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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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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6월11일수요일973호
자유와방종사이의자치공간
5월19일,서울배움터총학생회는국제학사앞에
현실적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기가
히민원이제기될경우는업무일지에따로기록된
리할경우자칫큰사고로이어질수있는상황이
어렵다는것이다.또한윤이식서울배움터시설관
다.또한화재위험은물론간접흡연의피해가발행
다.전열기구나휴대용가스레인지도마찬가지로
학생들의올바른자치공간사용을촉구하는내용의
리팀장은“과방과동아리방등자치공간은기숙사
할수있어담배꽁초발견등흡연상황도업무일
화재의위험이있다.
피켓을 내걸었다. 이는 자치공간에서 과음이나 도
와달리전열기구등화재위험이있는물건의사
지기록의대상이된다.
를넘는애정행각등으로눈살을찌푸리게하는행
용을 관리하기가 어려워 화재에 취약할 수 있다”
◆개방을원한다면학생들의자정작용필요해
동들을 삼가자는 내용이었다. 총학생회가 이러한
고우려했다.
◆자치공간,혹시이렇게쓰고계신가요?
내용의피켓을세운이유는무엇일까?
이와더불어학생들의과음과도를넘는애정행
김범총학생회장은“이런상황을알고도무작정
각이또다른문제점으로지적된다.김범총학생회
학생들이 자치공간을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문
자치공간을열어달라고할수는없는노릇”이라며
◆자치공간24시간개방,이뤄지지못한이유
장은 “지난 해까지 학교에서 일일이 사례를 거론
제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음주 문제, 성 문
어려움을토로했다.이처럼문제가심각한만큼총
하지않았는데이번해부터는음주로인한피해사
제,그리고안전문제다.
학생회는학생들의자정작용을위한여러가지방
자치공간24시간개방은지난해제47대총학
례나 성 문제 등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기 시작했
음주문제는그심각성이더욱크다.구영수국
안을내놓고있다.
생회부터이어져온이번총학생회의공약이다.사
다”고말했다.이어“안전이나화재문제는학교당
제학사 경비원는 “순찰하다 보면 하룻밤 사이에
첫째로국제학사등을포함한자치공간이용세
실자치공간24시간개방은미네르바콤플렉스가
국의책임이나이런잘못된사용행태우리학생들
술병3,40병은기본”이라며“아침순찰시술냄새
칙을마련할예정이다.현재총학생회내운영되는
생긴 후부터 본격적으로 요구돼왔다. 김범(국제
이자행한일이라무조건적으로24시간개방을요
가문밖까지진동할정도다”라고말했다.만취후
학칙개정위원회에서분리수거부터음주가이드라
11)총학생회장은“이전에는인문과학관과교수학
구할수는없는실정”이라며속사정을토로했다.
고성방가로국제학사기숙사생및외국인교수들
인 등까지 포괄할 이용 세칙을 제정할 계획이다.
습개발원지하의사범대자치공간개방문제가있
과근방주민들의민원이빗발치고있다.관제실로
이에김범총학생회장은“만약24시간개방이이
었지만,전자의경우우체국등외부업체가있어
◆실제로야간순찰동행해보니
민원이접수되기도하지만최근에는경찰까지동
뤄지지않더라도쓰레기,음주등지속적으로일어
현실적으로 개방이 어려웠고 상대적으로 요구도
원되는상황이다.과음후넘어져다친상처로119
나는문제에대해회칙으로명시해둬야할필요가
덜했다”라고말했다.
현재 우리학교에서 24시간 개방된 자치공간이
구급차가출동한경우까지발생했다.
있다”며이번세칙제정의배경을말했다.
미네르바 콤플렉스가 생기면서 노천극장 지하
밀집한국제학사에는총6명의경비가2조로나뉘
성문제또한더이상덮고은폐할수만은없다.
또한총학생회가주최하고각과학생회에서실
에위치했던동아리들은미네르바콤플렉스의지
어건물을경비한다.기숙사출입통로에위치한관
법학관뒤쓰레기장과국제학사사이에서버려진
시하는‘과방엠티’를다음학기내에실시할수있
하캠퍼스로옮겨가게됐다.동아리방이노천극장
제실에는2명이배치돼기숙사를,국제학사입구
여성의속옷을,지하주차장계단한곳에서는성
도록준비중이다.과학생회와신입생이과방에서
지하에있을당시,시간에관계없이사용가능했으
에위치한우편실에는1명의경비가상주하며우
관계중인남녀를발견하기도했다.학생들의혼숙
하룻밤을지내면서쓰레기처리나배달음식뒷정
나위치이전과함께불가하게됐다.이것을기점으
편물과함께2~4층의동아리방,과방을관리한다.
등의문제도빈번히발생해혹시나성범죄로연결
리와같은기본적인것부터음주를할경우의고성
로24시간개방요구가증가하기시작했다.
보통국제학사순찰의경우기숙사를제외하고
될지모른다는걱정도제기된다.
방가등을직접체험해보는등의프로그램으로구
이처럼꾸준한요구에도본격적인행동은지난
지하1층의헬스장을시작으로주차장을거쳐지
학교측과경비원들이가장우려하고있는것은
성될예정이다.
2학기부터시작됐다.지난해제47대총학생회는
하2층주차장까지실시한다.이후4층의동아리
바로안전문제다.도어록(doorlock)이제대로관
6월 2일 있었던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도 자
자치공간 회수 성명서를 채택하고 자치공간에서
방부터3층,2층을순차적으로살펴본후국제학
리되지못한동아리연합회전시실에는자고있는
치공간에서발생하는문제점을학생들스스로해
밤을새우는등자치공간개방을강경하게요구했
사건물바깥을한바퀴도는것으로마무리된다.
노숙인이발견됐다.현재동아리전시실의도어록
결하기위해자정작용을하겠다는내용의결의안
다.그러나학교는끝내문을열지않았고결국제
6일오후11시경기자가직접순찰에동행했다.
은 교체됐다. 이처럼 도어록 관리가 부실할 경우
을채택한바있다.김범총학생회장은“자치공간
48대총학생회가이어받았다.
그 날 2층의 한 과방은 유독 소란스러웠다. 이런
외부인이침입해범죄를저지를위험도있다.또한
24시간개방을위해학교와계속조율해나가면서
이번해제48대총학생회가본격적으로학교와
소란스러운과방은이후에도요주의대상이된다.
동아리나학생회내에서현수막제작시페인트를
학생들의자정작용을위해서도노력할것”이라고
의자치공간24시간개방을논의를시작하며안전
대체적으로과음이원인이기에이후토사물이발
부드럽게하기위해이용하는시너는인근에불기
계획을밝혔다.
과화재문제가가장대두됐다.먼저안전문제로는
견되거나고성방가로민원이들어오기도한다.특
운이있을경우폭발할수도있다.시너를잘못관
임수진기자87curious@hufs.ac.kr
서대,엇학기강좌개설확정
모집단위광역화로인한재학생피해최소화
다음 학기부터 서양어대학(이하 서
우 신입생들의 교과과정에 맞춰 한
다면다음학기에1학년2학기수업을
은 엇학기 강좌를 개설하기로 결정했
단위광역화 운영위원회’를 신설할 예
대)8개학과는1학년전체전공과목을
학기씩밀리면서1학년1학기전공과
들으려고 한 재학생은 수강하지 못했
다.엇학기강좌개설대상과목은서대
정이다.김미자팀장은“위원회를통해
대상으로 ‘엇학기 강좌’를 개설한다. 1
목을 2학기에 개설할 예정이었다. 하
을것”이라고말했다.
전체 1학년 전공으로 총 60개 과목이
서대를 포함한 모집단위 광역화 단과
학기와 2학기로 구분해 진행되던 1학
지만 1학년 과목을 수강해야하는 기
서대학생회는5월초재학생을대상
다.이번엇학기강좌개설로학생들의
대학의 교과과정 문제를 해결할 것”이
년전공과목들은다음학기부터동학
존 재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되자 재학
으로1학년2학기전공과목에대한수
불만에대한급한불은끈상태다.
라말했다.문명재교무처장은“광역화
기에함께열리게된다.
생들은 1학년 전공에 한해 다음 학기
요조사를 진행했다. 김상열 서대 학장
그러나 향후 광역 모집으로 입학한
제도에대한준비가부족했던것을인
모집단위 광역화로 입학한 서대 신
부터 1, 2학기 과목을 모두 개설하자
과김동규서대학생회장은이를토대
신입생들의진급에따라2,3학년과목
정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입생들은 1학기에 기초공통교양과목
고요구했다.
로 문명재 서울배움터 교무처장, 김미
에대한엇학기강좌개설도필요하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을 신청하게 돼 전공강의를 수강할
김동규(서양어·노어 12) 서대 학생
자서울배움터학사종합지원센터팀장
될전망이다.이에따라학교측은문명
말했다.
수없었다.이에1학년전공과목의경
회장은 “엇학기 강좌가 개설되지 않았
과의논의를거쳤다.논의결과학교측
재 교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모집
김태훈기자88questio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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