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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호
외대학보2011년부터2017년까지
사회문화
08
2014년9월30일화요일975호
경력개발센터에서듣는우리학교맞춤형취업이야기
서울배움터
◆우리학교취업특징
“지금무엇을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김현숙경력개발센터팀장
우리학교이공계열및일부특수언어학과를제외한인문사회계열
매해대기업공채가진행될무렵4학년2학기를맞이하고경력개
전공생취업의가장큰특징은해외영업,마케팅,경영지원직무로
발센터에찾아오는학생들을만날때마다듣는말이다.고등학교를
◆우리학교취업결과분석
진출하는경향이높다는점과대부분취업하고자하는곳이비슷하
졸업할때까지학교에서늘우수한학생으로인정받고뛰어난외국
우리나라에서는대학정보를공시하는사이트인대학알리미에서
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해외영업직에 독보적
어실력과우수한학점을가지고있지만,정작졸업을앞두니진로는
전국대학졸업생들의6월1일자취업현황을건강보험데이터베이
으로많이진출했기에선배들의영향으로해외영업관련직종을준
정하지못하겠고,무엇인가해야할것같은분위기에일단취업쪽
스와연계해조사한‘대학졸업생취업률’을매해공시하고있다.이
비하는학생들이많다.또한글로벌경영학과,영어학부,법학과,사
으로방향을정하고경력개발센터를방문한다.하지만회사나회사
번해취업률의가장큰특징은두가지로요약할수있다.우선건강
범대처럼모두다른전공의학생들이라도공채시즌이되면같은회
에서어떤일들을하는지에대한준비가전혀돼있지않아막막해하
보험데이터베이스와연계해졸업생취업률통계를작성하기시작한
사,같은직무를지원하고,실제로입사하고있다.즉,우리학교인문
는학생들의한결같은질문이다.
2010년이래4년제대학졸업생취업률이처음으로수도권(서울,인
계열전공학생들모두가취업경쟁자가되는것이다.
“이공계는대졸신입사원으로선발하고,인문계는역량이검증된
천,경기)의4년제대학을앞질러,4년제지방대취업률55.1%로수
사회기업의투자환경에따라특수외국어전공자에대한수요변
경력사원 중심으로 뽑고 있어 신입직원을 뽑아도 한두명정도인
도권대학54.3%보다0.8%높게나타났으며,전반적인경기침체등
화도많다.최근기업들은적도아래지역,동남아,남아메리카,아프
데….우수한외국어능력이강점이긴하지만,이직무에꼭외대생
의여파로4년제대학졸업생의취업률역시전년보다0.8%하락한
리카등으로의진출을추진하는경향을보이고있다.이러한추세에
을뽑아야할이유를찾기가어렵습니다.”
54.8%를나타냈다.이번해본분교통합에따라우리학교는재학생
따라베트남어과,마인어과,스페인어과의취업률이상대적으로높
취업캠프모의면접에참여하는대기업인사팀장들의한결같은의
3천명이상의대형대학인“가”그룹대학중11위인54.2%의취업률
다.이에더해,기업들은어학전공을기본으로경영학적마인드를
견이다.우리학교학생들의능력과우수성은익히잘알고있지만,
을기록하였으나,취업의질이아닌취업률로평가하는현재취업률
겸비한우리학교학생들을선호하고있다.특히이공계열학생들이
경영지원(기획,인사),홍보,마케팅,교육등학생들이지원하는직
시스템에서는전국4년제대학평균취업률보다0.6%낮게나타났
전공역량을갖춘언어능력보유자라면매우선호하고있다.
무에대한모의면접을해보면직무에대한이해나준비도가흡족한
다.
하지만우리학교는전체학생중약70%가인문사회계열전공자
수준이아니어서선발가능성이높지않다는의견을듣곤한다.
2014년서울배움터취업통계결과의가장큰특징은여학생졸업
다.따라서그어느때보다취업준비에많은노력을기울여야할것
자 및 졸업유예 후 졸업생 증가다. 2014년 졸업생 중 남학생은
이며, ‘전공+외국어+실무지식+인턴십’을 재학생 때 준비한다면 더
누구보다 열심히 대학생활을 보낸 우리학교 학생들이 사회 환경
47.4%, 여학생은 52.6%를 차지한다. 이 중 남학생의 취업률은
수월하게취업에성공할것이라고생각한다.
변화로인해뛰어난능력을가졌음에도불구하고취업에어려움을
63.3%,여학생취업률은50.9%로여학생취업의어려움이잘드러
겪고힘들어하는것을곁에서지켜보면서늘안타까운마음이다.하
난다.또한2013년취업통계조사대상자중8학기졸업생이54.9%,
지만,취업합격통지서를10개를받든1개를받든,내가근무할곳은
◆취업트렌드 “대졸신입 공채 규모 축소, 이공계 우대, 인
졸업유예후졸업생이45.1%였던것에비해,이번해졸업유예후
한곳이라는점.그리고취업에빨리성공한다는것이인생에서의행
문계상시채용및경력직선호경향”
졸업생56.8%,8학기졸업생43.2%로졸업유예후졸업생의비율
복을의미하는것은절대아니기에본인의적성과역량에맞는조직
이 급증했다. 취업률에 있어서는 졸업유예 후 졸업자가 취업률
이세가지가최근취업을준비하는우리학교학생들에게공포스
에입사하는것이가장바람직할것이다.
55.1%,8학기졸업생가취업률59.5%로졸업유예를한학생보다8
럽게느껴지는기업채용의키워드일것이다.하반기채용공채가진
‘취업’이아닌,내가즐겁게잘할수있는‘직업’을선택할수있도
학기 졸업생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경력개발센터에서
행되는요즘,대표적으로삼성그룹25개계열사중6개회사가인문
록,나를먼저잘알아가는노력이필요할것이다.‘내일’이있는‘내
는매해졸업후6개월~1년이내졸업생들의취업현황을조사하고
계채용을하지않는다고발표했다.또이번해현대차그룹2,450명
일’을꿈꾸면서,우리학교학생들이행복하게웃으며졸업하게되길
있으며, 조사결과를 분석해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
모집공채에15만명이지원하고,대기업10곳중3곳은신입공채를
희망한다.
다.우리대학및학과별졸업생들의취업현황이궁금한학생들은경
지난해보다줄인다는등의기사가매일쏟아져나오고있는요즘이
력개발센터홈페이지에서자료를확인할수있다.
다.
?진로-취업 1:1 상담 :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상담
59.5
60
70.0%
예약신청(매주수요일5시예약오픈)
56.8
54.9
55.1
63.3%
?전·현직 외부취업전문가들의 1:1 원스톱 취업컨설팅(학
60.0%
50
52.6%
45.1
50.9%
기중3개월운영)
43.2
유예 졸업자
50.0%
47.4%
남자
?취업특강(자기소개서작성법,면접특강,취업전략등상시)
40
?직무교육(방학중직무별교육)
40.0%
8학기 졸업자
여자
30
?모의면접
30.0%
?진로특강
20
20.0%
?취업박람회
12.6
8.9%
?교내에방문하는기업채용상담및채용설명회적극활용
10
8.1%
10.0%
6.2
(채용규모,채용배수,문이과비율,인적성필기시험유형과
0.0%
전략,사내복지,문화,연봉,직무정보,회사의중장기발전
2013
2014
2014
2014
졸업생
취업률
진학자률
계획,채용설명회참가가산점부여등직접방문하는학생
졸업생 비율
졸업생 비율
취업률
진학률
들에게만제공하는정보가있을수있음)
▲우리학교유예졸업자·8학기졸업자들의비율과취업률진학률을보여준다.
▲우리학교졸업생비율·취업률·진학률의남·여비율을보여준다.
5분쉼표
임정혁기자
언(言)빌리버블
유다송기자
인생의한가운데에서길을잃다
국방의남녀평등
이번호에선 한창 화제인 영화 ‘비긴 어게인
합니다)’.여기서사냥철은청춘의시기를이야기
최근군대에서의생활을꾸밈없이보여주는예
사진MBC진짜사나이캡처
(Begin Again)’의 삽입곡 ‘로스트 스타즈(Lost
한다. 지금까지는 그저 어린 양으로서 보살핌을
능프로그램MBC“진짜사나이”의여군특집이화
Stars)’에대해이야기하려한다.사람들은이영
받으며살아왔지만,맹수같은사회에쫓기기시
제다.여군특집편은자체최고시청률을갱신하
화를‘음악’과‘사랑’이란두단어로요약한다.하
작하는시기가바로젊은시절이기때문이다.하
고, 관련 동영상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등
지만필자는이글을쓰며영화의맥락보다음악
지만그속에서도의미를찾으려노력하는모습
여자 군인으로 성공을 보여줬다. “여자도 군대에
의가사에초점을맞춰노래를들었다.
이마냥쫓기기만하는모습과는다르게보인다.
가네?”라는생각.아마도흔하지않은여자군인의
이 곡을 정리하자면 ‘인생의 한가운데에 있는
등장이이번진짜사나이가인기를얻을수있었던
‘Butareweallloststars,tryingtolightup
젊은이들의방황을이해하는곡’이라고할수있
thedark?(그래도우린어둠을밝히려노력하는
이유로보인다.
다.여기서이해란원인과결과를따져그원리와
길잃은별들인가요?)’마지막구절에서젊은이들
헌법에따라모든대한민국국민은국방의의무
의 의무를 다하는데, 여자는 특별한 힘을 필요로
효과를 알아보는 이해가 아니라, 방황하는 이의
은어둠을밝히는‘별’이된다.비록지금은길을
를지닌다.우리나라남성들은국민개병제의원칙
하지않는군대체복무도하지않는다.필자의친
답답한심정과앞이보이지않는막막함을함께
잃어서방황할지모르나,방황속에서의미를찾
으로원치않아도군에의무적으로징집돼1년9개
구는유치원에서공익근무를한다.또남성들의군
공감하고인정하는이해다.
고길을찾으려고노력할때앞으로어둠을밝힐
월의청춘을군대에쓴다.헌법에는덧붙여누구든
복무는여성의임신과비교되기도한다.여자는임
이곡은젊은이들의답답한마음을기도로표
수있는별이되는것이다.
병역의의무이행으로불이익한처우를받지않는
신을하며남자와다르게희생하는시간이있기때
현한다. ‘God, give us the reason youth is
아직은어느길로가야할지모르는시기가바
다고명시돼있다.남성들만청춘의긴시간을원
문에군복무를하지않아도된다는것이다.하지만
wasted on the young(하나님, 왜 젊은이에게
로청춘이다.자신의정체성에대해한번쯤생각
치않는삶을보내며사회에서의자기발전기회를
남자보고임신을하라고할수도없고,국가행정
청춘을주는것이낭비인지알려주세요)’얼마나
해본사람이라면그과정에서방황하게된경험
놓칠수밖에없는상황에서여성들과비교해상대
적문제와생물학적문제를비교할수는없는일
답답했으면이유를알려달라고기도까지하게됐
이있을것이다.그런사람들에게이곡은아련한
적으로불이익한처우가아닌지를생각해보지않
이라고생각한다.
을까.기도하는이모습에서답답함뿐아니라도
추억으로다가온다.혹,아직청춘의시기에있는
을수없다.
이스라엘 여자들은 군대에 간다. 의무복무제를
무지어찌할바를몰라하는막막함이당장내일
사람들이이글을읽는다면,지금의방황에불안
여성이군대를가지않는건여성이신체적으로
채택하고여성만군대에가지않는나라는대한민
처럼느껴진다.
해하지말고방황을딛고일어서길바란다.이러
남자보다약하기때문이라한다.하지만완력으로
국뿐이라고 한다. 남녀평등으로 권리를 주장하던
그리곤이런젊은이들을방황하기시작한양에
한방황은누구나한번씩겪게되는일이지만,거
만 따진다면 남자보다 강한 여자도 있을 것이고,
여성들은군복무문제에관해선‘난여자니까’라고
비유한다.‘It’shuntingseasonandthelambs
기서의미를찾고길을찾느냐그렇지못하느냐
애초군에가야하는대상을‘강한사람’으로지정해
묵인하고있다.국방의의무는여성에게는권리로
areontherun,searchingformeaning(이제
는지혜로운사람과그렇지않은사람으로나뉘
야더맞는것이아닌가싶다.또몸이약한남자는
남았다.약하다는이유로면제권을얻는것은어쩌
사냥철이다가왔고양들은의미를찾아달려야만
는시작점이다.
군복무만큼의시간을공익근무로대신해최소한
면여성스스로의한계를인정하는것이아닐까.
476
외대학보축쇄판제11권
한국외대975호-7-12.indd 2
2014-09-29 오후 5:04:40
외대학보2011년부터2017년까지
사회문화
08
2014년9월30일화요일975호
경력개발센터에서듣는우리학교맞춤형취업이야기
서울배움터
◆우리학교취업특징
“지금무엇을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김현숙경력개발센터팀장
우리학교이공계열및일부특수언어학과를제외한인문사회계열
매해대기업공채가진행될무렵4학년2학기를맞이하고경력개
전공생취업의가장큰특징은해외영업,마케팅,경영지원직무로
발센터에찾아오는학생들을만날때마다듣는말이다.고등학교를
◆우리학교취업결과분석
진출하는경향이높다는점과대부분취업하고자하는곳이비슷하
졸업할때까지학교에서늘우수한학생으로인정받고뛰어난외국
우리나라에서는대학정보를공시하는사이트인대학알리미에서
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이 해외영업직에 독보적
어실력과우수한학점을가지고있지만,정작졸업을앞두니진로는
전국대학졸업생들의6월1일자취업현황을건강보험데이터베이
으로많이진출했기에선배들의영향으로해외영업관련직종을준
정하지못하겠고,무엇인가해야할것같은분위기에일단취업쪽
스와연계해조사한‘대학졸업생취업률’을매해공시하고있다.이
비하는학생들이많다.또한글로벌경영학과,영어학부,법학과,사
으로방향을정하고경력개발센터를방문한다.하지만회사나회사
번해취업률의가장큰특징은두가지로요약할수있다.우선건강
범대처럼모두다른전공의학생들이라도공채시즌이되면같은회
에서어떤일들을하는지에대한준비가전혀돼있지않아막막해하
보험데이터베이스와연계해졸업생취업률통계를작성하기시작한
사,같은직무를지원하고,실제로입사하고있다.즉,우리학교인문
는학생들의한결같은질문이다.
2010년이래4년제대학졸업생취업률이처음으로수도권(서울,인
계열전공학생들모두가취업경쟁자가되는것이다.
“이공계는대졸신입사원으로선발하고,인문계는역량이검증된
천,경기)의4년제대학을앞질러,4년제지방대취업률55.1%로수
사회기업의투자환경에따라특수외국어전공자에대한수요변
경력사원 중심으로 뽑고 있어 신입직원을 뽑아도 한두명정도인
도권대학54.3%보다0.8%높게나타났으며,전반적인경기침체등
화도많다.최근기업들은적도아래지역,동남아,남아메리카,아프
데….우수한외국어능력이강점이긴하지만,이직무에꼭외대생
의여파로4년제대학졸업생의취업률역시전년보다0.8%하락한
리카등으로의진출을추진하는경향을보이고있다.이러한추세에
을뽑아야할이유를찾기가어렵습니다.”
54.8%를나타냈다.이번해본분교통합에따라우리학교는재학생
따라베트남어과,마인어과,스페인어과의취업률이상대적으로높
취업캠프모의면접에참여하는대기업인사팀장들의한결같은의
3천명이상의대형대학인“가”그룹대학중11위인54.2%의취업률
다.이에더해,기업들은어학전공을기본으로경영학적마인드를
견이다.우리학교학생들의능력과우수성은익히잘알고있지만,
을기록하였으나,취업의질이아닌취업률로평가하는현재취업률
겸비한우리학교학생들을선호하고있다.특히이공계열학생들이
경영지원(기획,인사),홍보,마케팅,교육등학생들이지원하는직
시스템에서는전국4년제대학평균취업률보다0.6%낮게나타났
전공역량을갖춘언어능력보유자라면매우선호하고있다.
무에대한모의면접을해보면직무에대한이해나준비도가흡족한
다.
하지만우리학교는전체학생중약70%가인문사회계열전공자
수준이아니어서선발가능성이높지않다는의견을듣곤한다.
2014년서울배움터취업통계결과의가장큰특징은여학생졸업
다.따라서그어느때보다취업준비에많은노력을기울여야할것
자 및 졸업유예 후 졸업생 증가다. 2014년 졸업생 중 남학생은
이며, ‘전공+외국어+실무지식+인턴십’을 재학생 때 준비한다면 더
누구보다 열심히 대학생활을 보낸 우리학교 학생들이 사회 환경
47.4%, 여학생은 52.6%를 차지한다. 이 중 남학생의 취업률은
수월하게취업에성공할것이라고생각한다.
변화로인해뛰어난능력을가졌음에도불구하고취업에어려움을
63.3%,여학생취업률은50.9%로여학생취업의어려움이잘드러
겪고힘들어하는것을곁에서지켜보면서늘안타까운마음이다.하
난다.또한2013년취업통계조사대상자중8학기졸업생이54.9%,
지만,취업합격통지서를10개를받든1개를받든,내가근무할곳은
◆취업트렌드 “대졸신입 공채 규모 축소, 이공계 우대, 인
졸업유예후졸업생이45.1%였던것에비해,이번해졸업유예후
한곳이라는점.그리고취업에빨리성공한다는것이인생에서의행
문계상시채용및경력직선호경향”
졸업생56.8%,8학기졸업생43.2%로졸업유예후졸업생의비율
복을의미하는것은절대아니기에본인의적성과역량에맞는조직
이 급증했다. 취업률에 있어서는 졸업유예 후 졸업자가 취업률
이세가지가최근취업을준비하는우리학교학생들에게공포스
에입사하는것이가장바람직할것이다.
55.1%,8학기졸업생가취업률59.5%로졸업유예를한학생보다8
럽게느껴지는기업채용의키워드일것이다.하반기채용공채가진
‘취업’이아닌,내가즐겁게잘할수있는‘직업’을선택할수있도
학기 졸업생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경력개발센터에서
행되는요즘,대표적으로삼성그룹25개계열사중6개회사가인문
록,나를먼저잘알아가는노력이필요할것이다.‘내일’이있는‘내
는매해졸업후6개월~1년이내졸업생들의취업현황을조사하고
계채용을하지않는다고발표했다.또이번해현대차그룹2,450명
일’을꿈꾸면서,우리학교학생들이행복하게웃으며졸업하게되길
있으며, 조사결과를 분석해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
모집공채에15만명이지원하고,대기업10곳중3곳은신입공채를
희망한다.
다.우리대학및학과별졸업생들의취업현황이궁금한학생들은경
지난해보다줄인다는등의기사가매일쏟아져나오고있는요즘이
력개발센터홈페이지에서자료를확인할수있다.
다.
?진로-취업 1:1 상담 : 경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상담
59.5
60
70.0%
예약신청(매주수요일5시예약오픈)
56.8
54.9
55.1
63.3%
?전·현직 외부취업전문가들의 1:1 원스톱 취업컨설팅(학
60.0%
50
52.6%
45.1
50.9%
기중3개월운영)
43.2
유예 졸업자
50.0%
47.4%
남자
?취업특강(자기소개서작성법,면접특강,취업전략등상시)
40
?직무교육(방학중직무별교육)
40.0%
8학기 졸업자
여자
30
?모의면접
30.0%
?진로특강
20
20.0%
?취업박람회
12.6
8.9%
?교내에방문하는기업채용상담및채용설명회적극활용
10
8.1%
10.0%
6.2
(채용규모,채용배수,문이과비율,인적성필기시험유형과
0.0%
전략,사내복지,문화,연봉,직무정보,회사의중장기발전
2013
2014
2014
2014
졸업생
취업률
진학자률
계획,채용설명회참가가산점부여등직접방문하는학생
졸업생 비율
졸업생 비율
취업률
진학률
들에게만제공하는정보가있을수있음)
▲우리학교유예졸업자·8학기졸업자들의비율과취업률진학률을보여준다.
▲우리학교졸업생비율·취업률·진학률의남·여비율을보여준다.
5분쉼표
임정혁기자
언(言)빌리버블
유다송기자
인생의한가운데에서길을잃다
국방의남녀평등
이번호에선 한창 화제인 영화 ‘비긴 어게인
합니다)’.여기서사냥철은청춘의시기를이야기
최근군대에서의생활을꾸밈없이보여주는예
사진MBC진짜사나이캡처
(Begin Again)’의 삽입곡 ‘로스트 스타즈(Lost
한다. 지금까지는 그저 어린 양으로서 보살핌을
능프로그램MBC“진짜사나이”의여군특집이화
Stars)’에대해이야기하려한다.사람들은이영
받으며살아왔지만,맹수같은사회에쫓기기시
제다.여군특집편은자체최고시청률을갱신하
화를‘음악’과‘사랑’이란두단어로요약한다.하
작하는시기가바로젊은시절이기때문이다.하
고, 관련 동영상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등
지만필자는이글을쓰며영화의맥락보다음악
지만그속에서도의미를찾으려노력하는모습
여자 군인으로 성공을 보여줬다. “여자도 군대에
의가사에초점을맞춰노래를들었다.
이마냥쫓기기만하는모습과는다르게보인다.
가네?”라는생각.아마도흔하지않은여자군인의
이 곡을 정리하자면 ‘인생의 한가운데에 있는
등장이이번진짜사나이가인기를얻을수있었던
‘Butareweallloststars,tryingtolightup
젊은이들의방황을이해하는곡’이라고할수있
thedark?(그래도우린어둠을밝히려노력하는
이유로보인다.
다.여기서이해란원인과결과를따져그원리와
길잃은별들인가요?)’마지막구절에서젊은이들
헌법에따라모든대한민국국민은국방의의무
의 의무를 다하는데, 여자는 특별한 힘을 필요로
효과를 알아보는 이해가 아니라, 방황하는 이의
은어둠을밝히는‘별’이된다.비록지금은길을
를지닌다.우리나라남성들은국민개병제의원칙
하지않는군대체복무도하지않는다.필자의친
답답한심정과앞이보이지않는막막함을함께
잃어서방황할지모르나,방황속에서의미를찾
으로원치않아도군에의무적으로징집돼1년9개
구는유치원에서공익근무를한다.또남성들의군
공감하고인정하는이해다.
고길을찾으려고노력할때앞으로어둠을밝힐
월의청춘을군대에쓴다.헌법에는덧붙여누구든
복무는여성의임신과비교되기도한다.여자는임
이곡은젊은이들의답답한마음을기도로표
수있는별이되는것이다.
병역의의무이행으로불이익한처우를받지않는
신을하며남자와다르게희생하는시간이있기때
현한다. ‘God, give us the reason youth is
아직은어느길로가야할지모르는시기가바
다고명시돼있다.남성들만청춘의긴시간을원
문에군복무를하지않아도된다는것이다.하지만
wasted on the young(하나님, 왜 젊은이에게
로청춘이다.자신의정체성에대해한번쯤생각
치않는삶을보내며사회에서의자기발전기회를
남자보고임신을하라고할수도없고,국가행정
청춘을주는것이낭비인지알려주세요)’얼마나
해본사람이라면그과정에서방황하게된경험
놓칠수밖에없는상황에서여성들과비교해상대
적문제와생물학적문제를비교할수는없는일
답답했으면이유를알려달라고기도까지하게됐
이있을것이다.그런사람들에게이곡은아련한
적으로불이익한처우가아닌지를생각해보지않
이라고생각한다.
을까.기도하는이모습에서답답함뿐아니라도
추억으로다가온다.혹,아직청춘의시기에있는
을수없다.
이스라엘 여자들은 군대에 간다. 의무복무제를
무지어찌할바를몰라하는막막함이당장내일
사람들이이글을읽는다면,지금의방황에불안
여성이군대를가지않는건여성이신체적으로
채택하고여성만군대에가지않는나라는대한민
처럼느껴진다.
해하지말고방황을딛고일어서길바란다.이러
남자보다약하기때문이라한다.하지만완력으로
국뿐이라고 한다. 남녀평등으로 권리를 주장하던
그리곤이런젊은이들을방황하기시작한양에
한방황은누구나한번씩겪게되는일이지만,거
만 따진다면 남자보다 강한 여자도 있을 것이고,
여성들은군복무문제에관해선‘난여자니까’라고
비유한다.‘It’shuntingseasonandthelambs
기서의미를찾고길을찾느냐그렇지못하느냐
애초군에가야하는대상을‘강한사람’으로지정해
묵인하고있다.국방의의무는여성에게는권리로
areontherun,searchingformeaning(이제
는지혜로운사람과그렇지않은사람으로나뉘
야더맞는것이아닌가싶다.또몸이약한남자는
남았다.약하다는이유로면제권을얻는것은어쩌
사냥철이다가왔고양들은의미를찾아달려야만
는시작점이다.
군복무만큼의시간을공익근무로대신해최소한
면여성스스로의한계를인정하는것이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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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학보축쇄판제11권
한국외대975호-7-12.indd 2
2014-09-29 오후 5: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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