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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인정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임 승 태
동문(경제학과 75)
20대 때부터 금융분야에서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는 존재,
나만의 경쟁력을 쌓다
한국외대
“제 능력에 비해 과분한 자리에 있게 된 것 같아 여러 가지로
임승태 위원은 한국외대는 자신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특
심리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별한 존재라고 강조한다. 학교를 통해 겸손함을 배웠으며, 블특정 다수,
고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4월 심훈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
즉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으로서의 꿈을 키우게 해줬고, 무
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임승태 위원을 추천했다. 추천사유로는 재정경
엇보다 중요한 건 한국외대 독일어교육과를 다니던 부인을 만나 화목한
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금융정책?감독업
가정을 이룰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무의 주요 요직에 오랜 기간 근무해 금융과 경제전반에 대한 이해 및 경
특히 학교 공부가 행정고시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고 그는 회
험이 풍부하며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하
상한다. 실제로 대학 시절에 선택과목으로 들었던 행정학과 안병만 교
고 있다는 점과 IBRD 등 국제기구 근무를 통해 국제금융에 대한 감각
수의 수업을 통해 행적학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타 학
이 탁월하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임승태 위원의 이력을 살펴보면 지
교와는 차별화된 영어 수업을 통해 남들보다 영어에 있어서만큼은 압도
금껏 금융부문의 주요한 포스트에서 일해 오면서 탁월한 전문성을 키
적인 경쟁우위를 점하며 행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흔히
워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금융통화위원회가 한 달에 두 번 열
들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하늘이 공평하게 준 게
리는데, 한 번은 통화신용정책 즉 금리와 관련된 회의를 하고 다른 한
있어요. 바로 시간입니다. 그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제공받은 종잣돈
번은 한국은행의 주요 의사결정과 관련된 의결을 하는 회의를 합니다.
같은 거죠. 종잣돈을 잘 이용하면 성공하기가 쉽고, 그렇지 않으면 성
그런데 그 회의에서 제 의견을 내려면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공하기 어렵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볼 때 20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
우리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의 흐름, 글로벌 경제환경이 어떻게 변
다. 20대 때 놀기도 많이 놀았지만 뭐라도 하나씩 하며 아웃풋을 냈던
화하는지를 항상 모니터링하면서 거기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
시기였죠. 20대에 시간을 잘 활용하면 3~40대가 됐을 때 남한테 베풀
죠.” 한국은행 집행부에서 주는 자료를 비롯해 방대한 정보의 홍수 속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고, 반대의 경우 남한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
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고, 그 안에서 판단을 하고, 의견을 내기
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내길
위해 임승태 위원의 하루가 얼마나 치열할지 가히 짐작이 된다. 하지만
바랍니다.” 국가의 경제정책을 이끌어가는 금융통화위원회는 우리가 알
치열한 일상이 그에게는 이미 익숙하다. 재무부 시절부터 줄곧 그래왔으
고 있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임승
니 말이다. “행정고시 합격 후 20대 후반에 사회에 진출해서 약 10~15
태 위원의 책임감과 각오 또한 남다르다. 금융통화위원회에 조금이나마
년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일해 왔고, 항상 말에만 그치지 않고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또 새로운 시각도 제시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옮겼으며, 의사결정도 굉장히 신속하게 했습니다. 경쟁이 치열
노력하겠다는 임승태 위원. 남들보다 앞서 나간 사람에게는, 그리고 남
한 재무부 시절에 다른 동기들 보다 1~2년 빨리 사무관에서 서기관으
들보다 좀 더 빨리 성공의 자리에 올라선 사람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
로 승진할 수 있었던 것도, 그리고 지금 이 자리도 그러한 실천 덕분인
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그의 뜨거운 인생이 앞으로 더욱 반짝일 수
것 같습니다.”
있도록 한국외대인 모두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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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외대 2010 여름 내지0629.indd 41
2010-07-02 오후 6:50:16
인정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임 승 태
동문(경제학과 75)
20대 때부터 금융분야에서
이보다 더 특별할 수 없는 존재,
나만의 경쟁력을 쌓다
한국외대
“제 능력에 비해 과분한 자리에 있게 된 것 같아 여러 가지로
임승태 위원은 한국외대는 자신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특
심리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
별한 존재라고 강조한다. 학교를 통해 겸손함을 배웠으며, 블특정 다수,
고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4월 심훈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
즉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으로서의 꿈을 키우게 해줬고, 무
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임승태 위원을 추천했다. 추천사유로는 재정경
엇보다 중요한 건 한국외대 독일어교육과를 다니던 부인을 만나 화목한
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금융정책?감독업
가정을 이룰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무의 주요 요직에 오랜 기간 근무해 금융과 경제전반에 대한 이해 및 경
특히 학교 공부가 행정고시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었다고 그는 회
험이 풍부하며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하
상한다. 실제로 대학 시절에 선택과목으로 들었던 행정학과 안병만 교
고 있다는 점과 IBRD 등 국제기구 근무를 통해 국제금융에 대한 감각
수의 수업을 통해 행적학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타 학
이 탁월하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로 임승태 위원의 이력을 살펴보면 지
교와는 차별화된 영어 수업을 통해 남들보다 영어에 있어서만큼은 압도
금껏 금융부문의 주요한 포스트에서 일해 오면서 탁월한 전문성을 키
적인 경쟁우위를 점하며 행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흔히
워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금융통화위원회가 한 달에 두 번 열
들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하늘이 공평하게 준 게
리는데, 한 번은 통화신용정책 즉 금리와 관련된 회의를 하고 다른 한
있어요. 바로 시간입니다. 그 시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제공받은 종잣돈
번은 한국은행의 주요 의사결정과 관련된 의결을 하는 회의를 합니다.
같은 거죠. 종잣돈을 잘 이용하면 성공하기가 쉽고, 그렇지 않으면 성
그런데 그 회의에서 제 의견을 내려면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공하기 어렵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볼 때 20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
우리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의 흐름, 글로벌 경제환경이 어떻게 변
다. 20대 때 놀기도 많이 놀았지만 뭐라도 하나씩 하며 아웃풋을 냈던
화하는지를 항상 모니터링하면서 거기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
시기였죠. 20대에 시간을 잘 활용하면 3~40대가 됐을 때 남한테 베풀
죠.” 한국은행 집행부에서 주는 자료를 비롯해 방대한 정보의 홍수 속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고, 반대의 경우 남한테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
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고, 그 안에서 판단을 하고, 의견을 내기
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내길
위해 임승태 위원의 하루가 얼마나 치열할지 가히 짐작이 된다. 하지만
바랍니다.” 국가의 경제정책을 이끌어가는 금융통화위원회는 우리가 알
치열한 일상이 그에게는 이미 익숙하다. 재무부 시절부터 줄곧 그래왔으
고 있는 것 이상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임승
니 말이다. “행정고시 합격 후 20대 후반에 사회에 진출해서 약 10~15
태 위원의 책임감과 각오 또한 남다르다. 금융통화위원회에 조금이나마
년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일해 왔고, 항상 말에만 그치지 않고
기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또 새로운 시각도 제시할 수 있도록
행동으로 옮겼으며, 의사결정도 굉장히 신속하게 했습니다. 경쟁이 치열
노력하겠다는 임승태 위원. 남들보다 앞서 나간 사람에게는, 그리고 남
한 재무부 시절에 다른 동기들 보다 1~2년 빨리 사무관에서 서기관으
들보다 좀 더 빨리 성공의 자리에 올라선 사람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
로 승진할 수 있었던 것도, 그리고 지금 이 자리도 그러한 실천 덕분인
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그의 뜨거운 인생이 앞으로 더욱 반짝일 수
것 같습니다.”
있도록 한국외대인 모두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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