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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6월7일수요일
되돌아본양캠퍼스교통실태,
안전한교내이동을위해선
우리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주변은?학생들의?통행량이?많음에도?불구하고?
량?운행량으로?보행자?안전이?우려되는?상황이다.?△설캠?주변?도로?안전?현황△
△과속△불법주정차△주행?중?휴대전화?사용?등으로?교통안전이?제대로?보장되
글캠?주변?도로?안전?현황△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지?않는다.?우리학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의?경우에도?과속과?많은?교내?차
◆설캠?주변?도로?안전?현황?
◆나아가야?할?방향
외대정문삼거리에서중앙할인마트사거리사이도로엔△1005번△
1117번△1150번△1303번△1500-2번버스가승하차하는‘외대,모현
빌라정류장’이위치해등하교시학생들의이용이빈번하다.또한도
김태문설캠총괄지원팀장에따르면우리학교교통안전업무는한팀
우리학교 국제학사 뒤 도로와 도서관 뒤 도로는 생활도로에 속한다.
로 앞 상가엔 △음식점△자취방△주점 등 각종 편의·주거시설이 있
이 업무를 전담하기보다 행정지원처 단위로 여러 팀이 업무를 분담
생활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폭이
어 학생들의 통행량이 비교적 많다. 그러나 현재 해당 횡단보도의 보
하고 있다. 주차 관련 업무는 △시설관리팀△외부업체△총괄지원팀
12m 미만인 좁은 도로를 의미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실시된 ‘안전
행용 신호등과 차량용 신호등이 작동되지 않아 횡단보도 이용 시 안
이협력해수행하고교내행사시교통안전관련업무와표시판등교
속도 5030’ 정책에 따라 차량은 도시부 생활도로에선 30km/h 이하
전이우려되는상황이다.용인동부경찰서교통안전계관계자는“외
내 교통 시설관리는 시설관리팀이 담당하고 있다. 교외의 경우 학교
의 속도로 주행해야 한다. 생활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도로보
대 정문 삼거리에서 중앙할인마트 사거리 사이 도로의 신호등은 처
업무 소관이 미치기 힘들어 구청이나 외부업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
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음부터경보등으로만작동됐다”며“교통량이타도로에비해많지않
특히 입시 면접이나 논술고사처럼 밀집으로 인한 교통안전이 우려되
‘2022년도국가보행교통실태조사’에선△보도와차도혼용△비좁은
아 주민들과 학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차들에 주의를
는 사안인 경우 동대문구청과 동대문경찰서에 공고를 보내고 모범운
도로폭△횡단보도 부재의 요인으로 인해 대로보다 생활도로에서 보
주는경보등으로만사용되고있다”고답했다.도로내에주차공간이
전수를고용해교통을정리하고있다.동대문구청교통행정과담당자
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이 가능한 보도의
구획돼운전자들의시야확보에도어려움이존재한다는우려도나왔
는“표시판같은도로내안전시설물의관리는민원접수시동대문구
폭을 의미하는 유효보도폭이 2m보다 좁을 경우 교통사고 평균 발생
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외대사거리에서 60대 여성 보행자가 교통섬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설치 및 관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불법주정
건수는 1.82건에서 2.99건으로 64.2%나 증가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횡단보도를건너다우회전하던광역버스에치여숨지는사고가발생
차단속에관해동대문구청주차행정과담당자는“불법주정차단속은
사용또한운전자의주의를분산시켜교통사고위험을4배가량높이
했다. 한편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위험성도 제기됐다. 교내 도로의
△고정형 CCTV 설치 구간△민원접수 지역△상설 정체 구간에서 이
는것으로나타났다.그러나설캠△도서관뒤△대학원뒤△국제학사
경우지난달25일부터교통안전을위해전동킥보드이용금지조치가
뤄지고있다”며“특히동대문구는차량등록대비주차공간이50%가
뒤 생활도로에선 앞서 언급한 △좁은 보도폭△규정속도 위반△운전
실시됐지만해당도로는학교밖에위치해규제대상이아니다.1150
넘지 않아 불법주정차가 많은 구조다”고 답했다. 또한 “학교 주변인
중휴대전화사용등의위험요인이모두확인됐다.
△이문동△회기동△휘경동의 경우 주택가 밀집으로 주차 공간이 부
먼저 도서관 뒤 도로의 폭은 5m에서 7m에 이르렀지만 주차된 차
번광역버스운전기사이대보씨는“버스의경우차체가커그만큼사
족해교통정체에큰지장을주지않는다면계도위주로운영하는등
들로 인해 실질적인 도로폭은 약 2.6m에서 3.1m에 불과했다. 도로구
각지대가 넓다”며 “전동킥보드와 도로에서 나란히 주행할 때 시야가
탄력적으로조치하고있다”고답했다.
조규칙에 따르면 △승용자동차△소형자동차△대형자동차의 설계기
잘확보되지않아불안하다”고염려했다.
글캠내교통업무를담당하고있는황형부글캠총괄지원팀담당자
준자동차* 폭은 각각 △1.7m△2m△2.5m에 달하므로 차량이 지나갈
캠퍼스내의경우교내셔틀버스의입석문제가교통안전을저해하
는외대정문삼거리에서중앙할인마트사거리사이도로의경우“학
시유효보도폭은2m를넘지못하는것이다.또한도로의일부구간의
는 요인으로 꼽힌다. 광역버스는 지난해 말부터 입석이 금지됐지만
기 초 용인시 처인구청 및 경찰청과 협력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경우 최소한으로 권고되는 보도폭인 1.5m에도 미치지 못했다. 도서
교내 셔틀버스는 별다른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교내 셔틀버스 용성
현수막을 부착했다”고 전했다. 글캠 교내의 경우 “지난 4월까지 △기
관뒤도로를지나가는차량의수와속도를측정한결과10분동안총
고속관광 소속 운전기사 김윤선 씨는 “관광버스 구조상 입석이 위험
숙사삼거리△도서관△백년관 앞 정류장에 경비
11대의 차량이 통과했다. 도로엔 주변 음식점과
업체와 협력해 아침마다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커피숍을이용하는학생이많아과속을하는차량
며“교내과속차량의경우경비업체직원들이지
은없었으나차량과보행자가뒤엉켜안전이우려
속적으로과속하는차들을확인하고추후과속이
되는상황이다.
반복된다면해당차량을계도하는방식으로대응
국제학사뒤도로의경우도로폭이약4.4m에서
하고있다”고답했다.
8m에달했다.주차된차들이있는주택가주변일
우리학교와 구청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
부 구간에선 유효보도폭이 2m를 넘지 못했지만
고 있지만 운전자와 보행자의 인식제고가 우선
대다수의 구간이 2m 이상으로 측정됐다. 그러나
돼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나리나(국제지역·
과속차량과주행중휴대전화를사용하는배달원
프랑스 20) 씨는 “각 기관의 노력 이외에도 운전
이 다수 포착됐다. 마찬가지로 10분 동안 해당 도
자와보행자의노력이필요할것같다”고전했다.
로를 지나가는 차량의 수와 속도를 측정한 결과
한국교통연구원의보도자료에따르면신호가없
총 25대의 차량이 지나갔다. 이 중 10대의 차량이
는횡단보도에서보행자가횡단을대기중이라도
30km/h를초과해주행한것을확인할수있었다.
운전자의 약 63%는 횡단보도를 과속으로 통과
또한 지나간 배달 오토바이 8대중 5대가 주행 중
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횡단
휴대전화를사용하고있었다.
을 시작한 경우에도 45.8%의 차량은 횡단보도를
대학원뒤도로는가장넓은도로폭을갖고있었
과속통과했다.이는보도와차가분리돼있지않
다. 도로폭은 6m에서 8m로 측정됐으며 학교 후
고 중앙선이 없는 도로에선 서행과 일시 정지 등
문 쪽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주차된 차들도 존재
을 통해 보행자를 보호해야 하는 규정이 지난해
하지 않았다. 연석과 울타리로 보도와 차도도 명
신설됐음에도아직은운전자들의관련안전인식
확히 구분돼 있었다. 그러나 과속 문제와 주행 중
이 부족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보행자의 안전 의
휴대전화 사용 문제는 피하지 못했다. 10분 동안
식 제고도 필요하다. 지난 2020년 보행 중 사망
총 66대의 차량이 지나갔고 이 중 29대의 차량이
자 가운데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차도를 건너
30km/h를초과해주행했다.또한10분동안지나
다가숨진사례는전체사망자의34.4%를차지했
간 13대의 배달 오토바이 중 9대가 주행 중 휴대
다. 또한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는 이른바 ‘스몸비
전화를사용했다.
(Smombie)**’도 보행자 안전의 큰 걸림돌로 지
전반적인 교내 교통안전에도 우려가 제기된다.
적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보행 중
잔디광장을 둘러싼 도로 주변엔 △국제학사△도
휴대전화사용시시야폭과전방주시정도가각각56%와85%가량
서관△사회과학관이위치해있어평소학생들의유동량이많다.음식
하다는것을인지하고있지만학생들의편의를위해입석승차를허용
떨어지는것으로나타났다.문팀장은“버스하차후버스앞쪽으로통
배달이나 택배 주문량도 많아 배달용 오토바이나 택배 차량의 출입
하고 있다”며 “정원이 초과했는데도 학생들이 억지로 승차하려 하는
행자제나버스정원초과시탑승자제등학생들이교통안전에대해
이잦은편이다.그러나차도나횡단보도가전혀표시돼있지않아차
등안전상의부분에서아쉬운점이많다”고토로했다.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내외 교
량 진입 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로젠택배 소속 택배기사 박용칠 씨
과속 문제도 두드러졌다. ‘백년관 앞 정류장’ 앞 도로엔 △광역버스
통안전에대해재고해야할시점이다.
는“학생들이많아차량진입시이동이힘들다”며“경적을울려도이
△교내셔틀버스△교직원버스△승용차△하교버스가운행된다.특히
어폰착용이나휴대전화사용으로차량을인식하지못해위험한순간
광역버스는 KD운송그룹 소속 버스들의 차고지로 이용되는 백년관
*설계기준자동차: 도로 구조설계의 기준이 되는 자동차
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설캠 총괄지원팀 담당자는 “외부 차량에 대
옆주차장에서‘백년관앞정류장’앞의도로로진입한다.보행자의경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을 일컫는 스
한제재사항이명확히존재하진않고기초적인요금징수관련업무
우백년관에가기위해기숙사샛길에서나와횡단보도를이용하거나
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
만을외부업체에위탁해처리하고있다”고밝혔다.
교내 셔틀버스에서 하차해 해당 도로를 건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차량 운행량과 보행자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의 과속은 빈
번히발생했다.외대학보가차량통행량과운행속도를측정하는10분
동안 총 94대의 차량이 지나갔고 47대의 차량이 제한 속도인 30km/
◆글캠?주변?도로?현황
h를초과해주행했다.일부차량은 50km/h가넘는속도로주행하기
도 했다. 이에 대해 문병규 우리학교 통학버스 총괄 팀장(이하 문 팀
글캠의지리적위치상캠퍼스안팎도로에△광역버스△교내셔틀버
장)은 “일부 교내 승용차들의 과속에 대해 버스 기사들이 계속해서
스△교직원·학생 통학버스 등 대형차량이 자주 운행되고 승용차로
문제를제기하고있다”며“교내운전자들의안전의식이지켜지길바
통학하는 교직원과 학생이 많다. 글캠 주변 도로의 경우 차선 구분이
란다”고말했다.
명확하고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연석으로 확실히 구분돼 있다. 그러
나신호등이부재하거나과속이빈번하게발생하고있었다.
캠퍼스 밖 도로의 경우 신호등은 설치돼 있으나 작동되지 않았다.
김상헌 기자 06heon@hufs.ac.kr
2023년6월7일수요일
되돌아본양캠퍼스교통실태,
안전한교내이동을위해선
우리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주변은?학생들의?통행량이?많음에도?불구하고?
량?운행량으로?보행자?안전이?우려되는?상황이다.?△설캠?주변?도로?안전?현황△
△과속△불법주정차△주행?중?휴대전화?사용?등으로?교통안전이?제대로?보장되
글캠?주변?도로?안전?현황△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지?않는다.?우리학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의?경우에도?과속과?많은?교내?차
◆설캠?주변?도로?안전?현황?
◆나아가야?할?방향
외대정문삼거리에서중앙할인마트사거리사이도로엔△1005번△
1117번△1150번△1303번△1500-2번버스가승하차하는‘외대,모현
빌라정류장’이위치해등하교시학생들의이용이빈번하다.또한도
김태문설캠총괄지원팀장에따르면우리학교교통안전업무는한팀
우리학교 국제학사 뒤 도로와 도서관 뒤 도로는 생활도로에 속한다.
로 앞 상가엔 △음식점△자취방△주점 등 각종 편의·주거시설이 있
이 업무를 전담하기보다 행정지원처 단위로 여러 팀이 업무를 분담
생활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폭이
어 학생들의 통행량이 비교적 많다. 그러나 현재 해당 횡단보도의 보
하고 있다. 주차 관련 업무는 △시설관리팀△외부업체△총괄지원팀
12m 미만인 좁은 도로를 의미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실시된 ‘안전
행용 신호등과 차량용 신호등이 작동되지 않아 횡단보도 이용 시 안
이협력해수행하고교내행사시교통안전관련업무와표시판등교
속도 5030’ 정책에 따라 차량은 도시부 생활도로에선 30km/h 이하
전이우려되는상황이다.용인동부경찰서교통안전계관계자는“외
내 교통 시설관리는 시설관리팀이 담당하고 있다. 교외의 경우 학교
의 속도로 주행해야 한다. 생활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도로보
대 정문 삼거리에서 중앙할인마트 사거리 사이 도로의 신호등은 처
업무 소관이 미치기 힘들어 구청이나 외부업체의 도움을 받고 있다.
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음부터경보등으로만작동됐다”며“교통량이타도로에비해많지않
특히 입시 면접이나 논술고사처럼 밀집으로 인한 교통안전이 우려되
‘2022년도국가보행교통실태조사’에선△보도와차도혼용△비좁은
아 주민들과 학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차들에 주의를
는 사안인 경우 동대문구청과 동대문경찰서에 공고를 보내고 모범운
도로폭△횡단보도 부재의 요인으로 인해 대로보다 생활도로에서 보
주는경보등으로만사용되고있다”고답했다.도로내에주차공간이
전수를고용해교통을정리하고있다.동대문구청교통행정과담당자
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행이 가능한 보도의
구획돼운전자들의시야확보에도어려움이존재한다는우려도나왔
는“표시판같은도로내안전시설물의관리는민원접수시동대문구
폭을 의미하는 유효보도폭이 2m보다 좁을 경우 교통사고 평균 발생
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외대사거리에서 60대 여성 보행자가 교통섬
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설치 및 관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불법주정
건수는 1.82건에서 2.99건으로 64.2%나 증가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횡단보도를건너다우회전하던광역버스에치여숨지는사고가발생
차단속에관해동대문구청주차행정과담당자는“불법주정차단속은
사용또한운전자의주의를분산시켜교통사고위험을4배가량높이
했다. 한편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위험성도 제기됐다. 교내 도로의
△고정형 CCTV 설치 구간△민원접수 지역△상설 정체 구간에서 이
는것으로나타났다.그러나설캠△도서관뒤△대학원뒤△국제학사
경우지난달25일부터교통안전을위해전동킥보드이용금지조치가
뤄지고있다”며“특히동대문구는차량등록대비주차공간이50%가
뒤 생활도로에선 앞서 언급한 △좁은 보도폭△규정속도 위반△운전
실시됐지만해당도로는학교밖에위치해규제대상이아니다.1150
넘지 않아 불법주정차가 많은 구조다”고 답했다. 또한 “학교 주변인
중휴대전화사용등의위험요인이모두확인됐다.
△이문동△회기동△휘경동의 경우 주택가 밀집으로 주차 공간이 부
먼저 도서관 뒤 도로의 폭은 5m에서 7m에 이르렀지만 주차된 차
번광역버스운전기사이대보씨는“버스의경우차체가커그만큼사
족해교통정체에큰지장을주지않는다면계도위주로운영하는등
들로 인해 실질적인 도로폭은 약 2.6m에서 3.1m에 불과했다. 도로구
각지대가 넓다”며 “전동킥보드와 도로에서 나란히 주행할 때 시야가
탄력적으로조치하고있다”고답했다.
조규칙에 따르면 △승용자동차△소형자동차△대형자동차의 설계기
잘확보되지않아불안하다”고염려했다.
글캠내교통업무를담당하고있는황형부글캠총괄지원팀담당자
준자동차* 폭은 각각 △1.7m△2m△2.5m에 달하므로 차량이 지나갈
캠퍼스내의경우교내셔틀버스의입석문제가교통안전을저해하
는외대정문삼거리에서중앙할인마트사거리사이도로의경우“학
시유효보도폭은2m를넘지못하는것이다.또한도로의일부구간의
는 요인으로 꼽힌다. 광역버스는 지난해 말부터 입석이 금지됐지만
기 초 용인시 처인구청 및 경찰청과 협력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경우 최소한으로 권고되는 보도폭인 1.5m에도 미치지 못했다. 도서
교내 셔틀버스는 별다른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교내 셔틀버스 용성
현수막을 부착했다”고 전했다. 글캠 교내의 경우 “지난 4월까지 △기
관뒤도로를지나가는차량의수와속도를측정한결과10분동안총
고속관광 소속 운전기사 김윤선 씨는 “관광버스 구조상 입석이 위험
숙사삼거리△도서관△백년관 앞 정류장에 경비
11대의 차량이 통과했다. 도로엔 주변 음식점과
업체와 협력해 아침마다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커피숍을이용하는학생이많아과속을하는차량
며“교내과속차량의경우경비업체직원들이지
은없었으나차량과보행자가뒤엉켜안전이우려
속적으로과속하는차들을확인하고추후과속이
되는상황이다.
반복된다면해당차량을계도하는방식으로대응
국제학사뒤도로의경우도로폭이약4.4m에서
하고있다”고답했다.
8m에달했다.주차된차들이있는주택가주변일
우리학교와 구청에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
부 구간에선 유효보도폭이 2m를 넘지 못했지만
고 있지만 운전자와 보행자의 인식제고가 우선
대다수의 구간이 2m 이상으로 측정됐다. 그러나
돼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나리나(국제지역·
과속차량과주행중휴대전화를사용하는배달원
프랑스 20) 씨는 “각 기관의 노력 이외에도 운전
이 다수 포착됐다. 마찬가지로 10분 동안 해당 도
자와보행자의노력이필요할것같다”고전했다.
로를 지나가는 차량의 수와 속도를 측정한 결과
한국교통연구원의보도자료에따르면신호가없
총 25대의 차량이 지나갔다. 이 중 10대의 차량이
는횡단보도에서보행자가횡단을대기중이라도
30km/h를초과해주행한것을확인할수있었다.
운전자의 약 63%는 횡단보도를 과속으로 통과
또한 지나간 배달 오토바이 8대중 5대가 주행 중
한 것으로 나타났다.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횡단
휴대전화를사용하고있었다.
을 시작한 경우에도 45.8%의 차량은 횡단보도를
대학원뒤도로는가장넓은도로폭을갖고있었
과속통과했다.이는보도와차가분리돼있지않
다. 도로폭은 6m에서 8m로 측정됐으며 학교 후
고 중앙선이 없는 도로에선 서행과 일시 정지 등
문 쪽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주차된 차들도 존재
을 통해 보행자를 보호해야 하는 규정이 지난해
하지 않았다. 연석과 울타리로 보도와 차도도 명
신설됐음에도아직은운전자들의관련안전인식
확히 구분돼 있었다. 그러나 과속 문제와 주행 중
이 부족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보행자의 안전 의
휴대전화 사용 문제는 피하지 못했다. 10분 동안
식 제고도 필요하다. 지난 2020년 보행 중 사망
총 66대의 차량이 지나갔고 이 중 29대의 차량이
자 가운데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차도를 건너
30km/h를초과해주행했다.또한10분동안지나
다가숨진사례는전체사망자의34.4%를차지했
간 13대의 배달 오토바이 중 9대가 주행 중 휴대
다. 또한 휴대전화를 보면서 걷는 이른바 ‘스몸비
전화를사용했다.
(Smombie)**’도 보행자 안전의 큰 걸림돌로 지
전반적인 교내 교통안전에도 우려가 제기된다.
적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 결과 보행 중
잔디광장을 둘러싼 도로 주변엔 △국제학사△도
휴대전화사용시시야폭과전방주시정도가각각56%와85%가량
서관△사회과학관이위치해있어평소학생들의유동량이많다.음식
하다는것을인지하고있지만학생들의편의를위해입석승차를허용
떨어지는것으로나타났다.문팀장은“버스하차후버스앞쪽으로통
배달이나 택배 주문량도 많아 배달용 오토바이나 택배 차량의 출입
하고 있다”며 “정원이 초과했는데도 학생들이 억지로 승차하려 하는
행자제나버스정원초과시탑승자제등학생들이교통안전에대해
이잦은편이다.그러나차도나횡단보도가전혀표시돼있지않아차
등안전상의부분에서아쉬운점이많다”고토로했다.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내외 교
량 진입 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로젠택배 소속 택배기사 박용칠 씨
과속 문제도 두드러졌다. ‘백년관 앞 정류장’ 앞 도로엔 △광역버스
통안전에대해재고해야할시점이다.
는“학생들이많아차량진입시이동이힘들다”며“경적을울려도이
△교내셔틀버스△교직원버스△승용차△하교버스가운행된다.특히
어폰착용이나휴대전화사용으로차량을인식하지못해위험한순간
광역버스는 KD운송그룹 소속 버스들의 차고지로 이용되는 백년관
*설계기준자동차: 도로 구조설계의 기준이 되는 자동차
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설캠 총괄지원팀 담당자는 “외부 차량에 대
옆주차장에서‘백년관앞정류장’앞의도로로진입한다.보행자의경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을 일컫는 스
한제재사항이명확히존재하진않고기초적인요금징수관련업무
우백년관에가기위해기숙사샛길에서나와횡단보도를이용하거나
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
만을외부업체에위탁해처리하고있다”고밝혔다.
교내 셔틀버스에서 하차해 해당 도로를 건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차량 운행량과 보행자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의 과속은 빈
번히발생했다.외대학보가차량통행량과운행속도를측정하는10분
동안 총 94대의 차량이 지나갔고 47대의 차량이 제한 속도인 30km/
◆글캠?주변?도로?현황
h를초과해주행했다.일부차량은 50km/h가넘는속도로주행하기
도 했다. 이에 대해 문병규 우리학교 통학버스 총괄 팀장(이하 문 팀
글캠의지리적위치상캠퍼스안팎도로에△광역버스△교내셔틀버
장)은 “일부 교내 승용차들의 과속에 대해 버스 기사들이 계속해서
스△교직원·학생 통학버스 등 대형차량이 자주 운행되고 승용차로
문제를제기하고있다”며“교내운전자들의안전의식이지켜지길바
통학하는 교직원과 학생이 많다. 글캠 주변 도로의 경우 차선 구분이
란다”고말했다.
명확하고 도로와 보행자 도로가 연석으로 확실히 구분돼 있다. 그러
나신호등이부재하거나과속이빈번하게발생하고있었다.
캠퍼스 밖 도로의 경우 신호등은 설치돼 있으나 작동되지 않았다.
김상헌 기자 06heo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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