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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심층
2019년11월6일수요일
얼어붙은학생자치,
양캠퍼스하반기정기총회를돌아보다
지난달7일,우리학교글로벌캠퍼스백년관컨퍼런스홀과서울캠퍼스오바마홀에서하반기정기총회가진행됐다.글로벌캠퍼스정기총회는제40대총학생회
(이하총학)리액션의주도하에열렸으며,정족수는전체재학생의10%인678명이었다.제53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비대위)가이끈서울캠퍼스정기총회의
정족수는826명이었으며,마찬가지로이는전체재학생의10%였다.정기총회가개회되기전,양캠퍼스의비대위와총학은간식을증정하거나경품을지급하
는등정기총회성사를위한다양한이벤트를진행했다.그러나글로벌캠퍼스정기총회에선정족수는채워졌으나총회중간에 다수인원이이탈해모든안건
을의결하지못했고서울캠퍼스정기총회도정족수를채우지못해무산됐다.이에이번양캠퍼스간정기총회의△내용△상황△무산원인을돌아보고자한다.
◆글로벌캠퍼스총학의성과와업무보고
가심화되고있는상황이다.이에이비대위장은“경비업체가동반된안전
협의회와함께구체적인비용을조사해보겠다”고덧붙였다.
이날정기총회는△공약이행률보고△업무보고△논의및의결안건순으
로진행됐다.총학이선거당시약속했던총27개공약중이행완료된공약
◆서울캠퍼스정기총회논의안건
은17개다.총학은현재나머지10개공약을진행하는중이라고덧붙였다.
이어총학내부국서인△기획조정국△사무재정국△정책국△대외협력국
△집행국의업무보고가있었다.해당순서에선국서별완료공약및정책
이번정기총회의논의안건은‘A교수장기근속포상철회요구및일부학
진행상황을밝혔다.
칙·규정개정안요구’였다.지난해4월,A교수는성폭력가해교수로지목
한편진행공약중실천가능공약에대한질문엔한준혁총학생회장(이하
됐고교원징계위원회에회부된바있다.결국A교수는정직3개월이란징계
한회장)은총장직선제와관련해학교측과합의할예정이라고전했다.한
처분을받았다.그러나이번해4월,학교측은A교수에게장기근속10년을
회장은“총장직선제와관련한전체교수협의회가예정돼있다”며“총장선
포상했고이에대한부상으로순금3돈을수여했다.이에비대위는A교수
출개선위원회의공식발족이통과된다면2021년에총장직선제가시행될
의파면을요구하며성명문제시,교무처항의방문등다양한활동을하고
때재학생들이참여할수있을것이다”는총장직선제시행에대한확신을
있다.
드러냈다.또한,광역버스노선구선에대해선“현재‘서울-강남’2가지,수
사립학교법상교원징계위원회는학생들이아닌교수들만이참여할수있
원1가지로노선을구성중”이라밝혔다.동시에“해당업무에대한진행상
다는점에서폐쇄성을띤다.이에학교측은사립학교법에위반됨을근거로
황은교내부서와조율중이며현재수시로변하고있어확답이어렵다”고
교원징계위원회학생참여에반대하고있는상황이다.그러나최근교원징
계위원회학생참여를보장하고있는사립학교법일부개정법률안이국회에
전했다.
발의됐다.이에비대위는사립학교법개정안관철을통해교원징계위원회
학생참여를요구하는성명문을발표했다.이비대위장은연대를통해지속
◆글로벌캠퍼스정기총회논의및의결안건
적으로국회차원에서사립학교법개정안이조속히통과될수있도록적극
적으로요구할계획이라고밝혔다.
정기총회의논의및의결안건은총6개로△민주적총장직선제마련△징계
위원회의학생참여보장△스마트도서관리모델링캠퍼스별할당금액균등
◆양캠퍼스정총,무산원인은무엇이었을까
화△장학금제도확대및캠퍼스별장학금액균등화(학과별성정장학금의
합리적기준마련)△등록금사용내역의투명한공개및각단과대학등록금
재심의△캠퍼스내전과및전입인원확대로구성됐다.이날△민주적총장
지난학기,양캠퍼스상반기정기총회는성사되며안건을성공적으로의결
직선제마련△징계위원회학생참여보장△스마트도서관리모델링캠퍼스
했다.그러나이번학기양캠퍼스하반기정기총회는정족수미달로무산되
별할당금액균등화는의결됐으나,네번째안건인장학금액균등화를포함
거나모든안건이의결되지못한채중단됐다.
한나머지안건은정족수미달로인해가결되지못하고진행되지않았다.
글로벌캠퍼스의정기총회는정족수인678명보다많은700여명이모여
이에의결된안건은△민주적총장직선제마련△징계위원회학생참여보
성사되는듯했다.그러나일부안건을의결하는과정에서다수인원이이탈
장△스마트도서관리모델링캠퍼스별할당금액균등화로총3가지다.첫
해모든안건이의결되지못했다.실제로첫번째안건의결에선총인원이
번째,민주적총장직선제마련안건은상반기정기총회에서의결됐으며교
701명으로집계됐으나네번째안건을의결할당시엔567명만이남아있었
수중심의총장선출제도가아닌재학생들의동의를얻어총장을선출하는
다.이에대해이유리(인문·철학19)씨는“안건에대한질의응답시간에내
제도다.이번해8월,총학과비대위가전체교수회의에해당안건을상정했
용과맞지않는질문이나유사한형태의질문들이반복되면서많은시간이
으나,의결정족수미달로안건에대한논의가이뤄지지못한바있다.
소요됐고그과정에서다수학생이이탈한것같다”고밝혔다.덧붙여“일정
두번째,징계위원회학생참여보장안건은지난해3월발생한L교수미투
이지연되면서산만한분위기속에총회가시작됐다”며당시총회의분위기
사건을토대로발의됐다.현재교수를처벌할수있는징계권은교수만이갖
를설명했다.
고있다.이에총학은“피해자가학생일경우교수의징계를논하는자리에
서울캠퍼스의정기총회는826명의정족수를채우지못해무산됐다.그러
학생의입장을대변해줄수있는학생대표가있어야한다”고주장했다.
나400여명의재학생들이자리를지킨채결의안건에대한참가자일동의
세번째,스마트도서관리모델링캠퍼스별할당금액균등화안건이다.양
의결을진행하며,의견을나눴다.한편이날정기총회는잔디광장에서진행
캠퍼스는스마트도서관리모델링을위해300억원을모금한바있다.총학
될예정이었으나우천으로인해진행장소가오바마홀로변경됐다.갑작스
에따르면이중230억원이서울캠퍼스도서관리모델링에투입됐다.이에
런장소변경으로원활한정기총회진행엔어려움이있었다.냉난방시스템
총학은학교본부가양캠퍼스발전에대한균형을확실히이행할것을요구
이작동하지않았고무대쪽조명도설치되지않았다.비대위는참석인원에
하고있다.
이에대해양해를구했다.배수연(사회·미디어18)씨는“진행장소가잔디
공식적의결안건이후진행된기타토의안건으론‘학식가격인상’이제기
광장이라면이동하던사람들이중간에합류할수있었을것”이라며“오바
됐다.한회장은“지난10년동안물가가상당히올랐으나학식가격은오르
마홀은인접성이안좋기에인원에영향을준것같다”고정족수미달원인
행한후활동및결산을밝히는보고안건을진행했다.비대위는지난학기4
지않았고이에생활협동조합(이하생협)은운영이불가능하다고판단했다”
에대한의견을밝혔다.양캠퍼스의정기총회가무산된상황에서비대위와
월부터지난달까지의활동을돌아보는시간을가졌고상반기정기총회결
며학식가격인상의이유를밝혔다.덧붙여“글로벌캠퍼스의학식을주관
총학은학교측에재학생의목소리를계속해전할것이란굳은의지를표현
의안건이행여부를보고했다.비대위는상반기정기총회에서결의안건으
하는생협은학교부처가아닌조합이기에학식가격결정과정에총학생회
했다.이에대한학교측의행보에귀추가주목된다.
로제기된민주적총장직선제협의체마련을위해학내구성원회의를진행
가개입하기어렵다”고밝혔다.그러나한회장은“생협사무국에이러한불
한후교수협의회에관련안건을상정했다고밝혔다.이선범서울캠퍼스비
만사항을전달해개선이이뤄질수있도록하겠다”며개선의지를드러냈
대위원장(이하이비대위장)은“안건을상정했지만,전체교수회의에서의결
다.
정족수미달로안건심의가제대로이뤄지지못했다”며“끊임없이교수협의
회를압박해기존총장선출제도가학생참여총장선출제도로전환될수있
도록하겠다”는포부를전했다.
◆서울캠퍼스정기총회의업무보고
자치공간24시간개방의진행상황에대해선학내건물통제시스템을도
입해24시간무인경비를동반하는방안을제시중이라밝혔다.한편김인
서울캠퍼스하반기정기총회는△논의안건△보고안건△결의안건의순서
철우리학교총장은지난학기총장과의대화에서한정된예산을이유로들
로진행됐다.이날정기총회는826명의정족수가채워지지않은채400여
며건물통제시스템에대한부정적인입장을보인바있다.이처럼현재자
명의재학생이모인상태에서시작됐다.비대위는논의안건인‘A교수장기
근속포상철회와일부학칙개정안요구’에대한참가자일동의결의를진
치공간24시간개방에대한학교측과재학생을비롯한비대위의의견차이
김나현기자98nahyuuuny@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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