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페이지

4 기획
2018년5월30일수요일
갑과을,학생인권현주소는?
이달17일서울대행정관앞에서서울대총학생회와사회학과대학원생대책위
며지난3월부터천막농성에돌입했다.반발이거세지자지난15일서울대는징
원회가△갑질△횡령△성희롱△폭언의혹이제기된사회학과A교수의즉각적
계수위를재검토하겠다고밝혔으나강력한처벌을요구하는학생들의목소리는
인파면을요구했다.서울대인권센터에따르면A교수는2012년부터4년간학
점점커지고있다.이처럼학생인권침해가화두에오른상황에서문제의사례와
생들에게부적절한언행을일삼아왔다.서울대총학은A교수의파면을요구하
원인,해결방안등을알아보도록하자.
◆업무비용횡령,인격모독적발
△각종인격모독△외국인비하△성희롱성발언을해
나총학차원에서인권센터에관련한논의는아직없
권센터설립의무화에대한내용이포함돼있는것으
온것으로밝혀졌다.이에대한논란이커지자해당교
었다”며“지금은성평등센터의기능내실화에주력하
로알고있다”고말했다.김팀장은“만약이법이제정
언........교수갑질사례로얼룩진대
수는문제가된수업중한수업에서공개적으로사과
고있다”고밝혔다.
된다면학교가이법안을이행하기위해서학교내직
학
했고학교측은“(해당교수가)책임감을느끼고사과
총학생회장은“총학은문제사건의공론화를가능케
제를설치할것”이라고덧붙였다.또한“일단사건이
할것을약속했으므로학교에서조치를취할것은아
할수있을뿐만아니라사건처리및피해학생을보호
발생하면피해신고가접수돼야조사를할수있다”며
지난해3월서울대사회학과A교수가학생들을대상
니다”라고사건을일단락했다.
할수있는권한과의무를가지고있다”며이와관련
으로성희롱및폭언을하고냉장고청소를시키는등
“학생커뮤니티에익명으로올라온글에대해공식적
해“선거공약집인권침해사건대응세칙의세부사항에
의‘갑질’의혹으로학교인권센터에제소됐다.한겨레
으로조사를하거나관련업무를진행하기는어려운
◆교수에게집중된권한,학내인권
대해회의를진행중이다”라고말했다.그는“세부사
보도에따르면해당교수는갑질뿐만아니라3년동
일”이라고밝혔다.
항은이번해11월이나12월정도에완성될것으로예
기구부족...........피해확대이유는?
안연구비1500만원을횡령했다는의혹또한제기되
또한김팀장은“최근에는수업중교수폭언,폭행에
상한다”며“미흡하더라도다음총학에서이를지속적
면서교육부는해당교수에대한감사를진행했다.감
대해서공식적인신고가들어온적은없다”며“과거
으로발전시키고개선해줬으면하는바람”이라고전
학생인권침해사례의발생원인으로교수에게학사
사결과지난달24일A교수는직권남용과업무상횡
했다.
교수님과의문제로수업중갈등이발생했다는학생
운영권력이집중돼있는폐쇄적인구조가있다.학부
령혐의로검찰에고발됐다.
교수에게학점부여등전반적인학사관리에대한권
민원이접수돼해당학생의문제해결을지원한적이
지난1일서울대징계위원회는A교수에대해정직
◆인권기구설치,피해신고접수필
한이몰려있기때문이다.대학원의경우지도교수의
있다”고밝혔다.마지막으로“고통을받고힘들어하
3개월처분을내린바있다.학교측의결정에학생들
영향력은더욱크다.대학원생의논문심사및채용에
수.........학교차원의대응책은?
은징계수위를납득할수없다며반발했고해당교수
는학생이언제든지학생지원처로찾아와문제해결
있어전권을행사하기때문이다.학부과정에비해연
의파면을주장했다.한겨레보도에따르면신재용서
의도움을받았으면한다”고당부의말을전했다.
구내용이세분화된만큼대학원연구실은좁은학계
학내구성원의인권대변기구설치및관련제도마
울대총학생회장은단식에나섰고,“해당교수를파면
로알려져있다.이러한이유로교수의요구에협조하
련이시급하다.일각에서는소통기구를통해학내구
하지않으면서울대내의권력형성폭력문제는끈질
지않으면새로운지도교수를찾기도힘들뿐더러심
성원의목소리를전달할필요가있다고주장한다.우
기게남을것”이라며“인권이온전히지켜지는학교를
한경우학계퇴출을고려해야하는경우도발생한다.
리학교김현숙학생지원팀장은학내인권센터설치와
만들기위해온힘을다해싸우겠다”고밝혔다.
그렇기에부당한요구임에도거절하기힘든구조적
관련해“현재우리학교에는인권센터가존재하지않
지난해21일JTBC는고려대학교대학원모교수의
어려움이야기돼문제가되고있다.지난해7월13일
는다”며“최근고등교육법일부개정안에대학내인
고유진 기자 95howcuty@hufs.ac.kr
폭언내용이담긴파일을보도했다.이에따르면해당
서울대대학원생인권단체모임회원들은서울대행정
교수는학생들의인건비와관련된의혹뿐만아니라
관앞에서대학원생인권침해사례를규탄하는집회
인격모독성발언및성희롱또한일삼았다.파일을제
를열었다.서울대저널에따르면이날시위를주최한
보한대학원생은모교수가대학·정부차원에서학생
대학원생A씨는“대학원생들은부당대우를받아도교
들에게지급되는인건비통장을직접관리했다고말
수의눈치를보며침묵해야한다”고말했다.
했다.파일에는논문지도중욕설이나인격모욕적인
학생인권대변기구의수가부족하다는비판또한
발언,술자리에서의성희롱적발언도담겨있었다.해
문제의원인으로제기된다.노웅래더불어민주당의
당교수는이러한논란에“(인건비를)학생들등록금을
원이전국237개대학을대상으로인권센터설치현황
내거나학회경비로사용했다”고주장했고,성희롱적
을조사한결과설문에응답한97개교중인권센터가
인발언도한일이없다고말했다
설치된학교는19개교에불과했다.노의원은이를바
탕으로지난해7월대학인권센터설치의무화법안을
발의한바있다.
◆질문 대답 못하면 욕설과 폭
인권기구가제기능을하지못한다는지적도존재한
행.........교·강사폭언·폭행사례는?
다.대학내인권센터가설치돼있더라도학생들이센
터를신뢰하지않아실질적인운영이어렵다는것이
다.지난4월부산대학교의한대학원생은학내인권
2016년 시립대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했다.
센터에교수의성추행을신고하고조사를요청했으나
2016년12월8일시립대신문페이스북페이지는‘저
이사실을가해교수가알게돼조사위원회가열리기
는폭력의현장에있습니다’라는제목의대자보를게
전해당교수로부터연락이오는등2차피해를입었
시했다.이는한전공교수가학생들을대상으로△체
다.이처럼일부대학은인권센터가교내일반부서처
벌△언어폭력△인격모독을일삼았다고전했다.교수
럼운영돼독립적인조사및운영이어렵고운영위원
는대나무매나주먹으로자신의마음에들지않는대
회에학생을포함하지않는경우도잦아실질적인문
답을한학생들을폭행했고,이와함께폭언을퍼부었
제해결에있어학생들의불신을사고있다.
다.또한강의중모든여학생들에게결혼및출산계획
을물어출산을하지않겠다고대답하거나2명이하의
자녀를출산하겠다고밝힌여학생들을공개적으로비
◆강의평가문항추가,대응세칙세
난했다.대자보작성자는앞으로학생들을자신이겪
부조항마련.........총학차원의대응
었던폭력의현장으로내몰고싶지않다며대학본부
가이사안을철저히조사해해당교수에대한책임을
책은?
묻고재발방지대책을마련할것을요청했다.
지난해우리학교에서도비슷한사건이논란된바있
우리학교안중헌(서양어·독일어16)총학생회장은학
다.우리학교페이스북페이지대나무숲의지난해5
생인권침해사례의제도적대처방안으로강의평가
월20일자25500번째제보에따르면작성자는“한수
항목에교·강사의수업중△차별△혐오△인권침해
업시간에교수님이학생을때렸다”며“수도없이많은
발언여부를추가하는방안을제시했다.그는“교무처
폭언을들었다”고밝혔다.이를바탕으로이뤄진취재
에서(해당방안의시행이)기술적으로가능하고이를
에서오마이뉴스의해당기자는교수의폭행과폭언
긍정적으로검토하고있다”고밝혔으며“이방안은빠
에대한학생증언과실제교수의폭언이담긴음성파
르면다음학기부터도입될예정”이라고밝혔다.한편
일을입수했다.파일확인결과해당교수는수업중
대학내인권센터설치에대해서는“중앙운영위원회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