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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4월18일수요일
3년만에성사된제52대총학생회선거
지난14일,제52대총학생회장단(이하총학)으로안중헌(서양어·독일어16)·전병수(영
회(이하중운위)가△지난달26일부터28일까지후보자추천및등록△지난달29일부
어·영문16)씨가당선을확정지었다.이는2015년총학‘함께등대’이후3년만의일이
터지난9일까지선거운동△11일부터12일까지투표△12일투표마감후1시간뒤개
다.총학선거시행세칙제31조에의하면총학선거일정은△선거공고△후보자추천
표로선거일정을공고했다.
및등록기간△선거운동기간△투표일△개표일로구성된다.이에따라중앙운영위원
◆‘푸름’,선거현장속으로
생회의최고의결기구로서본회의활동및운영에관한전반적인사안을
은학생주권의상징이다”며“지난2년간학생사회의대표자가부재한비
심의하고의결하는자리다.일반적으로개강후50일이내의장이회의를
대위체제로인해우리의권리를지켜줄조직이존재하지못했다”고비
후보자등록을위해선전체학생수의10%이상의추천서가필요하다.이
소집하며전체학생수의10%이상이출석해야만개회선언이이뤄진다.
대위체제의한계를언급했다.이어“학생들에게공약을기반으로약속
에따라지난달29일,안중헌씨와전병수씨가총8972명의학생중약
정총에선△매학기예산·결산보고△사업진행보고△보고안건△논의안
을한총학,여러분의투표로직접선출이된총학,공약을실천해나갈집
16.28%인1461명의추천을받아입후보등록을마쳤다.후보자등록이
건등교내사안에대한다양한담론이이뤄진다.지난해2학기정총의
행부를갖춘총학과비대위의간극은클수밖에없다”며“비대위는학교
후두후보는총12일간‘변화의바람,당신에게푸름’이란으뜸구호를필
경우△입학금폐지△총장선출권개혁△박철전총장명예교수임용및
당국에학우여러분의목소리를대변하기에는대표성이부족했고‘대표
두로선거운동을전개했다.‘푸름’의선거유세는△정문앞△강의실△잔
대표자3인징계철회△교내안전관리체계△외국인등록금인상△송도
자부터선출하고오라’는학교측의답변을듣고도아무것도할수없었
디광장△단과대정기총회등학생들이생활하는곳곳에서진행됐다.
다”고아쉬움을토로했다.마지막으로‘푸름’은“△총장선출권△학사제
지난6일,브릭스홀화상강의실에선제52대총학재선거후보자공청
도문제△인권문제△자치공간개선의문제△학내시설문제△도서관
회가진행됐다.공청회에는두후보자와교내언론사및일반학생들이
문제등다양한문제들을이제총학의목소리로당당히주장해야한다”고
참여했다.공청회는△후보자소견발언△교내언론사질의응답△서면질
총학의필요성을강조하며소감문을마무리했다
의및자유질의△후보자정리발언순으로두시간가량이어졌다.두후
보자는“지난2년간비상대책위원회체제에서학생들의여러권리가보
◆‘푸름’이내세운공약
장받지못했다”며“학생들의대표인총학을세워야한다”고주장했다.또
한“이번총학의목표는앞으로도총학이지속가능할수있도록제도적
‘푸름’의핵심공약은크게△정책분야△인권분야△자치분야△소통분
인체제와존재감을확보하는것”이라고말했다.가장우선시할공약을
야△문화분야로나눠졌다. 《아래표참조》
묻는질문에는“학사제도협의회를신설해학교측과정기회의자리를마
련하는것”이라고답변했다.두후보자모두대표자로서의책임의식과역
◆총학당선에따른관심과기대
량을묻는질문에“자신있다”는말과함께학생들을향해“학생사회를저
그간의비대위체제가막을내리고소통의장이새롭게열렸다.2년간총
버리지말고투표를통해소중한권리의실천을부탁한다”고당부했다.
학의부재속에서서효상(중국·중국16)씨는“입학후선거를통한학생
지난11일,총학선거를위한투표가학교곳곳에서진행됐다.투표첫
대표기구가마련것을처음봤다”며“앞으로총학이학생권리를실현할
날인11일엔 8981명의학생들중2291명이투표에참여하며25.51%의
창이되길바란다”고기대감을전했다.
투표율을기록했다.투표마감일인12일오후1시반,누적투표수2944명
49대이후52대총학이다.많은학생들이투표를통해권리를실현했고
으로투표율32.78%를달성하며개표가확정됐다.투표율이재적인원의
이를통해52대총학은정당성을부여받았다.이제는‘푸름’이총학으로서
30%를넘겨야한다는선거기준을충족시킨것이다.이날오후6시반,
의권리와의무를실현할때이다.안중헌학생회장은“공약이많은이유
재적인원의41.14%에달하는3695명의참여아래투표가마무리됐다.
는전반적으로해결돼야할학교문제가많기때문이다”라며제도적인체
개표결과전체득표중찬성표가89.39%(3303명),반대표가4.84%(179
명)로집계됐으며5.76%(213명)이무효표처리됐다.찬성득표에서반대
제정비와함께지속가능한총학으로서학생들의길잡이가되겠다는포
캠퍼스부지현황등다양한사안이안건으로상정됐다.그러나학생들의
부를밝혔다.
득표를감한숫자인3124표가무효인213표를넘어서면서지난13일,중
의견이필수적인자리임에도불구하고지난해정총은성사가능인원인
운위가제52대총학생회장단선거운동본부‘푸름’(안중헌정학생회장·전
813명에한참못미치는459명의학생만이참석하며5.58%의저조한참
병수부학생회장)의당선을공고했다.
석률로막을내렸다,결국정총개회는무산됐고소회의로명칭이바뀌면
서여러안건에대한심도있는논의가이뤄지지못했다.
◆기존의비대위체제,총학의필요성을말하는
제52대총학생회장단선거입후보자‘푸름’은입후보소감문에서“총학
홍주연 기자 95m52535@hufs.ac.kr
후보자
지난2년간우리학교는비상대책위원회(이하비대위)체제로학생사회가
운영됐다.지난해11월,총학선거가무산됨에따라중운위전원이비대
위설립위원회로구성됐다.이후비대위설립위원회는1차회의에서비
대위원장·부위원장후보를선정했고,2차회의에서간선투표를통해최
다득표자가위원장,차득표자가부위원장으로선출됐다.2년간의비대위
체제아래,일각에선이러한대표자결정방식이일반학생들의의사를
전혀반영하지못하며중운위가선출한대표자들은책임감·소명의식이
총학에비해약할수밖에없다는우려의목소리가흘러나왔다.한(아시
아·인도어16)씨는“비대위체제아래선일반학생들이대표자들의자격
및소질을파악하기어렵다”며“이러한이유로학생들과소통면에서어
려움이있지않았나생각한다”고그간의비대위체제에대해아쉬움을드
러냈다.
우리학교50·51대비대위는△박철전총장의명예교수임명반대총장
실점거△학점특혜사유로김인철총장과김인경(국제지역·국제스포츠
레저12)학생및교수약40여명경찰고발△총장선출권개혁주장△신
년하례식에서‘김인철총장규탄및사퇴촉구’를요구하는침묵시위및피
케팅진행△개강행사및총장규탄행사‘환상의나라외대랜드’개최등
의업무를진행한바있다.비대위는교내문제해결을위해많은노력을
기울이며학교와의소통을지속적으로시도했으나학생및학교의무관
심으로많은어려움을겪었다.
비대위체제의가장큰문제는정기학생총회(이하정총)의성사가어렵
다는점이다.우리학교는14년도성적평가방식논란당시성사된정총을
마지막으로지금까지회의를개회하지못하고있다.정총은해당단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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