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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인사말
자랑스러운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세우고 발전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시작한 이후 최근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가 ‘기상청 차세대 도시?농림융합 기상사업단’유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5년부터 5년간
매서운 동장군과 함께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칫 몸과 마음이 움츠려들기 쉬운 계절이지만 지난
722억원을 지원받게 된 것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과 글로벌 캠퍼스에 연구 및 대기관측 시설
일 년을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여유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조성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캠퍼스에는 국내 최고수준의 대기오염 전문인력을 양성하
2014년은 한국외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해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 대학은 12만여 동문들을 배
여 이공계 특화발전전략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나아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차세대 연구를 위한 창
출하여 한국의 민주화와 근대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나아가 심화된 전공능력을 바
의융합연구 단지를 조성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탕으로 타자와 타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상호호혜의 마인드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합
‘한 중남미 녹색융합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센터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
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비전과 현실에 부합하는 실천 능력을 겸비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는
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기상청 차세대 도시?농림융합 기상사업단’은 우리 학교가 미래비전으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통섭과 융합
로 설정한 창의융복합 교육 및 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에 기반한 창의융복합학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전통적 기반인 어문학과 지역학을 기
이 외에도 12월 8일에는 한국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외대 60년 외국어 교육의 결정체인
저로 하면서 인문, 사회, 상경, 이공 계열을 아우르는 융복합학의 산실로 거듭나는 것이 ‘100년 한국
다국어 사전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한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외대’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는 한국전력의 전략목표지역(Target Market) 언어와 지역학에 능통한 해외사
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직원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금융감독원과는 다문화가정의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또 다른 한국외대’를 도모하는 일은 우리 학교 법인, 교수·학생·
직원, 그리고 12만 동문을 아우르는 인식의 공유와 화합의 장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한국외대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그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학교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가 되어 헌신
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귀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1954년 설립 이후 부단
한 도전과 창조를 통해 한국 제1의 글로벌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은 것처럼 더 나은 한국외대를 위한
우리의 걸음은 결코 멈춤이 없을 것입니다.
한 개인에게나 큰 단체에게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동인은 적정한 목표 설정과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입니다. 2014년에도 우리 학교 교수님, 직원분, 동문님들 모두 힘껏 노력하였고, 재학생들
은 누구보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온힘을 기울인 노력들
이 꼭 좋은 결실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한국외대 모든 가족분들이 그 어떤 추위와 시련도 너끈히 이겨낼 수 있는 강건함과 담대함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을미년 새해에도 동문 여러분과 외대가족 모두에게 크나큰 축복이 함께 하기
를 소망하며 문안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 1.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김 인 철
02
03
자랑스러운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사랑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세우고 발전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시작한 이후 최근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가 ‘기상청 차세대 도시?농림융합 기상사업단’유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5년부터 5년간
매서운 동장군과 함께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칫 몸과 마음이 움츠려들기 쉬운 계절이지만 지난
722억원을 지원받게 된 것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과 글로벌 캠퍼스에 연구 및 대기관측 시설
일 년을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여유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조성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캠퍼스에는 국내 최고수준의 대기오염 전문인력을 양성하
2014년은 한국외대가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해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 대학은 12만여 동문들을 배
여 이공계 특화발전전략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나아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차세대 연구를 위한 창
출하여 한국의 민주화와 근대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 나아가 심화된 전공능력을 바
의융합연구 단지를 조성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탕으로 타자와 타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상호호혜의 마인드로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야 합
‘한 중남미 녹색융합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센터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
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비전과 현실에 부합하는 실천 능력을 겸비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어가는
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기상청 차세대 도시?농림융합 기상사업단’은 우리 학교가 미래비전으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통섭과 융합
로 설정한 창의융복합 교육 및 연구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에 기반한 창의융복합학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전통적 기반인 어문학과 지역학을 기
이 외에도 12월 8일에는 한국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외대 60년 외국어 교육의 결정체인
저로 하면서 인문, 사회, 상경, 이공 계열을 아우르는 융복합학의 산실로 거듭나는 것이 ‘100년 한국
다국어 사전 콘텐츠 데이터베이스 및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한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외대’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와는 한국전력의 전략목표지역(Target Market) 언어와 지역학에 능통한 해외사
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직원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금융감독원과는 다문화가정의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존경하는 한국외대 가족 여러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또 다른 한국외대’를 도모하는 일은 우리 학교 법인, 교수·학생·
직원, 그리고 12만 동문을 아우르는 인식의 공유와 화합의 장 위에서만 가능합니다. 한국외대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그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학교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가 되어 헌신
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귀한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1954년 설립 이후 부단
한 도전과 창조를 통해 한국 제1의 글로벌대학이라는 명성을 얻은 것처럼 더 나은 한국외대를 위한
우리의 걸음은 결코 멈춤이 없을 것입니다.
한 개인에게나 큰 단체에게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동인은 적정한 목표 설정과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입니다. 2014년에도 우리 학교 교수님, 직원분, 동문님들 모두 힘껏 노력하였고, 재학생들
은 누구보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시간을 보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온힘을 기울인 노력들
이 꼭 좋은 결실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한국외대 모든 가족분들이 그 어떤 추위와 시련도 너끈히 이겨낼 수 있는 강건함과 담대함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을미년 새해에도 동문 여러분과 외대가족 모두에게 크나큰 축복이 함께 하기
를 소망하며 문안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5. 1.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김 인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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