다.전세계상위1%의부가지금보다훨씬인류에게골고루나눠져현재수준
의절반혹은4분의1수준으로줄어든다고해도,그들의삶의질이전혀변화되지
않고그들은같은수준의부를누릴수있을것이다.반면에전인류가운데굶어죽
거나,사소한질병을치료받지못하거나,지나친노동으로지쳐죽거나,학대받는
태국음식점‘르안타이’
사람들이훨씬줄어들것이다.전인류는의식혁명이필요하다.더불어최저임금
‘르안타이’는버드나무순댓국집과미스사이공사이에위치한태국음식점입니다.
과마찬가지로최대임금과최대소유및자본과토지의사적소유제한논의를시
한국인의입맛에도알맞게향신료를강하지않게사용한것같습니다.처음태국음
작해야할것이다.
식을접하는분이라면‘르안타이’를추천합니다!
김원명편집인겸주간교수
시작이반이다
‘시작이반이다’라는말이있다.이말은즉,갖고있던걱정거리를제쳐두고시작
부터하라는말이다.어떤일을새롭게시작하는것은분명어려운일이다.하지만
막상시작하면끝내는것은어렵지않다고누구나말은이렇게할수있다.그렇기
에난‘시작’은어렵고,힘든일이라는걸말하고싶다.청년세대에게걱정거리는
취업이다.정부는‘소득주도성장’과같은정책을펴며청년일자리에대해연일
떠든다.현재변화는가시적으로보이지않는다.또한부모님의기대,주변의많은
경쟁자등의이유로많은발목이시작선에묶여있는상황이다.위상황에서누가
‘시작’을하고싶을까.정책은누가펼치는가.현재와다른문제를겪고올라간사
람들이펼치는것이아닌가.그렇기에청년세대의말을,고민을제대로반영한정
책이나오기어렵다고판단된다.청년세대가직접정치에참여할수있는환경을
만들어문제를직접해결할수있게도와주는게더빠를거라고생각된다.그런환
경을만들길바란다.
맛집기사제보정동민편집장010-2267-2192,95won01000@hufs.ac.kr
지난7월‘외대학보’가방중교육을시작으로3번의발행을했다.시작하기전두
선정된독자에게 소정의상품이지급될예정입니다.독자들의많은참여부탁드립니다.
려웠다.새로들어오는수습기자들교육을어떻게해야하는지에대한고민부터
역사깊은‘외대학보’를책임지고한학기동안잘발행할수있을지에대한걱정
까지매일머릿속에맴돌았다.그래도“시작하면잘되겠지”, 하면잘나오
겠지”라고생각했다.하지만신문이2번의발행되는동안실수가끊임없이나왔
십자말풀이
다.스트레스받고예민해졌다.그러면서한호를발행하기무서워졌다.“10일에
발행된신문에서도잘못된부분이있을까”라는생각이지워지지않았다.그래도
시작했고,끝은내야한다.앞으로긴장하며남은3번의호를다시‘시작’해야한
다.시작은시작일뿐제대로된끝을내기위해노력하겠다.
정동민편집장
편집장정동민010-2267-2192 95won01000@hufs.ac.kr
김인철
김원명
정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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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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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함께사는존재
예술이란무엇일까
자본주의란무엇이고,사회주의란무엇인가?사회주의는잉여가치를노동착취
로보는입장이고,자본주의는잉여가치를자본가의투자수입으로보는입장이
다.잉여가치는자본가의생산수단과노동자노동의결합으로만들어진상품의
예술수업을들을때첫수업시간에교수님들은학생들에게질문
가들이하는심오한의미를품은활동들이라고생각해왔다.따라
판매수익중생산수단의감가상각비와노동임금을제외하고남는것이다.잉여
을던진다.‘예술이란무엇인가?’생각보다답하기어려운질문이
서예술은꼭무거운주제의식을가져야할것같았고일반인들이
다.주변에서항상접하는예술이고관심이있어수강신청까지했
가치가자본가에게많이돌아갈수록빈익빈부익부현상은가속된다.빈익빈부익
가볍게즐기기보단예술을깊이있게공부한사람들이탐구하는
으나예술이무엇일지고민하며살아오진않았다.물론질문을던
학문쯤으로여겨왔다.그러나얼마전영화‘라따뚜이’를보고관
부의양극화는세계화와신자유주의화이후전세계적으로돌이킬수없을지경
지시는교수님도“여기에정답은없습니다”라는말을덧붙이신
점이변했다.라따뚜이에서요리사는작은쥐‘레미’이며‘레미’
으로확대됐다.빈익빈부익부현상에대해일반사람들은신분세습으로이어질
다.
가가장잘만드는음식은프랑스의대중적인가정식‘라따뚜이’
것을두려워하고있다.갈수록저하되는출산율은이와무관치않을것이다.
지식백과가정의하는예술은미적(美的)작품을형성시키는인
이다.레미는파리최고레스토랑에서프랑스에서가장저명한요
자본주의는자본과노동,그리고잉여가치의문제들을기본골자로한다.더나
간의창조활동이다.‘예술’의어원은그리스어테크네(techn?)
리비평가‘안톤이고’에게라따뚜이를선보인다.평범한가정식
아가자본주의는기본적으로탐욕을부추긴다.자본주의사회는속성상탐욕을
로 일정한과제를해결해낼수있는숙련된능력또는활동으로
이지만안톤이고는이음식을먹고잊고지냈던자신의유년기를
조장하며더많이소유하려하고,더많이소유하기위해더많이생산하고더많이
서기술을의미했던말이다.아리스토텔레스는효용성측면에서
떠올린다.이어안톤이고는소박하고하찮은일상의기쁨이실은
소비한다.자본주의사회의무한탐욕으로인한무한생산과무한소비속에서우주
기술을둘로나누고하나는생활상‘필요에의한기술’다른하나
가장소중하다고생각한다.한편‘레미’는누구나요리를할수있
자연의본래리듬은흐트러지고있다.현대의인간은자연과우주를교란시키는,
는‘기분전환과쾌락을위한기술’이라정의했다.후자가바로예
다고말한다.
자기파괴적인자연의돌연변이다.자본주의는현대사회우리인간을욕망조절장
술을의미했다.기술로서예술의의미가예술활동의특수성때문
이렇듯우리는누구나예술을할수있다.예술은진심을전하는
애인으로또분노조절장애인으로전락시키고있다.그럴수록우리는분노와욕망
에미적의미로한정돼기술일반과예술을구별해‘미적기술(fine
수단중하나이다.쾌청한가을날적어내리는시한편으로우리
을삭이며새로운지혜를더욱요청해야한다.
art)’이라는뜻을지니게된것은18세기에이르러서다.오늘날예
모두예술가가되는기분을누려보는건어떨까.
술이라는단어는미적(美的)의미에서‘수공(手工)’또는‘효용적
우리인간은독립적개별실체가아니다.우리인간은서로서로의존돼있는존재
기술’의의미까지모두포함한다.
자다.나한사람의행동은다른이들과우주자연의많은무수한것들과연결돼있
여기까지가사전에서정의하는예술이다.필자는예술이란예술
홍주연부장95m52535@hufs.ac.kr
다.그것을공업(共業)이라한다.그래서그나한사람의한행동으로인해서생겨
나는우주의여러일들은그자신혼자감당하는것이아니라,우리모두가함께감
당하게돼있는것이다.그것이공보(公報)다.
현재전세계인구상위1%가전세계부의48%를,10%가87%를차지하고있
다고한다.반면에전세계인구하위50%가전세계부의1%를차지하고있다고
한다.전세계상위1%의부가지금보다훨씬인류에게골고루나눠져현재수준
의절반혹은4분의1수준으로줄어든다고해도,그들의삶의질이전혀변화되지
않고그들은같은수준의부를누릴수있을것이다.반면에전인류가운데굶어죽
거나,사소한질병을치료받지못하거나,지나친노동으로지쳐죽거나,학대받는
태국음식점‘르안타이’
사람들이훨씬줄어들것이다.전인류는의식혁명이필요하다.더불어최저임금
‘르안타이’는버드나무순댓국집과미스사이공사이에위치한태국음식점입니다.
과마찬가지로최대임금과최대소유및자본과토지의사적소유제한논의를시
한국인의입맛에도알맞게향신료를강하지않게사용한것같습니다.처음태국음
작해야할것이다.
식을접하는분이라면‘르안타이’를추천합니다!
김원명편집인겸주간교수
시작이반이다
‘시작이반이다’라는말이있다.이말은즉,갖고있던걱정거리를제쳐두고시작
부터하라는말이다.어떤일을새롭게시작하는것은분명어려운일이다.하지만
막상시작하면끝내는것은어렵지않다고누구나말은이렇게할수있다.그렇기
에난‘시작’은어렵고,힘든일이라는걸말하고싶다.청년세대에게걱정거리는
취업이다.정부는‘소득주도성장’과같은정책을펴며청년일자리에대해연일
떠든다.현재변화는가시적으로보이지않는다.또한부모님의기대,주변의많은
경쟁자등의이유로많은발목이시작선에묶여있는상황이다.위상황에서누가
‘시작’을하고싶을까.정책은누가펼치는가.현재와다른문제를겪고올라간사
람들이펼치는것이아닌가.그렇기에청년세대의말을,고민을제대로반영한정
책이나오기어렵다고판단된다.청년세대가직접정치에참여할수있는환경을
만들어문제를직접해결할수있게도와주는게더빠를거라고생각된다.그런환
경을만들길바란다.
맛집기사제보정동민편집장010-2267-2192,95won01000@hufs.ac.kr
지난7월‘외대학보’가방중교육을시작으로3번의발행을했다.시작하기전두
선정된독자에게 소정의상품이지급될예정입니다.독자들의많은참여부탁드립니다.
려웠다.새로들어오는수습기자들교육을어떻게해야하는지에대한고민부터
역사깊은‘외대학보’를책임지고한학기동안잘발행할수있을지에대한걱정
까지매일머릿속에맴돌았다.그래도“시작하면잘되겠지”, 하면잘나오
겠지”라고생각했다.하지만신문이2번의발행되는동안실수가끊임없이나왔
십자말풀이
다.스트레스받고예민해졌다.그러면서한호를발행하기무서워졌다.“10일에
발행된신문에서도잘못된부분이있을까”라는생각이지워지지않았다.그래도
시작했고,끝은내야한다.앞으로긴장하며남은3번의호를다시‘시작’해야한
다.시작은시작일뿐제대로된끝을내기위해노력하겠다.
정동민편집장
편집장정동민010-2267-2192 95won01000@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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