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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Message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백 년만의 무더위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을 만큼 견디기 힘든
주지는 않을까 노심초사의 심정이지만, 공사장의 분주함이 시
여름이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고온과 열대야 속에서 잠을 청
끄러운 소음이 아니라 우리의 성장을 만방에 고하는 힘찬 박동
하는 일조차 쉽지 않았지만, 올 여름 더위와 싸우며 학업과 연
의 메아리임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진행 중인 공사들
구, 학교업무에 헌신해주신 학생, 교수, 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
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앞으로도 서울캠퍼스의 글로벌경
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봐
영관 신축과 정문 및 주 진입로 개선공사, 용인캠퍼스의 세계민
주시며 언제나 애정 어린 고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국내외 동문
속문화마을과 멀티플렉스 신본관 신축과 같은 캠퍼스 첨단화
및 학부모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업을 통해 21세기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토
대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조석으로 불기 시작한 가을의 정취를 타고 우리 캠퍼스에도 새
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운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 대학은 대학평가 종합순위 국내 10위권, 국
서울캠퍼스의 지하복합시설 건립과 사회과학관 리모델링 사업,
제화와 인문사회분야 연구업적 국내 1위 등 괄목할 만한 성과
용인캠퍼스의 제 2 기숙사 신축사업은 여름 불볕더위 속에서도
를 이룩하였습니다. 때문에 저는 올해 봄 제 9대 총장으로 취임
차질 없이 진행되어 어느덧 새로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
하면서 우리 대학이 조만간 ‘국내 5대 명문사학’의 위상을 회복
다. 대형 크레인과 중장비 행렬이 행여나 학업과 연구에 지장을
하고 더 나아가 ‘세계 100대 대학’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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