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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2023년6월7일수요일
구직포기청년50만명시대,
청년들이일하고픈사회를만들기위해선
지난?2월?통계청은?시험?준비?및?구직?활동을?하지?않은?이른바?‘쉬었음’에?해당
준비도?하지?않고?취업?의지?자체를?잃어버린?현상은?장기적으로?사회에?큰?문
하는?청년층이?49만?7,000명으로?집계됐다고?발표했다.?심지어?지난?4월?통계
제를?초래할?수?있다.?△구직?포기?청년의?현황과?실태△청년들이?구직을?단념
청?조사에선?20대?쉬었음?인구가?△30대△40대△50대?쉬었음?인구를?추월하
하는?이유△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는?초유의?사태가?발생했다.?사회의?한?축이?되는?청년들이?구직?활동이나?취업?
◆구직?포기?청년의?현황과?실태
청년일자리의불안정성은구직을포기하게만드는또다른원인이다.통
다고강조한다.김영민청년유니온사무처장은“당장의위기를모면하고자
계청경제활동인구조사에따르면비정규직비율은지난2020년부터40%를
불안정한일자리를양산하는방식은경계해야한다”며“최소한의기준을충
유지했다.이는늘어난청년일자리중상당수가불안정한일자리였다는것
족하는일자리사업을강화해야한다”고전했다.실제로지난2020년부터정
실업자와취업의지가없는상태인‘쉬었음’의차이는구직활동의유무에따
을의미한다.다른연령층과비교해도상당한차이를보였다.지난해30대비
부는청년일자리만들기정책을추진해왔다.대표적인것이청년디지털
라구분된다.통계청의경제활동인구조사에선근로에따른수입은없지만
정규직비율은21.9%였고40대의경우이보다조금높은26.5%로이는20대
적극적인구직활동을했던자로서일자리가주어지면즉시취업이가능한
일자리사업이다.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은기업이IT활용가능직무에청
의41.4%와비교했을때한참낮은수치다.실제로지난3월통계청에따르면
사람을실업자로정의한다.한편통계상쉬었음이란일할능력은있지만구
년을채용하는경우인건비를월최대180만원씩최장6개월동안지원하는
근로계약기간이1년이상인청년층상용근로자는전년대비4만5,000명
체적인이유없이일하지않는것을뜻한다.만15세이상인구중취업또는
사업이다.지난해총6만명을지원하기위해예산으로5,611억원이책정됐
감소했다.반면계약기간이1개월이상1년미만인청년임시직과계약기
실업상태도아닌인구를뜻하는비경제활동인구는활동상태별로△가사·
다.정부는해당사업목표인원의85.9%인5만2,000명의채용을완료했다고
간이1개월미만인청년일용직은각각1만3천명과1만명씩늘어났다.한
육아△수강·재학△심신장애△연로△기타등으로나뉜다.쉬었음은이중
밝혔지만이러한사업들이현장에서제대로집행됐는지에대해선여전히
요셉한국개발연구원(이하KDI)산업·시장정책연구부연구위원은“청년층
기타에속한다.
의문이따른다.고승연민주연구원연구위원은“정부의청년정책대부분은
의첫일자리구직기간이과거엔1년미만으로집계됐는데최근그기간이
지난2월통계청의조사에서비경제활동인구의활동상태를묻는질문에
청년층의특징을충분히반영하지않고맹목적인양적확대에집중했다”며
증가했다”며“청년층은안정성이높지않은일자리로계속전전할수밖에
쉰다고답한청년층의수가49만7,000명으로50만명에육박했다.이는지난
“예산에맞춰진일자리가아니라청년의역량및적성과일치하는직무기반
없는상황에놓이게됐다”고전했다.
2003년통계청의조사이후최대치다.심지어지난4월통계청경제활동인
의일자리개발이필요하다”고전했다.
이와더불어노동시장인력수급의양적불일치문제도존재한다.청년층
구조사에따르면비경제활동인구중20대쉬었음인구는38만6,000명으로
이와더불어국내기업의대부분을차지하고있는중소기업에대한지원도
이대기업과공기업에쏠리면서상대적으로근로조건이취약한중소기업
50대쉬었음인구인36만5,000명을추월했다.지난2005년부터지난해까지
필요하다.지난2020년기준전체기업의99.9%는중소기업이고1인이상사
은만성적인구인난에시달리고이는노동시장인력수급불일치로직결되
18년동안20대쉬었음인구가50대쉬었음인구를추월한적은없었다.통
업체종사자1,892만7,000명중84%가상용근로자300인미만인사업체에
고있다.지난24일대한상공회의소가청년구직자300명을대상으로실시
상20대는당장취업하지못하더라도시험공부나구직활동을활발히하기
서일하고있다.중소기업일자리문제해소방안을묻는대한상공회의소의
한‘청년세대직장선호도조사’에따르면청년층의선호직장은△대기업
에다른연령대보다쉬었음인구가적게집계됨에도이러한현상이나타난
질문에따르면응답자중절반이중소기업근로조건개선(46.7%)이우선돼
(64.3%)△공공부문(44.0%)△중견기업(36.0%)순이었다.중소기업을선호한
것이다.경제활동참가율에서도상황은비슷하다.지난해에비해전체경제
야한다고답했다.또한중소기업근로조건개선을위해선△수평적조직문
다는응답은15.7%에그쳤다.해당조사는중소기업에대한낮은선호도가
활동참가율은0.4%p증가했지만청년층경제활동참가율은1.2%p떨어졌다.
화조성△안전한일터조성△임금수준향상△워라밸보장등이필요하다고
중소기업일자리에대한청년들의부정적인식이반영된수치라고분석했
전연령층을통틀어경제활동참가율이낮아진계층은청년층이유일했다.
답했다.이에중소벤처기업부는중소기업맞춤형일자리지원방안에서“현
다.청년들은중소기업일자리에대한부정적인식의원인으로△업무량에
실제로20대경제활동참가율이급감하면서60대초중반세대조차도20대보
장맞춤형정책을통해취업하고싶고오래근무하고싶은기업을발굴하고
비해부실한처우(63.3%)△워라밸실현어려움(45.3%)△불투명한미래성장
다경제활동에더적극적으로참여하는현상이일어나고있었다.
연결할수있게노력하겠다”고발표했다.지난해우리나라대기업의임금을
(43.7%)△낮은고용안정성우려(39.3%)등을꼽았다.이렇듯중소기업에대
쉬었음으로분류된청년들이급증한것은청년층에게코로나바이러스감
100%로놓았을때중소기업의임금은58.4%인데반해일본내중소기업의
한부정적인식에따른대기업과공공부문선호현상은일자리불일치를고
염증-19(이하코로나19)가한창이던때만큼구직상황이좋지않다는것을
임금은20년간80%로유지되고있다.대졸초임의경우는격차가더줄어들
착화할것으로보인다.윤동열건국대학교경영학과교수는“일자리가없다
보여준다.코로나19유행전엔청년층쉬었음인구는20만명에서30만명사
어90%까지상승했다.이는일본이임금을인상한중소기업의세금부담을
이를오갔다.그러다유행이본격화된지난2020년43만8,000명을기록했고
기보다는청년층이일하고싶어하는일자리가줄어든게가장큰이유다”며
줄여주는정책으로해당기업들을지원하고있기때문이다.황광훈한국고
“인력수급불일치를만든고용환경이문제다”고설명했다.
지난해엔45만3,000명까지증가했다.박윤수숙명여자대학교경제학부교
노동시장에서의질적불일치문제도뚜렷하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경
용정보원부연구위원은“양질의일자리창출가능성이높은중소기업을지
수는“고용시장여건이안좋아지면구직활동을포기하는인구가늘어나는
총)는대학교진학률이70%를웃돌정도로청년층의고학력화가두드러지
것이일반적인현상이다”며“청년층쉬었음인구가늘어난것은청년취업
원해효과를극대화할필요가있다”고제언했다.
상황이그만큼악화됐다는뜻이다”고전했다.
고있으나경제환경변화에부응하지못하는대학교교육으로인해고학력
노동시장에서질적불일치해결을위해노력하고있는지방자치단체와해
청년층의직무능력은상대적으로취약하다고진단했다.지난2020년KDI가
외의사례도주목할만하다.서울특별시(이하서울시)는청년층의디지털신
발표한‘전공선택의관점에서본대졸노동시장미스매치와개선방향’에따
기술역량강화를지원하기위해무료교육을제공하고있다.현재서울시는
르면우리나라고교졸업자의70%가대학교에진학하지만졸업후심각한
청년취업사관학교를통한취업연계프로그램을마련하고있으며실제기
◆청년들이?구직을?단념하는?이유
취업난을겪으며특히취업자의50%는전공과무관한직장에취직한것으
업현장에서활용되는양질의커리큘럼을구성해운영중이다.독일은아우
로드러났다.실제로성인역량조사에참여한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OECD)
스빌둥(Ausbildung)제도를운용하고있다.아우스빌둥은기업의수요에맞
청년들이구직을단념하는이유는절대적인일자리의수가줄었기때문이
29개국중우리나라의전공불일치율은50.1%로나타났다.이는인도네시아
춰필요한이론과실무를기업현장과학교두장소에서가르치는인재양성
다.실제로지난해4/4분기통계청임금근로일자리동향에따르면전체일
의54.6%에이은전체2위로OECD평균인39.6%를크게상회하는수준이다.
제도다.임영태경총고용정책팀장은“산업수요를반영한교육과훈련체계
자리규모는2,045만개로이전분기대비26만개증가했지만20대일자리
이처럼산업수요와무관한청년층의고학력과기업들이원하는직무능력
를정비함으로써청년층의손쉬운노동시장진입을지원해야한다”고설명
규모는322만개로이전분기대비5만개감소했다.특히배달업중심의플
간에질적불일치는청년층의고용문제를악화시키고있다.
했다.청년들이사회의당당한구성원으로자립할수있도록다각적인대책
랫폼일자리의급감이눈에띄었다.배달업은원하는시간에자율적으로일
을모색하고지원해야할때다.
할수있어청년층의선호도가높았다.그러나코로나19유행이지나고배달
업수입이줄어들면서청년층의이탈이늘었다.실제로음식배달원을비롯
◆나아가야?할?방향
한△가사도우미△건물청소원△아파트경비원등의단순노무종사자는1
년전보다11만1,000명줄었다.단순노무종사자가그이전해보다줄어든
건지난2021년1월이후2년만이다.
전문가들은구직포기청년들에게양질의일자리를지원하는것이중요하
황동현기자06donghyun@hufs.ac.kr
심층
2023년6월7일수요일
구직포기청년50만명시대,
청년들이일하고픈사회를만들기위해선
지난?2월?통계청은?시험?준비?및?구직?활동을?하지?않은?이른바?‘쉬었음’에?해당
준비도?하지?않고?취업?의지?자체를?잃어버린?현상은?장기적으로?사회에?큰?문
하는?청년층이?49만?7,000명으로?집계됐다고?발표했다.?심지어?지난?4월?통계
제를?초래할?수?있다.?△구직?포기?청년의?현황과?실태△청년들이?구직을?단념
청?조사에선?20대?쉬었음?인구가?△30대△40대△50대?쉬었음?인구를?추월하
하는?이유△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는?초유의?사태가?발생했다.?사회의?한?축이?되는?청년들이?구직?활동이나?취업?
◆구직?포기?청년의?현황과?실태
청년일자리의불안정성은구직을포기하게만드는또다른원인이다.통
다고강조한다.김영민청년유니온사무처장은“당장의위기를모면하고자
계청경제활동인구조사에따르면비정규직비율은지난2020년부터40%를
불안정한일자리를양산하는방식은경계해야한다”며“최소한의기준을충
유지했다.이는늘어난청년일자리중상당수가불안정한일자리였다는것
족하는일자리사업을강화해야한다”고전했다.실제로지난2020년부터정
실업자와취업의지가없는상태인‘쉬었음’의차이는구직활동의유무에따
을의미한다.다른연령층과비교해도상당한차이를보였다.지난해30대비
부는청년일자리만들기정책을추진해왔다.대표적인것이청년디지털
라구분된다.통계청의경제활동인구조사에선근로에따른수입은없지만
정규직비율은21.9%였고40대의경우이보다조금높은26.5%로이는20대
적극적인구직활동을했던자로서일자리가주어지면즉시취업이가능한
일자리사업이다.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은기업이IT활용가능직무에청
의41.4%와비교했을때한참낮은수치다.실제로지난3월통계청에따르면
사람을실업자로정의한다.한편통계상쉬었음이란일할능력은있지만구
년을채용하는경우인건비를월최대180만원씩최장6개월동안지원하는
근로계약기간이1년이상인청년층상용근로자는전년대비4만5,000명
체적인이유없이일하지않는것을뜻한다.만15세이상인구중취업또는
사업이다.지난해총6만명을지원하기위해예산으로5,611억원이책정됐
감소했다.반면계약기간이1개월이상1년미만인청년임시직과계약기
실업상태도아닌인구를뜻하는비경제활동인구는활동상태별로△가사·
다.정부는해당사업목표인원의85.9%인5만2,000명의채용을완료했다고
간이1개월미만인청년일용직은각각1만3천명과1만명씩늘어났다.한
육아△수강·재학△심신장애△연로△기타등으로나뉜다.쉬었음은이중
밝혔지만이러한사업들이현장에서제대로집행됐는지에대해선여전히
요셉한국개발연구원(이하KDI)산업·시장정책연구부연구위원은“청년층
기타에속한다.
의문이따른다.고승연민주연구원연구위원은“정부의청년정책대부분은
의첫일자리구직기간이과거엔1년미만으로집계됐는데최근그기간이
지난2월통계청의조사에서비경제활동인구의활동상태를묻는질문에
청년층의특징을충분히반영하지않고맹목적인양적확대에집중했다”며
증가했다”며“청년층은안정성이높지않은일자리로계속전전할수밖에
쉰다고답한청년층의수가49만7,000명으로50만명에육박했다.이는지난
“예산에맞춰진일자리가아니라청년의역량및적성과일치하는직무기반
없는상황에놓이게됐다”고전했다.
2003년통계청의조사이후최대치다.심지어지난4월통계청경제활동인
의일자리개발이필요하다”고전했다.
이와더불어노동시장인력수급의양적불일치문제도존재한다.청년층
구조사에따르면비경제활동인구중20대쉬었음인구는38만6,000명으로
이와더불어국내기업의대부분을차지하고있는중소기업에대한지원도
이대기업과공기업에쏠리면서상대적으로근로조건이취약한중소기업
50대쉬었음인구인36만5,000명을추월했다.지난2005년부터지난해까지
필요하다.지난2020년기준전체기업의99.9%는중소기업이고1인이상사
은만성적인구인난에시달리고이는노동시장인력수급불일치로직결되
18년동안20대쉬었음인구가50대쉬었음인구를추월한적은없었다.통
업체종사자1,892만7,000명중84%가상용근로자300인미만인사업체에
고있다.지난24일대한상공회의소가청년구직자300명을대상으로실시
상20대는당장취업하지못하더라도시험공부나구직활동을활발히하기
서일하고있다.중소기업일자리문제해소방안을묻는대한상공회의소의
한‘청년세대직장선호도조사’에따르면청년층의선호직장은△대기업
에다른연령대보다쉬었음인구가적게집계됨에도이러한현상이나타난
질문에따르면응답자중절반이중소기업근로조건개선(46.7%)이우선돼
(64.3%)△공공부문(44.0%)△중견기업(36.0%)순이었다.중소기업을선호한
것이다.경제활동참가율에서도상황은비슷하다.지난해에비해전체경제
야한다고답했다.또한중소기업근로조건개선을위해선△수평적조직문
다는응답은15.7%에그쳤다.해당조사는중소기업에대한낮은선호도가
활동참가율은0.4%p증가했지만청년층경제활동참가율은1.2%p떨어졌다.
화조성△안전한일터조성△임금수준향상△워라밸보장등이필요하다고
중소기업일자리에대한청년들의부정적인식이반영된수치라고분석했
전연령층을통틀어경제활동참가율이낮아진계층은청년층이유일했다.
답했다.이에중소벤처기업부는중소기업맞춤형일자리지원방안에서“현
다.청년들은중소기업일자리에대한부정적인식의원인으로△업무량에
실제로20대경제활동참가율이급감하면서60대초중반세대조차도20대보
장맞춤형정책을통해취업하고싶고오래근무하고싶은기업을발굴하고
비해부실한처우(63.3%)△워라밸실현어려움(45.3%)△불투명한미래성장
다경제활동에더적극적으로참여하는현상이일어나고있었다.
연결할수있게노력하겠다”고발표했다.지난해우리나라대기업의임금을
(43.7%)△낮은고용안정성우려(39.3%)등을꼽았다.이렇듯중소기업에대
쉬었음으로분류된청년들이급증한것은청년층에게코로나바이러스감
100%로놓았을때중소기업의임금은58.4%인데반해일본내중소기업의
한부정적인식에따른대기업과공공부문선호현상은일자리불일치를고
염증-19(이하코로나19)가한창이던때만큼구직상황이좋지않다는것을
임금은20년간80%로유지되고있다.대졸초임의경우는격차가더줄어들
착화할것으로보인다.윤동열건국대학교경영학과교수는“일자리가없다
보여준다.코로나19유행전엔청년층쉬었음인구는20만명에서30만명사
어90%까지상승했다.이는일본이임금을인상한중소기업의세금부담을
이를오갔다.그러다유행이본격화된지난2020년43만8,000명을기록했고
기보다는청년층이일하고싶어하는일자리가줄어든게가장큰이유다”며
줄여주는정책으로해당기업들을지원하고있기때문이다.황광훈한국고
“인력수급불일치를만든고용환경이문제다”고설명했다.
지난해엔45만3,000명까지증가했다.박윤수숙명여자대학교경제학부교
노동시장에서의질적불일치문제도뚜렷하다.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경
용정보원부연구위원은“양질의일자리창출가능성이높은중소기업을지
수는“고용시장여건이안좋아지면구직활동을포기하는인구가늘어나는
총)는대학교진학률이70%를웃돌정도로청년층의고학력화가두드러지
것이일반적인현상이다”며“청년층쉬었음인구가늘어난것은청년취업
원해효과를극대화할필요가있다”고제언했다.
상황이그만큼악화됐다는뜻이다”고전했다.
고있으나경제환경변화에부응하지못하는대학교교육으로인해고학력
노동시장에서질적불일치해결을위해노력하고있는지방자치단체와해
청년층의직무능력은상대적으로취약하다고진단했다.지난2020년KDI가
외의사례도주목할만하다.서울특별시(이하서울시)는청년층의디지털신
발표한‘전공선택의관점에서본대졸노동시장미스매치와개선방향’에따
기술역량강화를지원하기위해무료교육을제공하고있다.현재서울시는
르면우리나라고교졸업자의70%가대학교에진학하지만졸업후심각한
청년취업사관학교를통한취업연계프로그램을마련하고있으며실제기
◆청년들이?구직을?단념하는?이유
취업난을겪으며특히취업자의50%는전공과무관한직장에취직한것으
업현장에서활용되는양질의커리큘럼을구성해운영중이다.독일은아우
로드러났다.실제로성인역량조사에참여한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OECD)
스빌둥(Ausbildung)제도를운용하고있다.아우스빌둥은기업의수요에맞
청년들이구직을단념하는이유는절대적인일자리의수가줄었기때문이
29개국중우리나라의전공불일치율은50.1%로나타났다.이는인도네시아
춰필요한이론과실무를기업현장과학교두장소에서가르치는인재양성
다.실제로지난해4/4분기통계청임금근로일자리동향에따르면전체일
의54.6%에이은전체2위로OECD평균인39.6%를크게상회하는수준이다.
제도다.임영태경총고용정책팀장은“산업수요를반영한교육과훈련체계
자리규모는2,045만개로이전분기대비26만개증가했지만20대일자리
이처럼산업수요와무관한청년층의고학력과기업들이원하는직무능력
를정비함으로써청년층의손쉬운노동시장진입을지원해야한다”고설명
규모는322만개로이전분기대비5만개감소했다.특히배달업중심의플
간에질적불일치는청년층의고용문제를악화시키고있다.
했다.청년들이사회의당당한구성원으로자립할수있도록다각적인대책
랫폼일자리의급감이눈에띄었다.배달업은원하는시간에자율적으로일
을모색하고지원해야할때다.
할수있어청년층의선호도가높았다.그러나코로나19유행이지나고배달
업수입이줄어들면서청년층의이탈이늘었다.실제로음식배달원을비롯
◆나아가야?할?방향
한△가사도우미△건물청소원△아파트경비원등의단순노무종사자는1
년전보다11만1,000명줄었다.단순노무종사자가그이전해보다줄어든
건지난2021년1월이후2년만이다.
전문가들은구직포기청년들에게양질의일자리를지원하는것이중요하
황동현기자06donghyu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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