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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인사말
사랑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대학을 둘러싼 상황과 환경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개혁과 몇 년째 지속된 등록금 동결은 높은 파고가 되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안으로는 경영합리화를 가속화하고, 밖으로는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과의 관-산-학 협력사업
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캠퍼스의 넓은 토지에 의생명과학을 비롯한 융복합학문에 관련된 기업·병
원·연구기관이 입주나 투자, 전략적 제휴를 희망해올 경우 학교법인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부지를 제공하고 미래
를 향해 협업하려고 합니다.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과 문제를 진단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데 있어 구성원의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이때
서로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출된 의견에 따른 결과에 대해서
는 같은 구성원으로서 수긍하고 신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를 사랑하는 오직 한마음으로 양보하고 화합
하는 어울림이야말로 학교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반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한국외대 가족 모든 구성원
이 화합하고 도전하면서 앞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의 기운이 약동하는 봄입니다. 우리 가족들께서도 먼 시선과 깊은
자랑스러운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호흡으로 더욱 희망찬 나날을 가꾸시기 바랍니다.
학교도 끊임없는 도약과 성취를 위해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고유한 가치이자 우위영역인
우리 한국외대 가족들은 1954년 개교 이래 지난 60여 년 동안 세계와 소통하면서 한국의 세계화를 견인하고
외국어와 외국학에 또 다른 학문을 융합하는 외대 특유의 학문 페어링(Pairing)을 추진 중입니다. 그 일환으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왔습니다. 전 세계의 언어와 문화, 사회와 역사, 정치와 경제, 자연과
로 2013년 Language & Diplomacy학부, 2015년 Language & Trade학부를 신설한 데 이어 내년에는 Global
학과 공학 등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학문적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는 우리 학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유롭고
Business & Technology학부와 Bio Medical 공학부를 개설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학생
진취적이며, 특성화된 학풍의 대학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 한국외대 전 가족은 그동안 12만 동문들이 땀과
들을 창조적인 마인드와 실무능력을 갖춘 프론티어 인재로 키우고 우리 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
열정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전통과 학풍을 이어나가고 한층 더 성장시켜야 하겠습니다.
니다.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교수님들, 행정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분들, 학문적 성취와 실무능
력 함양에 온 힘을 다하는 학생들, 언제나 든든한 배경으로 학교를 후원하는 동문님들 모두가 늘 자랑스럽습니
다. 우리 모든 구성원들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한마음으로 학교를 사랑하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존경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면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더욱 큰 이름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만물의 기운이 샘솟는 이 봄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도 더욱 크게 약동할 것입니다. 우리 가족 모든 분들께도
저는 개교 61주년 기념식에서 내년에 국가전략지역 언어연수 및 인턴프로그램을 출범시킬 것을 약속하였습니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다. 20개 전략언어학과에서 일정 규모의 3학년 재학생을 선발, 관련 국가에 파견하고 1년간 언어연수와 인턴근
무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사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전략 지역 국가에 대한 외교안보·경제
2015년 5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통상·언어문화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김 인 철
이와 함께 학교는 한국을 잘 아는 지한(知韓)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대사관 추천 외대 장학 사업’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주한 외국 대사관과 영사관 110곳에 각국의 우수 고교생을 연간 2명씩 추천받아 선발한 후 학
부생으로 4년간 전액장학금을 주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국제화 지수를 높이고, 그들을 한국을 사랑하
는 인재로 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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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대학을 둘러싼 상황과 환경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개혁과 몇 년째 지속된 등록금 동결은 높은 파고가 되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안으로는 경영합리화를 가속화하고, 밖으로는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과의 관-산-학 협력사업
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캠퍼스의 넓은 토지에 의생명과학을 비롯한 융복합학문에 관련된 기업·병
원·연구기관이 입주나 투자, 전략적 제휴를 희망해올 경우 학교법인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부지를 제공하고 미래
를 향해 협업하려고 합니다.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과 문제를 진단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데 있어 구성원의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이때
서로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 도출된 의견에 따른 결과에 대해서
는 같은 구성원으로서 수긍하고 신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교를 사랑하는 오직 한마음으로 양보하고 화합
하는 어울림이야말로 학교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반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한국외대 가족 모든 구성원
이 화합하고 도전하면서 앞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만물이 소생하고 생명의 기운이 약동하는 봄입니다. 우리 가족들께서도 먼 시선과 깊은
자랑스러운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호흡으로 더욱 희망찬 나날을 가꾸시기 바랍니다.
학교도 끊임없는 도약과 성취를 위해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고유한 가치이자 우위영역인
우리 한국외대 가족들은 1954년 개교 이래 지난 60여 년 동안 세계와 소통하면서 한국의 세계화를 견인하고
외국어와 외국학에 또 다른 학문을 융합하는 외대 특유의 학문 페어링(Pairing)을 추진 중입니다. 그 일환으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세계시민으로 살아왔습니다. 전 세계의 언어와 문화, 사회와 역사, 정치와 경제, 자연과
로 2013년 Language & Diplomacy학부, 2015년 Language & Trade학부를 신설한 데 이어 내년에는 Global
학과 공학 등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학문적 인프라로 구축하고 있는 우리 학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유롭고
Business & Technology학부와 Bio Medical 공학부를 개설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학생
진취적이며, 특성화된 학풍의 대학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 한국외대 전 가족은 그동안 12만 동문들이 땀과
들을 창조적인 마인드와 실무능력을 갖춘 프론티어 인재로 키우고 우리 학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
열정으로 이룬 자랑스러운 전통과 학풍을 이어나가고 한층 더 성장시켜야 하겠습니다.
니다.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교수님들, 행정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분들, 학문적 성취와 실무능
력 함양에 온 힘을 다하는 학생들, 언제나 든든한 배경으로 학교를 후원하는 동문님들 모두가 늘 자랑스럽습니
다. 우리 모든 구성원들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한마음으로 학교를 사랑하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존경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면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더욱 큰 이름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만물의 기운이 샘솟는 이 봄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도 더욱 크게 약동할 것입니다. 우리 가족 모든 분들께도
저는 개교 61주년 기념식에서 내년에 국가전략지역 언어연수 및 인턴프로그램을 출범시킬 것을 약속하였습니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다. 20개 전략언어학과에서 일정 규모의 3학년 재학생을 선발, 관련 국가에 파견하고 1년간 언어연수와 인턴근
무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사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전략 지역 국가에 대한 외교안보·경제
2015년 5월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통상·언어문화 분야의 전문인력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김 인 철
이와 함께 학교는 한국을 잘 아는 지한(知韓)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대사관 추천 외대 장학 사업’을 병행해
나갈 것입니다. 주한 외국 대사관과 영사관 110곳에 각국의 우수 고교생을 연간 2명씩 추천받아 선발한 후 학
부생으로 4년간 전액장학금을 주는 이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국제화 지수를 높이고, 그들을 한국을 사랑하
는 인재로 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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