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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든든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 재정이 곧 경쟁력을 의미하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자랑스러운 외대가족 여러분!
그리고 그 결과는 최근 몇 년간의 언론사 대학평가와 국가고객
있습니다. 지난 임기 동안 900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마련하였
만족도와 같은 사회적 지표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재학생들의 실
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재임기간 중 2,000억 원 조성을
우리는 4년 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외대인은
력향상과 동문들의 자부심 고조 등 대내적 자산으로도 축적되
목표로 발벗고 뛸 것입니다.
진리, 창조, 평화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
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소통과 화합>의 화두 속에 외대가족
이 자리를 빌어 조명덕 여사님과 용을식 한국통상상사 회장님
국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우리
의 역량을 총집결할 것입니다.
등 사회 각계 인사와 박종영 명예교수님, 허세욱 초빙교수님, 정
는 앞으로도 도전정신과 창의력, 드높은 기상을 바탕으로 경제
모든 구성원들의 건설적인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수
은아 동문 등 외대 가족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부에 다시 한번
강국, 문화대국 코리아를 알리기 위해 세계 방방곡곡에 지워지지
렴하여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국내 5대 명문사학과
사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액수의 다과에 상관없이 외대발전기금
않는 족적을 이어갈 것입니다.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이고, 세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을 단순히 수사적 목표가 아닌 외대
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기부자의
계에 나가보면 외대의 참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좋은 대학
도약의 실체적 지표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
숭고한 뜻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학교발전에 최선을 다하겠
건설에 진력하겠습니다.
든 외대가족 여러분의 단합된 뜻과 의지가 가장 중요함을 다시
습니다.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음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서
외대가족 한 분 한 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외대 도약과 중흥의 여정에 한 분 한 분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저는 대학발전의 정성적(定性적) 요인들이 글로벌 경쟁력 구축의
감사합니다.
호소합니다.
질적인 핵심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대규모의 물적
투자가 이루어져도 내실 있는 교육과 수준 높은 연구가 뒷받침
현재 서울과 용인 양 캠퍼스에는 대대적인 건물신축 및 캠퍼스
되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한경쟁
박 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 장
재조성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외관불리기라는 사회적 오해를 사
의 정보지식사회에서 대학의 경쟁력 강화가 진리탐구와 학문연마,
고 있는 일부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우리의 공간 확보 노력은
인성과 도덕의식의 함양과 같은 대학과 교육의 본령을 무시하거
하드웨어적 사안이 아니라 연구와 교육의 질적인 경쟁력을 담보
나 축소하자는 취지는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대학의 궁극적인 경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적 투자에 가깝습니다.
쟁력은 대학 고유의 참된 역할과 본령을 준수하는 가운데 그 진
서울캠퍼스의 경우,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협소한 공간으로는 물
정한 의미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리적인 불편함은 물론 대학 기능의 효율성 문제까지도 야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착공한 지하복합시설 조성공사와 구본관
외대는 성공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성공의 과실을 타인, 타 민족
봄이 왔습니다. 유난히 춥고 긴 겨울 뒤에 찾아온 화사한 햇살
리모델링에 이어 정문과 주진입구역 개선공사, 사회과학관 리모델
과 함께 공유할 줄 아는 참다운 인재를 육성할 것입니다. 능숙한
이 반가운 손님의 기척인양 설렘마저 자아냅니다. 만물이 살아
링, 글로벌경영대학관 신축 등 앞으로 순차적으로 예정된 공사와
외국어실력과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겸비하고 타자에 대한 이
움직이는 이 절기의 싱그러움을 학생, 교직원, 동문, 학부모님 등
인근 건물 매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천혜의
해와 소통의 정신을 갖춘 사람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요, 인재입니
국내외 모든 외대가족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다
자연환경을 갖춘 용인캠퍼스도 조만간 상전벽해된 모습을 선보
다. 엄격한 학사관리, 이중전공, 2개 외국어 인증, 7+1 파견학생제
져봅니다.
일 것입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제2기숙사 신축과 국내 최고의 외
도와 외교통상부?코트라 인턴십 등 학생들의 글로벌 전문지식을
국어 현장학습지인 용인영어마을 조성공사가 이미 시작되었으며
함양하기 위한 각종 전문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문
저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 총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
연구실과 강의실 부족현상을 개선해 줄 멀티플렉스 신본관 공사
학적 지평과 철학적 사유를 다지기 위해 교내 교양과정개발과 학
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의 키워드는 당시 공약집에서
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송도 글로벌 제3캠퍼스에는
구적 풍토 조성에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밝혔듯 <개혁과 도약>이었습니다. 그것은 제 개인적 신념을 넘어
국제비즈니스센터와 통번역센터, 한국어문화교육원을 건립하여
서 학교의 재도약을 원하는 모든 외대가족의 바람이었으며 또한
21세기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요구하는 한국 사회의 시대적 요청이었습
것입니다. 올해부터 캠퍼스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공사에 불
니다. 다행히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연구와 교육, 행정,
편함이 있더라도 조금만 인내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국제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든든한 초석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학 재정이 곧 경쟁력을 의미하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자랑스러운 외대가족 여러분!
그리고 그 결과는 최근 몇 년간의 언론사 대학평가와 국가고객
있습니다. 지난 임기 동안 900억 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마련하였
만족도와 같은 사회적 지표를 통해 입증되었으며 재학생들의 실
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재임기간 중 2,000억 원 조성을
우리는 4년 후 개교 6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외대인은
력향상과 동문들의 자부심 고조 등 대내적 자산으로도 축적되
목표로 발벗고 뛸 것입니다.
진리, 창조, 평화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
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소통과 화합>의 화두 속에 외대가족
이 자리를 빌어 조명덕 여사님과 용을식 한국통상상사 회장님
국의 근대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우리
의 역량을 총집결할 것입니다.
등 사회 각계 인사와 박종영 명예교수님, 허세욱 초빙교수님, 정
는 앞으로도 도전정신과 창의력, 드높은 기상을 바탕으로 경제
모든 구성원들의 건설적인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수
은아 동문 등 외대 가족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부에 다시 한번
강국, 문화대국 코리아를 알리기 위해 세계 방방곡곡에 지워지지
렴하여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국내 5대 명문사학과
사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액수의 다과에 상관없이 외대발전기금
않는 족적을 이어갈 것입니다.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이고, 세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을 단순히 수사적 목표가 아닌 외대
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기부자의
계에 나가보면 외대의 참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좋은 대학
도약의 실체적 지표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
숭고한 뜻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학교발전에 최선을 다하겠
건설에 진력하겠습니다.
든 외대가족 여러분의 단합된 뜻과 의지가 가장 중요함을 다시
습니다.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음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서
외대가족 한 분 한 분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외대 도약과 중흥의 여정에 한 분 한 분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저는 대학발전의 정성적(定性적) 요인들이 글로벌 경쟁력 구축의
감사합니다.
호소합니다.
질적인 핵심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대규모의 물적
투자가 이루어져도 내실 있는 교육과 수준 높은 연구가 뒷받침
현재 서울과 용인 양 캠퍼스에는 대대적인 건물신축 및 캠퍼스
되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한경쟁
박 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 장
재조성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외관불리기라는 사회적 오해를 사
의 정보지식사회에서 대학의 경쟁력 강화가 진리탐구와 학문연마,
고 있는 일부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우리의 공간 확보 노력은
인성과 도덕의식의 함양과 같은 대학과 교육의 본령을 무시하거
하드웨어적 사안이 아니라 연구와 교육의 질적인 경쟁력을 담보
나 축소하자는 취지는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대학의 궁극적인 경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적 투자에 가깝습니다.
쟁력은 대학 고유의 참된 역할과 본령을 준수하는 가운데 그 진
서울캠퍼스의 경우,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협소한 공간으로는 물
정한 의미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리적인 불편함은 물론 대학 기능의 효율성 문제까지도 야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착공한 지하복합시설 조성공사와 구본관
외대는 성공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성공의 과실을 타인, 타 민족
봄이 왔습니다. 유난히 춥고 긴 겨울 뒤에 찾아온 화사한 햇살
리모델링에 이어 정문과 주진입구역 개선공사, 사회과학관 리모델
과 함께 공유할 줄 아는 참다운 인재를 육성할 것입니다. 능숙한
이 반가운 손님의 기척인양 설렘마저 자아냅니다. 만물이 살아
링, 글로벌경영대학관 신축 등 앞으로 순차적으로 예정된 공사와
외국어실력과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겸비하고 타자에 대한 이
움직이는 이 절기의 싱그러움을 학생, 교직원, 동문, 학부모님 등
인근 건물 매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천혜의
해와 소통의 정신을 갖춘 사람이 진정한 글로벌 리더요, 인재입니
국내외 모든 외대가족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다
자연환경을 갖춘 용인캠퍼스도 조만간 상전벽해된 모습을 선보
다. 엄격한 학사관리, 이중전공, 2개 외국어 인증, 7+1 파견학생제
져봅니다.
일 것입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제2기숙사 신축과 국내 최고의 외
도와 외교통상부?코트라 인턴십 등 학생들의 글로벌 전문지식을
국어 현장학습지인 용인영어마을 조성공사가 이미 시작되었으며
함양하기 위한 각종 전문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문
저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 총장으로서 두 번째 임기
연구실과 강의실 부족현상을 개선해 줄 멀티플렉스 신본관 공사
학적 지평과 철학적 사유를 다지기 위해 교내 교양과정개발과 학
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의 키워드는 당시 공약집에서
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송도 글로벌 제3캠퍼스에는
구적 풍토 조성에 더욱 주력할 것입니다.
밝혔듯 <개혁과 도약>이었습니다. 그것은 제 개인적 신념을 넘어
국제비즈니스센터와 통번역센터, 한국어문화교육원을 건립하여
서 학교의 재도약을 원하는 모든 외대가족의 바람이었으며 또한
21세기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을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요구하는 한국 사회의 시대적 요청이었습
것입니다. 올해부터 캠퍼스 곳곳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공사에 불
니다. 다행히 모든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으로 연구와 교육, 행정,
편함이 있더라도 조금만 인내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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