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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길을 잇다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창립총회
실크로드의
실크로드 선상 26개 국가 대학 총장들 한자리에 모여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경주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대북 공연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소개 영상을 통해 경주와 함께 동서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양 문명교류의 상징인 실크로드 정신을 회복하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나갈 것을 알렸으며, 대한민국 국
기를 시작으로 SUN 참여국 및 각 대학교의 깃발을 든 총장들이 무대에 차례로 입장하는 깃발 퍼포먼스를
창립총회 개최
진행해 참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SUN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유경 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창립총회를 기
점으로 향후 실크로드의 연구와 문화교류, 대학생들의 연합, 실크로드 종주 등 다양한 활동이 현실화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상북도가 공동
것을 확실한다”며 최고의 지성을 가진 미래의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 세계평화와 인류문명
주최한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
의 창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실크로드 정
The Silk-road Universities Network)
신은 갈등과 분쟁이 아니라 소통과 공존이다”라며 “소통과 협력, 미래와 창조, 평화와 화합의 새로운 미래
창립총회 개회식이 지난 8월 22일
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또, SUN의 경과보고와 정관채택, 의장선출 및 임원진 선임식도 진행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과 경상북도
장이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황성돈 교수가 사무총장으로 결정되었다. 김인철 의장은 “앞으로 3년이
경제부지사 및 국내를 포함한 유라시아
라는 임기 동안 김관용 지사님과 회원 대학 총장님과 긴밀히 협의하여 실크로드에 대한 개념과 그 소속기
26개 국가, 59개 도시, 87개 대학에서
관들을 안착시키고 우리 회원들이 즐겁고 보람되게 서로 협업하여 다양한 과제들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관계자 32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데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중국 란저우대학교 돈황학연구소의 정빙린 소장이 ‘과사 지역 소륵하의 원래 명칭 흑수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 및 오찬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세계 평화를 위한 대학 국제기구 결성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은 지난 2008년 황성돈 교수가 세계평화 회복에 기여하는 대학 국제기구 창설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동서양을 하나로 연결하는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서로 다른 국가와 민족이
화합과 교류를 실천했던 ‘실크로드 정신’을 회복하고 미래 세계 평화와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크로드 선상 국가의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기구다.
SUN은 국내외 대학 총장들이 참가하는 ‘세계실크로드대학 총장협의회(UPSUN)’와 전 세계 실크로드 연
구학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실크로드학회(IASS)’,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소속 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는 ‘세
계실크로드대학생연합(USSU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계 대학은 실크로드에 대한 교육, 연구, 학술, 문
화 등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문화콘텐츠의 산실인 경주에서 열린 만큼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등을 방문하는 경주
문화투어와 실크로드 대학생 연합오케스트라인 ‘실크로디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실크로드 대학생 문화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동서양 문화교류의 큰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관람을 마친 후 진행된 SUN 폐회식에서는 창립총회를 전체적으로 요약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
다. 특히,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공로
를 인정받아 40여 개 세계 실크로드 총장들을 대표해 몽골국립대학으로부터 사회과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기도 했다. 창립총회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참가 회원이 모두 모여 만찬을 즐기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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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창립총회
실크로드의
실크로드 선상 26개 국가 대학 총장들 한자리에 모여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경주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대북 공연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작을 알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실크로드 경주 2015’에 대한 소개 영상을 통해 경주와 함께 동서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양 문명교류의 상징인 실크로드 정신을 회복하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나갈 것을 알렸으며, 대한민국 국
기를 시작으로 SUN 참여국 및 각 대학교의 깃발을 든 총장들이 무대에 차례로 입장하는 깃발 퍼포먼스를
창립총회 개최
진행해 참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SUN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유경 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창립총회를 기
점으로 향후 실크로드의 연구와 문화교류, 대학생들의 연합, 실크로드 종주 등 다양한 활동이 현실화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경상북도가 공동
것을 확실한다”며 최고의 지성을 가진 미래의 지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 세계평화와 인류문명
주최한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
의 창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실크로드 정
The Silk-road Universities Network)
신은 갈등과 분쟁이 아니라 소통과 공존이다”라며 “소통과 협력, 미래와 창조, 평화와 화합의 새로운 미래
창립총회 개회식이 지난 8월 22일
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또, SUN의 경과보고와 정관채택, 의장선출 및 임원진 선임식도 진행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과 경상북도
장이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었고 황성돈 교수가 사무총장으로 결정되었다. 김인철 의장은 “앞으로 3년이
경제부지사 및 국내를 포함한 유라시아
라는 임기 동안 김관용 지사님과 회원 대학 총장님과 긴밀히 협의하여 실크로드에 대한 개념과 그 소속기
26개 국가, 59개 도시, 87개 대학에서
관들을 안착시키고 우리 회원들이 즐겁고 보람되게 서로 협업하여 다양한 과제들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관계자 32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데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중국 란저우대학교 돈황학연구소의 정빙린 소장이 ‘과사 지역 소륵하의 원래 명칭 흑수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 및 오찬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세계 평화를 위한 대학 국제기구 결성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은 지난 2008년 황성돈 교수가 세계평화 회복에 기여하는 대학 국제기구 창설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동서양을 하나로 연결하는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서로 다른 국가와 민족이
화합과 교류를 실천했던 ‘실크로드 정신’을 회복하고 미래 세계 평화와 인류 문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크로드 선상 국가의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기구다.
SUN은 국내외 대학 총장들이 참가하는 ‘세계실크로드대학 총장협의회(UPSUN)’와 전 세계 실크로드 연
구학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실크로드학회(IASS)’,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소속 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는 ‘세
계실크로드대학생연합(USSU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계 대학은 실크로드에 대한 교육, 연구, 학술, 문
화 등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는 문화콘텐츠의 산실인 경주에서 열린 만큼 석굴암, 불국사, 첨성대 등을 방문하는 경주
문화투어와 실크로드 대학생 연합오케스트라인 ‘실크로디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실크로드 대학생 문화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며 동서양 문화교류의 큰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관람을 마친 후 진행된 SUN 폐회식에서는 창립총회를 전체적으로 요약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
다. 특히,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공로
를 인정받아 40여 개 세계 실크로드 총장들을 대표해 몽골국립대학으로부터 사회과학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기도 했다. 창립총회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마지막으로 참가 회원이 모두 모여 만찬을 즐기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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