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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3년3월29일수요일
행사로인한캠퍼스내소음문제,
모두가만족할수있는축제문화를위해선
최근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가완화됨에따라전면대면
학생들과조용한학습환경을요구하는학생들의권리가상충하는가운데△행
수업이재개되면서캠퍼스내각종행사와축제가활발히개최되고있다.이에
사소음으로인한피해△우리학교의소음대응실태△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
우리학교재학생익명커뮤니티‘에브리타임(이하에타)’에선행사로인한소음
알아보자.
에대해불만을제기하는글이게시되기도했다.교내행사를향유하길원하는
◆행사소음으로인한피해
외적으로허가하고있다.만약소음에대한민원이접수되면우선축제나공
지원팀은기본적으로학생들의자치활동을장려하고지원해야하는입장
연이진행되는현장을방문해현황과실태를조사하고행사주최자에게음
이다”며“소음이발생한다는이유로행사를중단시키는것도곤란한상황이
량을줄일것을계도한다.시정요구에불응해문제가지속되면행사는중단
다”고토로했다.
이번해1학기개강이후우리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에선△동아리박
되거나취소된다.
람회공연△신입생환영회공연△외대풍물패연합의겨울전수발표회등세
또한우리학교는행사가예정된경우소음이발생될가능성등관련정보
차례의대면공연이연이어진행됐다.그러나코로나19의완화로대면행사
를사전에조사하고이에기반해소음을최소화하기위한조치를취하고있
의빈도가증가하며일각에선행사가수반하는소음에대한불만이제기되
◆나아가야할방향
다.지난8일개최된동아리박람회에선상대적으로큰소음이수반될것으
고있다.
로예상되는동아리부스의위치를인문관을마주보던기존의구도에서인
행사소음으로인한피해는특히설캠에서두드러졌다.외대학보가지난19
문관을등지도록조정했다.또한오후5시이후에행사를진행하도록행사
일부터23일까지진행한설문조사에따르면설캠응답자의78.5%가행사소
행사소음으로인한갈등을최소화하기위해선상충하는두권리가균형을
주최측에권유하고불가피하게그이전에개최해야할경우소음을최소
음으로불편함을느낀경험이있다고응답했다.피해를경험한장소로는도
이룰수있도록조율하는학교의역할이중요하다.먼저△소음대응절차△
화해줄것을요청하기도했다.지난2일신입생환영회에선음향이큰공연
양해문부착△피해구제수단△행사개최시간등의사항을두루규정하는
서관(81.8%)이가장많았고△사회과학관(63.6%)△인문과학관(이하인문관)
의경우식순을후반부에배치하는등이와유사한조치가이뤄졌다.그러나
명시적인방침이나준칙을마련해이에기반한실효적이며체계적인소음
(36.4%)△국제학사(27.3%)가뒤를이었다.한편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에
설캠에선행사소음피해를경험한시간대를묻는질문에‘오후5시이전’이
관리가이뤄져야한다.이에홍주찬(영어·EICC21)씨는“관련규정이확보된
선25%의학생이불편함을느꼈다고응답했다.이와같은캠퍼스내행사소
72.7%로가장많아이와같은조치의실효성이부족한현실이다.이는행사
다면행사에참여하는학생들도규정을준수하는범위내에서행사를자유
음에대해심유현(동유럽·헝가리어21)씨는“행사를즐길권리와조용한학
습환경에서공부할학생들의권리중그무엇도다른하나에우선할수없
롭게즐길수있다”며“행사에참여하지않는학생들의권리도보장돼모두
다”며“특히설캠의경우부지가협소해조용한학습환경이보장되기어려
가만족할수있는행사운영이가능할것이다”고전했다.충분한논의와협
의를거쳐규정이제정된다면행사의정당성이담보돼자연스레학생들로
운것같다”고전했다.행사와축제를즐길학생들의권리뿐만아니라소음
부터행사진행에대한수긍을이끌어낼수있다는것이다.
없는캠퍼스를이용할학생들의권리도간과돼선안된다는것이다.행사나
불가피하게소음이발생할수밖에없는경우엔학생들이나인근주민들로
축제로인한소음은기숙사에서감지되는소음의원인중하나다.국제학사
부터양해를얻고피해를최소화하려는노력이이뤄져야한다.건국대학교
에거주중인유다인(중국·중외통22)씨는“학교에서축제나공연이있을
(이하건국대)는지난2016년‘대동제’축제를진행하면서학교근처에위치
때마다그소음이기숙사내부에또렷하게들리고창문을닫아도소용이없
한약3,000가구를대상으로소음에대한양해문을사전에전달하고축제가
다”며행사소음에따른피해를호소했다.
끝난이후엔협조에따른감사문을전달했다.또한건국대학생지원팀과총
행사나축제가각종자격증시험이나고시등우리학교학생이상당수응시
학생회가협의과정을거쳐기존의무대시설의위치를소음을감쇄할수있
하는주요시험일정과겹치면피해는더커질수밖에없다.실제로지난2일
는방향으로조정하고일부행사를취소하기도했다.
신입생환영회행사는행정고시과목중하나인공직적격성평가(PSAT)시험
한편기존의대학교축제문화가지역주민을배려하며축제의진정한본질
을불과이틀남겨둔시점에서진행됐다.또한소음이발생될수있다는사
에부합하는방향으로변화돼야한다는의견도존재한다.조우인(아시아·이
실에대한사전적인공지나양해를구하는과정도미흡해에타에항의글이
란어21)씨는“가수나연예인이등장하는축제도즐겁지만인근주민들에
게시됐다.일반적으로행사가예정되면학생들의양해를구하는양해문이
게소음피해를끼치지않고이들과함께즐길수있는축제가된다면더의
게시되지만이번신입생환영회에선이러한절차가진행되지않아당시도
미있을것이다”고전했다.지난해선문대학교는연예인을섭외하지않고포
서관에서수험공부를하던학생들이소음으로인한피해를겪은것이다.이
토존등의콘텐츠로구성된소축제를개최해학생들이축제에직접참여할
에관해우리학교설캠제57대총학생회장배귀주(상경·국통20)씨(이하배
수있도록했다.부산대학교는인근30개업소와함께대학축제를준비하면
회장)는“당시행사일이시험일과근접했음을인지하지못했다”며“추후엔
서소음에따른피해를발생시키지않고상인들과상생하는축제를개최했
사전에각종시험일정을수합해수험생들이입는피해가최소화되도록일
다.주민들에게일방적으로양해를구하기보다는그들과함께하는축제로
정을조율할방침이다”고밝혔다.또한양해문미부착에관해선급히진행된
새로운대안을모색한것이다.이에배회장은“대학교와지역사회간상생
실무과정에서의누락이었다는입장을밝혔다.배회장은“향후엔충분한시
가능한발전방향에대한고민은필수적인과제란점을고려할때좋은방
간을두고양해문을부착하겠다”며개선에대한의지를표명했다.
향으로보인다”며“우리학교는지난해축제퀸쿠아트리아에서청량리농산
한편행사로인한소음은강의의질을저해하고원활한수업을방해하는
물시장상인들과협업해부스를운영한전례가있다”고전했다.또한설캠
요인이다.실제로설문조사에서소음으로인한불편을경험했다고응답한
총학생회는소음이발생할수있는행사를전수조사해문제가빈번하게발
학생중91.7%의학생이수업시간에행사소음으로인한방해를받은적이
생하지않도록일정을조정하며소음발생을최소화하기위해음향스피커
있다고답했다.우리학교설캠학생지원팀(이하학생지원팀)관계자는“동아
위치를재배치하는등다각적인방침을수립해대응할계획이다.시민혁(사
리박람회행사등각종축제나공연이개최될때마다다수의학생과교·강
회·정외20)씨는“대학교행사는모든학생을위한유희의장인만큼행사에
사로부터소음관련민원이쇄도했다”고전했다.특히설캠은캠퍼스용지가
참여하지않는학생에대한배려도간과돼선안된다”고전했다.모두가만
의시간대를규제하는명문화된규정이부재한탓이다.실제로지난2일신
82,291㎡로협소한탓에소음문제에취약할수밖에없다.행사나축제와같
족할수있는축제문화를조성하기위한전향적이고심층적인논의가필요
입생환영회행사에선리허설공연이오후2시부터4시까지진행됐다.
은특수한상황의경우소음피해가불가피하게발생할수밖에없는것이다.
한시점이다.
한편소음을수반하는축제나행사등을허가함에있어서우리학교는명확
학교를둘러싼주거지구와인근주민들에게까지소음의피해가파급된다
한기준을설정하고있지않다.소음수준의구체적상한을규정하는데시벨
는점도문제다.설캠의경우앞선설문조사에서50%의학생들이우리학교
캠퍼스이외에서행사소음으로인한피해를경험한적이있다고응답했다.
(이하DB)등정량적기준은물론행사소음에관해서상충하는권리를조율
실제로우리학교재학생신해나란(사범·영교18)씨는“정문근처에서자취
하는명문화된규정도존재하지않았다.소음이유발될수있는축제나행사
를하는데축제나행사가있을때마다소음이나진동이느껴진다”고전했다.
는원칙적으로금지되지만불가피한경우에한해허가한다는방침역시‘불
행사소음에관해제기되는불만들에대해배회장은“모든학생은학교의주
가피성’을판정할수있는구체적기준이확립돼있지않아원론적인수준에
인으로서학교시설을원활하게이용할권리를가진다”며“행사에관한학
그친다.실제로학생지원팀관계자는“구체적으로몇DB까지의소음만허가
하는등의명시적인규정은별도로두고있지않다”고밝혔다.
생들의호응정도가높지만소음으로인한불편을겪는학생도많은만큼소
또한소음이예정된행사나공연에대한양해문부착도관련규정의부재
음방지대책마련은필수적이라고생각한다”고밝혔다.
로행사주체의자율적인판단에따라서이뤄진다.비교적규모가큰행사의
경우학생지원팀에서행사를기획한주체에양해문부착을안내하지만이
는권고사항에불과해이행하지않더라도징계를받지않는다.결국소음피
◆우리학교의소음대응실태
해를경험한학생들이사후적으로구제받을수있는수단은민원제기가유
일한상황이다.학생지원팀관계자는“매번행사소음으로인한민원이접수
우리학교학생지원팀은행사나축제에따른소음피해에대응하는부처다.
될때마다계도조치를하고그이후에실제로음량이줄어드는것을확인
학생지원팀에따르면소음이유발될수있는축제나행사를개최하는것은
했다”고전했다.그러나이마저도훈시적성격에불과해소음으로인한피해
송성윤기자06sysong@hufs.ac.kr
원칙적으로금지되지만소음이불가피하게발생할수밖에없는경우엔예
에효과적으로대응하기엔역부족인상황이다.학생지원팀관계자는“학생
기획
2023년3월29일수요일
행사로인한캠퍼스내소음문제,
모두가만족할수있는축제문화를위해선
최근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코로나19)가완화됨에따라전면대면
학생들과조용한학습환경을요구하는학생들의권리가상충하는가운데△행
수업이재개되면서캠퍼스내각종행사와축제가활발히개최되고있다.이에
사소음으로인한피해△우리학교의소음대응실태△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
우리학교재학생익명커뮤니티‘에브리타임(이하에타)’에선행사로인한소음
알아보자.
에대해불만을제기하는글이게시되기도했다.교내행사를향유하길원하는
◆행사소음으로인한피해
외적으로허가하고있다.만약소음에대한민원이접수되면우선축제나공
지원팀은기본적으로학생들의자치활동을장려하고지원해야하는입장
연이진행되는현장을방문해현황과실태를조사하고행사주최자에게음
이다”며“소음이발생한다는이유로행사를중단시키는것도곤란한상황이
량을줄일것을계도한다.시정요구에불응해문제가지속되면행사는중단
다”고토로했다.
이번해1학기개강이후우리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에선△동아리박
되거나취소된다.
람회공연△신입생환영회공연△외대풍물패연합의겨울전수발표회등세
또한우리학교는행사가예정된경우소음이발생될가능성등관련정보
차례의대면공연이연이어진행됐다.그러나코로나19의완화로대면행사
를사전에조사하고이에기반해소음을최소화하기위한조치를취하고있
의빈도가증가하며일각에선행사가수반하는소음에대한불만이제기되
◆나아가야할방향
다.지난8일개최된동아리박람회에선상대적으로큰소음이수반될것으
고있다.
로예상되는동아리부스의위치를인문관을마주보던기존의구도에서인
행사소음으로인한피해는특히설캠에서두드러졌다.외대학보가지난19
문관을등지도록조정했다.또한오후5시이후에행사를진행하도록행사
일부터23일까지진행한설문조사에따르면설캠응답자의78.5%가행사소
행사소음으로인한갈등을최소화하기위해선상충하는두권리가균형을
주최측에권유하고불가피하게그이전에개최해야할경우소음을최소
음으로불편함을느낀경험이있다고응답했다.피해를경험한장소로는도
이룰수있도록조율하는학교의역할이중요하다.먼저△소음대응절차△
화해줄것을요청하기도했다.지난2일신입생환영회에선음향이큰공연
양해문부착△피해구제수단△행사개최시간등의사항을두루규정하는
서관(81.8%)이가장많았고△사회과학관(63.6%)△인문과학관(이하인문관)
의경우식순을후반부에배치하는등이와유사한조치가이뤄졌다.그러나
명시적인방침이나준칙을마련해이에기반한실효적이며체계적인소음
(36.4%)△국제학사(27.3%)가뒤를이었다.한편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에
설캠에선행사소음피해를경험한시간대를묻는질문에‘오후5시이전’이
관리가이뤄져야한다.이에홍주찬(영어·EICC21)씨는“관련규정이확보된
선25%의학생이불편함을느꼈다고응답했다.이와같은캠퍼스내행사소
72.7%로가장많아이와같은조치의실효성이부족한현실이다.이는행사
다면행사에참여하는학생들도규정을준수하는범위내에서행사를자유
음에대해심유현(동유럽·헝가리어21)씨는“행사를즐길권리와조용한학
습환경에서공부할학생들의권리중그무엇도다른하나에우선할수없
롭게즐길수있다”며“행사에참여하지않는학생들의권리도보장돼모두
다”며“특히설캠의경우부지가협소해조용한학습환경이보장되기어려
가만족할수있는행사운영이가능할것이다”고전했다.충분한논의와협
의를거쳐규정이제정된다면행사의정당성이담보돼자연스레학생들로
운것같다”고전했다.행사와축제를즐길학생들의권리뿐만아니라소음
부터행사진행에대한수긍을이끌어낼수있다는것이다.
없는캠퍼스를이용할학생들의권리도간과돼선안된다는것이다.행사나
불가피하게소음이발생할수밖에없는경우엔학생들이나인근주민들로
축제로인한소음은기숙사에서감지되는소음의원인중하나다.국제학사
부터양해를얻고피해를최소화하려는노력이이뤄져야한다.건국대학교
에거주중인유다인(중국·중외통22)씨는“학교에서축제나공연이있을
(이하건국대)는지난2016년‘대동제’축제를진행하면서학교근처에위치
때마다그소음이기숙사내부에또렷하게들리고창문을닫아도소용이없
한약3,000가구를대상으로소음에대한양해문을사전에전달하고축제가
다”며행사소음에따른피해를호소했다.
끝난이후엔협조에따른감사문을전달했다.또한건국대학생지원팀과총
행사나축제가각종자격증시험이나고시등우리학교학생이상당수응시
학생회가협의과정을거쳐기존의무대시설의위치를소음을감쇄할수있
하는주요시험일정과겹치면피해는더커질수밖에없다.실제로지난2일
는방향으로조정하고일부행사를취소하기도했다.
신입생환영회행사는행정고시과목중하나인공직적격성평가(PSAT)시험
한편기존의대학교축제문화가지역주민을배려하며축제의진정한본질
을불과이틀남겨둔시점에서진행됐다.또한소음이발생될수있다는사
에부합하는방향으로변화돼야한다는의견도존재한다.조우인(아시아·이
실에대한사전적인공지나양해를구하는과정도미흡해에타에항의글이
란어21)씨는“가수나연예인이등장하는축제도즐겁지만인근주민들에
게시됐다.일반적으로행사가예정되면학생들의양해를구하는양해문이
게소음피해를끼치지않고이들과함께즐길수있는축제가된다면더의
게시되지만이번신입생환영회에선이러한절차가진행되지않아당시도
미있을것이다”고전했다.지난해선문대학교는연예인을섭외하지않고포
서관에서수험공부를하던학생들이소음으로인한피해를겪은것이다.이
토존등의콘텐츠로구성된소축제를개최해학생들이축제에직접참여할
에관해우리학교설캠제57대총학생회장배귀주(상경·국통20)씨(이하배
수있도록했다.부산대학교는인근30개업소와함께대학축제를준비하면
회장)는“당시행사일이시험일과근접했음을인지하지못했다”며“추후엔
서소음에따른피해를발생시키지않고상인들과상생하는축제를개최했
사전에각종시험일정을수합해수험생들이입는피해가최소화되도록일
다.주민들에게일방적으로양해를구하기보다는그들과함께하는축제로
정을조율할방침이다”고밝혔다.또한양해문미부착에관해선급히진행된
새로운대안을모색한것이다.이에배회장은“대학교와지역사회간상생
실무과정에서의누락이었다는입장을밝혔다.배회장은“향후엔충분한시
가능한발전방향에대한고민은필수적인과제란점을고려할때좋은방
간을두고양해문을부착하겠다”며개선에대한의지를표명했다.
향으로보인다”며“우리학교는지난해축제퀸쿠아트리아에서청량리농산
한편행사로인한소음은강의의질을저해하고원활한수업을방해하는
물시장상인들과협업해부스를운영한전례가있다”고전했다.또한설캠
요인이다.실제로설문조사에서소음으로인한불편을경험했다고응답한
총학생회는소음이발생할수있는행사를전수조사해문제가빈번하게발
학생중91.7%의학생이수업시간에행사소음으로인한방해를받은적이
생하지않도록일정을조정하며소음발생을최소화하기위해음향스피커
있다고답했다.우리학교설캠학생지원팀(이하학생지원팀)관계자는“동아
위치를재배치하는등다각적인방침을수립해대응할계획이다.시민혁(사
리박람회행사등각종축제나공연이개최될때마다다수의학생과교·강
회·정외20)씨는“대학교행사는모든학생을위한유희의장인만큼행사에
사로부터소음관련민원이쇄도했다”고전했다.특히설캠은캠퍼스용지가
참여하지않는학생에대한배려도간과돼선안된다”고전했다.모두가만
의시간대를규제하는명문화된규정이부재한탓이다.실제로지난2일신
82,291㎡로협소한탓에소음문제에취약할수밖에없다.행사나축제와같
족할수있는축제문화를조성하기위한전향적이고심층적인논의가필요
입생환영회행사에선리허설공연이오후2시부터4시까지진행됐다.
은특수한상황의경우소음피해가불가피하게발생할수밖에없는것이다.
한시점이다.
한편소음을수반하는축제나행사등을허가함에있어서우리학교는명확
학교를둘러싼주거지구와인근주민들에게까지소음의피해가파급된다
한기준을설정하고있지않다.소음수준의구체적상한을규정하는데시벨
는점도문제다.설캠의경우앞선설문조사에서50%의학생들이우리학교
캠퍼스이외에서행사소음으로인한피해를경험한적이있다고응답했다.
(이하DB)등정량적기준은물론행사소음에관해서상충하는권리를조율
실제로우리학교재학생신해나란(사범·영교18)씨는“정문근처에서자취
하는명문화된규정도존재하지않았다.소음이유발될수있는축제나행사
를하는데축제나행사가있을때마다소음이나진동이느껴진다”고전했다.
는원칙적으로금지되지만불가피한경우에한해허가한다는방침역시‘불
행사소음에관해제기되는불만들에대해배회장은“모든학생은학교의주
가피성’을판정할수있는구체적기준이확립돼있지않아원론적인수준에
인으로서학교시설을원활하게이용할권리를가진다”며“행사에관한학
그친다.실제로학생지원팀관계자는“구체적으로몇DB까지의소음만허가
하는등의명시적인규정은별도로두고있지않다”고밝혔다.
생들의호응정도가높지만소음으로인한불편을겪는학생도많은만큼소
또한소음이예정된행사나공연에대한양해문부착도관련규정의부재
음방지대책마련은필수적이라고생각한다”고밝혔다.
로행사주체의자율적인판단에따라서이뤄진다.비교적규모가큰행사의
경우학생지원팀에서행사를기획한주체에양해문부착을안내하지만이
는권고사항에불과해이행하지않더라도징계를받지않는다.결국소음피
◆우리학교의소음대응실태
해를경험한학생들이사후적으로구제받을수있는수단은민원제기가유
일한상황이다.학생지원팀관계자는“매번행사소음으로인한민원이접수
우리학교학생지원팀은행사나축제에따른소음피해에대응하는부처다.
될때마다계도조치를하고그이후에실제로음량이줄어드는것을확인
학생지원팀에따르면소음이유발될수있는축제나행사를개최하는것은
했다”고전했다.그러나이마저도훈시적성격에불과해소음으로인한피해
송성윤기자06sysong@hufs.ac.kr
원칙적으로금지되지만소음이불가피하게발생할수밖에없는경우엔예
에효과적으로대응하기엔역부족인상황이다.학생지원팀관계자는“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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