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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Message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
때 이른 고온이 올 여름 만만찮은 무더위를 예고하는 듯하며 종
우리 대학은 올해 건학 56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의 발판
강을 앞둔 캠퍼스에서는 벌써 분주함과 설렘이 묻어납니다. 여
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미비했던 하드웨어적 시설과 설비를 증축
름은 견디기 힘들지만 이육사 시인의 시구처럼 ‘청포도가 익어가
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는 한편, 이제는
는 시절’이기도 합니다. 봄에 세운 계획이 가을의 풍요로운 결실
국내를 넘어 세계 속의 명문사학으로의 발돋움하기 위한 소프
로 맺어질 수 있도록 이번 방학을 활기찬 재충전의 계기로 삼기
트웨어적 역량강화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바랍니다. 이 지면을 빌어 2010년 1학기에도 학교 발전을 위해
우선 저는 올 봄에 각 단과대학별 발전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모
최선의 노력과 최대의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생, 교직원, 동문,
든 교수님들께 당부드린 바 있습니다. 학교발전전략의 거시적인
학부모님 등 국내외 모든 외대가족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
틀과 방향성에는 무엇보다도 일선 현장의 세부적인 고민과 목소
으로 감사드립니다.
리가 담겨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각 단과대학별 요
글로벌외대 2010 여름 내지0629.indd 2
2010-07-02 오후 6: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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