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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MESSAGE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깨닫게 해줍니다.”라고 말하며 외대인들에
대한 찬사와 아울러 귀중한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바마 대통령은 전 세계로 생중계되었던 연설에서 “수십 년간 한국외대는 외교관,
공무원, 기업인 등 한국의 기적을 만드는데 기여한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한 대학”(For decades,
this school has produced leaders?public servants, diplomats, businesspeople?who’ve
helped propel the modern miracle that is Korea)이라며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대해
극찬을 하였고, 또 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명예동문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동문이 되고 우리 학교의 우수한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찬사를 보낸 것은 한 마디로 한강의 기적과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우리의 글로벌
교육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으로서 외대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선언적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외대 가족 여러분
오늘의 외대가 있기까지 인내와 헌신으로 학교 발전을 이끌어온 훌륭한 교수님들과 직원들,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항상 우리를 든든히 후원해 주시는 11만 동문 및 학부형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으로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대학의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에 만족하지 말고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새로운
목표와 꿈을 향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호소합니다. 쇠는 달구어질 때 때려야 하듯이,
다시 오기 힘든 도약의 기회를 맞아 우리 모두는 드높은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외대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 훌륭한 대학에 오십시오(Come to this great
university), 새로운 세대가 세계무대로 뻗어 나가며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는 꿈도 꾸지 못했던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는 이 대학에 와 보십시오”라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우리 외대생들은 그 선배들이 꿈꾸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세계무대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의 외대생들 역시 현재의 우리가 꿈꾸지 못하는
혜택과 기회를 제공받으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세계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앞을 다투어 입학하기를 열망하는 “훌륭한 대학”의 자화상을 벅차게 그려봅니다.
모든 외대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외대 가족 여러분
새봄을 맞아 만물이 새로운 희망의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습니다. 외대 가족 여러분 모두 새
생명의 활기찬 기운과 축복을 가득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2012년 4월 30일
잘 아시다시피, 지난 3월 2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리 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대학을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친필로 남긴 방명록에
“대한민국이 세계에 보여주듯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학생들은 희생과 인내심이 무엇을
가능하게 했는지를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의 젊은이들처럼 외대생 여러분도
박 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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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2012 ? no 75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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