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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사유하다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창립총회
실크로드 활성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워크샵과 KDI세션 열려
세계실크로드대학 총장협의회 워크샵은 각 대학 총장이 실크로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김인철 신임 의장, 중국 북경외국어대학교 옌 구어화 부총장 등 총 28명의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워크샵은 황성돈 교수의 간략한 과제 발제에 이어 실크로드 재단의 최정식 사무국장의 과제 발제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로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논의 내용으로는 “SUN의 의미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
다. 회원국 간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평화를 증진해야 한다”, “SUN 회원 대학 간의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수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서로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학생 교
환 프로그램의 활성화, 일명 학술 관광(academic tourism)의 일환으로 더 많은 교수와 학생들이 교류의 폭을
‘실크로드의 르네상스’
넓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현을 위해
한편, KDI세션은 국내외 경제사회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정부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김준경 원
장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어떻게 이루었나?’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범학문적, 범세계적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이시욱 소장이 ‘실크로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KSP의 사례’도 발표했다.
지식의 장이 펼쳐지다
국제학술대회 통해 실크로드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 펼쳐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총 17개국 실크로드학 연구원 및 학자 120여 명이
국제학술대회와 세계실크로드대학
참여한 국제학술대회는 주제별로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각각 다이아몬드홀, 크리스탈홀, 제이드홀, 금강홀에
총장협의회 워크샵이 8월 22일과
서 진행되었다. 먼저 다이아몬드홀에서는 실크로드의 개념과 의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렸다. 개념
23일 현대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과 의의에 관련해서는 개발을 통한 평화-동서양의 화합, 신지역주의와 고대 실크로드의 재활성화, 유라시아 실
자리에 모인 각 대학 총장과 국내외
크로드 문명의 또 다른 해석과 신문명론의 제안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었고, 미래 비전에 관련해서는 실크로
학자들은 실크로드의 역사적 의미와
드상 국가간의 비언어적 소통, 신실크로드와 이란의 에너지 지정학, 실크로드 국가의 기술협력문제 등에 대한
가치를 되돌아보고 신실크로드의
내용이 발표되었다.
개념과 실크로드학을 재정립하기 위해
크리스탈홀에서는 실크로드와 문명교류를 주제로 일본 Iwami Kiyohiro 동대학교 교수가 소그드인의 중국이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와 당나라의 개국에 관해 설명했고, 러시아 남우랄 주립대 Botalov S. Gennadievich 교수가 유라시아 유목문
명과 실크로드에 관해 설명했다. 또, 한국 외대의 김종덕 교수가 일본 문학에 나타난 실크로드 문화와 전승에
관해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실크로드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세션이 구성됐다.
한편, 제이드홀에서는 실크로드와 도시문화 그리고 유물과 유적에 대한 주제로 세션이 열렸으며, 실크로드와
캉규국, 실크로드 상의 고대 페르가나,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아프로시압궁전벽화 삼국인 형상복원의 의의
와 전망, 실크로드 동단의 병영사석굴 주변의 교통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마지막으로 금강홀에서는 실크로드와 예술, 언어문화, 실크로드와 한국에 대한 세션이 열렸다. 이 세션에서는
한국음악에 미친 실크로드 음악의 영향, 실크로드와 국제 유라시안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교수 및 연구진들은 실크로드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였으며, 새로운 실크
로드의 개념과 독립된 학문 분야로서의 실크로드학 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협의하였다.
이외에도 학술대회는 실크로드와 환경을 주제로 한 독립세션과 실크로드와 도시학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마련되었으며, 몽골국립대학의 D. Bayarsaikhan 교수가 ‘실크로드 무역’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Bayarsaikhan 교수는 “실크로드 무역은 중국과 인도 아대륙, 페르시아, 아라비아, 유럽 제국 지역 문명발달의
핵심적인 요인”이며, “비단이 무역의 주요 품목이긴 하지만 다른 많은 재화도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되었다”고
말했다. 모든 세션이 끝난 후에는 세션별 대회보고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탈리아 나폴리대 Patrizia Carioti
교수와 일본 와세다대의 Iwami Kiyohiro 등이 대회 종결 선언을 하며 학술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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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창립총회
실크로드 활성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워크샵과 KDI세션 열려
세계실크로드대학 총장협의회 워크샵은 각 대학 총장이 실크로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김인철 신임 의장, 중국 북경외국어대학교 옌 구어화 부총장 등 총 28명의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워크샵은 황성돈 교수의 간략한 과제 발제에 이어 실크로드 재단의 최정식 사무국장의 과제 발제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도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로 활발한 교류가 이어졌다.
논의 내용으로는 “SUN의 의미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
다. 회원국 간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평화를 증진해야 한다”, “SUN 회원 대학 간의 학술교류를
강화하고 학생과 교수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서로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학생 교
환 프로그램의 활성화, 일명 학술 관광(academic tourism)의 일환으로 더 많은 교수와 학생들이 교류의 폭을
‘실크로드의 르네상스’
넓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실현을 위해
한편, KDI세션은 국내외 경제사회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정부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김준경 원
장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어떻게 이루었나?’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범학문적, 범세계적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이시욱 소장이 ‘실크로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KSP의 사례’도 발표했다.
지식의 장이 펼쳐지다
국제학술대회 통해 실크로드에 관한 자유로운 토론 펼쳐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총 17개국 실크로드학 연구원 및 학자 120여 명이
국제학술대회와 세계실크로드대학
참여한 국제학술대회는 주제별로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각각 다이아몬드홀, 크리스탈홀, 제이드홀, 금강홀에
총장협의회 워크샵이 8월 22일과
서 진행되었다. 먼저 다이아몬드홀에서는 실크로드의 개념과 의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렸다. 개념
23일 현대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과 의의에 관련해서는 개발을 통한 평화-동서양의 화합, 신지역주의와 고대 실크로드의 재활성화, 유라시아 실
자리에 모인 각 대학 총장과 국내외
크로드 문명의 또 다른 해석과 신문명론의 제안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었고, 미래 비전에 관련해서는 실크로
학자들은 실크로드의 역사적 의미와
드상 국가간의 비언어적 소통, 신실크로드와 이란의 에너지 지정학, 실크로드 국가의 기술협력문제 등에 대한
가치를 되돌아보고 신실크로드의
내용이 발표되었다.
개념과 실크로드학을 재정립하기 위해
크리스탈홀에서는 실크로드와 문명교류를 주제로 일본 Iwami Kiyohiro 동대학교 교수가 소그드인의 중국이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와 당나라의 개국에 관해 설명했고, 러시아 남우랄 주립대 Botalov S. Gennadievich 교수가 유라시아 유목문
명과 실크로드에 관해 설명했다. 또, 한국 외대의 김종덕 교수가 일본 문학에 나타난 실크로드 문화와 전승에
관해 이야기하는 등 다양한 국가의 실크로드 역사에 대한 내용으로 세션이 구성됐다.
한편, 제이드홀에서는 실크로드와 도시문화 그리고 유물과 유적에 대한 주제로 세션이 열렸으며, 실크로드와
캉규국, 실크로드 상의 고대 페르가나,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아프로시압궁전벽화 삼국인 형상복원의 의의
와 전망, 실크로드 동단의 병영사석굴 주변의 교통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마지막으로 금강홀에서는 실크로드와 예술, 언어문화, 실크로드와 한국에 대한 세션이 열렸다. 이 세션에서는
한국음악에 미친 실크로드 음악의 영향, 실크로드와 국제 유라시안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교수 및 연구진들은 실크로드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였으며, 새로운 실크
로드의 개념과 독립된 학문 분야로서의 실크로드학 정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협의하였다.
이외에도 학술대회는 실크로드와 환경을 주제로 한 독립세션과 실크로드와 도시학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마련되었으며, 몽골국립대학의 D. Bayarsaikhan 교수가 ‘실크로드 무역’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Bayarsaikhan 교수는 “실크로드 무역은 중국과 인도 아대륙, 페르시아, 아라비아, 유럽 제국 지역 문명발달의
핵심적인 요인”이며, “비단이 무역의 주요 품목이긴 하지만 다른 많은 재화도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되었다”고
말했다. 모든 세션이 끝난 후에는 세션별 대회보고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탈리아 나폴리대 Patrizia Carioti
교수와 일본 와세다대의 Iwami Kiyohiro 등이 대회 종결 선언을 하며 학술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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