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65페이지
578페이지 본문시작
973호
외대학보축쇄판제11권
열린공간
11
2014년6월11일수요일973호
직원의말풍선
사설
미네르바·명수당장학금캠페인시작
톱날을갈자
우리학과장학금나무성장에관심과성원을!
무딘톱날로나무를어렵게베는나무꾼이있었다.옆을지나던사람이잠시하
던일을멈추고톱날을갈라고권고하지만나무꾼은일을멈추지않았다.자신은
매우바쁘기때문에톱날을갈시간이없다는것이다.스티브코비의저서「성공
이소영발전협력팀직원
하는사람들의7가지습관」에나오는예화다.코비는성공적삶을사는사람들은
톱날을가는일,즉생산능력을향상시키는데많은시간을투자한다고했다.
발전협력팀은 우리학교의 발전기금
부약정이 가능하다. 후배들의 학업을
적인홍보를실시할예정이다.지난3
우리가학교를다니는것은성공적미래를위한투자다.하지만우리가직면하
및 장학금 조성사업, 국내 대학 및 기
위하는마음은금액의적고많음과무
월에는 김인철 총장과 권순한 총동문
게될세상은강의실에서배운지식만을요구하지않는다.카네기연구소의연구
관들과의 교류 업무를 진행하는 부서
관하다. 친구와 마시는 커피 한 잔 정
회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
결과에따르면성공한사람들의15%만이전문지식으로성공을이룬반면,85%
다.이번달발전협력팀은우리학교구
도의 소액으로도 우리학과 장학금 나
(HUFS)발전추진위원단’도 발족해 조
의사람들은좋은인간관계를통해성공에이르렀다고한다.이것이독서,신체단
성원모두의힘으로성공시켜야할새
무를키워갈수있다.미네르바·명수
직적으로 발전기금 및 장학금 조성에
련,인간관계형성,창의적개발등과같은톱날을가는일이중요한이유다.하지
로운캠페인을시작한다.바로미네르
당 장학금이야말로 누구라도 부담 없
힘을모으기로했다.
만이와같은행위는속성상그실천이쉽지않다.학생들은많은시간을과제나
바·명수당장학금캠페인이다.
이 참여할 수 있는 그야말로 뜻 깊은
만약우리학교12만동문중1만명
시험과같은긴급한일에매달리고,그러다보면긴장과스트레스가지나쳐긴급
미네르바·명수당 장학금 캠페인
‘십시일반’장학금이다.
의동문이매달만원씩의장학금을기
하지않은일들은뒤로미루기때문이다.
은 ‘서울배움터 추억의 미네르바동산
이미4월18일개교60주년기념‘외
부하면연간모이는돈이12억원이된
자신의미래를설계하고심신을단련하는것은바람직한일이다.하지만현실
과 글로벌배움터의 명수당에 우리학
대인의밤’행사에참석한많은동문들
다.해당액수의장학금으로는학업에
에서많은사람은그러한일을주도적으로수행하지못한다.교내행사에참여하
과 장학금 나무가 자란다’는 콘셉트
이미네르바·명수당장학금캠페인에
대한열정은있지만형편이어려운학
로 진행된다. 바로 선배들이 학창시
동참했다. 이덕선 미주동문회 이사장
생 342명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할
는것은그런주도성을높이는방법이될것이다.이번방학에도다양한교내외
절의낭만이가득했던아름다운교정
님의 100만 달러 장학금을 비롯해 총
수있다.성공적인캠페인을통해장학
프로그램들이시작되고,2학기에도학교ㆍ총학생회ㆍ동아리주도의행사가열
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나무를 기
11억여원의장학금이적립됐다.기부
생이늘어나면그학생들이훌륭한인
린다.이와같은행사에적극적으로참여하면강의실과는다른새로운상황과어
른다는뜻이다.9일에개장한캠페인
금은 기부자들이 지정한 학과의 장학
재로거듭날수있다.이들이선배들을
려움을접하고그것을해결하는과정에서다양한경험을하게된다.
홈페이지(http://mscholarship.
금으로전액사용된다.
본받아자랑스러운동문으로활약하고
곧여름방학이시작된다.방학은단순한휴식이아닌또다른교육과정이다.이를
hufs.ac.kr)에는 각 학과별 장학금
발전협력팀은 이 의미 있는 장학금
다시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다
주도적으로활용한다면그동안과는다른다양한경험을하게될것이다.그것이체
나무가자라고있다.
캠페인의성공을위해전력을다할계
면, 미네르바·명수당 장학금 캠페인
력단련일수도,독서일수도,외국어습득이나해외문화체험일수도있다.경우에
1만원부터 고액기부에 이르기까지
획이다.총동문회및각단위의동문회
은선순환의장수캠페인이될것이다.
따라아르바이트로학비를조달할수도있다.어떤경우든지금부터면밀히계획을
학과에서 받은 장학금액에 따라 장학
를 통해 미네르바·명수당 장학금 캠
이아름다운나눔의힘찬첫걸음을위
세워적극적으로실천에옮기자.미래의성공적삶이성큼앞으로다가올것이다.
금 나무에는 잎도 나고 꽃도 피게 된
페인을알리고포스터,홍보물,이메일
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성원을
다.해당홈페이지를통해간편하게기
등모든수단을동원해교내외에대대
부탁한다.
언론인과정치인의경계에서
지난5일발행된76호교지에 ‘총학생회’분석기사가게재됐다.이를향한몇몇
만 평
전,현직학생대표자들의반향이크다.하지만비판을겸허히받아들이는모습은
찾아보기어려웠다.아니,비판이마음에들지않는다면가장먼저그이유로내세
워야할사실관계여부역시따져들지않았다.
또한이번76호교지에서는외대알리에대해서도쓴소리를아끼지않았다.전,
현직학생대표자들이외대알리구성원의주축이돼‘친(親)’총학생회적이라는것이
다.외대알리는협동조합의형태로학생들이직접창간한잡지다.현재외대알리의
이사장은2012년도1학기본지의편집장을,2013년에는영어대학생회장을지낸
강유나(영어·영어11)양이,편집장은조봉헌(사범·영교09)전서울배움터총학
생회장이다.
조군과강양은각자의SNS를통해이번교지내용에대한입장을밝혔다.먼저
조군은자신은친총학생회적이아님을표방하기위해김범(국제11)총학생회장을
‘놀리는’글을올렸다.덧붙여다음발행될외대알리에200장이넘는총학생회비판
을실어보이겠다고선언했다.강양역시긴글의입장을밝혔다.‘본인은학내언론
과학생대표자를모두경험해본학내거의유일한사람일것’이라며‘외대알리에는
우리학교학생이라면그누구나참여할수있는곳’이라개방성을강조했다.‘친-반’
의프레임에사로잡히지않고때에맞는칭찬-비판을하겠다는것이다.
그렇다면여기서조금더확장해보자.잇따른세월호망언으로여론의몰매를맞
았던민경욱청와대대변인은전직KBS기자로메인뉴스인9시뉴스의앵커였던
바있다.민대변인은과연이후에다시언론인으로되돌아갈수있을까?
우리학교언론정보전공에는‘저널리즘의이해’수업이있다.강의에는언론인개
인적딜레마로언론직을하나의교량적직업으로보고언론에서정치나재계로진
출하는것이언론인으로서의윤리적문제에위배되지않는가에대해자문해야한
다고가르친다.그렇다면언론윤리는왜지켜야할까?강의에서는언론인이언론
윤리를지키지않는것은자신의존재근거를스스로부정하는것이며언론윤리를
준수함으로써법적제약이나정치적제약에서부터독립할수있다고말한다.‘외대
인의알권리보장’을자청하고나선그들,이번기회를계기로다시한번존재의미
와그실현방법을고찰하길바란다.
외대학보는독자의의견을통해빛이납니다.
국·부장고정칼럼
지구촌을읽다(15매)/외대인이만난세계(8매)/어깨너머듣는교양(7매)/
독자기고
직원의말풍선(7매)
지면을닫으며
소정의선물
독자기고를해주신분들께는소정의원고료와기념품을지급합니다.
facebook.com/newhufspress
기사제보
편집장신민지(통번역·태국어11)
▲지난4일제6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학보를 비롯한 대학언론은 학교의
일>옆에본지가판대도보인다.바닥
010-4002-0299, 86hufspress@hufs.ac.kr
마치고 시도지사 17명, 구시군의장
모든 구성원을 독자층으로 포괄해야
에 쌓아올려진 보다도 손
226명 등 총 3952명의 국민대표자가
하지만그중에서도으뜸이되는주체
길받지못하는학보를보며새삼씁
선출됐다.이제선거이후의국정이관
는단연학생이다.학생들의등록금으
쓸해진다. 지난 5학기 동안 신문사에
건이다.현정권에는세월호사고로가
로 만들어지는 신문이고 발행부수의
몸담으며 나름대로 여러 가지 시도를
라앉은국민심리와내수를회복시켜야
66%가 학생에게 배부되기 때문이다.
해봤지만제대로개변하지못했다.그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자치단체 당선
하지만 실질구독률은 10%에도 미치
동안 싣지 못 한 이야기들도 너무나
창 간 1955년4월11일
자들은주민의신뢰를깊이새기고공
지 못할 것이다. ‘학보’라는 매체 자체
많다. 학생들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
발행인 김인철
약에입각한공직수행에나서야한다.
를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상
터 학교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조리한
학생들에게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것
일들까지주마등처럼스쳐지나간다.
편집인겸주간 오종진
▲역대두번째로높은투표율을보이
일지도 모른다. 기자들도 종이신문에
편집장 신민지
며막을내린지방선거와비슷한시기
만 머물러 갈수록 언론기능에 둔감해
▲그리고 벌써 이번 학기의 종강호에
부 장 이은결
본지도 새로운 국부장단을 맞이한다.
지고 있다. 현재 대학신문의 첫 번째
이르렀다. 이렇게 여느 때와 같은 일
제 작 경보미디어 ! 인 쇄 중앙일보
이듬해창간60주년을맞이하는만큼
과제는 디지털 매체로의 전환을 병행
상으로 학보 기자로서의 마지막 학기
학생기자실(서울)02)2173-2504/(글로벌)031)330-4112
다음 학기는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
하는것이다.학생들의목소리에지면
가흘러갔다.애증이뒤엉킨마음으로
는 중요한 시점이다. 요즘 누가 학보
을 좀 더 할애하고, 컨텐츠 면에서 유
직책을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기자실
서울시동대문구이문로107
를읽느냐고할만큼학보가애물단지
행과진중함을적절히안배해야한다.
에 앉아있으니 마감날 진풍경들이 떠
경기도용인시처인구모현면외대로81
가 되어버린 현실이기에 책임이 더욱
오른다. 다음 학기 한껏 각오를 다지
www.oedaehagbo.com
막중하다. 최근 예산삭감이 단행되는
▲매일같이 드나드는 국제학사에서
고 더 매력적인 지면과 함께 돌아올
facebook/newhufspress
대학신문사가 증가하며 본지도 매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보면 주변의
후배기자들에게 응원을, 독자들에게
의존폐위기를더이상피할수없다.
가판대에눈이간다.대학가매체구독
감사를보내며지면을닫는다.
율단연1위를차지하고있는
455
935호~1015호
외대학보축쇄판제11권
열린공간
11
2014년6월11일수요일973호
직원의말풍선
사설
미네르바·명수당장학금캠페인시작
톱날을갈자
우리학과장학금나무성장에관심과성원을!
무딘톱날로나무를어렵게베는나무꾼이있었다.옆을지나던사람이잠시하
던일을멈추고톱날을갈라고권고하지만나무꾼은일을멈추지않았다.자신은
매우바쁘기때문에톱날을갈시간이없다는것이다.스티브코비의저서「성공
이소영발전협력팀직원
하는사람들의7가지습관」에나오는예화다.코비는성공적삶을사는사람들은
톱날을가는일,즉생산능력을향상시키는데많은시간을투자한다고했다.
발전협력팀은 우리학교의 발전기금
부약정이 가능하다. 후배들의 학업을
적인홍보를실시할예정이다.지난3
우리가학교를다니는것은성공적미래를위한투자다.하지만우리가직면하
및 장학금 조성사업, 국내 대학 및 기
위하는마음은금액의적고많음과무
월에는 김인철 총장과 권순한 총동문
게될세상은강의실에서배운지식만을요구하지않는다.카네기연구소의연구
관들과의 교류 업무를 진행하는 부서
관하다. 친구와 마시는 커피 한 잔 정
회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
결과에따르면성공한사람들의15%만이전문지식으로성공을이룬반면,85%
다.이번달발전협력팀은우리학교구
도의 소액으로도 우리학과 장학금 나
(HUFS)발전추진위원단’도 발족해 조
의사람들은좋은인간관계를통해성공에이르렀다고한다.이것이독서,신체단
성원모두의힘으로성공시켜야할새
무를키워갈수있다.미네르바·명수
직적으로 발전기금 및 장학금 조성에
련,인간관계형성,창의적개발등과같은톱날을가는일이중요한이유다.하지
로운캠페인을시작한다.바로미네르
당 장학금이야말로 누구라도 부담 없
힘을모으기로했다.
만이와같은행위는속성상그실천이쉽지않다.학생들은많은시간을과제나
바·명수당장학금캠페인이다.
이 참여할 수 있는 그야말로 뜻 깊은
만약우리학교12만동문중1만명
시험과같은긴급한일에매달리고,그러다보면긴장과스트레스가지나쳐긴급
미네르바·명수당 장학금 캠페인
‘십시일반’장학금이다.
의동문이매달만원씩의장학금을기
하지않은일들은뒤로미루기때문이다.
은 ‘서울배움터 추억의 미네르바동산
이미4월18일개교60주년기념‘외
부하면연간모이는돈이12억원이된
자신의미래를설계하고심신을단련하는것은바람직한일이다.하지만현실
과 글로벌배움터의 명수당에 우리학
대인의밤’행사에참석한많은동문들
다.해당액수의장학금으로는학업에
에서많은사람은그러한일을주도적으로수행하지못한다.교내행사에참여하
과 장학금 나무가 자란다’는 콘셉트
이미네르바·명수당장학금캠페인에
대한열정은있지만형편이어려운학
로 진행된다. 바로 선배들이 학창시
동참했다. 이덕선 미주동문회 이사장
생 342명에게 전액장학금을 지급할
는것은그런주도성을높이는방법이될것이다.이번방학에도다양한교내외
절의낭만이가득했던아름다운교정
님의 100만 달러 장학금을 비롯해 총
수있다.성공적인캠페인을통해장학
프로그램들이시작되고,2학기에도학교ㆍ총학생회ㆍ동아리주도의행사가열
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나무를 기
11억여원의장학금이적립됐다.기부
생이늘어나면그학생들이훌륭한인
린다.이와같은행사에적극적으로참여하면강의실과는다른새로운상황과어
른다는뜻이다.9일에개장한캠페인
금은 기부자들이 지정한 학과의 장학
재로거듭날수있다.이들이선배들을
려움을접하고그것을해결하는과정에서다양한경험을하게된다.
홈페이지(http://mscholarship.
금으로전액사용된다.
본받아자랑스러운동문으로활약하고
곧여름방학이시작된다.방학은단순한휴식이아닌또다른교육과정이다.이를
hufs.ac.kr)에는 각 학과별 장학금
발전협력팀은 이 의미 있는 장학금
다시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다
주도적으로활용한다면그동안과는다른다양한경험을하게될것이다.그것이체
나무가자라고있다.
캠페인의성공을위해전력을다할계
면, 미네르바·명수당 장학금 캠페인
력단련일수도,독서일수도,외국어습득이나해외문화체험일수도있다.경우에
1만원부터 고액기부에 이르기까지
획이다.총동문회및각단위의동문회
은선순환의장수캠페인이될것이다.
따라아르바이트로학비를조달할수도있다.어떤경우든지금부터면밀히계획을
학과에서 받은 장학금액에 따라 장학
를 통해 미네르바·명수당 장학금 캠
이아름다운나눔의힘찬첫걸음을위
세워적극적으로실천에옮기자.미래의성공적삶이성큼앞으로다가올것이다.
금 나무에는 잎도 나고 꽃도 피게 된
페인을알리고포스터,홍보물,이메일
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관심과 성원을
다.해당홈페이지를통해간편하게기
등모든수단을동원해교내외에대대
부탁한다.
언론인과정치인의경계에서
지난5일발행된76호교지에 ‘총학생회’분석기사가게재됐다.이를향한몇몇
만 평
전,현직학생대표자들의반향이크다.하지만비판을겸허히받아들이는모습은
찾아보기어려웠다.아니,비판이마음에들지않는다면가장먼저그이유로내세
워야할사실관계여부역시따져들지않았다.
또한이번76호교지에서는외대알리에대해서도쓴소리를아끼지않았다.전,
현직학생대표자들이외대알리구성원의주축이돼‘친(親)’총학생회적이라는것이
다.외대알리는협동조합의형태로학생들이직접창간한잡지다.현재외대알리의
이사장은2012년도1학기본지의편집장을,2013년에는영어대학생회장을지낸
강유나(영어·영어11)양이,편집장은조봉헌(사범·영교09)전서울배움터총학
생회장이다.
조군과강양은각자의SNS를통해이번교지내용에대한입장을밝혔다.먼저
조군은자신은친총학생회적이아님을표방하기위해김범(국제11)총학생회장을
‘놀리는’글을올렸다.덧붙여다음발행될외대알리에200장이넘는총학생회비판
을실어보이겠다고선언했다.강양역시긴글의입장을밝혔다.‘본인은학내언론
과학생대표자를모두경험해본학내거의유일한사람일것’이라며‘외대알리에는
우리학교학생이라면그누구나참여할수있는곳’이라개방성을강조했다.‘친-반’
의프레임에사로잡히지않고때에맞는칭찬-비판을하겠다는것이다.
그렇다면여기서조금더확장해보자.잇따른세월호망언으로여론의몰매를맞
았던민경욱청와대대변인은전직KBS기자로메인뉴스인9시뉴스의앵커였던
바있다.민대변인은과연이후에다시언론인으로되돌아갈수있을까?
우리학교언론정보전공에는‘저널리즘의이해’수업이있다.강의에는언론인개
인적딜레마로언론직을하나의교량적직업으로보고언론에서정치나재계로진
출하는것이언론인으로서의윤리적문제에위배되지않는가에대해자문해야한
다고가르친다.그렇다면언론윤리는왜지켜야할까?강의에서는언론인이언론
윤리를지키지않는것은자신의존재근거를스스로부정하는것이며언론윤리를
준수함으로써법적제약이나정치적제약에서부터독립할수있다고말한다.‘외대
인의알권리보장’을자청하고나선그들,이번기회를계기로다시한번존재의미
와그실현방법을고찰하길바란다.
외대학보는독자의의견을통해빛이납니다.
국·부장고정칼럼
지구촌을읽다(15매)/외대인이만난세계(8매)/어깨너머듣는교양(7매)/
독자기고
직원의말풍선(7매)
지면을닫으며
소정의선물
독자기고를해주신분들께는소정의원고료와기념품을지급합니다.
facebook.com/newhufspress
기사제보
편집장신민지(통번역·태국어11)
▲지난4일제6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학보를 비롯한 대학언론은 학교의
일>옆에본지가판대도보인다.바닥
010-4002-0299, 86hufspress@hufs.ac.kr
마치고 시도지사 17명, 구시군의장
모든 구성원을 독자층으로 포괄해야
에 쌓아올려진 보다도 손
226명 등 총 3952명의 국민대표자가
하지만그중에서도으뜸이되는주체
길받지못하는학보를보며새삼씁
선출됐다.이제선거이후의국정이관
는단연학생이다.학생들의등록금으
쓸해진다. 지난 5학기 동안 신문사에
건이다.현정권에는세월호사고로가
로 만들어지는 신문이고 발행부수의
몸담으며 나름대로 여러 가지 시도를
라앉은국민심리와내수를회복시켜야
66%가 학생에게 배부되기 때문이다.
해봤지만제대로개변하지못했다.그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자치단체 당선
하지만 실질구독률은 10%에도 미치
동안 싣지 못 한 이야기들도 너무나
창 간 1955년4월11일
자들은주민의신뢰를깊이새기고공
지 못할 것이다. ‘학보’라는 매체 자체
많다. 학생들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
발행인 김인철
약에입각한공직수행에나서야한다.
를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상
터 학교에서 벌어지는 각종 부조리한
학생들에게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것
일들까지주마등처럼스쳐지나간다.
편집인겸주간 오종진
▲역대두번째로높은투표율을보이
일지도 모른다. 기자들도 종이신문에
편집장 신민지
며막을내린지방선거와비슷한시기
만 머물러 갈수록 언론기능에 둔감해
▲그리고 벌써 이번 학기의 종강호에
부 장 이은결
본지도 새로운 국부장단을 맞이한다.
지고 있다. 현재 대학신문의 첫 번째
이르렀다. 이렇게 여느 때와 같은 일
제 작 경보미디어 ! 인 쇄 중앙일보
이듬해창간60주년을맞이하는만큼
과제는 디지털 매체로의 전환을 병행
상으로 학보 기자로서의 마지막 학기
학생기자실(서울)02)2173-2504/(글로벌)031)330-4112
다음 학기는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
하는것이다.학생들의목소리에지면
가흘러갔다.애증이뒤엉킨마음으로
는 중요한 시점이다. 요즘 누가 학보
을 좀 더 할애하고, 컨텐츠 면에서 유
직책을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기자실
서울시동대문구이문로107
를읽느냐고할만큼학보가애물단지
행과진중함을적절히안배해야한다.
에 앉아있으니 마감날 진풍경들이 떠
경기도용인시처인구모현면외대로81
가 되어버린 현실이기에 책임이 더욱
오른다. 다음 학기 한껏 각오를 다지
www.oedaehagbo.com
막중하다. 최근 예산삭감이 단행되는
▲매일같이 드나드는 국제학사에서
고 더 매력적인 지면과 함께 돌아올
facebook/newhufspress
대학신문사가 증가하며 본지도 매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다보면 주변의
후배기자들에게 응원을, 독자들에게
의존폐위기를더이상피할수없다.
가판대에눈이간다.대학가매체구독
감사를보내며지면을닫는다.
율단연1위를차지하고있는
455
935호~10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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