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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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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3월4일화요일968호
나눠지고 합해지는 2014 新 학제개편
이번해서울배움터와글로벌배움터가통합출
어통번역학과는 영어학부로 통합됐다. 서양어대
그대로유지된다.인문대학은3지망까지받아성
문화학부와 융합일본지역학부로 개편됐다. 이번
범하면서 양 배움터 학제가 크게 개편됐다. 이번
학, 동양어대학, 사회과학계열(정치외교학부, 행
적순으로배분하며입학정원은변동없다.
중국어대학과 일본어대학의 학제개편에 대해 백
학제개편의가장큰변화는서울배움터에외교전
정학부)과 글로벌배움터의 인문대학은 수시에서
한성철 이탈리아어과 학과장은 이번 광역화에
수정(중국·중국 12) 중국어대 학생회장은 “학제
문가를 양성하는 LD(language&Diplomat)학부
학과제로모집선발을,정시에서모집단위광역화
대해 “우리학교는 학과가 많아 입시 배치표상 상
개편으로학과쏠림현상을막고,입학때부터자
와글로벌배움터에한국학전문가를양성하는한
로신입생을선발했다.영어학부는4년내내학부
위와하위학과의차이가크다”며“입시성적의편
신이하고싶은전공을선택할수있게됐다”며“언
국학과,국제경영학과와경제학과를통합한국제
제로운영되나광역화된나머지단과대학은다르
차를줄이고학교의입시경쟁력을높이기위해서
어뿐만아니라문화와문학까지융합해배울수있
금융학부가신설을꼽을수있다.
다.수시·정시구분없이첫1학기는학부제로운
양어대학과동양어대학광역화를시행하게됐다”
다는점에서긍정적”이라말했다.
그러나LD학부는주한미국대사관대사를지닌
영되며수시는2학기에학과선택을하지않고,정
고설명했다.김상혁(미디어12)사회과학대학생
더불어본·분교통합으로인해이중전공과전
KathleenStephens(심은경)교수가다음학기에
시는2학기때학과배분이이뤄진다.학부에서학
회장은“일년이아닌한학기만운영되는학부제
과제도에도변화가생겼다.양배움터의이중전공
임용될예정이나개강이얼마남지않은2월말까
과로넘어갈때학과별인원선발방식도단과대학
는단순히입시결과를높이려는것으로밖에보이
과전과제도가통합운영돼배움터구분없이이중
지도교수진과강의가명확히정해지지않아‘입시
마다조금씩차이가있다.동양어대학과서양어대
지 않는다”며 “정치외교학과는 광역화 이전에도
전공을이수할수있다.하지만양배움터에동일
결과를위한이벤트용’이라는비난의목소리가일
학은원하는학과를8지망까지적어1학기성적순
강의실과수업시수가많이부족한상황인데더욱
하게개설되는연계전공의배움터간이중전공이
고 있다. 한국학과 역시 커리큘럼상 Cedar
으로학과를배분한다.
힘들게될것”이라말했다.
수는불가하다.양배움터에동일하게개설되는부
Bough Saeji담당교수1명뿐인상황이다.
그러나동양어대학은학과별로120%까지정원
반면서울배움터의중국학부는중국언어문화학
전공은본인소속배움터에서이수해야한다.
서울배움터의영어대학영어학과,영문학과,영
을늘릴수있고,서양어대학은정해진입학정원이
부와 중국외교통상학부로, 일본학부는 일본언어
임유선기자88lys@hufs.ac.kr
F학점제외성적표발급중단…학생들반발빗발쳐
공릉동외국인교원아파트안녕하십니까?
14년2월졸업예정자,졸업유예자는변경이전과동일
배관에선물새고베란다는비새
대학가에서‘학점세탁’관행이심해지고있다는
배움터비대위는교무처장과면담을갖고7일양
공릉동에위치한우리학교외국인교원아파트
대는우천시비가새기도한다.베란다창틀도마
지적에 따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
배움터비대위와면담및대안논의를결정했다.
시설에 노후화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공
찬가지다. 오래돼 벌어진 틈으로 층별 구분 없이
학에‘학생성적관리개선방안’을3월까지제출할
양 배움터 비대위가 교무처와 학사종합지원센
릉동 외국인교원 아파트는 3층 건물로 가, 나 두
누수가 발생한다. 건물의 전체적인 난방 시설도
것을요구했다.이에지난달3일우리학교홈페이
터의면담을거친결과현재졸업예정자및졸업
개동으로1983년부터사람들이거주해지어진지
열악하다. 아파트 노후로 건물 자체의 단열 능력
지 공지사항에 ‘성적 관리지침 변경 공고’라는 제
유예자는‘변경이전의성적관리지침’을따르기로
30년이상지난매우오래된건물이다.
이 부족하고 가스 난방을 각 방으로 분배해주는
목의글이올라왔다.‘교육부지침에따라2월21
협의했다. 이후 서울배움터 비대위는 “이 협의는
현재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가장
장치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에
일이후부터전체재적생및기존재적생을대상
우선적으로실시된것이며현재학생의소급적용
큰 문제는 상수 배관의 노후화다. 익명을 요구한
난방이잘되지않을뿐만아니라거주세대의가
으로4학년F학점제외성적표발급을중단한다’
여부는차후에다시논의하도록결정했다”고전했
한 외국인 교원의 부인은 “아파트가 너무 오래돼
스요금부담도커져만가는실정이다.
는내용이었다.
다.현재양배움터비대위는성적관리지침변경
녹물이나오는등위생적인불편이많다”며“윗집
한편,다양한언어권의거주자와상주하는관리
또한학교측은F학점과목은재수강으로성적
사항에대해소급적용을철회할것과학생피해사
의배관이파손돼큰누수피해가발생한적도있
자 간 의사소통 문제도 발생한다. 의사소통이 원
대체가가능하므로,졸업이전에재수강을권장한
례조사결과를공문으로교무처에발송했다.
다”고불만을토로했다.
활하지않아거주자의각종긴급민원이나애로사
다고공지했다.하지만이번공지는같은날오전
이에지난달27일열리는전체교수회의에구체
오래된배관이부식되다보니이처럼문제가자
항을 신속히 해소하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평일
10시에 있었던 4학년 수강신청보다 늦게 게시돼
적인성적관리지침에대한논의가안건으로상정
주발생한다.지난달17일에도가동입구바닥아
에는각처부교원,조교등의도움을받고있지만
학생들의불만을샀다.4학년황신애(공과·산업
됐다.교수회의결과,2월28일오후5시부터F학
래에설치된상수배관에균열이생겨보수공사를
주말에는 이조차도 어렵다. 이 관리소장은 “문제
경영 11) 양은 “학교 측의 일방적인 통보 때문에
점이제외된성적증명서는발급이불가하다.그러
했다. 게다가 건물 내부에 매몰된 배관은 눈으로
해결을위해서건물시설에대한전반적인개선사
당황스럽다”며불만을토로했다.
나졸업대기자및유예자에한해서는F학점이제
확인할수조차없어서더큰문제다.이연희관리
업이계획됐으면좋겠다”고의견을밝혔다.
이에 5일 글로벌배움터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외된성적증명서발급이가능하다.또한수강신청
소장은“워낙오래된배관이라누수가생길수있
비대위)는‘14학년도1학기부터주는학점에만개
의기회가적은3,4학년경우교과부법에위반되
지만보이지않는곳에위치한배관은인지할수
김태훈기자88question@hufs.ac.kr
정안이적용되고이전학사규정에따라이미부여
지않는선에서F학점삭제를지속적으로검토중
없어관리조차쉽지않다”며“일부를보수하고있
된 성적에는 소급적용 하지 않는 것’을 요구하는
이다.
으나전면적인교체가필요하다”고말했다.
내용의 공문을 교무처에 전송했다. 같은 날 서울
이외에도노후된기와지붕탓에최상층일부세
최소영기자87artist@hufs.ac.kr
새출발,마음은설렘으로가득
사령
임
면
편집장│신민지(통번역·태국어11)
허규범(통번역·태국어13)
부 장│이은결(동양어·터키어12)
차장기자│임수진(일본·일본13)
최소영(통번역·스페인어13)
정기자│김다정(경상·경제12)
김태훈(동양어·마인어10)
임유선(L&D13)
최윤영(통번역·영어13)
▲ 한 여학생이 학사모를 공중으로 높이 던지며 또
▲입학식신입생선서학생대표자2명이대학생활의새출발을의미하는듯주먹을
다른새출발을기약하고있다.
불끈쥐고있다.
지난2월21일열린졸업식과25일열린입학식은세계로나가는,세계로나아갈외대인의힘찬새출발의기
운을느낄수있는자리였다.최수지(통번역·영어10)양은“학부는졸업하지만통번역대학원에진학해서새
로이시작한다는느낌이강하다”며“후배님들은어떤상황에처해있든졸업만은즐겨줬으면좋겠다”고말했다.
한편,이번입학식은양배움터학생들을모두서울배움터오바마홀에모아진행됐다.양은영(서양어·스
페인어14)양은“주전공인스페인어를열심히공부하고학회동아리활동도열심히하고싶다”며대학생활
에대한포부를밝혔다.
최윤영기자88dbsdud0799@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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