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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5월16일수요일
문화칼럼[문화를읽다]
뒷담하는기자
도넘은플미티켓
취재뒷이야기
두려워해도
돼
‘x요일x시공연xx구역xxx번양도합니다.DM으로가격제시해
무소용이없었음을증명한셈이었다.
주세요.역제시x’‘xx팬콘양도합니다.원가+20에쿨거래합니
이러한플미티켓을막을방법은정말없는걸까?현행법에의하
다’인기아이돌의콘서트티켓팅이끝나고나면트위터에서흔히
면현장거래의경우암표를팔아폭리를취하면경범죄처벌법제
볼수있는문구다.이는모두프리미엄티켓(이하플미티켓)을판
3조2항에따라처벌을받을수있다.하지만온라인상에서거래되
매하는내용의문구들이다.플미티켓이란티켓원가에수고비명
는암표의경우법적용을받지않아온라인상의플미티켓거래는
한학기가지나다시뒷담하는기자를쓰니감회가새롭다.연신‘YES’를외치
꾸준히늘고있는상황이다.예매처역시‘개인간의직거래로인한
목의프리미엄가격을덧붙인후판매하는티켓을일컫는말이다.
던내게‘NO’를연습하게만든계기를담아냈었는데,이번엔두려움에대해
피해에대한책임은전적으로당사자에게있다’며‘불법거래적발
특히지난해10월인기아이돌워너원의서울공연플미티켓가격
말해보고자한다.23살12월,군대에서전역하고할줄아는것을생각해보니
시에는예매취소처리와함께법적인제재조치가있을수있다’는
은원가의6배,더나아가300배에가까운가격으로팬들의비난은
아무것도없었다.모두가갖고있을만한자격증이하나도없었다.특히영어실
경고수준의공지만할뿐실질적으로플미티켓을막지는못하고
물론플미티켓에대한심각성이사회적으로대두된바있다.
력의경우우리학교이름에어울리지않을정도였다.뭐라도열심히해봐야지
있다.
지난3일에진행됐던샤이니팬미팅티켓팅또한많은플미티
켓들이어김없이발생했다.예매처였던예스24는이러한플미티
이러한플미티켓들의문제는단순히가격을덧붙여판매한다는
생각을해도두려움이앞섰다.결국못한다는두려움이앞서아무것도하지않
점만이아니다.콘서트에가서좋아하는가수의얼굴을보고싶어
켓들을방지하기위해‘취소가절대불가하며무통장입금이아닌
았다.심지어개강후얼마되지않아후방십자인대가파열됐고4개월동안목
하는팬들의‘마음’과‘간절함’을악용하는플미티켓은도덕적으
신용카드결제만을통해구매가능하다’는내용을공지했다.또한
발,보조기신세를면치못했다.완치가불가능해평생후유증이남을수있다
로도심각한문제다.간절한마음을악용하는플미티켓판매자들
‘현장입장시본인확인을철저하게할예정이다’고도전했지만
는말을듣고닥치지도않은상황을더욱두려워했다.4개월이지나보조기를
에대한법적처벌마련이시급하다.안전한법적테두리안에서도
어김없이플미티켓을파는사람들은나타났다.그들은오히려‘공
풀었을때앙상해진왼쪽다리와걷는것의어색함은나를지치게했다.하지만
덕성을보호하고구성원들을웃게해주는것이우리사회가나아
연입장시본인인증통과할자신있는분들만연락주세요’라고뻔
가야할방향이다.
뻔한모습을보이며많은팬들의공분을샀다.결국이들을처벌하
쥐도코너에몰리면고양이를문다고했다.이때든생각은‘뭐라도해보자’였
기위해플미티켓을사는척판매자에게다가가좌석정보및판매
는데,그것이외대학보였다.누군가를컨택해기사를쓰는것도,이목을끌수
*플미티켓:원가에프리미엄가격을덧붙인후판매하는티켓.
자의인적사항을알아낸후팬들은예매처에직접신고했다.결국
있는제안서를써오는것도두려웠다.또한나는성격이급해실수가잦았다.
많은팬들의신고로예스24측은취소표들을대상으로2차티켓팅
그래서꼼꼼히보려노력했지만이해못할실수를하는경우도있었다.저번학
김초영기자96_ivana@hufs.ac.kr
을진행했지만,예스24측에서사전에취한공지와조치는결국아
기의경우거의모든기사를7차까지수정받기도했고,20매의원고지를마무
리하기까지가장오랜시간이걸린사람은나였다.그래서기사가마무리되는
철학칼럼[일상속철학]
시점에7차까지수정받은내기사를읽어보기시작했다.지금까지8개의신문
꿈을바라보는관점
을내며내가쓴기사를공부한것이다.아직부족한것이많지만기사를쓸줄
아는사람이된것을느낀다.또한이번9번째신문을내며△기획△사회문화
△학술△인물모든면을다써보게됐다.느리지만모든것을경험했다.시작이
란단어는나를두렵게하던존재이고,앞으로도날두렵게할존재다.하지만
한여인이기괴한꿈때문에정신과의사를찾아갔다.과거에여인
나기위해장례식이라는상황을재현한것이라고말했다.다만꿈
두려워도시작을해보려한다.앙상했던왼쪽다리가많이회복됐다.비오는날
은그녀의언니가낳은첫아들을아끼고예뻐했으나아이는얼마
속에선그것을숨기기위해사랑을생각할수없는상황으로왜곡
은무릎이쑤시고,가끔자다가아파서깰때도있지만의사선생님이후유증이
못가죽었다.그녀는몹시슬퍼했다.첫째만큼은아니지만이후그
돼표현된것이라말했다.
남을거라고했을때만큼의느낌은아니다.지나봐야알게되고,직접부딪혀봐
녀는언니의둘째아들을몹시예뻐했다.그러던어느날그녀는꿈
19~20세기오스트리아의정신분석학의대가인지그문트프로이
야감내할수있을지못할지알수있다.도전하지않고포기하면내가생각한
을꿨다.꿈속에서여인은장례식장에있었다.주위를둘러보던그
트는저서《꿈의해석》에서자신이의사생활을하던일화를밝히
두려움은평생남는다.새는평생두려워하며비행한다고한다.하지만두려워
며꿈은자신이이루고픈소망이나욕망을반영한다고주장했다.
녀는작은관하나를발견한다.그속엔언니의둘째아이가누워있
도비행하는이유는높은상공에서아름다운풍경을보기위해서가아닐까?
즉,꿈은소망충족의욕구를반영한다는것이다.하지만그욕구는
었다.여인은이를보고놀라잠에서깼다.심란해진그녀는정신과
직접적으로드러나지않는다.욕구는무의식의세계에있는과거
에찾아가상담을요청했다.조카의죽음을바란다는생각이그녀
를짓눌렀기때문이다.여인은의사에게자신이꾼꿈을상세히얘
의어떤사건과연관지어다른형상으로표현되며때에따라왜곡
기했다.그리고자신의삶과일상에대해서도얘기했다.의사는이
돼나타난다.따라서꿈을해석하는것은당사자의심리적문제해
를듣고여인에게“꿈은자신의소망을반영하는겁니다”라고대답
결에도움이되며무의식의세계를탐구하는정신분석까지도가
했다.즉,그녀는둘째조카의죽음을원한다는것이다.여기엔이
능하다.물론해몽이완벽할수도없을뿐더러객관화를통해모든
유가있다.과거여인은자신의언니와동거했을때언니를방문했
꿈이소망을반영한다고단정지을수없다.하지만정신을분석하
던한작가와사랑에빠졌다.둘은결혼까지약속했었지만어떤일
는과정에서꿈과의연계를통한그의연구는현대정신분석학에
로인해무산됐고결국헤어졌다.하지만그녀는그작가를잊지못
서도여전히중요한위치를차지한다.무의식과의식의세계를꿈
속관계로풀어낸프로이트의연구《꿈의해석》은지금까지도전
했다.며칠뒤언니의첫째아들이죽었다.많은이들이조문하러
세계의많은정신분석학자들에게꿈에관한중요한지침서가됐
자매의집에들렀고여인과헤어졌던작가역시조문객으로자매
다.
의집에방문했다.이별후처음으로그녀는다시작가를만날수
나산기자96mountain@hufs.ac.kr
정동민기자
있었다.의사는이점을지적하며꿈속에서여인이작가를다시만
총학과함께더푸르러질우리학교
우리에의한,우리를위한
이수빈(아시아?태국어17)
김윤주(국제지역·아프리카17)
서울캠퍼스독자위원
글로벌캠퍼스독자위원
이번외대학보1018호는제52대총학생회선거뿐만아니
태의심각성을인지하는데까지이어지지못한점이아쉬
이번호의4면에서는학교의중요한사건중하나인총학생회
다.이기사에서는사회적요인과관련해청년들의우울증을
(이하총학)선거를다루고있다.이기사를통해총학당선이어
알아보고,이를극복할방안과사회적여건의필요성에대해
라대학가의사이버성범죄,청년사회의우울증등요즘많
웠다.그러나뒤에서사이버성범죄에대한처벌이어떻게
떻게이뤄졌으며총학이전의체제인비상대책위원회체제가
말하고있다.이기사를보면서대학커뮤니티사이트에브리
은대학생들이관심을가지고있는사안들로구성됐다.먼
규정되고있는지언급해줘아쉬웠던점을잘감싸준것같
어떤한계점을가지고있었는지,그리고총학으로서‘푸름’에
타임이나SNS에올라오는글들이생각났다.△학교생활△가
저4면에서다뤄진‘3년만에성사된제52대총학생회선
다.6면‘청년우울증환자80만시대무엇이그들을괴롭히
대한기대는어떠한지상세하게알수있는기회가됐다.더불
정환경△취업준비등다양한요인으로우울하다는글들을보
거’기사는글의구성이매우뛰어나다고느껴졌다.기사는
는가’기사에서는청년들이우울증에시달리는원인과우
어총학이내세웠던공약또한일목요연하게정리해총학의공
면참안타깝고많은생각이든다.
입후보등록부터총학생회장당선까지총회선거의과정
리나라의우울증극복방안의한계점을시사하고있다.이
약을다시살펴볼수있어좋았다.또한이사건을통해‘학교의
이번호는우리학교및학생들과관련한기사가많아서더와
을상세하게풀어설명하고있다.총학생회선거과정을한
어서올바른대처방안을제시해완전한구성의기사란느
주인은학생이며,학생도학생사회에서권리를주장할수있
닿았던것같다.단순히현상만을다루는것이아니라학생의
눈에알수있도록한점과기존비상대책위원회체제의한
낌이들었다.하지만우리학우들이우울증에마주했을때
다’는사실을다시한번생각해보게됐다.
입장에서생각해볼수있도록기사들을제공했다는점에서충
계들을언급해독자들이총학생회체제에대해더큰기대
교내에서우울증을극복할수있는방안을언급해줬다면
5면은미투운동과함께사람들의관심이높아지고있는성
분히만족스러웠다.또한위에서언급한기사외에도
감을가지게했던점이칭찬할만하다.5면‘날로기승하는
더좋았을것같다는아쉬움이남는다.
범죄에대해다루고있다.특히,최근에나타나고있는신종범
플이나열린공간에서다룬칼럼들이학보읽는맛을더해줬
사이버성범죄’기사는사이버성범죄의현황과처벌방안
우리학교에도3년만에‘푸름’이라는총학생회가생겼
죄인사이버성범죄에대해다루고있다.이기사에서는사이
다.
을다뤘다.사이버성범죄의정의설명을통해기사를시작
다.총학이우리학우들의목소리를대변하고잘못된일은
버성범죄사건들과그에대한처벌을다루고있으며,이에따
벚꽃이지고,중간고사가끝나면서푸른새싹들이자라나는
했다.이후제시된사이버성범죄의구체적인예시들은사
당당하게바로잡아발전하는우리학교를만들어가길바
른사회와학교의노력에는어떤것들이있는지살펴볼수있
5월이다가왔다.저마다의알록달록한빛깔을뿜어내는꽃같
이버성범죄의사건들을구체적으로알려주고있다.이점
란다.또한우리학교의발전과더불어외대학보의번영을
다.최근대학가에서발생하고있는사이비종교활동에관련
이다양하고풍부한기삿거리들을제공해줄외대학보를기대
을통해실제가까운곳에서도사이버성범죄가일어나고
바라는바이다.
해서는7면에다루면서사이비종교가무엇인지,대학가에침
해본다.
있다는점을일깨워경각심을가지게해줬다.하지만언급
투한이들에게어떻게대처해야할지생각해볼수있었다.
된사건들에대해어떤처벌이이뤄졌는지다루지않아사
우울증,특히청년들의우울증과관련해8면에서다루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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