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페이지
5페이지 본문시작
HUFS Message
외대를
세계가
“日日新又日新”, 우리가 매일 평범하게 스치는 옛 성현의 이야기가 더욱 중요하게
각인되는 시기입니다. 단 한순간, 단 하루 이 모든 것들이 쌓여 우리가 살아온 일 년
이 되고 그 일 년이 쌓여 우리가 세상에 나서 돌아가는 평생이 됩니다.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
한편 내년에는 법학전문대학원이 새로운 인재와 함께 국제지역 전문법조인을 양성하는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아울러 중국어대학,
일본어대학, 글로벌 경영대학의 출범 등 어학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국제무대의 주역을 만들어낼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
가슴 벅차오르던 새 출발의 기쁨을 안고 시작했던 한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날의
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외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외대의 강점을 최대로 살린 TESOL 대학원을 출범시키게 됩니다.
약속을 얼마나 지켜냈는지 헤아려보고, 마무리 지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금년 한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교직원, 학생, 동문, 학부모님께 존경의
존경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마음을 표합니다.
언론보도를 통하여 접하셨듯이, 금융위기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외대는 지난 12월 2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중장기적인 마스터
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첫 단추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외대는 지금보다도
플랜에 따라 탄력이 붙고 있는 학교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실정에서 학교의
더 학생들의 교육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지라도 땅속깊이 뿌리를 묻고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정 역시 어렵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
그런 인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인재의 양성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태
는 것 역시 대학의 사회적 책무라 생각하기에 흔쾌히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등록
어나기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금 동결로 인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 발전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
니다. 또한 한 푼이라도 예산을 절감하여 군살 없이 효율적인 조직이 정착되는 전화위
지금까지 우리 외대 가족 모두는 아주 잘 해왔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시기, 위기의 순간에 더욱 빛을 발하고 기여하기 위해서는 더
복의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장학금을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교직원들은 우리의 일이 소명임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
확충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졸업생 재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모든 외
생여러분들 역시 학생의 본분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동문 여러분들
대인이 합심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지혜와 저력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께서도 다시 태어나는, 그리고 어려움 속에 더 큰 빛을 발하는 모교의 모습을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힘든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자녀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학부모님께 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제1의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우리 외대의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미국의 UC 버클리 대학교, 하와이 대학교, 일본 릿교 대학교,
“日日新又日新”, 우리가 매일 평범하게 스치는 옛 성현의 이야기가 더욱 중요하게 각인되는 시기입니다. 단 한순간, 단 하루 이 모
중국 하얼빈 사범대학교, 상해 사회과학원,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
든 것들이 쌓여 우리가 살아온 일 년이 되고 그 일 년이 쌓여 우리가 세상에 나서 돌아가는 평생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일 년을 마
자치대학교 등 미국, 중국, 유럽 및 기타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학술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무리 하는 끝자락에서 성현의 말씀은 우리에게 더욱 큰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외대가족 여러분 모두 이러한 평범한 진리
위상을 높인 바 있습니다. 한편, 우리 외대는 지난 가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의대 없는 종합대학 순위에서 2위를 비롯하여 국
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순간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제화 부문 2위, 인문계열 중심대학 4위, 인문사회교수 당 국내논문 게재 수 2위 등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교수님들을 비롯한 직원, 학생 여러분들의 혼신의 노력과 동문 및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
잔뜩 찌푸린 하늘이 새하얀 눈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주위와의 따스한 교감과 함께, 지금까지의 성과를
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외대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잘 정리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갖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명문 외대로서의 명성을 지키고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
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학교는 내부적으로 학생들에게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교수님들께는 보다 좋은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멀티미디어 교육원 및 인문관 리모델링 공사 등을 충실히 시행해 나가고
있으며, 용인캠퍼스의 경우, 멀티플랙스형 복합 기숙사동 신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09년도에는 보다 나은 새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 철
로운 외대의 모습 속에서 세계를 무대로 호흡하는 우리의 젊은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02 HUFS MAGAZINE 2008 WINTER
HUFS MAGAZINE 2008 WINTER
03
외대를
세계가
“日日新又日新”, 우리가 매일 평범하게 스치는 옛 성현의 이야기가 더욱 중요하게
각인되는 시기입니다. 단 한순간, 단 하루 이 모든 것들이 쌓여 우리가 살아온 일 년
이 되고 그 일 년이 쌓여 우리가 세상에 나서 돌아가는 평생이 됩니다.
사랑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
한편 내년에는 법학전문대학원이 새로운 인재와 함께 국제지역 전문법조인을 양성하는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아울러 중국어대학,
일본어대학, 글로벌 경영대학의 출범 등 어학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국제무대의 주역을 만들어낼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
가슴 벅차오르던 새 출발의 기쁨을 안고 시작했던 한해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날의
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외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외대의 강점을 최대로 살린 TESOL 대학원을 출범시키게 됩니다.
약속을 얼마나 지켜냈는지 헤아려보고, 마무리 지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금년 한해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교직원, 학생, 동문, 학부모님께 존경의
존경하는 외대가족 여러분,
마음을 표합니다.
언론보도를 통하여 접하셨듯이, 금융위기로 인하여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외대는 지난 12월 2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중장기적인 마스터
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첫 단추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외대는 지금보다도
플랜에 따라 탄력이 붙고 있는 학교발전을 위해 많은 예산이 필요한 실정에서 학교의
더 학생들의 교육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지라도 땅속깊이 뿌리를 묻고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정 역시 어렵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
그런 인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인재의 양성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태
는 것 역시 대학의 사회적 책무라 생각하기에 흔쾌히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등록
어나기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금 동결로 인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 발전이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
니다. 또한 한 푼이라도 예산을 절감하여 군살 없이 효율적인 조직이 정착되는 전화위
지금까지 우리 외대 가족 모두는 아주 잘 해왔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시기, 위기의 순간에 더욱 빛을 발하고 기여하기 위해서는 더
복의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장학금을 더욱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교직원들은 우리의 일이 소명임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
확충하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졸업생 재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여 모든 외
생여러분들 역시 학생의 본분에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동문 여러분들
대인이 합심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지혜와 저력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께서도 다시 태어나는, 그리고 어려움 속에 더 큰 빛을 발하는 모교의 모습을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힘든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자녀교육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학부모님께 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제1의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우리 외대의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미국의 UC 버클리 대학교, 하와이 대학교, 일본 릿교 대학교,
“日日新又日新”, 우리가 매일 평범하게 스치는 옛 성현의 이야기가 더욱 중요하게 각인되는 시기입니다. 단 한순간, 단 하루 이 모
중국 하얼빈 사범대학교, 상해 사회과학원,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
든 것들이 쌓여 우리가 살아온 일 년이 되고 그 일 년이 쌓여 우리가 세상에 나서 돌아가는 평생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일 년을 마
자치대학교 등 미국, 중국, 유럽 및 기타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학술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무리 하는 끝자락에서 성현의 말씀은 우리에게 더욱 큰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 외대가족 여러분 모두 이러한 평범한 진리
위상을 높인 바 있습니다. 한편, 우리 외대는 지난 가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의대 없는 종합대학 순위에서 2위를 비롯하여 국
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순간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제화 부문 2위, 인문계열 중심대학 4위, 인문사회교수 당 국내논문 게재 수 2위 등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교수님들을 비롯한 직원, 학생 여러분들의 혼신의 노력과 동문 및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
잔뜩 찌푸린 하늘이 새하얀 눈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주위와의 따스한 교감과 함께, 지금까지의 성과를
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외대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잘 정리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갖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명문 외대로서의 명성을 지키고 나아가 세계무대에서 유수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
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학교는 내부적으로 학생들에게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교수님들께는 보다 좋은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멀티미디어 교육원 및 인문관 리모델링 공사 등을 충실히 시행해 나가고
있으며, 용인캠퍼스의 경우, 멀티플랙스형 복합 기숙사동 신축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09년도에는 보다 나은 새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박 철
로운 외대의 모습 속에서 세계를 무대로 호흡하는 우리의 젊은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02 HUFS MAGAZINE 2008 WINTER
HUFS MAGAZINE 2008 WINTER
03
5페이지 본문끝
메뉴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