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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공간
11
2012년11월23일금요일955호
사설
비둘기칠판 보내는 곳
임채윤 기자 86healing@hufs.ac.kr
시대의변화와본분교통합
010-9186-1569
우리학교본분교통합이교과부의승인을받아확정됐다.지난해9월14일,본
지942호사설에서는본분교통합이반드시이뤄져야하는이유로‘대학지형의
서울배움터에서온편지
글로벌캠퍼스에서온편지
변화’를들었다.인구감소로인해많은지방소재대학이신입생모집에어려움을
겪고있으며,언론사와해외평가기관에서매년내놓는대학평가결과에따라대
To. 박도형(영어?영어통번역 12)
To. 양상모(인문?언어인지 10)
학의△외부지원금유치△우수신입생모집△졸업생취업률등이영향을받는
도형아.신문지면으로인사를하려니어색하고무뚝
상모오빠!저주영이
다.요즘의대학은냉엄한생존경쟁에내몰렸다.
뚝한부산남자라편지를쓰는게손에익지못해도,내
에요.벌써제가이학교
그동안서울배움터일부학생들은본분교통합이학교전체의이미지하락을
마음을조금은특별하게보여주고싶었어.고등학교1
에들어온지한학기반
가져와서울배움터에우수학생이지원을안하게되고,결과적으로서울과글로
학년때부터줄곧같은반이었는데대학교도같은곳
이지났네요.처음에수
벌양캠퍼스입학성적이동반하락할것이라주장하며통합에반대해왔다.하지
으로와서,말은안했지만얼마나좋았던지몰라.우리
업부터 시작해서 학교
만속내는달랐을것이다.고등학교시절,글로벌캠퍼스가아니라서울캠퍼스에
만나서평범한것들만해도그건중요하지않아.단지
돌아가는상황까지밤늦
들어올만큼학업성적이좋았는데,글로벌캠퍼스와‘똑같은학교’가된다는것이
내겐너라는소중한친구와함께시간을보낸다는것
게까지물어보면서되게
싫었던것이아닐까.하지만서울캠퍼스에들어온학생은서울캠퍼스를졸업하고,
이무엇보다중요하니까.지금이시간은고등학교때
귀찮게 굴었었는데. 지
글로벌캠퍼스에들어온학생은글로벌캠퍼스를졸업하면된다는주장은중대한
만든추억을머리만이아니라마음이,몸이기억하게
금 생각해보면 다 자연
문제점을안고있다.바로‘시대의변화’를외면했다는점이다.본분교통합은특
하는그런시간이라고생각하고있어.무슨말을해도
스럽게 알게 되는 건데
정학생에게이익을주기위한선택이아니라,단지‘시대의변화’에적응하여혹
▲받는이양상모군.
결론은이것뿐이야.
괜히죄송해요.술때문
독한생존경쟁에서살아남기위한절박한선택이다.
내 소중한 친구로
에오빠랑장난으로마니또마니또그랬었는데,이제
본분교를따로운영하는것이학교발전에필요했던시대는가고,이제는본분
있어 줘서, 앞으로
는정말오빠가마니또인것마냥많이조언을구하게
교통합을통해얻을수있는이익이다른불편함을압도하는시대가됐다.이번
도 그럴 친구여서
되고힘도얻어요!힘들때페이스북에글올리면오빠
통합을계기로우리학교에더이상‘분교’는존재하지않는다.이제우리학교에는
정말 고맙다. 우리
가먼저톡보내주셔서무슨일이냐고물어보실때마
차별화된전문성을갖춘두개의특성화캠퍼스가존재할뿐이다.통합의결과글
오랜세월을지나면
다항상감사했어요!그래도오빠덕분에항상잘보여
로벌캠퍼스에도서울캠퍼스못지않은우수신입생이몰려들고,중장기적으로는
서도정말서로에게
야지하면서열심히지내려고노력하게되는것같아
졸업생취업의질이향상되고,학교이미지가상승함으로써양캠퍼스입학성적
소중한 친구로 남
요.정말감사하단말밖에드릴말이없어요!열심히
이동반상승하는효과가나타나리라확신한다.본분교통합을통해우리학교는국
자! 친구야, 고맙고
지내시는오빠모습본받고싶어요.허허.앞으로도많
내제일의사학으로발돋움할수있는발판을마련했다.이제는국내제일을넘어
사랑한다!
이챙겨주시고항상감사하단말전하고싶어요.^0^
세계초일류대학으로나아가는원대한계획을세울때다.
From.윤봉춘
From.김주영(인문?언어인지12)
(사회?정외12)
소잃기전에외양간보수해야
▲왼쪽이받는이,오른쪽이보내는이다.
지난해9월본지는942호에‘본분교통폐합의현주소를묻다’라는기획기사를
실었다.당시우리학교기획조정처는한달안으로교과부심의위원회에본분교
통폐합신청서를제출할계획을밝혔으나이에대한중복학과들과의합의는전혀
외대학보는독자의의견을통해빛이납니다.
이뤄지지않은상태였다.학생들의입장또한비슷했다.양배움터학생1004명을
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서424명에해당하는42.23%가본분교통폐합에대해모
른다고답했다.학교구성원간의소통이이뤄지지않았던것이다.
독자기고
소정의 선물
그로부터1년2개월이지난이번달2일,교과부가우리학교의본분교통합을승
인했다.그동안양배움터의중복학과들은끊임없이학교와의소통을거쳤으며절
동문의 소리(9매) / 지난호를 말하다(7매) / 비둘기
원고료 - 외대생 5,000원 / 매
차상의문제없이커리큘럼과과이름이변경됐다.그러나학생들은한발늦게본
칠판(3매)의 기고를 받습니다. 소정의 선물도 있으니
교직원, 동문 10,000원 / 매
분교통합에대한의견을내기시작했다.이번955호2면의기사에나타나듯,양배
많이 참여해 주세요.
(1매 = 200자 원고지)
움터총학생회는본분교통합이승인된이후에야이사안에대한비상총회를열
■ 학보우체국
■ 증정품 - 매호 추첨을 통해 텀블러를 드립니다.
거나대자보를붙이는등‘소잃고외양간고치기’식의소통에나섰다.지난1년
교환학생, 군대 간 친구 등 외대학보를 받기 힘든
■ 십자말풀이
동안공론을만들고학생의입장을대변할구심점이사실상없었던셈이다.그결
이들에게 학보를 보내드립니다.
추첨을 통해 6명에게 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과는학생보다는학교가주도적으로추진한이번본분교통합으로나타났다.본분
교통합과정에서학생들의의견은크게반영되지못했고,이같은사실은우리학
교생활정보포털사이트 스라이프등에서뜨거운감자로이슈화되고있다.
facebook.com/newhufspress or www.oedaehagbo.com
기사제보
본지는지난954호사설에서가천대학교의학생주도적음주문화개선캠페인
연 락 처
?서울 02-2173-2504 ?글로벌 031-330-4112
을언급했다.그로부터이주가지났지만아직도우리학교에서는학생이주도적으
외대학보
?서울 국제학사 401호
?글로벌 학생회관 212호
로움직이고학교가호응하는모습을찾아보기어렵다.이미본분교통합은이뤄
편집장 강유나(영어?영어 11) 84yoonah@hufs.ac.kr
졌다.그렇다면지금부터라도본분교가통합된우리학교를학생이어떻게주도적
으로이끌어나갈지고민해야할때다.이제는소를잃기전에외양간을보수해야
한다.
십자말풀이
“학보를꼼꼼히읽으면답이보인다”
지난호십자말풀이당첨자
서울배움터
글로벌캠퍼스
가로열쇠
①?
①세균에기생하여식균(食菌)현상을일으키는바이러스의총
김성윤(동양어?몽골어11)
정홍진(통번역?중국어12)
칭으로서,단순히파지라고도한다
배요한(영어?영통12)
김한올(동유럽?세크어11)
②서울지하철4호선한성대입구역과동대문역사이에있다
③○○○(2번답)2번출구로나오면바로보이는공원
②
?
?
④남편이타인에게아내의부모를일컫는말
⑤제2회생협요리경연대회에서1등한요리의이름
③
⑥○○○○○○○(1번답)다양성은행구축에힘쓰고있는우
리학교자연과학대학생명공학과교수
www.oedaehagbo.com
⑦KBS개그콘서트‘희극여배우들’에출연중인희극여배우.
유행어로는“저는못생기지않았습니다!”가있다
창 간 1955년 4월 11일
발행인 박 철
세로열쇠
④?
?
⑦
?이번해8월새누리당의대한민국‘제18대대통령후보’로
편집인 겸 주간 전종섭
선출된여성정치인
부 장 문나윤 우보연 홍규원
편집장 강유나
?늘분주하게이리저리떠돌아다니게된액운
?
정기자 권수정 김경보 김계선 김정원 박준서 신민지 양재상 이민정
?KBS클래식FM‘000의가정음악’의진행자
이은결 임채윤 홍진아
?여성의성을주제로다루는연극.‘버자이너0000’
⑥
조 교 이현주 정진경
?주로학습및기억에도움을주려는목적으로복용하는한의
제 작 ㈜경보기획
인 쇄 중앙일보
⑤
학상의처방이다
학생기자실 (서울) 02)2173-2504 / (글로벌) 031)330-4112
?우리학교의끊임없는개혁과발전을추진하자는취지로서
울배움터도서관앞에세워진동판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 10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트위터 @hufspress1955
■십자말풀이정답을11월22일(목)까지이름,연락처,학보사에하고
?서울배움터국제학사401호담당자:홍규원기자(010-7740-9789)
싶은말과함께학보사로가져오시면추첨을통해각배움터당3분씩
?글로벌캠퍼스학생회관212호 담당자:이민정기자(010-8729-9406)
총6분께문화상품권을드립니다.
11
2012년11월23일금요일955호
사설
비둘기칠판 보내는 곳
임채윤 기자 86healing@hufs.ac.kr
시대의변화와본분교통합
010-9186-1569
우리학교본분교통합이교과부의승인을받아확정됐다.지난해9월1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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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고있으며,언론사와해외평가기관에서매년내놓는대학평가결과에따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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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중한 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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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윤봉춘
From.김주영(인문?언어인지12)
(사회?정외12)
소잃기전에외양간보수해야
▲왼쪽이받는이,오른쪽이보내는이다.
지난해9월본지는942호에‘본분교통폐합의현주소를묻다’라는기획기사를
실었다.당시우리학교기획조정처는한달안으로교과부심의위원회에본분교
통폐합신청서를제출할계획을밝혔으나이에대한중복학과들과의합의는전혀
외대학보는독자의의견을통해빛이납니다.
이뤄지지않은상태였다.학생들의입장또한비슷했다.양배움터학생1004명을
대상으로한설문조사에서424명에해당하는42.23%가본분교통폐합에대해모
른다고답했다.학교구성원간의소통이이뤄지지않았던것이다.
독자기고
소정의 선물
그로부터1년2개월이지난이번달2일,교과부가우리학교의본분교통합을승
인했다.그동안양배움터의중복학과들은끊임없이학교와의소통을거쳤으며절
동문의 소리(9매) / 지난호를 말하다(7매) / 비둘기
원고료 - 외대생 5,000원 / 매
차상의문제없이커리큘럼과과이름이변경됐다.그러나학생들은한발늦게본
칠판(3매)의 기고를 받습니다. 소정의 선물도 있으니
교직원, 동문 10,000원 /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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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참여해 주세요.
(1매 = 200자 원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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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com/newhufspress or www.oedaehagbo.com
기사제보
본지는지난954호사설에서가천대학교의학생주도적음주문화개선캠페인
연 락 처
?서울 02-2173-2504 ?글로벌 031-330-4112
을언급했다.그로부터이주가지났지만아직도우리학교에서는학생이주도적으
외대학보
?서울 국제학사 401호
?글로벌 학생회관 212호
로움직이고학교가호응하는모습을찾아보기어렵다.이미본분교통합은이뤄
편집장 강유나(영어?영어 11) 84yoonah@hufs.ac.kr
졌다.그렇다면지금부터라도본분교가통합된우리학교를학생이어떻게주도적
으로이끌어나갈지고민해야할때다.이제는소를잃기전에외양간을보수해야
한다.
십자말풀이
“학보를꼼꼼히읽으면답이보인다”
지난호십자말풀이당첨자
서울배움터
글로벌캠퍼스
가로열쇠
①?
①세균에기생하여식균(食菌)현상을일으키는바이러스의총
김성윤(동양어?몽골어11)
정홍진(통번역?중국어12)
칭으로서,단순히파지라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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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올(동유럽?세크어11)
②서울지하철4호선한성대입구역과동대문역사이에있다
③○○○(2번답)2번출구로나오면바로보이는공원
②
?
?
④남편이타인에게아내의부모를일컫는말
⑤제2회생협요리경연대회에서1등한요리의이름
③
⑥○○○○○○○(1번답)다양성은행구축에힘쓰고있는우
리학교자연과학대학생명공학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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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KBS개그콘서트‘희극여배우들’에출연중인희극여배우.
유행어로는“저는못생기지않았습니다!”가있다
창 간 1955년 4월 11일
발행인 박 철
세로열쇠
④?
?
⑦
?이번해8월새누리당의대한민국‘제18대대통령후보’로
편집인 겸 주간 전종섭
선출된여성정치인
부 장 문나윤 우보연 홍규원
편집장 강유나
?늘분주하게이리저리떠돌아다니게된액운
?
정기자 권수정 김경보 김계선 김정원 박준서 신민지 양재상 이민정
?KBS클래식FM‘000의가정음악’의진행자
이은결 임채윤 홍진아
?여성의성을주제로다루는연극.‘버자이너0000’
⑥
조 교 이현주 정진경
?주로학습및기억에도움을주려는목적으로복용하는한의
제 작 ㈜경보기획
인 쇄 중앙일보
⑤
학상의처방이다
학생기자실 (서울) 02)2173-2504 / (글로벌) 031)330-4112
?우리학교의끊임없는개혁과발전을추진하자는취지로서
울배움터도서관앞에세워진동판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 107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외대로 81
트위터 @hufspress1955
■십자말풀이정답을11월22일(목)까지이름,연락처,학보사에하고
?서울배움터국제학사401호담당자:홍규원기자(010-7740-9789)
싶은말과함께학보사로가져오시면추첨을통해각배움터당3분씩
?글로벌캠퍼스학생회관212호 담당자:이민정기자(010-8729-9406)
총6분께문화상품권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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