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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심층
2021년3월10일수요일
쉽게새나가는개인정보,관심과대책이필요한때
대부분의서비스가온라인으로전환되며우리나라와해외에서개인정보침
용도로이용하려한사건이있었기때문이다.개인정보제공이손쉽게이뤄
해사례가발생하고있다.우리학교내에서도개인정보오용에대한우려의
지는시대에개인정보보호에대한인식을되돌아보고적절한대처가이뤄
목소리가나왔다.지난해12월재학생익명커뮤니티에브리타임(이하에
지고있는지알아보자.
타)에서학생간만남을주선한익명의학생이개인정보를본목적과다른
◆사회에만연한개인정보침해
바이트댄스역시개인정보보호방침의허점을이
리학교학생을대상으로개인정보보호현황에대
자간의충돌이굉장히많다”며“이를중재할수있
용한것에대한법적처분을받지않았다.
한설문조사를진행했다.응답자의51.1%는개인
는공공기관인정부에서△가이드라인△규제△법
개인정보 침해 사례는 온라인 서비스가 발달함
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으며 △계정 해킹△보이스
등을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정
피싱△스팸메시지등의피해를입었다고밝혔다.
“개인정보를 모으는 주체들이 소상공인으로까지
김효훈(동유럽·우크어 18) 씨는“해커들에 의해
감사에따르면2016년이후해킹및직원과실등
확대돼개인정보를안전하게수집할수있는기술
◆우리학교에서일어난개인정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었다”며 피해 사실을
으로인한개인정보유출건수는약5,300만건이
을사전에대비해놓아야한다”고소견을밝혔다.
전했다.한편‘개인정보가보호되고있다’고응답
다. 2019년 약 430만 건에서 지난해 6월기준약
그러나우리학교에선현재학생을대상으로진행
침해사례와학생들의인식
한학생은30.4%에그쳤다.나아가개인정보보호
1,300만건으로반년만에두배이상급증한것이
하는교육프로그램은없다.이에우리학교정보지
를위해필요한대책으로강력한법적제재와사람
다.
원처IT인프라팀의신왕철팀장은“기회가된다면
우리학교에서도 개인정보 침해 사건이 발생했다.
들의인식재고를위한교육모두필요하단응답이
우리나라의개인정보유출사건은최근에도발생
교육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배수빈(인
지난해12월에타에서일부학생이우리학교학생
60.9%를기록했다.
했다.지난1월IT기업‘스캐터랩’이챗봇AI‘이
문·언어인지19)씨는“개인정보보호의필요성을
을대상으로원하는조건의사람과연결해주는행
루다’의학습을위해이전에개발한애플리케이션
실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개인정보보호
위가성행했다.이는이용자가주선자에게△사진
(이하앱)사용자들의채팅내역등개인정보를열
교육의필요성을역설했다.이처럼개인정보를보
△전화번호△SNS 계정 등 개인정보를 밝히고 조
람했단사실이밝혀졌다.개인정보유출논란에휩
호하기위해선강력한법적규제뿐만아니라교육
건에맞는이상형을소개받는방식이었다.그러나
◆개인정보보호를위한발걸음
싸인이루다는서비스를종료했다.또한같은달지
을통한인식재고가중요하다.앞으로우리사회의
주선자와 이용자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자 주선자
도와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카카오맵’도
개인정보유출사건발생을방지하기위해선모두
가이용자의신상을공개하겠단위협이담긴글을
사회에선개인정보보호를위한여러시도가이뤄
개인정보유출논란에휩싸였다.사용자의이용내
의관심이필요한때다.
에타에게시했다.이에신상을공개하지않는주선
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국회에선 개인정보 보호
역을앱내폴더에저장한뒤다른사용자가그폴
자와 달리 이용자는 개인정보를 주선자에게 제공
법개정안을발의했다.개정안은기업이나정부등
더를열람할수있도록해개인정보를유출한것이
해야해불합리하단지적이나오기도했다.결국주
에의해개인정보가공개돼사생활침해의위험성
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맵에 개인
선자는이용자의신상을공개하지않고글을삭제
이있을시재화나서비스제공전민감정보의공
정보비공개전환을요청했다.이루다와카카오맵
했다. 이 사건에 대해 진수원(자연·생명공학 19)
개가능성및비공개선택방법을알기쉽게고지할
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했지만 관련 법안의
씨는“익명커뮤니티의특성상개인정보침해우려
의무를기업에부과했다.계약체결을할때불가피
부재로별다른처벌을받지않았다.
가더큰것같다”며“에타를이용하는학생들은개
한형식적동의와필수동의관행도제거했다.또한
해외에서도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문제는 빈번
인정보유출에주의하고만약피해를입는다면적
개인정보침해에대한형벌대상을개인에서실질
히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틱톡
절한조치를취할필요가있다”는입장을밝혔다.
적책임이있는기업으로전환했다.
(TikTok)’이 구글 안드로이드 개인정보 보호 정
2019년에도우리학교에서학생들의개인정보가
법률제재뿐아니라국민들의개인정보에대한인
책을 우회해 개인정보를 수집했단 의혹이 일었
무단유출된사례가있었다.글로벌캠퍼스의(이하
식을바꾸기위한교육도진행중이다.개인정보보
다.틱톡은하드웨어에저장된네트워크인터페이
글캠)기숙사‘
호위원회를 비롯한 △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
스고유식별주소인MAC(MediaAccessControl
생들의개인정보를무단으로열람한뒤사적인홍
회(이하 방통위)△행정안전부 등에선 개인정보보
Address)주소를수집해중국본사로보냈다.보내
보용도의단체메시지를발송했다.기숙사관리가
호교육과홍보등개인정보보호인식재고활동을
진데이터엔광고주가소비자의행동을추적할수
주업무인사감이사생들의개인정보를열람할수
수행하기도했다.특히방통위는온라인개인정보
있는광고ID가포함됐다.결국지난달25일,틱톡
있는권한을남용한것이다.두사건모두학생들에
보호포털에서△사업자△취약계층△학생등다양
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게개인정보제공에대한절차상동의는얻었으나
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
진행된개인정보침해소송에서소송을제기한소
본목적과다르게이를남용한것으로볼수있다.
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비자들에게9,200만달러를지불하기로합의했다.
외대학보는지난달28일부터이번달3일까지우
한편IT평론가한인수씨는“산업의주체와소비
신수연 기자 02shinsoo@hufs.ac.kr
심층
2021년3월10일수요일
쉽게새나가는개인정보,관심과대책이필요한때
대부분의서비스가온라인으로전환되며우리나라와해외에서개인정보침
용도로이용하려한사건이있었기때문이다.개인정보제공이손쉽게이뤄
해사례가발생하고있다.우리학교내에서도개인정보오용에대한우려의
지는시대에개인정보보호에대한인식을되돌아보고적절한대처가이뤄
목소리가나왔다.지난해12월재학생익명커뮤니티에브리타임(이하에
지고있는지알아보자.
타)에서학생간만남을주선한익명의학생이개인정보를본목적과다른
◆사회에만연한개인정보침해
바이트댄스역시개인정보보호방침의허점을이
리학교학생을대상으로개인정보보호현황에대
자간의충돌이굉장히많다”며“이를중재할수있
용한것에대한법적처분을받지않았다.
한설문조사를진행했다.응답자의51.1%는개인
는공공기관인정부에서△가이드라인△규제△법
개인정보 침해 사례는 온라인 서비스가 발달함
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으며 △계정 해킹△보이스
등을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정
피싱△스팸메시지등의피해를입었다고밝혔다.
“개인정보를 모으는 주체들이 소상공인으로까지
김효훈(동유럽·우크어 18) 씨는“해커들에 의해
감사에따르면2016년이후해킹및직원과실등
확대돼개인정보를안전하게수집할수있는기술
◆우리학교에서일어난개인정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었다”며 피해 사실을
으로인한개인정보유출건수는약5,300만건이
을사전에대비해놓아야한다”고소견을밝혔다.
전했다.한편‘개인정보가보호되고있다’고응답
다. 2019년 약 430만 건에서 지난해 6월기준약
그러나우리학교에선현재학생을대상으로진행
침해사례와학생들의인식
한학생은30.4%에그쳤다.나아가개인정보보호
1,300만건으로반년만에두배이상급증한것이
하는교육프로그램은없다.이에우리학교정보지
를위해필요한대책으로강력한법적제재와사람
다.
원처IT인프라팀의신왕철팀장은“기회가된다면
우리학교에서도 개인정보 침해 사건이 발생했다.
들의인식재고를위한교육모두필요하단응답이
우리나라의개인정보유출사건은최근에도발생
교육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배수빈(인
지난해12월에타에서일부학생이우리학교학생
60.9%를기록했다.
했다.지난1월IT기업‘스캐터랩’이챗봇AI‘이
문·언어인지19)씨는“개인정보보호의필요성을
을대상으로원하는조건의사람과연결해주는행
루다’의학습을위해이전에개발한애플리케이션
실감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개인정보보호
위가성행했다.이는이용자가주선자에게△사진
(이하앱)사용자들의채팅내역등개인정보를열
교육의필요성을역설했다.이처럼개인정보를보
△전화번호△SNS 계정 등 개인정보를 밝히고 조
람했단사실이밝혀졌다.개인정보유출논란에휩
호하기위해선강력한법적규제뿐만아니라교육
건에맞는이상형을소개받는방식이었다.그러나
◆개인정보보호를위한발걸음
싸인이루다는서비스를종료했다.또한같은달지
을통한인식재고가중요하다.앞으로우리사회의
주선자와 이용자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자 주선자
도와 길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카카오맵’도
개인정보유출사건발생을방지하기위해선모두
가이용자의신상을공개하겠단위협이담긴글을
사회에선개인정보보호를위한여러시도가이뤄
개인정보유출논란에휩싸였다.사용자의이용내
의관심이필요한때다.
에타에게시했다.이에신상을공개하지않는주선
지고 있다. 지난달 15일, 국회에선 개인정보 보호
역을앱내폴더에저장한뒤다른사용자가그폴
자와 달리 이용자는 개인정보를 주선자에게 제공
법개정안을발의했다.개정안은기업이나정부등
더를열람할수있도록해개인정보를유출한것이
해야해불합리하단지적이나오기도했다.결국주
에의해개인정보가공개돼사생활침해의위험성
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맵에 개인
선자는이용자의신상을공개하지않고글을삭제
이있을시재화나서비스제공전민감정보의공
정보비공개전환을요청했다.이루다와카카오맵
했다. 이 사건에 대해 진수원(자연·생명공학 19)
개가능성및비공개선택방법을알기쉽게고지할
은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했지만 관련 법안의
씨는“익명커뮤니티의특성상개인정보침해우려
의무를기업에부과했다.계약체결을할때불가피
부재로별다른처벌을받지않았다.
가더큰것같다”며“에타를이용하는학생들은개
한형식적동의와필수동의관행도제거했다.또한
해외에서도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문제는 빈번
인정보유출에주의하고만약피해를입는다면적
개인정보침해에대한형벌대상을개인에서실질
히 일어나고 있다.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틱톡
절한조치를취할필요가있다”는입장을밝혔다.
적책임이있는기업으로전환했다.
(TikTok)’이 구글 안드로이드 개인정보 보호 정
2019년에도우리학교에서학생들의개인정보가
법률제재뿐아니라국민들의개인정보에대한인
책을 우회해 개인정보를 수집했단 의혹이 일었
무단유출된사례가있었다.글로벌캠퍼스의(이하
식을바꾸기위한교육도진행중이다.개인정보보
다.틱톡은하드웨어에저장된네트워크인터페이
글캠)기숙사‘
호위원회를 비롯한 △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
스고유식별주소인MAC(MediaAccessControl
생들의개인정보를무단으로열람한뒤사적인홍
회(이하 방통위)△행정안전부 등에선 개인정보보
Address)주소를수집해중국본사로보냈다.보내
보용도의단체메시지를발송했다.기숙사관리가
호교육과홍보등개인정보보호인식재고활동을
진데이터엔광고주가소비자의행동을추적할수
주업무인사감이사생들의개인정보를열람할수
수행하기도했다.특히방통위는온라인개인정보
있는광고ID가포함됐다.결국지난달25일,틱톡
있는권한을남용한것이다.두사건모두학생들에
보호포털에서△사업자△취약계층△학생등다양
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게개인정보제공에대한절차상동의는얻었으나
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
진행된개인정보침해소송에서소송을제기한소
본목적과다르게이를남용한것으로볼수있다.
프로그램을운영하고있다.
비자들에게9,200만달러를지불하기로합의했다.
외대학보는지난달28일부터이번달3일까지우
한편IT평론가한인수씨는“산업의주체와소비
신수연 기자 02shinsoo@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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