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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년3월2일수요일
지구촌을 읽다
외대인이 만난 세계
한-미의김정은제거방정식
또다른세계를경험하다.
고잔혹하다.철저하게자기네국익만생각한
운하며 대대적인 제재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다.국내정치에서는의리나상도의(商道義)도
것은다행이다.조선시대에도그랬고지금도
필요해멀리내다보고지금당장다소손해보
그렇듯이늘우리는남에게의존해왔다.못된
이봉규
는일이있어도행동한다.그러나국제정치는
버릇이 타성처럼 굳어져버려 고치기가 어렵
미네르바교양대학
외래교수
국익에손해보는일은절대로할수가없다.
다. 이번에 들이닥친 북한 발 공포도 미국이
국가간의협력도결국자국의이익을위해하
해결해주길바라기만하고넋놓고있는꼴이
3월부터두달동안실시되는키리졸브한미
는 게임이다. 또한 하나의 이익을 얻기 위해
다.
연합작전에 1만 5천 명의 미군이 참가한다.
다른하나는포기할지언정의리를위해얻는
차라리 방해만 안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작년의3천5백명정도에비해무려4배가넘
게없이일방적으로손해보는일은하지않는
아무것도할수없는처지이면서도미국이주
는 사상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 본
다. 만약 그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힘이 없기
도하고전세계적으로북핵을제거하기위한
토와일본오키나와등에서미해병대도7천
지난해2학기미국으로7+1파견학생을다녀오게됐다.‘외
때문에어쩔수없이굴복해야만하는최악의
연합작전에찬물을끼얹으려고안달이다.
여명이참가할계획이다.특이할만한것은이
대를만나면세계가보인다’는말처럼나는우리학교에입학함
경우뿐일 것이다. 그 같은 최악의 경우를 맞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서방세계가 아무리
번합동훈련에서한미양국해병대는상륙작
과동시에세계로나아가다양한경험과지식을얻고자했다.
지않기위해국가마다힘을기르기위해안간
북한을 압박해도 대한민국과 중국이 북한을
그래서우리학교국제교류프로그램인7+1파견학생프로그램
전의다음단계인내륙작전훈련을강화할방
힘을쓰거나힘이센나라와친구관계를맺으
도와주면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에는 역부족
에지원했고8월중순부터12월중순까지미국남부의조지아
침인것이다.
주에위치한콜럼버스주립대에서공부할수있는기회가생겼
려노력한다.
이다. 그걸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미국이기에
해병대는원래상륙작전을주임무로수행
다.
특히 미국은 이 같은 국제정치의 본질을
더 이상 시간을 끌기보다는‘참수작전’이라
한다. 그런데 이번 훈련에서는 상륙에 이어
처음에는준비하고알아봐야할점들도많아서‘내가과연
너무도스마트하게잘이행한다.선한나라이
도감행하는카드를만지기시작했다고볼수
내륙으로 올라가는 훈련의 강도를 높이겠다
미국에서의생활을무사히마칠수있을까’하는걱정도들었
기에세계의경찰을자초하는것이아니라패
있다.
는 것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나섰다. 다시 말
다.하지만국제교류팀이친절하게내물음에대한답변과설
권국으로서의지위를잃지않기위해경찰노
다행히한미합동‘참수작전’에관한대한
명을해줬다.또,콜럼버스주립대에함께가게된우리학교학
해 북한 해안으로 침투하는 것에 그치지 않
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미국은 장기적
민국의 국론분열은 아직까지 크게 나타나고
생들과의원활한소통으로파견학생으로서의준비를무사히
고내륙핵심시설로진격해제거또는접수하
마칠수있었다.우리학교학생이라면누구나한번쯤외국에서
으로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만세토록 이어
있지않기에미국은훈련이아닌진짜실행카
는 훈련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생활을그려봤을거라고생각한다.앞으로도많은학생들이
나가는전략을영악하게구사하고있는것이
드로 염두에 두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보
스텔스기능으로무장,저승사자에비유하는
국제교류팀을통해해외로나갈준비를할것이다.그래서파
다.이를비난하거나섭섭해할필요는없다.
여주기식의훈련이아니라실행에옮기기위
F-22,B-52,B-2같은지구최강의폭격기
견학생을준비하면서그리고미국에서생활하며도움이됐던
어느국가나자국의이익만을좇기때문이다.
해그전단계인훈련을통해워밍업을하고있
에핵잠수함과항공모함까지총동원된다.
부분을설명하려한다.
그런 미국이 최근에 북한에 대한 전략을
는지도 모른다. 한번 훈련으로 엄청난 돈이
요즘심심치않게언론에등장하는무시무
먼저국제교류팀과연락을꾸준히하면좋다.파견학생으로
확바꿨다.‘참수작전’을공공연히외치며북
들어가는데그냥보여주기만할만큼미국의
선발되면엄청난양의서류및준비물을짧은시간안에준비
시한단어가‘참수작전’이다.한마디로북한
해야한다.따라서궁금한점이있거나지체되는점이있을때
한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분명
재정상태도예전만못하다.그만큼북핵은위
김정은제거작전이다.필자의기억으로지금
국제교류팀과에연락하면빠르게해결할수있다.또미리준
하다.이제는북한의핵능력이미국에직접적
협적으로발전했고미국은다급해졌다.그리
까지공공연하게북한지도자의참수란말이
비를하지않아곤란한상황도생길수있으니어떤서류든빠
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고국제정치의잔혹한본질을어느나라보다
거론된 적은 없었다.‘참수작전’이란 무시
른시일내에준비해야한다.미국에가서는현지인들의도움
한미동맹의차원에서한국을보호하기위해
잘실천하고있는국가가바로미국이다.
무시한 단어를 사용해가면서 대놓고 북한에
을많이받은것으로기억한다.해당학교에도우리학교의국
‘참수작전’에나서는것이아니라미국스스
만약‘참수작전’이여의치않을경우미국
대한선제공격훈련임을공표하고있다.그만
제교류팀같은곳이있었다.그곳에서도대학생활에의문이
로위험하다고피부로느끼기시작했다는것
은대한민국과의동맹의리를멀리한채북한
드는부분을문의하면알기쉽게설명해줬다.또,다양한인종
큼이번훈련의목적과방법이이전한-미합
들이공존하는국가인만큼대부분의외국인친구들이한국학
이다.
과 직접 거래(deal)를 할지도 모른다. 미-북
동훈련과는차원이다르다는것을뚜렷이알
생들에게열린마음으로허물없이대해줬다.학교에대해모르
지금까지는 미 본토에 직접 위협이 되
간의평화협정체결에관한비밀회담이있었
수있다.
는것이있거나재밌는행사가있으면미국인친구들과동행해
지 않는다고 다소 느긋하게‘전략적 인내
다는얘기가흘러나오는것도무리는아니다.
왜그럴까?박근혜정부가이전정부와달
친분도쌓고다양한추억들도만들었다.
(strategicpatience)’를해왔었지만이제상
우리로선 뒤통수 맞은 기분이지만 그렇다고
리 강경해서일까? 아니면 오바마 정부의 임
미국에서파견학생으로지내며우리나라에서느끼지못했
황은 180도 달라졌다고 워싱턴은 판단하고
뾰족한 방법도 없는 것이 답답할 따름이다.
기가얼마남지않았기에마지막으로한번시
던또다른세계를경험할수있었다.완전히다른문화를경험
있다.그만큼북한은핵능력을끌어올리는데
그것이냉혹한국제정치의본질이다.말로만
원하게퍼포먼스를하는것일까?아니면한-
하며문화를존중하는마음을배웠고한국과비슷한문화에선
친근함을느낄수있었다.또,다양한관점도기를수있었다.미
성공했다고평가해야한다.우리가순진하게
한-미동맹을굳건히하는것이아니라철저
미정상들이이전과달리호흡과코드가잘맞
국에서생활한한학기는앞으로내가나아갈인생에중요한밑
대화와 압박을 번갈아가면서 우물쭈물 하는
하고세련되게해야한다.그러려면얌체처럼
아서그럴까?
거름이됐을것이라믿는다.앞으로국제교류프로그램을통해
사이북한은핵무장을야무지게발전시켜버
굴지말고진짜동맹국임을물심양면으로보
국제정치를 너무 단순하게 보면 여러 가
해외로나갈많은학생들이나와같은기분을느끼길바란다.
지해석을재미있게할수있을것이다.그런
렸다.
여주는 것이 지름길일 수 있다. 동시에 우리
이지수(국제지역·그불12)양미국7+1파견활동수기
데국제정치는국내정치보다훨씬더냉엄하
늦었지만 이제라도 미국이‘참수작전’운
도영악하게우리만의힘을길러야한다.
국제
2016년3월2일수요일
지구촌을 읽다
외대인이 만난 세계
한-미의김정은제거방정식
또다른세계를경험하다.
고잔혹하다.철저하게자기네국익만생각한
운하며 대대적인 제재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다.국내정치에서는의리나상도의(商道義)도
것은다행이다.조선시대에도그랬고지금도
필요해멀리내다보고지금당장다소손해보
그렇듯이늘우리는남에게의존해왔다.못된
이봉규
는일이있어도행동한다.그러나국제정치는
버릇이 타성처럼 굳어져버려 고치기가 어렵
미네르바교양대학
외래교수
국익에손해보는일은절대로할수가없다.
다. 이번에 들이닥친 북한 발 공포도 미국이
국가간의협력도결국자국의이익을위해하
해결해주길바라기만하고넋놓고있는꼴이
3월부터두달동안실시되는키리졸브한미
는 게임이다. 또한 하나의 이익을 얻기 위해
다.
연합작전에 1만 5천 명의 미군이 참가한다.
다른하나는포기할지언정의리를위해얻는
차라리 방해만 안하면 그나마 다행이다.
작년의3천5백명정도에비해무려4배가넘
게없이일방적으로손해보는일은하지않는
아무것도할수없는처지이면서도미국이주
는 사상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 본
다. 만약 그런 경우가 발생한다면 힘이 없기
도하고전세계적으로북핵을제거하기위한
토와일본오키나와등에서미해병대도7천
지난해2학기미국으로7+1파견학생을다녀오게됐다.‘외
때문에어쩔수없이굴복해야만하는최악의
연합작전에찬물을끼얹으려고안달이다.
여명이참가할계획이다.특이할만한것은이
대를만나면세계가보인다’는말처럼나는우리학교에입학함
경우뿐일 것이다. 그 같은 최악의 경우를 맞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서방세계가 아무리
번합동훈련에서한미양국해병대는상륙작
과동시에세계로나아가다양한경험과지식을얻고자했다.
지않기위해국가마다힘을기르기위해안간
북한을 압박해도 대한민국과 중국이 북한을
그래서우리학교국제교류프로그램인7+1파견학생프로그램
전의다음단계인내륙작전훈련을강화할방
힘을쓰거나힘이센나라와친구관계를맺으
도와주면 북한의 핵개발을 막기에는 역부족
에지원했고8월중순부터12월중순까지미국남부의조지아
침인것이다.
주에위치한콜럼버스주립대에서공부할수있는기회가생겼
려노력한다.
이다. 그걸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미국이기에
해병대는원래상륙작전을주임무로수행
다.
특히 미국은 이 같은 국제정치의 본질을
더 이상 시간을 끌기보다는‘참수작전’이라
한다. 그런데 이번 훈련에서는 상륙에 이어
처음에는준비하고알아봐야할점들도많아서‘내가과연
너무도스마트하게잘이행한다.선한나라이
도감행하는카드를만지기시작했다고볼수
내륙으로 올라가는 훈련의 강도를 높이겠다
미국에서의생활을무사히마칠수있을까’하는걱정도들었
기에세계의경찰을자초하는것이아니라패
있다.
는 것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나섰다. 다시 말
다.하지만국제교류팀이친절하게내물음에대한답변과설
권국으로서의지위를잃지않기위해경찰노
다행히한미합동‘참수작전’에관한대한
명을해줬다.또,콜럼버스주립대에함께가게된우리학교학
해 북한 해안으로 침투하는 것에 그치지 않
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미국은 장기적
민국의 국론분열은 아직까지 크게 나타나고
생들과의원활한소통으로파견학생으로서의준비를무사히
고내륙핵심시설로진격해제거또는접수하
마칠수있었다.우리학교학생이라면누구나한번쯤외국에서
으로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만세토록 이어
있지않기에미국은훈련이아닌진짜실행카
는 훈련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생활을그려봤을거라고생각한다.앞으로도많은학생들이
나가는전략을영악하게구사하고있는것이
드로 염두에 두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보
스텔스기능으로무장,저승사자에비유하는
국제교류팀을통해해외로나갈준비를할것이다.그래서파
다.이를비난하거나섭섭해할필요는없다.
여주기식의훈련이아니라실행에옮기기위
F-22,B-52,B-2같은지구최강의폭격기
견학생을준비하면서그리고미국에서생활하며도움이됐던
어느국가나자국의이익만을좇기때문이다.
해그전단계인훈련을통해워밍업을하고있
에핵잠수함과항공모함까지총동원된다.
부분을설명하려한다.
그런 미국이 최근에 북한에 대한 전략을
는지도 모른다. 한번 훈련으로 엄청난 돈이
요즘심심치않게언론에등장하는무시무
먼저국제교류팀과연락을꾸준히하면좋다.파견학생으로
확바꿨다.‘참수작전’을공공연히외치며북
들어가는데그냥보여주기만할만큼미국의
선발되면엄청난양의서류및준비물을짧은시간안에준비
시한단어가‘참수작전’이다.한마디로북한
해야한다.따라서궁금한점이있거나지체되는점이있을때
한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분명
재정상태도예전만못하다.그만큼북핵은위
김정은제거작전이다.필자의기억으로지금
국제교류팀과에연락하면빠르게해결할수있다.또미리준
하다.이제는북한의핵능력이미국에직접적
협적으로발전했고미국은다급해졌다.그리
까지공공연하게북한지도자의참수란말이
비를하지않아곤란한상황도생길수있으니어떤서류든빠
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고국제정치의잔혹한본질을어느나라보다
거론된 적은 없었다.‘참수작전’이란 무시
른시일내에준비해야한다.미국에가서는현지인들의도움
한미동맹의차원에서한국을보호하기위해
잘실천하고있는국가가바로미국이다.
무시한 단어를 사용해가면서 대놓고 북한에
을많이받은것으로기억한다.해당학교에도우리학교의국
‘참수작전’에나서는것이아니라미국스스
만약‘참수작전’이여의치않을경우미국
대한선제공격훈련임을공표하고있다.그만
제교류팀같은곳이있었다.그곳에서도대학생활에의문이
로위험하다고피부로느끼기시작했다는것
은대한민국과의동맹의리를멀리한채북한
드는부분을문의하면알기쉽게설명해줬다.또,다양한인종
큼이번훈련의목적과방법이이전한-미합
들이공존하는국가인만큼대부분의외국인친구들이한국학
이다.
과 직접 거래(deal)를 할지도 모른다. 미-북
동훈련과는차원이다르다는것을뚜렷이알
생들에게열린마음으로허물없이대해줬다.학교에대해모르
지금까지는 미 본토에 직접 위협이 되
간의평화협정체결에관한비밀회담이있었
수있다.
는것이있거나재밌는행사가있으면미국인친구들과동행해
지 않는다고 다소 느긋하게‘전략적 인내
다는얘기가흘러나오는것도무리는아니다.
왜그럴까?박근혜정부가이전정부와달
친분도쌓고다양한추억들도만들었다.
(strategicpatience)’를해왔었지만이제상
우리로선 뒤통수 맞은 기분이지만 그렇다고
리 강경해서일까? 아니면 오바마 정부의 임
미국에서파견학생으로지내며우리나라에서느끼지못했
황은 180도 달라졌다고 워싱턴은 판단하고
뾰족한 방법도 없는 것이 답답할 따름이다.
기가얼마남지않았기에마지막으로한번시
던또다른세계를경험할수있었다.완전히다른문화를경험
있다.그만큼북한은핵능력을끌어올리는데
그것이냉혹한국제정치의본질이다.말로만
원하게퍼포먼스를하는것일까?아니면한-
하며문화를존중하는마음을배웠고한국과비슷한문화에선
친근함을느낄수있었다.또,다양한관점도기를수있었다.미
성공했다고평가해야한다.우리가순진하게
한-미동맹을굳건히하는것이아니라철저
미정상들이이전과달리호흡과코드가잘맞
국에서생활한한학기는앞으로내가나아갈인생에중요한밑
대화와 압박을 번갈아가면서 우물쭈물 하는
하고세련되게해야한다.그러려면얌체처럼
아서그럴까?
거름이됐을것이라믿는다.앞으로국제교류프로그램을통해
사이북한은핵무장을야무지게발전시켜버
굴지말고진짜동맹국임을물심양면으로보
국제정치를 너무 단순하게 보면 여러 가
해외로나갈많은학생들이나와같은기분을느끼길바란다.
지해석을재미있게할수있을것이다.그런
렸다.
여주는 것이 지름길일 수 있다. 동시에 우리
이지수(국제지역·그불12)양미국7+1파견활동수기
데국제정치는국내정치보다훨씬더냉엄하
늦었지만 이제라도 미국이‘참수작전’운
도영악하게우리만의힘을길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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