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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제
2018년9월12일수요일
HUFS 비정상회담
지구촌을읽다
국제사적관점에비친
모두가탐내는강의의주인공,
스레브레니짜학살사건재조명
‘스캇’교수를만나다.
우리학교는이름에걸맞게다양
한국적의사람들이많다.그동안
여러매체를통해외국인학생의
얘기는많이접할수있었다.그
보유(개인화기와차륜장갑차)한계로인해UN국
초로전범들에게집단학살죄가적용됐다.
김철민 교수
러나외국인‘교수’의이야기는
동유럽학대학
제보호군는치안임무이상의고강도임무수행이
국제사회는그동안스레브레니짜학살에있어보
좀처럼들을수없었다.어떻게
세르비아크로아티아과
스니아세르비아계에대한1차책임에무게를실어
사실상불가능했다.그결과주로구호품공급과이
한국에오게됐는지,학생들에게
재민지원에국한된임무만수행해야했다.세번째
왔다.하지만구(舊)유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
하고싶은말은무엇인지등말은
◆종교와문화의모자이크,보스니아
의대량학살규정이후내전당시보스니아무슬림
안했지만궁금한것이많았다.
로사령부의혼선과복잡한행정체계또한UN국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보스니아’로약칭
이궁금증들을해결하기위해서
학살을방조한혐의를들어UN과당시보호군에대
제보호군의임무수행을어렵게했다.
우리학교외국어교육센터스캇(Scott)교수님의이야기를들어
함)는통상유럽에서대표적인‘종교와문화의모자
한2차책임을묻는작업이본격적으로시작됐다.
UN국제보호군의무기력함과적절한대응전략
봤다.
이크’로,유럽의다양한종교-문화적특징들이한
그중대표적인것이바로지난2014년원심에이어
부재는곧 UN의권위실추와평화유지군무용론
“제가어렸을때아버지와함께유럽과아프리카대륙을여행
데모인수도사라예보는‘유럽의예루살렘’으로
2017년6월27일에치러진네덜란드항소법원결
을야기했다.더나아가오히려국제사회가대량학
했어요.거기서의경험은제게문화,예술,역사,지리,언어에대
불린다.따라서보스니아내민족문제와평화정착
한흥미를길러줬어요.이를바탕으로대학에진학했고,정치학
과라할수있다.스레브레니짜희생자유족들은네
살과난민확대를용인한다는인식확산을불러왔
사안은단순히발칸반도일부지역의지엽적인차
석사학위를취득했어요.그러던중,우연히서울에서일하고있
덜란드UN국제보호군의책임을계속해서제기해
다.이총체적문제점이드러난대표적사건이바
던대학친구가해외에서학생들을가르치는일을하는게어떻
원을뛰어넘어유럽전체차원의광역개념을지니
왔는데,항소심판결에서스레브레니짜사건에대
로1995년7월보스니아무슬림이세르비아계민
겠냐고제안했어요.이것을계기로한국에오게됐어요.
고있다.보스니아민족문제는보스니아의오랜역
해네덜란드정부와군또한책임이있으며,이에따
병대인드리나(Drina)부대에의해대량학살된‘스
제게한국의첫인상은아주강렬했어요.거리의네온사인부터
사경험에따라각기문화·종교적으로다양한3개
른부분보상책임또한있다는점을상기시키는판
많은산까지아직도생생히기억나요.지금이야적응됐지만,지
레브레니짜사건’이다.제2차세계대전이후일어
의주요민족들(△보스니아무슬림△정교도세르
하철에서저를쳐다보던사람들의시선역시기억에남아요.한
결이내려졌다.
난최악의대량학살로규정된스레브레니짜사건
비아인△가톨릭크로아티아인)을포함한데서비
국에온지얼마안됐을땐새로운식단에적응하기바빴어요.
UN군으로서희생자보호를하지못했음을인정
은1995년11월보스니아동북부의무슬림마을인
특히전순두부찌개를좋아하는데처음먹었을때는거의죽을
롯됐다.보스니아는고대동·서로마의분기점이
한판결을통해국제사회는반성의의지를내비쳤
스레브레니짜에서8,300여명의민간인들이라트
뻔했어요.(웃음)
자동·서교회의분리선으로,15세기오스만터키
다.하지만여전히그한계점또한자리하고있다.
학생들을가르칠때성적도물론중요해요.그렇지만학생스
코믈라디치가이끄는세르비아계군에의해대량
의유럽침공당시에는서유럽과이슬람문화권의
스로자신의가치를알고무한한잠재력을가졌다는걸깨닫게
UN에선여전히러시아의반대로인해이문제가
학살당한사건이다.당시스레브레니짜의포토차
지평선에자리하는등그민족구성상특이성은지
도와주는것이더중요하다고생각해요.우리학교학생들은뛰
공전하고있다.세르비아또한‘스레브레니짜학살
리(Poto?ari)에자리한UN안전지대로피신한약
어난능력과인성,그리고열정을갖춘최고의인재들이에요.저
난2,000년역사와함께한것이다.
사건’을제노사이드즉,대량학살로규정하는데강
30,000명의보스니아무슬림들은네덜란드평화유
는제삶중에서이들과함께하는이시간이제일자랑스러워요.
력반발하고있다.다른한편으로세르비아는지난
지군의보호를받았다.하지만네덜란드군은군사
때로는학생들을가르친다는게쉽지만은않아요.모든학생은
내전에대한반성과함께다양한방법을통해보스
누군가의소중한딸,아들이에요.따라서저는모든학생과소통
◆보스니아 내전의 비극, 스레브레니짜
적열세를이유로세르비아계에게마을을내줬고
하려고노력중이에요.또학생들의다양한성격에맞춰서로함
(Srebrenica)학살사건
니아를향한역사적화해의손짓을계속해서보여
곧이어무슬림계를향한대량학살이자행됐다.
께나아가는것을목표로삼고있어요.
유럽의모든종교,문화를응축시켜놓은보스니아
주고있다.이것은세르비아가단순히외교적몸짓
저는제가사랑하는학생들이진정한행복을찾았으면좋겠어
에서의내전(1992.03-1995.10)은3년8개월간지
을통해역사세탁만을시도하려한다는일부비판
요.대부분학생은20대의절반이상을졸업과취업에투자해요.
속됐다.국제사회의높은관심에도불구하고내전
◆국제사회반성과현실적한계
을낳는배경이되고있기도하다.세르비아가주변
물론중요하죠.그렇지만졸업과취업은어떤‘결론’이지진정
2004년‘구(舊)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동안UN이보여준해결능력및난민대응정책들
한행복이될수없어요.중요한건‘한번뿐인소중한인생을어
국가들과의역사화해를기초로평화정착에성공
(ICTY:InternationalCriminalTribunalforthe
은여러실망스러움을안겨줬다.그중첫째는민족
떻게보내고싶은지’예요.여러분이죽기전에정말로하고싶은
할수있을지그리고이에기반한EU가입으로새
formerYugoslavia)’는‘스레브레니짜사건’을스
일은무엇인지,여러분스스로자신의정체성에대해고민해보
분쟁및대량난민문제해결을위해파견된‘UN국
로운미래를구축할수있을지는주목해야할점이
세요.여러분은여러분이하고싶은것은무엇이든할수있어요.
르프스카(Srpska)공화국하의세르비아민병대와
제보호군(UNPROFOR:UNProtectionForces)’
다.
여러분의운명과미래는여러분것이에요.
군이그들의종교정체성(이슬람)만을근거로보스
의무기력함과소극적대응이다.1992년2월21일
제아버지는제게‘세상의모든것을경험하기에인생은너무
니아무슬림계를학살한제노사이드(Genoside)’라
‘UN안보리결의안741호(UNSCR(UNSecurity
짧다.’고말씀하셨어요.우리는세상모든것을경험할수없어
판결내렸다.그리고2007년2월국제사법재판소
CouncilResolution)741)’에의거파견된UN국제
요.그러나아직멋진추억을만들시간은충분해요.저는여러분
스스로가자랑스러워하는삶을살고,풍부한경험으로여러분
보호군는‘안전지대(SafeZone)’확보및평화정착
(ICJ:InternationalCourtofJustice)또한구(舊)유
의마음을채워가길바라요.”
은물론통제권장악에도완전히실패했다.둘째는
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의판결을재확인했다.
안효빈기자 97anhyobin@hufs.ac.kr
초기UN의‘중립적군사개입’원칙과경무장무기
이를근거로재판이진행됐고,제2차세계대전최
1979년4월20일,최완복우리학교제7대학장은개
육부)로부터캠퍼스분교설립을승인받았다.
교25주년기념사에서“자주적이고국제지향적인격
이후우리학교의종합대학교발전구상은1980년
체를배양하는본교의학풍정착과종합대학의기틀
상반기까지잠시주춤하는추세였다.그러나1980년
마련을위해노력할것”이라고선언했다.이것은우리
교육부가7·30교육개혁조치를통해대입정원을대
학교가종합대학교로웅비할것임을선언한것이다.
폭확대하는팽창위주의교육정책을추진하면서다
그런데당시우리학교가종합대학으로승격하기
시속도를냈다.당시7·30교육개혁조치는대학입
위해서는극복해야할걸림돌이있었다.이는외국어
학본고사제폐지,대학졸업정원제실시등을통한면
중심의특수대학이라는우리학교의정체성과교육법
▲용인글로벌캠퍼스건립마스터플랜조감도(1980.08)
학분위기조성을표방했으나실제론대학을통제하
시행령113조사이의간극이었다.당시교육법시행
고학생민주화운동을억압하는데주목적이있었다.
령은종합대학교가갖춰야할요건을‘4개이상의단
1980년8월29일,
그러나이러한교육기회확대정책은우리학교발전
과대학을갖추고그중적어도하나는자연과학계열
과성장의중요전환점이됐던종합대학교승격에긍
우리학교,종합대학으로
이어야한다’로규정하고있었다.이를충족시키기위
정적영향을줬다.
승격하다.
해우리학교는학문지평의확대와더불어종합대학
1980년8월29일문교부는우리학교의종합대학승
교의위상에걸맞은△교육시설△연구여건△복지
격심사결과를발표했고10월2일우리학교는종합
시설등을갖춰야했다.그러나서울캠퍼스의공간으
대학교로승격됨과동시에1981학년도부터는후기
로는이조건을충족시키기어려웠다.또한교육법시
▲글로벌캠퍼스기공식(1980.07.01)
대학에서전기대학으로전환됐다.그리고1981년3
행령을충족시키기위해서는이공대를신설하거나
월1일김동선박사가초대총장에취임하면서우리학
기존의학과에서이공계열의학문을흡수해야했는
교는△6개대학△44개학과△4개대학원등을갖춘
데,이것은우리학교의건학이념과배치되는것이었
종합대학교로서의첫발을내딛었다.
고평범한대학교로의전락을우려한우리학교내구
성원들의반대의목소리도높았다.
서울캠퍼스의공간문제는분교설치를통해제2캠
퍼스를건설하는방향으로논의가전개되면서빠른
속도로해결됐다.1979년여름,경기도용인에50여
▲한국외대 종합대학교로 승격 기사-매일경제(1980.08.15)
만평의부지를확보하는한편9월에는문교부(현교
-기록및사진제공:역사관
▲김동선 초대 총장 취임식(1981.03.02)
국제
2018년9월12일수요일
HUFS 비정상회담
지구촌을읽다
국제사적관점에비친
모두가탐내는강의의주인공,
스레브레니짜학살사건재조명
‘스캇’교수를만나다.
우리학교는이름에걸맞게다양
한국적의사람들이많다.그동안
여러매체를통해외국인학생의
얘기는많이접할수있었다.그
보유(개인화기와차륜장갑차)한계로인해UN국
초로전범들에게집단학살죄가적용됐다.
김철민 교수
러나외국인‘교수’의이야기는
동유럽학대학
제보호군는치안임무이상의고강도임무수행이
국제사회는그동안스레브레니짜학살에있어보
좀처럼들을수없었다.어떻게
세르비아크로아티아과
스니아세르비아계에대한1차책임에무게를실어
사실상불가능했다.그결과주로구호품공급과이
한국에오게됐는지,학생들에게
재민지원에국한된임무만수행해야했다.세번째
왔다.하지만구(舊)유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
하고싶은말은무엇인지등말은
◆종교와문화의모자이크,보스니아
의대량학살규정이후내전당시보스니아무슬림
안했지만궁금한것이많았다.
로사령부의혼선과복잡한행정체계또한UN국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보스니아’로약칭
이궁금증들을해결하기위해서
학살을방조한혐의를들어UN과당시보호군에대
제보호군의임무수행을어렵게했다.
우리학교외국어교육센터스캇(Scott)교수님의이야기를들어
함)는통상유럽에서대표적인‘종교와문화의모자
한2차책임을묻는작업이본격적으로시작됐다.
UN국제보호군의무기력함과적절한대응전략
봤다.
이크’로,유럽의다양한종교-문화적특징들이한
그중대표적인것이바로지난2014년원심에이어
부재는곧 UN의권위실추와평화유지군무용론
“제가어렸을때아버지와함께유럽과아프리카대륙을여행
데모인수도사라예보는‘유럽의예루살렘’으로
2017년6월27일에치러진네덜란드항소법원결
을야기했다.더나아가오히려국제사회가대량학
했어요.거기서의경험은제게문화,예술,역사,지리,언어에대
불린다.따라서보스니아내민족문제와평화정착
한흥미를길러줬어요.이를바탕으로대학에진학했고,정치학
과라할수있다.스레브레니짜희생자유족들은네
살과난민확대를용인한다는인식확산을불러왔
사안은단순히발칸반도일부지역의지엽적인차
석사학위를취득했어요.그러던중,우연히서울에서일하고있
덜란드UN국제보호군의책임을계속해서제기해
다.이총체적문제점이드러난대표적사건이바
던대학친구가해외에서학생들을가르치는일을하는게어떻
원을뛰어넘어유럽전체차원의광역개념을지니
왔는데,항소심판결에서스레브레니짜사건에대
로1995년7월보스니아무슬림이세르비아계민
겠냐고제안했어요.이것을계기로한국에오게됐어요.
고있다.보스니아민족문제는보스니아의오랜역
해네덜란드정부와군또한책임이있으며,이에따
병대인드리나(Drina)부대에의해대량학살된‘스
제게한국의첫인상은아주강렬했어요.거리의네온사인부터
사경험에따라각기문화·종교적으로다양한3개
른부분보상책임또한있다는점을상기시키는판
많은산까지아직도생생히기억나요.지금이야적응됐지만,지
레브레니짜사건’이다.제2차세계대전이후일어
의주요민족들(△보스니아무슬림△정교도세르
하철에서저를쳐다보던사람들의시선역시기억에남아요.한
결이내려졌다.
난최악의대량학살로규정된스레브레니짜사건
비아인△가톨릭크로아티아인)을포함한데서비
국에온지얼마안됐을땐새로운식단에적응하기바빴어요.
UN군으로서희생자보호를하지못했음을인정
은1995년11월보스니아동북부의무슬림마을인
특히전순두부찌개를좋아하는데처음먹었을때는거의죽을
롯됐다.보스니아는고대동·서로마의분기점이
한판결을통해국제사회는반성의의지를내비쳤
스레브레니짜에서8,300여명의민간인들이라트
뻔했어요.(웃음)
자동·서교회의분리선으로,15세기오스만터키
다.하지만여전히그한계점또한자리하고있다.
학생들을가르칠때성적도물론중요해요.그렇지만학생스
코믈라디치가이끄는세르비아계군에의해대량
의유럽침공당시에는서유럽과이슬람문화권의
스로자신의가치를알고무한한잠재력을가졌다는걸깨닫게
UN에선여전히러시아의반대로인해이문제가
학살당한사건이다.당시스레브레니짜의포토차
지평선에자리하는등그민족구성상특이성은지
도와주는것이더중요하다고생각해요.우리학교학생들은뛰
공전하고있다.세르비아또한‘스레브레니짜학살
리(Poto?ari)에자리한UN안전지대로피신한약
어난능력과인성,그리고열정을갖춘최고의인재들이에요.저
난2,000년역사와함께한것이다.
사건’을제노사이드즉,대량학살로규정하는데강
30,000명의보스니아무슬림들은네덜란드평화유
는제삶중에서이들과함께하는이시간이제일자랑스러워요.
력반발하고있다.다른한편으로세르비아는지난
지군의보호를받았다.하지만네덜란드군은군사
때로는학생들을가르친다는게쉽지만은않아요.모든학생은
내전에대한반성과함께다양한방법을통해보스
누군가의소중한딸,아들이에요.따라서저는모든학생과소통
◆보스니아 내전의 비극, 스레브레니짜
적열세를이유로세르비아계에게마을을내줬고
하려고노력중이에요.또학생들의다양한성격에맞춰서로함
(Srebrenica)학살사건
니아를향한역사적화해의손짓을계속해서보여
곧이어무슬림계를향한대량학살이자행됐다.
께나아가는것을목표로삼고있어요.
유럽의모든종교,문화를응축시켜놓은보스니아
주고있다.이것은세르비아가단순히외교적몸짓
저는제가사랑하는학생들이진정한행복을찾았으면좋겠어
에서의내전(1992.03-1995.10)은3년8개월간지
을통해역사세탁만을시도하려한다는일부비판
요.대부분학생은20대의절반이상을졸업과취업에투자해요.
속됐다.국제사회의높은관심에도불구하고내전
◆국제사회반성과현실적한계
을낳는배경이되고있기도하다.세르비아가주변
물론중요하죠.그렇지만졸업과취업은어떤‘결론’이지진정
2004년‘구(舊)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
동안UN이보여준해결능력및난민대응정책들
한행복이될수없어요.중요한건‘한번뿐인소중한인생을어
국가들과의역사화해를기초로평화정착에성공
(ICTY:InternationalCriminalTribunalforthe
은여러실망스러움을안겨줬다.그중첫째는민족
떻게보내고싶은지’예요.여러분이죽기전에정말로하고싶은
할수있을지그리고이에기반한EU가입으로새
formerYugoslavia)’는‘스레브레니짜사건’을스
일은무엇인지,여러분스스로자신의정체성에대해고민해보
분쟁및대량난민문제해결을위해파견된‘UN국
로운미래를구축할수있을지는주목해야할점이
세요.여러분은여러분이하고싶은것은무엇이든할수있어요.
르프스카(Srpska)공화국하의세르비아민병대와
제보호군(UNPROFOR:UNProtectionForces)’
다.
여러분의운명과미래는여러분것이에요.
군이그들의종교정체성(이슬람)만을근거로보스
의무기력함과소극적대응이다.1992년2월21일
제아버지는제게‘세상의모든것을경험하기에인생은너무
니아무슬림계를학살한제노사이드(Genoside)’라
‘UN안보리결의안741호(UNSCR(UNSecurity
짧다.’고말씀하셨어요.우리는세상모든것을경험할수없어
판결내렸다.그리고2007년2월국제사법재판소
CouncilResolution)741)’에의거파견된UN국제
요.그러나아직멋진추억을만들시간은충분해요.저는여러분
스스로가자랑스러워하는삶을살고,풍부한경험으로여러분
보호군는‘안전지대(SafeZone)’확보및평화정착
(ICJ:InternationalCourtofJustice)또한구(舊)유
의마음을채워가길바라요.”
은물론통제권장악에도완전히실패했다.둘째는
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의판결을재확인했다.
안효빈기자 97anhyobin@hufs.ac.kr
초기UN의‘중립적군사개입’원칙과경무장무기
이를근거로재판이진행됐고,제2차세계대전최
1979년4월20일,최완복우리학교제7대학장은개
육부)로부터캠퍼스분교설립을승인받았다.
교25주년기념사에서“자주적이고국제지향적인격
이후우리학교의종합대학교발전구상은1980년
체를배양하는본교의학풍정착과종합대학의기틀
상반기까지잠시주춤하는추세였다.그러나1980년
마련을위해노력할것”이라고선언했다.이것은우리
교육부가7·30교육개혁조치를통해대입정원을대
학교가종합대학교로웅비할것임을선언한것이다.
폭확대하는팽창위주의교육정책을추진하면서다
그런데당시우리학교가종합대학으로승격하기
시속도를냈다.당시7·30교육개혁조치는대학입
위해서는극복해야할걸림돌이있었다.이는외국어
학본고사제폐지,대학졸업정원제실시등을통한면
중심의특수대학이라는우리학교의정체성과교육법
▲용인글로벌캠퍼스건립마스터플랜조감도(1980.08)
학분위기조성을표방했으나실제론대학을통제하
시행령113조사이의간극이었다.당시교육법시행
고학생민주화운동을억압하는데주목적이있었다.
령은종합대학교가갖춰야할요건을‘4개이상의단
1980년8월29일,
그러나이러한교육기회확대정책은우리학교발전
과대학을갖추고그중적어도하나는자연과학계열
과성장의중요전환점이됐던종합대학교승격에긍
우리학교,종합대학으로
이어야한다’로규정하고있었다.이를충족시키기위
정적영향을줬다.
승격하다.
해우리학교는학문지평의확대와더불어종합대학
1980년8월29일문교부는우리학교의종합대학승
교의위상에걸맞은△교육시설△연구여건△복지
격심사결과를발표했고10월2일우리학교는종합
시설등을갖춰야했다.그러나서울캠퍼스의공간으
대학교로승격됨과동시에1981학년도부터는후기
로는이조건을충족시키기어려웠다.또한교육법시
▲글로벌캠퍼스기공식(1980.07.01)
대학에서전기대학으로전환됐다.그리고1981년3
행령을충족시키기위해서는이공대를신설하거나
월1일김동선박사가초대총장에취임하면서우리학
기존의학과에서이공계열의학문을흡수해야했는
교는△6개대학△44개학과△4개대학원등을갖춘
데,이것은우리학교의건학이념과배치되는것이었
종합대학교로서의첫발을내딛었다.
고평범한대학교로의전락을우려한우리학교내구
성원들의반대의목소리도높았다.
서울캠퍼스의공간문제는분교설치를통해제2캠
퍼스를건설하는방향으로논의가전개되면서빠른
속도로해결됐다.1979년여름,경기도용인에50여
▲한국외대 종합대학교로 승격 기사-매일경제(1980.08.15)
만평의부지를확보하는한편9월에는문교부(현교
-기록및사진제공:역사관
▲김동선 초대 총장 취임식(198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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