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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Article
100년 외대를 향한 든든한 초석, 해외동문 네트워크 강화
콜롬비아 보고타
지난 7월 19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는 한국외대
미주동문연합회 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North America
동문들은 한국외대 총동문회와 미주동문연합회가
미주동문연합회 총회 개최
중심이 되어 유럽동문회, 아프리카동문회,
아시아동문회, 오세아니아동문회를 망라하는
세계총동문회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
전 세계 동문을 잇는
한국외대 미주동문연합회 창립총회는 2011년 7월 미국 뉴저
내년 총회 장소는 미국 애틀랜타로 결정
지에서 열렸다. 당시 미주 각 지역 동문회원 100여 명이 참석
이번 총회를 주최한 미주동문연합회 이덕선 이사장은 “미국의 각 지역 단위동문회를 연결하
‘한국외대 세계총동문회’
한 자리에서 이영희(영어 70) 뉴욕총동문회장이 초대 연합
고 중남미까지 포괄하는 미주동문연합회가 탄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여러 지역 동문회 회
회 회장에, 이덕선(독일어 58) 워싱턴 총동문회 이사장이 연
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 애틀랜타 총회에서 더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성황
결성 결의
합회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영희 초대회장은 기념사를
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해 “뉴욕 지역 250여명의 동문을 포함해 미주 전역에 총
권순한 총동문회장도 “국내 어느 대학도 모방할 수 없는 미주동문연합회의 탄생과 발전에 감
1,000여 명의 동문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미주
격을 금할 길 없다”는 말과 함께 동문연합회 구성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에게
South America
동문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되는 동시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 상전벽해의 발전을 이룬 모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
활발한 활동으로 외대인의 긍지와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각
을 부탁했다.
오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외대 세계총동문회 결성 안이 상정돼 동문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
지난해 LA에서 미주동문연합회의 첫 번째 총회가 열린 데 이
았다. 김인철 총장이 “총동문회와 미주동문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유럽동문회, 아프리카동문
어 올해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모였다. 보고타 총회에는 김
회, 아시아동문회, 오세아니아동문회를 망라하는 세계총동문회를 만들자”고 제안하자 동문
인철 한국외대 총장, 김유경 국제교류·대외협력처장, 윤경욱
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외대는 김유경 국제교류·대외협력처
발전협력팀장, 권순한 한국외대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이덕선
장을 중심으로 곧 세계총동문회 구성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미주동문연합회 이사장, 북미·중미·남미 한국외
대 동문회장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CEO’ 국내·외 과정 수료한 동문들 맹활약
한국외대는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많은 동문들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는 경영대학원의 ‘글로벌 CEO 과정’을 통해 배출된 동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2007년 한국외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 한인 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뉴욕·로스앤젤레
스(LA)·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등에서 개설한 ‘글로벌 CEO 과정’은 재미사업가들 사이에
서 ‘필수 코스’로 꼽힌다. 벌써 700여 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미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인도네시아에도 개설되었다. 홍콩, 상하이도 개설 예정 지역
이다. 앞으로도 한국외대는 MBA, 글로벌 CEO 국내과정, 글로벌 CEO 해외과정 등 세 가지 프
문회
로그램을 통해 강력한 ‘글로벌 동문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다.
문회
문회
니아
학부, 대학원 졸업생들은 물론 이들을 모두 아우르게 될 ‘한국외대 세계총동문회’는 모교의 글
주동문
로벌 역량 강화와 함께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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