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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MESSAGE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외대 가족 여러분,
새로운 계획과 새로운 열정으로 시작했던 2009년 한해가 저물어 갑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11월 20일 제9대 총
니다. 올해 첫날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약속들을 헤아려보고, 마무리
장선거 결선투표에서 1위 후보로 선출된 후, 12월 4일 재단법인 동
지어야 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원육영회에 의해 정식으로 총장으로 재선임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자신의 분야에 각자 최선을 다해 오신 교수, 직원, 학생, 동문, 학부
많은 저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주시고 성원해 주신 외대 가족 여러분
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학교 발
금년 한 해 우리 외대에는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과 이에 부응한
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결실이 있었습니다. 서울캠퍼스와 용인캠퍼스의 건물의 신축 및 리
제가 4년 전 ‘개혁과 변화’의 기치를 걸고 총장의 직분을 수행한
모델링을 포함한 교육기반 인프라의 확충은 물론 송도캠퍼스의 본
이래 우리 대학에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고
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되었고, 아울러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10
학교의 대외적인 위상도 눈에 띠게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
위, 국제화부문 1위, 인문사회중심대학 3위를 차지하였으며, 법학전
든 외대 가족 사이에 전통 명문대학으로서의 자신감과 자긍심이 되
문대학원, TESOL대학원, 중국어대학, 일본어대학, 글로벌경영대학
살아난 것은 큰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모든 외대
등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목상대한 변화였습니다.
우리 한국외대가 갈 길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저는 이제 재도약
우리 외대발전의 방향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의 날개를 펴기 시작한 우리 대학이 안정된 발전 궤도에 들어설 수
첫째가 그동안 침체되었던 외대의 저력, 문화, 그리고 외대만의
있도록 변함없이 진력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역량을 함께
강점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캠퍼스의 모
모으고 그 결실은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함께 나누겠습니다. 그리
습을 일신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본관건물을 위시하여 양 캠
하여 제 임기가 끝난 뒤 “사심 없이 외대의 중흥을 이루어 놓은 총장”
퍼스 모두 공히 건물들이 신축 혹은 리모델링을 통해 거듭나게 되었
으로 기억된다면 저로서는 더 이상 큰 명예와 영광이 없을 것입니다.
고 그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외대만의 ‘Global’하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사랑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자랑스러운 10
고 ‘Unique’한 강점을 살리기 위해 외국과의 교류 확대, 외국인교수
만 동문의 긍지를 위하여, 그리고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우
확충, 국제분야로 특화된 전문대학원 유치, 외국어졸업인증제, 해외
리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 손잡고 학교 발전에 매진하자고 당부 드
공관파견제도 등의 사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우리 외대에 대
립니다.
한 대외적인 평가가 크게 달라졌고 우리는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되었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 주위와의 따스한 교감과 함께 지금까
습니다.
지의 성과를 잘 정리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울
외대 발전의 두 번째 단계는 우리 외대를 세계 100대 대학, 국내
러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어 활기차고 희망이 넘치는 연말연시가
5대 사학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단지 외부적인 모습
되길 기원합니다.
의 변화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수한 교수진 충
원, 효율적인 교육인프라 확충, 학제 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계 마련,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학생 선발 등 제반 요소들이 종합적
감사합니다.
으로 어우러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외대만의 정체성을 확립
해 나가는 가운데 외대의 독창적 문화를 창조해 낼 것입니다.
2009년 12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 철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외대 가족 여러분,
새로운 계획과 새로운 열정으로 시작했던 2009년 한해가 저물어 갑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 11월 20일 제9대 총
니다. 올해 첫날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약속들을 헤아려보고, 마무리
장선거 결선투표에서 1위 후보로 선출된 후, 12월 4일 재단법인 동
지어야 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원육영회에 의해 정식으로 총장으로 재선임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자신의 분야에 각자 최선을 다해 오신 교수, 직원, 학생, 동문, 학부
많은 저에게 또 한 번 기회를 주시고 성원해 주신 외대 가족 여러분
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학교 발
금년 한 해 우리 외대에는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과 이에 부응한
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합니다.
결실이 있었습니다. 서울캠퍼스와 용인캠퍼스의 건물의 신축 및 리
제가 4년 전 ‘개혁과 변화’의 기치를 걸고 총장의 직분을 수행한
모델링을 포함한 교육기반 인프라의 확충은 물론 송도캠퍼스의 본
이래 우리 대학에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고
격적인 조성공사가 시작되었고, 아울러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10
학교의 대외적인 위상도 눈에 띠게 올라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
위, 국제화부문 1위, 인문사회중심대학 3위를 차지하였으며, 법학전
든 외대 가족 사이에 전통 명문대학으로서의 자신감과 자긍심이 되
문대학원, TESOL대학원, 중국어대학, 일본어대학, 글로벌경영대학
살아난 것은 큰 보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모든 외대
등이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목상대한 변화였습니다.
우리 한국외대가 갈 길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저는 이제 재도약
우리 외대발전의 방향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의 날개를 펴기 시작한 우리 대학이 안정된 발전 궤도에 들어설 수
첫째가 그동안 침체되었던 외대의 저력, 문화, 그리고 외대만의
있도록 변함없이 진력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역량을 함께
강점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먼저 캠퍼스의 모
모으고 그 결실은 소통과 화합의 정신으로 함께 나누겠습니다. 그리
습을 일신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본관건물을 위시하여 양 캠
하여 제 임기가 끝난 뒤 “사심 없이 외대의 중흥을 이루어 놓은 총장”
퍼스 모두 공히 건물들이 신축 혹은 리모델링을 통해 거듭나게 되었
으로 기억된다면 저로서는 더 이상 큰 명예와 영광이 없을 것입니다.
고 그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외대만의 ‘Global’하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사랑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자랑스러운 10
고 ‘Unique’한 강점을 살리기 위해 외국과의 교류 확대, 외국인교수
만 동문의 긍지를 위하여, 그리고 대한민국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우
확충, 국제분야로 특화된 전문대학원 유치, 외국어졸업인증제, 해외
리 모두 한 마음으로 함께 손잡고 학교 발전에 매진하자고 당부 드
공관파견제도 등의 사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우리 외대에 대
립니다.
한 대외적인 평가가 크게 달라졌고 우리는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되었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 주위와의 따스한 교감과 함께 지금까
습니다.
지의 성과를 잘 정리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울
외대 발전의 두 번째 단계는 우리 외대를 세계 100대 대학, 국내
러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어 활기차고 희망이 넘치는 연말연시가
5대 사학으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목표는 단지 외부적인 모습
되길 기원합니다.
의 변화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수한 교수진 충
원, 효율적인 교육인프라 확충, 학제 간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계 마련,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학생 선발 등 제반 요소들이 종합적
감사합니다.
으로 어우러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외대만의 정체성을 확립
해 나가는 가운데 외대의 독창적 문화를 창조해 낼 것입니다.
2009년 12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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