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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회
2020년5월27일수요일
K-방역,성소수자혐오로위기맞나?
이번달7일,이태원의클럽세곳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확진자가방문해방
대한두려움을가중시켜방역을어렵게했단것이다.하지만일각에선성소수자에대한혐오의시
역당국에다시비상이걸렸다.그런데이클럽들이성소수자들을대상으로운영되는곳이었단점
선을여전히보내고있다.이번사태와관련해성소수자혐오가어떤식으로작용했는지와필요한
이일부언론의보도에의해알려지게됐다.이에해당언론의노조를포함한많은사람이비판의
대응을알아봤다.
목소리를높였다.성소수자의성적지향을강제로노출시키는‘아웃팅(Outing)’으로사회적낙인에
◆코로나19방역의걸림돌이된성소수자혐오
방역에많은어려움이생겼다며회사측이공식적인입장을내놔야한
본부(이하성소수자본부)’를출범시켰다.성소수자본부는성소수자가
다고주장했다.
차별없이안전한검사와진료를받도록지원하는역할을한다.또한코
우리나라엔고질적으로성소수자차별문제가존재한다.이번달15일,
현시점에도혐오성보도는이어지고있다.실제로많은언론이사건의
로나19사태관련성소수자상담전화를운영하는동시에차별적인보
SOGI법정책연구소(이하연구소)가 발표한‘2019한국LGBTI*인권
도를내놓은일부언론사를상대로보이콧운동도진행하고있다.해당
본질과관계없는단어를제목에배치하고있는것이다.‘게이가말해주
현황’에의하면우리나라성소수자인권지수는8.08%에그쳤다.같은
는게이클럽위생실태’, 게이클럽에코로나19확진자방문...이
본부는“성소수자를대상으로인권침해상담을진행하고방역당국과
기준으로평가한결과유럽49개국중46위를차지한러시아의성소수
태원비상’등이이에속한다.이런제목은책임을특정집단에게전가
소통해성소수자혐오에대응하겠다”고밝혔다.
자인권지수가10.20%임을고려할때이는심각한수준임을알수있
하는듯한어조를담고있단지적을받았다.동시에이런보도행태는아
이번달14일,최영애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이하최위원장)은성명
다.연구소측은우리나라의낮은성소수자인권지수의원인으로△국
웃팅논란을몰고오기도했다.아웃팅은성소수자의성적지향이본인
을통해이태원집단감염으로인한성소수자혐오확산에대해우려를
가인권위원회법개악으로인한국가인권위원회의권한제한△반(反)
표했다.성명문에서최위원장은성소수자에대한혐오와차별을중지
의의사에반해밝혀지는것을의미한다.코로나19방역의특성상확진
성소수자단체의혐오선동△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관한차별
자의신상은특정되기쉽다.따라서코로나19확진자가방문한클럽의
하는것은공동체의안전과건강을지키는가장확실한방법이라고주
적시선△정부와지자체의성소수자공공행사방해△포괄적차별금지
장했다.또한성소수자본부와긴밀히협조해방역와중에도상처받는
성격을밝히는것자체가아웃팅으로이어질수있단것이다.
법·혼인평등제도의부재등을들었다.우리나라보다성소수자인권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민언련)의‘신문방송모니터보고서’에따르
국민이없도록노력할것을약속했다.
수가낮게평가된국가는△아르메니아(6.49%)△터키(5.16%)△아제르
이번달14일부터,방역당국은의심환자의신상정보를보호하기위한
면이번달7일부터11일까지△동성애△게이클럽△게이등의키워드
바이잔(3.33%)등이있다.반면상위국가로는몰타(90.35%)·벨기에
익명검사를확대시행했다.이에따라전국적으로코로나19검사수가
를쓴기사는1076건에달한다. 민언련은“‘게이클럽’이아니라‘클럽’
(73.08%)등이올랐다.
이기때문에,‘성소수자’가아니라‘많은사람’이운집했기때문에사태
빠르게증가했다.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전략기획반장은“익명검사
이태원사태’로인해왜곡된성소수자인식은노골적인혐오로드러나
도입과함께확진환자의동선공개가이드라인을개선해방문한시설
가벌어졌단점을정확히주지해야한다”며“언론의자유를말하고싶다
기시작했다.이런성소수자혐오는코로나19방역전반을방해하고있
면소수자혐오부터멈춰야한다”고강조했다.
과개인을특정하기어렵게했다”며“노출에대한걱정에검사를꺼리던
다.성소수자전체를대상으로한일부대중의무분별한비난은의심환
국민도검사에임해줄것으로보인다”고전했다.방역당국과사회각개
우리학교에재학중인성소수자A씨는성소수자를움츠러들게하는
자가코로나19검사를꺼리게만들고있는것이다.우리나라의코로나
의노력으로코로나19의위협과성소수자인권침해문제가모두잠재
아웃팅의위협을지적했다.A씨는“성소수자는스스로의정체성을당
19대응을‘K-방역’이라부르며극찬했던외신조차이번사태에대해
워질수있을지귀추가주목된다.
당하게여기지만사회에만연한혐오정서는그들이당당히살아가지
걱정을표했다.영국의일간지‘가디언’은“한국의성소수자는신상공
못하도록한다”고전했다.
개의두려움을느끼고있다”며“이태원사태를계기로발생할차별과혐
오가우려된다”고전했다.‘블룸버그통신’은“성소수자혐오앞에한국
◆대중의혐오
의방역모델이시험대에올랐다”고표현하기도했다.‘AP통신’의경우
“성소수자에대한혐오가그들의자발적검사를어렵게만든다”고지적
언론으로부터출발한혐오는대중에게서확대재생산되고있다.물론
했다.특히AP통신은우리나라의성소수자인권단체와의인터뷰를통
모든국민이성소수자를배척하고있는것은아니다.그러나온라인상
해성소수자가직장혹은가정내의불이익에대해걱정한단점을강조
에선이들을향한끊임없는폭력이자행되고있다.우리학교재학생익
했다.
명커뮤니티‘에브리타임’에서도혐오표현을담은게시글을쉽게찾아
볼수있다.이중한게시글은성소수자와신천지신도를한데묶어힐
난했으며이외에도성소수자를향한원색적인비난글이많았다.
◆언론의혐오성보도논란
A씨는인터넷을통해확산되는사고방식을우려했다.이어“근거가
없단것이혐오의특징이다”며“혐오자는코로나19사태를기회삼아
이번사태와관련한성소수자혐오의시작엔언론의비윤리적보도가
비난을이어가고있다”고설명했다.또한“일각에서바이러스를피하기
있다.해당사태를단독보도한보수개신교계열의한언론사는‘게이
위해전파자집단을배제하겠다는논리를펼치는데,왜그간의감염자
클럽’, 등의용어를제목에배치했다.집단감염이발생한원인이
*LGBTI: 레즈비언(Lesbian)·게이(Gay)·양성애자(Bisexaul)·트랜스젠더
집단엔이렇게반응하지않았는지묻고싶다”고비판했다.
나방역대처와는전혀무관한내용을강조한것이다.이에이번달12
(Transgender)·간성(Intersex)의 앞글자를 딴 표현으로 성소수자를 의미
일,해당언론사의노동조합(이하노조)은성명문을통해자사보도에대
한강도높은비판을내놨다.노조는“인권보도준칙에따르면반드시필
◆사회와정부의대처
요하지않을경우성적지향이나정체성을밝힐수없게돼있다”며“굳
이불필요하고자극적인표현을쓴것에대해자성하고논의해야한다”
이번달12일,‘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친구사이’를포함한4개인권단
이준성 기자 100leejs@hufs.ac.kr
고밝혔다.또한이들은사회적책임을다하지못한언론의보도때문에
체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연합해‘코로나19성소수자긴급대책
이문일공칠에서라마르조코와함께
베이직 커피 클래스(취미반) 모집
라마르조코 코리아 본사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자리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취미반
과 더불어 다양한 커피 클래스가 앞으로도 계속 열릴 예정입니다. 본 수업은 한국외대 교수님과 강사
님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강사 권오영
(현) 라마르조코 코리아 교육팀장
WCCK KCRC JUDGE (로스팅 국가대표 선발전 심사위원 활동)
유럽 스페셜티 커피 아카데미 트레이너 활동
국내 약 200여개 기업 사내카페 컨설팅
커리큘럼
1주차(6/3 19시) - 커피이론
2주차(6/10 19시) - 브루잉 커피 추출 실습(핸드드립)
3주차(6/17 19시) -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4주차(6/24 19시) - 밀크스티밍 및 라떼 제조 실습
참가비 - 무료
재료비 - 5만원
장소 - 라마르조코 코리아 논현동 본사
모집인원 - 선착순 5명
신청 - http://naver.me/GmawMhYN
문의는 02-2173-3347(현소영 담당)
2020년5월27일수요일
K-방역,성소수자혐오로위기맞나?
이번달7일,이태원의클럽세곳에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확진자가방문해방
대한두려움을가중시켜방역을어렵게했단것이다.하지만일각에선성소수자에대한혐오의시
역당국에다시비상이걸렸다.그런데이클럽들이성소수자들을대상으로운영되는곳이었단점
선을여전히보내고있다.이번사태와관련해성소수자혐오가어떤식으로작용했는지와필요한
이일부언론의보도에의해알려지게됐다.이에해당언론의노조를포함한많은사람이비판의
대응을알아봤다.
목소리를높였다.성소수자의성적지향을강제로노출시키는‘아웃팅(Outing)’으로사회적낙인에
◆코로나19방역의걸림돌이된성소수자혐오
방역에많은어려움이생겼다며회사측이공식적인입장을내놔야한
본부(이하성소수자본부)’를출범시켰다.성소수자본부는성소수자가
다고주장했다.
차별없이안전한검사와진료를받도록지원하는역할을한다.또한코
우리나라엔고질적으로성소수자차별문제가존재한다.이번달15일,
현시점에도혐오성보도는이어지고있다.실제로많은언론이사건의
로나19사태관련성소수자상담전화를운영하는동시에차별적인보
SOGI법정책연구소(이하연구소)가 발표한‘2019한국LGBTI*인권
도를내놓은일부언론사를상대로보이콧운동도진행하고있다.해당
본질과관계없는단어를제목에배치하고있는것이다.‘게이가말해주
현황’에의하면우리나라성소수자인권지수는8.08%에그쳤다.같은
는게이클럽위생실태’, 게이클럽에코로나19확진자방문...이
본부는“성소수자를대상으로인권침해상담을진행하고방역당국과
기준으로평가한결과유럽49개국중46위를차지한러시아의성소수
태원비상’등이이에속한다.이런제목은책임을특정집단에게전가
소통해성소수자혐오에대응하겠다”고밝혔다.
자인권지수가10.20%임을고려할때이는심각한수준임을알수있
하는듯한어조를담고있단지적을받았다.동시에이런보도행태는아
이번달14일,최영애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이하최위원장)은성명
다.연구소측은우리나라의낮은성소수자인권지수의원인으로△국
웃팅논란을몰고오기도했다.아웃팅은성소수자의성적지향이본인
을통해이태원집단감염으로인한성소수자혐오확산에대해우려를
가인권위원회법개악으로인한국가인권위원회의권한제한△반(反)
표했다.성명문에서최위원장은성소수자에대한혐오와차별을중지
의의사에반해밝혀지는것을의미한다.코로나19방역의특성상확진
성소수자단체의혐오선동△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관한차별
자의신상은특정되기쉽다.따라서코로나19확진자가방문한클럽의
하는것은공동체의안전과건강을지키는가장확실한방법이라고주
적시선△정부와지자체의성소수자공공행사방해△포괄적차별금지
장했다.또한성소수자본부와긴밀히협조해방역와중에도상처받는
성격을밝히는것자체가아웃팅으로이어질수있단것이다.
법·혼인평등제도의부재등을들었다.우리나라보다성소수자인권지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민언련)의‘신문방송모니터보고서’에따르
국민이없도록노력할것을약속했다.
수가낮게평가된국가는△아르메니아(6.49%)△터키(5.16%)△아제르
이번달14일부터,방역당국은의심환자의신상정보를보호하기위한
면이번달7일부터11일까지△동성애△게이클럽△게이등의키워드
바이잔(3.33%)등이있다.반면상위국가로는몰타(90.35%)·벨기에
익명검사를확대시행했다.이에따라전국적으로코로나19검사수가
를쓴기사는1076건에달한다. 민언련은“‘게이클럽’이아니라‘클럽’
(73.08%)등이올랐다.
이기때문에,‘성소수자’가아니라‘많은사람’이운집했기때문에사태
빠르게증가했다.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전략기획반장은“익명검사
이태원사태’로인해왜곡된성소수자인식은노골적인혐오로드러나
도입과함께확진환자의동선공개가이드라인을개선해방문한시설
가벌어졌단점을정확히주지해야한다”며“언론의자유를말하고싶다
기시작했다.이런성소수자혐오는코로나19방역전반을방해하고있
면소수자혐오부터멈춰야한다”고강조했다.
과개인을특정하기어렵게했다”며“노출에대한걱정에검사를꺼리던
다.성소수자전체를대상으로한일부대중의무분별한비난은의심환
국민도검사에임해줄것으로보인다”고전했다.방역당국과사회각개
우리학교에재학중인성소수자A씨는성소수자를움츠러들게하는
자가코로나19검사를꺼리게만들고있는것이다.우리나라의코로나
의노력으로코로나19의위협과성소수자인권침해문제가모두잠재
아웃팅의위협을지적했다.A씨는“성소수자는스스로의정체성을당
19대응을‘K-방역’이라부르며극찬했던외신조차이번사태에대해
워질수있을지귀추가주목된다.
당하게여기지만사회에만연한혐오정서는그들이당당히살아가지
걱정을표했다.영국의일간지‘가디언’은“한국의성소수자는신상공
못하도록한다”고전했다.
개의두려움을느끼고있다”며“이태원사태를계기로발생할차별과혐
오가우려된다”고전했다.‘블룸버그통신’은“성소수자혐오앞에한국
◆대중의혐오
의방역모델이시험대에올랐다”고표현하기도했다.‘AP통신’의경우
“성소수자에대한혐오가그들의자발적검사를어렵게만든다”고지적
언론으로부터출발한혐오는대중에게서확대재생산되고있다.물론
했다.특히AP통신은우리나라의성소수자인권단체와의인터뷰를통
모든국민이성소수자를배척하고있는것은아니다.그러나온라인상
해성소수자가직장혹은가정내의불이익에대해걱정한단점을강조
에선이들을향한끊임없는폭력이자행되고있다.우리학교재학생익
했다.
명커뮤니티‘에브리타임’에서도혐오표현을담은게시글을쉽게찾아
볼수있다.이중한게시글은성소수자와신천지신도를한데묶어힐
난했으며이외에도성소수자를향한원색적인비난글이많았다.
◆언론의혐오성보도논란
A씨는인터넷을통해확산되는사고방식을우려했다.이어“근거가
없단것이혐오의특징이다”며“혐오자는코로나19사태를기회삼아
이번사태와관련한성소수자혐오의시작엔언론의비윤리적보도가
비난을이어가고있다”고설명했다.또한“일각에서바이러스를피하기
있다.해당사태를단독보도한보수개신교계열의한언론사는‘게이
위해전파자집단을배제하겠다는논리를펼치는데,왜그간의감염자
클럽’, 등의용어를제목에배치했다.집단감염이발생한원인이
*LGBTI: 레즈비언(Lesbian)·게이(Gay)·양성애자(Bisexaul)·트랜스젠더
집단엔이렇게반응하지않았는지묻고싶다”고비판했다.
나방역대처와는전혀무관한내용을강조한것이다.이에이번달12
(Transgender)·간성(Intersex)의 앞글자를 딴 표현으로 성소수자를 의미
일,해당언론사의노동조합(이하노조)은성명문을통해자사보도에대
한강도높은비판을내놨다.노조는“인권보도준칙에따르면반드시필
◆사회와정부의대처
요하지않을경우성적지향이나정체성을밝힐수없게돼있다”며“굳
이불필요하고자극적인표현을쓴것에대해자성하고논의해야한다”
이번달12일,‘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친구사이’를포함한4개인권단
이준성 기자 100leejs@hufs.ac.kr
고밝혔다.또한이들은사회적책임을다하지못한언론의보도때문에
체와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연합해‘코로나19성소수자긴급대책
이문일공칠에서라마르조코와함께
베이직 커피 클래스(취미반) 모집
라마르조코 코리아 본사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자리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취미반
과 더불어 다양한 커피 클래스가 앞으로도 계속 열릴 예정입니다. 본 수업은 한국외대 교수님과 강사
님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강사 권오영
(현) 라마르조코 코리아 교육팀장
WCCK KCRC JUDGE (로스팅 국가대표 선발전 심사위원 활동)
유럽 스페셜티 커피 아카데미 트레이너 활동
국내 약 200여개 기업 사내카페 컨설팅
커리큘럼
1주차(6/3 19시) - 커피이론
2주차(6/10 19시) - 브루잉 커피 추출 실습(핸드드립)
3주차(6/17 19시) -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4주차(6/24 19시) - 밀크스티밍 및 라떼 제조 실습
참가비 - 무료
재료비 - 5만원
장소 - 라마르조코 코리아 논현동 본사
모집인원 - 선착순 5명
신청 - http://naver.me/GmawMhYN
문의는 02-2173-3347(현소영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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