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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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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5월13일화요일971호
국제적경쟁력을갖춘대학으로도약하길
위기를극복하고크고도
우리학교60주년을맞아외대가족모두에게진심어린축하의말씀을전합니다.
강한외대가되길
6·25전쟁의폐허속에서진리,평화,창조의기치아래국제적인재양성의필
요성을깊이느낀설립자의미래지향적인판단으로설립된우리학교가60년간배출
한12만동문들은우리나라를무역대국으로성장시키는초석이되었음은물론국제
지구촌곳곳에서맹활약하고있을모든외대가족과함께개교60주년을진
사회에서우리나라를대표하는주역으로서의역할을훌륭히수행하고있습니다.
심으로축하드립니다.자타가공인하듯물건너가보면외대인의파워에놀라
그러나지난날의영광을자랑하며머물러있을수만은없는상황입니다.지난
지않을수없습니다.산업화시대의수출역군으로세계를누빈동문들이있
60년은그야말로앞만보고전진한세월이었다고본다면,이젠이순의나이를맞
었기에우리학교는일찌감치세계속의대학으로자리잡을수있었고,그모
이한우리학교는여유와경험을통해세상을돌아볼수있는성숙함을바탕으로
신승철전국대학노동조합
든것이외국어기반의건학정신이빛을발한덕일것입니다.
세계의발전,평화와공존의주역을길러내는세계속의교육기관으로자리매김하
한국외국어대학교지부장
이처럼우리나라의발전을선도해온우리앞에놓인지금의상황은그리
기위한준비를할때가아닌가합니다.
녹록치 않은 듯합니다. 외국어가 모두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지금 외국어
우리학교가세계의유수대학을대상으로경쟁하기위해서는내부부터변해야한다고생각합니다.구성
실력만으로는천하를호령할수없습니다.정보화시대의급물살속에세상
원들이상호신뢰와존중을바탕으로공동의목표를위해함께고민하고의견을모을때조직의경쟁력은
박용구교수협의회장
은 쉼 없이 변하고, 끊임없이 평가받고, 평가 결과에 따라 격이 매겨집니
제고될것입니다.진정한공동체의식이싹틀수있을것입니다.이런공동체의식을바탕으로하나로뭉쳐
다.그속에서살아남기위해대학사회전체가몸살을앓고,우리학교도예
공동의목표를향해나아갈때그조직의앞날은매우밝을것이라생각합니다.
외가될수없습니다.
이제지난60년우리학교의역사를디딤돌로100년의역사를준비해야하는시기입니다.나날이치열해
학령인구의감소로고등교육의환경도급변하고있습니다.이에현재40만명인초등학교2학년이
져가는경쟁의세계에서우리학교가국제적인경쟁력을갖춘대학으로거듭나기위해서는새시대에맞는,
대학에들어가는2024년까지56만명인현재의대학입학정원을40만명까지줄이겠다는교육부의
한국외국어대학교만이이룩할수있는새로운목표와세계관을마련해야합니다.그동안의강점을더욱강
대대적인구조조정이예고돼있습니다.
화하고미래를선도할가치를구축해세계선도대학으로도약하기위한도전이역사의변화와더불어역
지난60년을자축하는한편안팎의위기를넘어서기위한노력도병행해야합니다.양배움터통합이
사발전에도기여할수있어야할것입니다.
라는절호의기회가우리학교구조조정과특성화의시발점으로작용되길바랍니다.아울러서울배움
오늘날의한국외국어대학교를이룩하기위해끝없는노력을기울인설립자와12만동문,구성원모두의
터의평판도와글로벌배움터의공간이라는상호강점을살릴수있는묘안이강구되길바랍니다.
노고에게감사드리며,이제100년대계의중대한첫걸음을힘차게내딛은김인철총장님과구성원모두가
구성원모두의지혜와힘을모으는데도최선을다해야하겠습니다.재단과학교집행부는합심해
학교의발전을위해한마음한뜻으로기울이는노력들이훌륭한결실을맺어100주년우리학교의위상이
우리학교의비전과행동강령을제시해야합니다.재단은전입금을늘려학교발전의동력을제공하고,
세계에떨칠수있기를두손모아빌어봅니다.
총장은우리학교의문제점을정확히진단하고구성원과의소통속에강력한리더십을발휘해야합니
다.교수는연구와교육에배전의노력을기울여야합니다.학생은원대한꿈을품고그꿈을실현시킬
자질을기르는데매진해야합니다.직원은전문성으로무장하고질높은행정서비스를제공할수있
우리학교의무궁한발전을기원합니다
어야합니다.학교발전을위한동문들의측면지원역시절실합니다.
공자는60세에누가무슨말을해도흔들리지않았고,70세에마음이하고싶은대로해도법도에어
긋남이없었다고합니다.개교60주년을맞이한우리의모습은어떠한지돌이켜보지않을수없습니
이번해60주년을맞은우리학교의학생,직원,교수,세계각지에서큰활약을
다.또한10년후그리될수있기를간절히소망합니다.작지만강한우리학교의명성이크고도강한
펼치고계시는선배님들께진심으로축하와감사의말씀을올립니다.지난60년
외대로승화되기를축원합니다.
간세계화를선도하는대학으로거듭나게해주신모든구성원의노력을바탕으로
명실상부국내최고의대학으로발전하게됐습니다.
2014년은본·분교통합으로양배움터의균형발전이기대되는가운데대형대
학으로서발돋움하는데가장중요한해입니다.보다다양한전공선택과융복합
된학문을습득할수있어훌륭한인재들이배출될것을
믿어의심치않습니다.
홍성훈글로벌배움터
또한신임총장께서취임하시며공약했던글로벌배움터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장
의자율행정강화,교육및시설등의인프라개선,접근성
향상을위한교통여건개선,장학,행정,연구등여러정책들을이뤄내며우리학교
의발전을기대해볼수있습니다.특히완공되고있는신본관은60주년을맞은우
리학교글로벌배움터의랜드마크가돼앞으로전세계를무대로꿈을펼쳐나갈학
생들에게큰도움이될것입니다.
개교기념식에서‘과거의성장에도취되어안주하지말고다가올미래를위한비전
을설계하고질적성장을이룩하자’라는이사장님의축사와같이지난60년간의성
장을바탕으로앞으로100년,더나아가영원히우리학교의무궁한발전과더큰꿈
을키울수있는터전이되길진심으로기대합니다.
다시한번,한국외국어대학교의60주년을진심으로축하합니다.
소통통해위기극복하길
진리,평화,창조라는이념을바탕으로세워진우리학교
는1954년개교해드디어60주년을맞이했습니다.학생으
로서우리학교의역사를돌아볼수있는경사스러운한해
를같이보내게돼감회가새롭습니다.6·25전쟁폐허속
에작게시작된우리학교는이제자타가인정하는글로벌
대학입니다.그리고학생들마음속자랑이자자부심입니
다.4월18일60주년기념식에서선보인‘세계를품은60
년! 세계를 이끌 100년!’이라는 슬로건이 뜻하는 바처럼
김범서울배움터
세계를선도하는외대가되길기원합니다.
총학생회장
60주년이뜻깊다는것은누구도부정할수없는사실입
니다.하지만60주년을맞이했다고외대의위기가저절로해결되는것은아닙니다.
지난8년간학교본부는대외이미지만고려할뿐학내구성원에대한일말의배려
조차없었습니다.새로운시작을알리는60주년을맞이한만큼교수,직원,학생이
모두고통받았던8년을되돌아보며교내에산재해있는불만과문제점을선결해야
할때입니다.
이번해외대의위기는소통의부재로부터다시한번찾아왔습니다.8천학우가
간절히바랐던소통은60주년기념식과함께무너졌습니다.학교의최고상징물이
라할수있는설립자동상건립과정에서재단과총동문회는학생의의견을반영하
기는커녕묻고자하지도않았고일방적으로통보해왔습니다.추후학생들의의견을
모아학교본부와재단에전달하기는했지만이전과다를바없는모습에많은학생
이실망을금치못했습니다.
또한오로지입결상승만을위한학교의모습에학생들은가슴아파하고있습니
다.입결이대학평가의가장큰지표임은자명합니다.하지만2013년자전폐지사
태를떠올리며그다음은자신의과가아닌지두려움에떨고있습니다.또한바뀐
학사제도들이정착되지않아많은어려움과혼란을겪고있습니다.그러나학교는
우리가느끼는고통을모르는체하고있습니다.이역시‘소통’의문제입니다.
60주년을맞이하는이번해,학생들도기대하는바가정말큽니다.총장님이바
뀌었고처장단또한바뀌었습니다.그렇기에,처음모습은그렇지않더라도학교
역시바뀔것이라믿어의심치않습니다.학교와학생사이에쌓여있었던불신이라
는높은벽을학교본부와학생이힘을합쳐부숴버려야합니다.그리고그렇게되기
위해‘소통’이다시한번필요합니다.학생의목소리를듣고넘기는것이아니라같
이고민하고생각해주는학교본부,재단이되길진심으로바랍니다.
오랜역사와전통을자랑하는우리한국외국어대학교의60주년을다시한번축
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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