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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Message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한편, ‘글로벌 제1의 대학’이자 ‘제1의 글로벌 Think Tank’로 우리
외대를 변모시키기 위한 국제적 교류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과 시장을 가진 우리 상황에
서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로 향해야 하며, 보다 적극적인 전략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하에서 글로벌 인재의 양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글로벌 인재는 유
따스한 봄 햇살만큼 화사한 꽃들이 봉오리를 열며 봄날의 정취가
창한 외국어를 바탕으로 해당분야에 풍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
더욱 깊어져 갑니다. 자연의 섭리는 캠퍼스 곳곳에서도 느껴집니다.
으며, 타자의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심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의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의 밝은 얼굴, 가벼운 옷차림, 강의실을 달
미합니다. 이러한 인재 양성을 위해 우리 외대는 지난 한해에도 유
구는 새로운 의지와 열정,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모습 등은
수한 해외 명문대학과 교류를 맺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모두 우리의 봄날과 무척 닮아있습니다.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금년에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금년은 우리 학교가 세워진지 55년이 되는 중요하고 의미 있
글로벌 제1의 대학과 국내 5대 명문사학으로 재진입하기 위해 앞으
는 해입니다. 전쟁 직후 아직 포연이 가시지도 않았을 때, 불과 5개
로도 우리 외대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야 할 길
의 외국어학과로 출발한 우리 외대는 이제 45개 외국어를 가르치고
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사회상황 속에서
17개 단과대학을 가진 세계 유수의 외국어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 외대 구성원 모두는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갈등보다는 단합을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외대의 본격적인 변신과 도약은 지금부터
선택함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외대의 저력을 보여 주도록 합
라는 사실입니다.
시다.
제2의 건학을 한다는 정신으로 힘차게 내딛는 발걸음은 하루가 다
아름다운 봄을 맞아 올 초 계획했던 일들을 점검해보고, 새로운 도
르게 변화하고 있는 캠퍼스의 변신이 상징적으로 웅변하고 있습니다.
약을 위해 몸과 마음 모두 한껏 기지개를 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
서울캠퍼스 구본관이 있던 자리에는 파란색 잔디가 돋아나고 있고
랍니다. 큰 꿈을 품고 최선을 다하면서, 외대의 날개를 달고 세계로
그 밑으로는 멋진 지하 캠퍼스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또한 인문관과
나갑시다.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입니다.
시청각교육원 건물은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용인캠퍼
스의 기숙사 신축공사 역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사
업진행이 타결된 용인캠퍼스 내 세계문화마을 건설도 본격적인 첫
2009년 3월 30일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철
이러한 하드웨어적 변신 외에도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서울캠퍼스
대학원과정으로 법학전문대학원과 TESOL 대학원, 학부과정으로는
중국어대학과 일본어대학 그리고 글로벌경영대학 및 동양어대학 몽
골어과가 새로 문을 열었고, 용인캠퍼스에는 우크라이나어과가 새
롭게 그 문을 열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유전공학부의 확대, 터어키어
과에 아제르바이잔어 강의 개설 등 강의와 연구분야에도 여러 가지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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