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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5월24일수요일
불안정한글로벌캠퍼스총학생회,
진정한학생자치를위해선
현재우리학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는제44대총학생회(이하총학)비상대
행이총학대표자로있는상황이다.이러한총학의불안정성은학생자치의단절
책위원회(이하비대위)체제로학생자치가이뤄지고있다.심지어비상대책위원
로이어지기쉽다.기사를통해△글캠제44대총학비대위타임라인△불안정한
장(이하비대위원장)과부비상대책위원장(이하부비대위원장)의사퇴로권한대
학생자치가불러온여파△진정한학생자치를위한방안에대해알아보자.
◆글로벌캠퍼스 제44대 총학생회 비상대
으로서의 자격이 박탈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씨는 비대위원장 사
차 대평의 회의가 진행되지 않았고 대평의 심의 없이 이사회 회의가
퇴는 오직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것이지 학생 대표로서의 책임을 내
열리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이사회 회의도 이번 달 31일
책위원회타임라인
려놓기위함은아니라며이미총장의허가하에평의원으로등록된상
로연기됐다.학교측은글캠학생대표평의원의대표성논란과새로
황에서학생대표로서의자격박탈은부당한처사라는입장을고수했
추천된 평의원 A 씨의 징계 사안으로 대평의 회의를 정상 진행할 수
지난해 11월 우리학교 글캠 제44대 총학 선거가 무산되며 글캠 총학
다. 이어 새로운 평의원을 추천하는 공문이 글캠 비대위가 아닌 중운
없다는 입장이다. 대평의는 학생처가 평의원 A 씨를 대상으로 한 징
생회칙제54조제1항에따라글캠비대위원장및부비대위원장선출
위에서송부한문서이기에해당추천인도대표성이있다고보긴어렵
계위원회를철회하지않으면앞으로의대평의회의에참석하지않겠
이 실시됐다. 이에 이번 해 1월 오태경(융인·19) 전 비대위원장(이하
다고 반박했다. 평의원 자격 여부 논의로 제1차 평의원 회의가 정상
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설캠 학제개편 공포를 위
오 씨)과 이승원(통번역·독통 20) 전 부비대위원장(이하 이 씨)을 주
적으로진행되지않자지난4월21일1-2차회의가추가적으로진행
해 이사회 회의 전 필수적으로 완료돼야 하는 대평의 회의의 무기한
도로 하는 제44대 총학 비대위가 임기를 시작했다. 글캠 총학생회칙
정회를 의미한다. 대평의 회의가 무기한 정회된 상황에서 31일 전까
됐다. 그러나 1-2차 회의에서도 평의원 대표성 문제로 인해 학칙 개
제56조에 의거해 집행위원회와 총학에 준하는 업무 권한을 갖는 비
지제4차대평의회의와이사회회의의진행여부도미지수인상황이
정(안) 심의에 차질을 겪었다. 이에 대평의는 학생대표 평의원 관련
대위가글캠학생사회의자치기구로서첫발을내디딘것이다.그러나
다.대평의는‘대학평의원회운영규정’제3조에따라학내중요사안을
공식행정절차를제2차대평의회의전까지유관부서로완료해줄것
비대위는우리학교학생의직접선거로선출되는총학과달리글캠총
심의함으로써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 및 대변할 의무가 있는데 이
을 당부했다. 하지만 회의 이후 해당 절차를 밟는 과정 중 A 씨의 문
학생회칙제57조제1항에따라확대운영위원의간접선거로선출되기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학생자치에 있어 큰 문제를 야기하
서위조 논란이 발생해 학생 대표 평의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
에조직의정당성과비대위원장및부비대위원장의대표성이총학에
는것과다름없다.이에글캠단과대학학생회소속B씨는“학생들의
로드러났다.
비해상대적으로떨어진다는한계를지닌다.
목소리를 대변해 줄 자리가 공석이라는 것 자체가 아쉽다”며 “공석
지난달27일진행된제2차대평의회의에선지난1-1차회의때글
비대위 임기가 시작된 지 2개월 후인 지난 3월 글캠 제44대 중앙선
기간이길어지면학생들에게혼란스러운학교로비칠가능성이있고
캠 학생 대표로 참석했던 오 씨 대신 이 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총학을 정식으로 구성하기 위해 글
대표성을갖기힘들어학칙개정과같은중요한자리에서학생들의목
해당회의에선A씨의독단적직인처리논의와함께글캠학칙개정
캠제44대총학보궐선거를시행하고자했고오씨와이씨는보궐선
소리가원활히반영되기힘들다”고우려를표했다.
(안) 심의가 이뤄졌다. 대평의 회의 결과 ‘2024학년도 학제개편 관련
거예비입후보자등록을위해각각비대위원장과부비대위원장을사
글캠학생회가주도적으로추진해야하는학교행사진행에도변동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칙 개정(안) 심의(글로벌캠퍼스)’는 △전체교수
퇴하고 출마를 결정했다. 그러나 입후보자 등록 당일 중선관위는 선
이 생기고 있다. 글캠 행사 관례에 따르면 1학기에 대동제가 진행되
회와 단과대학교수회의 심의의결 절차 미준수△불충분한 학내 구성
거시행세칙 제8조 제4항에 규정된 입후보자의 자격 심사 항목인 △
고 2학기엔 왕산체전이 진행된다. 그러나 총학이 부재한 현 상황과
원들과의 대화 및 설득과정△미비한 교원확보계획 및 예산확보계획
입후보 등록 시점까지 입후보자가 공정하게 선거를 준비하였는지에
예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존의 계획과 다르게 진행
△유사중복 학문분야 문제 야기 등의 이유로 부결됐다. 그러나 부결
대한 여부△제출한 구비서류 및 추천인명부△그 외 기타 사안 중 ‘기
되고있는상황이다.B씨는“특히행사진행과관련해학생자치단절
다음 날인 28일에 진행된 학교법인 이사회의에선 참석이사 전원 찬
타사안’을근거로입후보자자격심사에서해당안건을부결했다.입
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단과대학도 학기 초에 계획해 둔 일정과
성으로가결돼학교측은당일학칙개정을공포했다.
후보자측으로부터이의가제기되자중선관위는입후보자자격심사
다른수순을밟고있어우려가된다”고전했다.반면학생자치단절을
한편 A 씨의 문서위조 논란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에 대한 의견대
에 대해 규정한 선거시행세칙 제8조의 세부 조항들이 단순한 서류심
체감한 적이 없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또 다른 단과대학 학생회 소속
사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취했다. 다만 중선관위는 선
C씨는“개강전시행한새내기배움터와현재진행중인왕산체전을
거시행세칙조항들의유권해석문제와세칙상의오류등을인정하며
진행하는데있어교수님과교직원분들의적극적인지원으로총학의
세칙을개정한후일련의총학보궐선거절차를재개하겠다고공지했
빈자리를느끼진못하고있다”고답했다.
다. 그러나 입후보자와 중선관위 간 갈등 이후 입후보자가 후보직에
서 사퇴하며 글캠 제44대 총학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총학이 궐위되
는상황이지난해에이어또다시발생한것이다.
◆진정한학생자치의실현을위해선
결국글캠총학생회칙제49조에명시된권한대행규정에따라이예
준(자연·화학18)총학비대위중앙집행위원장(이하이위원장)이총
학생회장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됐다. 또한 오승기(통번역·스통 18)
글캠의 학생사회 발전 방안에 관한 외대학보의 질의에 B 씨는 “학생
통번역대학비대위원장이글캠총학부비대위원장대행을맡게됐다.
의 목소리를 대변할 학생 측 대표자가 필요한 중대한 회의에서 학생
부비대위원장 권한대행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인준한
대표자의부재가체감된다”며“현재글캠중운위내부에서도학생대
사안으로중대한안건을심의하는학교당국과의회의에서학생의입
표자의 공석을 메우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C 씨는
장을대변할학생대표자를확보하기위함이다.
“학생사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선 어느 주체든지 대화를 통해 문제
이렇듯글캠학생사회에선제44대총학선거가무산된이래로총학
를해결하려는대화의장마련에적극적이어야한다”며“일반학우들
이 구성되지 않아 비대위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의 의견 사항을 각 과의 학생회나 단과대학의 학생회에 적극적으로
글캠학생자치기구내외에선크고작은논란들이연이어발생하며잡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이 위원장은 임시 확
음이일고있다.
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 소집을 공고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이
번 달 24일 예정된 확운위 소집에선 제44대 총학 비대위 비대위원장
단인준과관련된안건을논의할예정이다.
학생사회의 위기는 비단 우리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연세대학교
◆불안정한학생자치가 불러온 여파
또한 이번학기에 글캠과 유사하게 학생 대표자의 궐위로 학생자치에
제동이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월 열린 확운위 제1회 정기회에
글캠의불안정한학생자치운영체제로글캠내부뿐만아니라우리학
서 비대위원장단의 선출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문제 제기로 인해
교 대학평의원회(이하 대평의)와 같은 기구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리
비대위원장단인준이부결됐다.이날회의에선임시중운위가개최돼
고 있다. 대평의는 △고등교육법 제19조의2△사립학교법 제26조의2
무기명찬반투표를통해총학권한대행이선출됐다.직후비대위설립
및동법시행령제10조의6△학교법인동원육영회정관제123조~129
위원회가 다시 구성돼 새 비대위원장과 부비대위원장이 후보로 지원
조에근거해설립된기구로학칙의제정또는개정에관한사항을심
했으나회의에서후보자에대한자격문제가제기돼의결정족수를충
의하고 대학 헌장의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족하지못하며비대위설립에실패했다.그러나지난4월열린회의에
수행한다. 대평의는 △교수△직원△학생△동문 등 교내외 구성단위
선 같은 후보자들에 대한 정당성 논의가 해소되며 비대위 설립에 성
단체의 추천에 의거해 총장이 위촉한 11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있으
공해학생대표자의궐위사태가마무리됐다.
립도발생했다.대평의는A씨를대상으로만징계위원회를열고자하
며현재양캠퍼스에서각각한명의학생대표가우리학교대평의에
글캠총학생회칙제2조에따르면총학의존재목적은총학의자주적
는학생처에반대했고대평의에서자체적으로조사위원회를갖춰진
평의원으로소속돼있다.
이고민주적인운영을통해총학구성원들의권익과성장을도모함과
상규명을하고자했다.제대로된진상규명없이학생처가징계위원
우리학교 대평의 2023학년도 제1차 회의록과 제2차 회의록에 따르
동시에 외대인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총학의
회를여는것은교육기관으로서바람직하지못하며문서위조는최소
면지난3월오씨는글캠총학비대위원장직을사퇴했고이에따라4
존재 가치는 학생의 권리를 증진하고 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해 내는
무기정학에해당하는사안이기에조사와처벌에신중을가할필요가
월7일중운위는A씨를새로운평의원으로추천하는공문을학교측
역할을담당한다는점에있다.글캠학생사회가혼란한상황을극복하
있다는 것이었다. 반면 학생처는 법률 자문을 통해 대평의가 자체적
에 제출했다. 그러나 중운위는 해당 공문을 공식 경로인 학생지원팀
고자주적이고민주적인방향으로나아갈수있을지귀추가주목된다.
인 조사위원회를 열 자격이 없다며 반박했다. 또한 학생 징계의 경우
(이하학생처)를통해송부하지않고대평의간사의개인메일을통해
교원 징계와 달리 따로 조사위원회를 둘 수 없어 징계위원회에서 조
전달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 위원장의 직인이 필요했으나 공문에
는직인도찍혀있지않았다.
사까지병행하는것이일반적인관행이란점을강조했다.징계위원회
지난달19일진행된2023학년도제1차대평의회의에서오씨는글
내부 조사 과정을 거쳐 진상규명을 한다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것
캠 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그러나 해당 회의에서 일부 평의원에 의해
이다. 이에 대평의는 학생처가 A 씨를 대상으로 한 징계위원회를 철
오 씨의 대표성 결여 문제가 지적됐다. 지난 3월 비대위원장직을 사
회하지않으면대평의회의에참석하지않겠다고대응한상태다.
퇴한오씨를과연학생대표로인정할수있을지에대해의견이대립
사전에정해진일정에따르면이번달17일제4차대평의회의를통
한 것이다. 학교 측은 오 씨가 비대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고 그것이
해서울캠퍼스(이하설캠)학제개편(안)심의를거친후다음날인18
양진하 기자 04jinha@hufs.ac.kr
수리됐기에평의원직사임여부와관계없이학생을대표하는평의원
일에 이사회 회의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앞선 상황으로 인해 제4
지명원 기자 04jimw@hufs.ac.kr
2023년5월24일수요일
불안정한글로벌캠퍼스총학생회,
진정한학생자치를위해선
현재우리학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는제44대총학생회(이하총학)비상대
행이총학대표자로있는상황이다.이러한총학의불안정성은학생자치의단절
책위원회(이하비대위)체제로학생자치가이뤄지고있다.심지어비상대책위원
로이어지기쉽다.기사를통해△글캠제44대총학비대위타임라인△불안정한
장(이하비대위원장)과부비상대책위원장(이하부비대위원장)의사퇴로권한대
학생자치가불러온여파△진정한학생자치를위한방안에대해알아보자.
◆글로벌캠퍼스 제44대 총학생회 비상대
으로서의 자격이 박탈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씨는 비대위원장 사
차 대평의 회의가 진행되지 않았고 대평의 심의 없이 이사회 회의가
퇴는 오직 보궐선거 출마를 위한 것이지 학생 대표로서의 책임을 내
열리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이사회 회의도 이번 달 31일
책위원회타임라인
려놓기위함은아니라며이미총장의허가하에평의원으로등록된상
로연기됐다.학교측은글캠학생대표평의원의대표성논란과새로
황에서학생대표로서의자격박탈은부당한처사라는입장을고수했
추천된 평의원 A 씨의 징계 사안으로 대평의 회의를 정상 진행할 수
지난해 11월 우리학교 글캠 제44대 총학 선거가 무산되며 글캠 총학
다. 이어 새로운 평의원을 추천하는 공문이 글캠 비대위가 아닌 중운
없다는 입장이다. 대평의는 학생처가 평의원 A 씨를 대상으로 한 징
생회칙제54조제1항에따라글캠비대위원장및부비대위원장선출
위에서송부한문서이기에해당추천인도대표성이있다고보긴어렵
계위원회를철회하지않으면앞으로의대평의회의에참석하지않겠
이 실시됐다. 이에 이번 해 1월 오태경(융인·19) 전 비대위원장(이하
다고 반박했다. 평의원 자격 여부 논의로 제1차 평의원 회의가 정상
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설캠 학제개편 공포를 위
오 씨)과 이승원(통번역·독통 20) 전 부비대위원장(이하 이 씨)을 주
적으로진행되지않자지난4월21일1-2차회의가추가적으로진행
해 이사회 회의 전 필수적으로 완료돼야 하는 대평의 회의의 무기한
도로 하는 제44대 총학 비대위가 임기를 시작했다. 글캠 총학생회칙
정회를 의미한다. 대평의 회의가 무기한 정회된 상황에서 31일 전까
됐다. 그러나 1-2차 회의에서도 평의원 대표성 문제로 인해 학칙 개
제56조에 의거해 집행위원회와 총학에 준하는 업무 권한을 갖는 비
지제4차대평의회의와이사회회의의진행여부도미지수인상황이
정(안) 심의에 차질을 겪었다. 이에 대평의는 학생대표 평의원 관련
대위가글캠학생사회의자치기구로서첫발을내디딘것이다.그러나
다.대평의는‘대학평의원회운영규정’제3조에따라학내중요사안을
공식행정절차를제2차대평의회의전까지유관부서로완료해줄것
비대위는우리학교학생의직접선거로선출되는총학과달리글캠총
심의함으로써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 및 대변할 의무가 있는데 이
을 당부했다. 하지만 회의 이후 해당 절차를 밟는 과정 중 A 씨의 문
학생회칙제57조제1항에따라확대운영위원의간접선거로선출되기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학생자치에 있어 큰 문제를 야기하
서위조 논란이 발생해 학생 대표 평의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
에조직의정당성과비대위원장및부비대위원장의대표성이총학에
는것과다름없다.이에글캠단과대학학생회소속B씨는“학생들의
로드러났다.
비해상대적으로떨어진다는한계를지닌다.
목소리를 대변해 줄 자리가 공석이라는 것 자체가 아쉽다”며 “공석
지난달27일진행된제2차대평의회의에선지난1-1차회의때글
비대위 임기가 시작된 지 2개월 후인 지난 3월 글캠 제44대 중앙선
기간이길어지면학생들에게혼란스러운학교로비칠가능성이있고
캠 학생 대표로 참석했던 오 씨 대신 이 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총학을 정식으로 구성하기 위해 글
대표성을갖기힘들어학칙개정과같은중요한자리에서학생들의목
해당회의에선A씨의독단적직인처리논의와함께글캠학칙개정
캠제44대총학보궐선거를시행하고자했고오씨와이씨는보궐선
소리가원활히반영되기힘들다”고우려를표했다.
(안) 심의가 이뤄졌다. 대평의 회의 결과 ‘2024학년도 학제개편 관련
거예비입후보자등록을위해각각비대위원장과부비대위원장을사
글캠학생회가주도적으로추진해야하는학교행사진행에도변동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칙 개정(안) 심의(글로벌캠퍼스)’는 △전체교수
퇴하고 출마를 결정했다. 그러나 입후보자 등록 당일 중선관위는 선
이 생기고 있다. 글캠 행사 관례에 따르면 1학기에 대동제가 진행되
회와 단과대학교수회의 심의의결 절차 미준수△불충분한 학내 구성
거시행세칙 제8조 제4항에 규정된 입후보자의 자격 심사 항목인 △
고 2학기엔 왕산체전이 진행된다. 그러나 총학이 부재한 현 상황과
원들과의 대화 및 설득과정△미비한 교원확보계획 및 예산확보계획
입후보 등록 시점까지 입후보자가 공정하게 선거를 준비하였는지에
예산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기존의 계획과 다르게 진행
△유사중복 학문분야 문제 야기 등의 이유로 부결됐다. 그러나 부결
대한 여부△제출한 구비서류 및 추천인명부△그 외 기타 사안 중 ‘기
되고있는상황이다.B씨는“특히행사진행과관련해학생자치단절
다음 날인 28일에 진행된 학교법인 이사회의에선 참석이사 전원 찬
타사안’을근거로입후보자자격심사에서해당안건을부결했다.입
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단과대학도 학기 초에 계획해 둔 일정과
성으로가결돼학교측은당일학칙개정을공포했다.
후보자측으로부터이의가제기되자중선관위는입후보자자격심사
다른수순을밟고있어우려가된다”고전했다.반면학생자치단절을
한편 A 씨의 문서위조 논란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에 대한 의견대
에 대해 규정한 선거시행세칙 제8조의 세부 조항들이 단순한 서류심
체감한 적이 없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또 다른 단과대학 학생회 소속
사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취했다. 다만 중선관위는 선
C씨는“개강전시행한새내기배움터와현재진행중인왕산체전을
거시행세칙조항들의유권해석문제와세칙상의오류등을인정하며
진행하는데있어교수님과교직원분들의적극적인지원으로총학의
세칙을개정한후일련의총학보궐선거절차를재개하겠다고공지했
빈자리를느끼진못하고있다”고답했다.
다. 그러나 입후보자와 중선관위 간 갈등 이후 입후보자가 후보직에
서 사퇴하며 글캠 제44대 총학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총학이 궐위되
는상황이지난해에이어또다시발생한것이다.
◆진정한학생자치의실현을위해선
결국글캠총학생회칙제49조에명시된권한대행규정에따라이예
준(자연·화학18)총학비대위중앙집행위원장(이하이위원장)이총
학생회장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됐다. 또한 오승기(통번역·스통 18)
글캠의 학생사회 발전 방안에 관한 외대학보의 질의에 B 씨는 “학생
통번역대학비대위원장이글캠총학부비대위원장대행을맡게됐다.
의 목소리를 대변할 학생 측 대표자가 필요한 중대한 회의에서 학생
부비대위원장 권한대행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인준한
대표자의부재가체감된다”며“현재글캠중운위내부에서도학생대
사안으로중대한안건을심의하는학교당국과의회의에서학생의입
표자의 공석을 메우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C 씨는
장을대변할학생대표자를확보하기위함이다.
“학생사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선 어느 주체든지 대화를 통해 문제
이렇듯글캠학생사회에선제44대총학선거가무산된이래로총학
를해결하려는대화의장마련에적극적이어야한다”며“일반학우들
이 구성되지 않아 비대위 체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의 의견 사항을 각 과의 학생회나 단과대학의 학생회에 적극적으로
글캠학생자치기구내외에선크고작은논란들이연이어발생하며잡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이 위원장은 임시 확
음이일고있다.
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 소집을 공고했다. 해당 공고에 따르면 이
번 달 24일 예정된 확운위 소집에선 제44대 총학 비대위 비대위원장
단인준과관련된안건을논의할예정이다.
학생사회의 위기는 비단 우리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연세대학교
◆불안정한학생자치가 불러온 여파
또한 이번학기에 글캠과 유사하게 학생 대표자의 궐위로 학생자치에
제동이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월 열린 확운위 제1회 정기회에
글캠의불안정한학생자치운영체제로글캠내부뿐만아니라우리학
서 비대위원장단의 선출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문제 제기로 인해
교 대학평의원회(이하 대평의)와 같은 기구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리
비대위원장단인준이부결됐다.이날회의에선임시중운위가개최돼
고 있다. 대평의는 △고등교육법 제19조의2△사립학교법 제26조의2
무기명찬반투표를통해총학권한대행이선출됐다.직후비대위설립
및동법시행령제10조의6△학교법인동원육영회정관제123조~129
위원회가 다시 구성돼 새 비대위원장과 부비대위원장이 후보로 지원
조에근거해설립된기구로학칙의제정또는개정에관한사항을심
했으나회의에서후보자에대한자격문제가제기돼의결정족수를충
의하고 대학 헌장의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족하지못하며비대위설립에실패했다.그러나지난4월열린회의에
수행한다. 대평의는 △교수△직원△학생△동문 등 교내외 구성단위
선 같은 후보자들에 대한 정당성 논의가 해소되며 비대위 설립에 성
단체의 추천에 의거해 총장이 위촉한 11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있으
공해학생대표자의궐위사태가마무리됐다.
립도발생했다.대평의는A씨를대상으로만징계위원회를열고자하
며현재양캠퍼스에서각각한명의학생대표가우리학교대평의에
글캠총학생회칙제2조에따르면총학의존재목적은총학의자주적
는학생처에반대했고대평의에서자체적으로조사위원회를갖춰진
평의원으로소속돼있다.
이고민주적인운영을통해총학구성원들의권익과성장을도모함과
상규명을하고자했다.제대로된진상규명없이학생처가징계위원
우리학교 대평의 2023학년도 제1차 회의록과 제2차 회의록에 따르
동시에 외대인의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총학의
회를여는것은교육기관으로서바람직하지못하며문서위조는최소
면지난3월오씨는글캠총학비대위원장직을사퇴했고이에따라4
존재 가치는 학생의 권리를 증진하고 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해 내는
무기정학에해당하는사안이기에조사와처벌에신중을가할필요가
월7일중운위는A씨를새로운평의원으로추천하는공문을학교측
역할을담당한다는점에있다.글캠학생사회가혼란한상황을극복하
있다는 것이었다. 반면 학생처는 법률 자문을 통해 대평의가 자체적
에 제출했다. 그러나 중운위는 해당 공문을 공식 경로인 학생지원팀
고자주적이고민주적인방향으로나아갈수있을지귀추가주목된다.
인 조사위원회를 열 자격이 없다며 반박했다. 또한 학생 징계의 경우
(이하학생처)를통해송부하지않고대평의간사의개인메일을통해
교원 징계와 달리 따로 조사위원회를 둘 수 없어 징계위원회에서 조
전달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이 위원장의 직인이 필요했으나 공문에
는직인도찍혀있지않았다.
사까지병행하는것이일반적인관행이란점을강조했다.징계위원회
지난달19일진행된2023학년도제1차대평의회의에서오씨는글
내부 조사 과정을 거쳐 진상규명을 한다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것
캠 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그러나 해당 회의에서 일부 평의원에 의해
이다. 이에 대평의는 학생처가 A 씨를 대상으로 한 징계위원회를 철
오 씨의 대표성 결여 문제가 지적됐다. 지난 3월 비대위원장직을 사
회하지않으면대평의회의에참석하지않겠다고대응한상태다.
퇴한오씨를과연학생대표로인정할수있을지에대해의견이대립
사전에정해진일정에따르면이번달17일제4차대평의회의를통
한 것이다. 학교 측은 오 씨가 비대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고 그것이
해서울캠퍼스(이하설캠)학제개편(안)심의를거친후다음날인18
양진하 기자 04jinha@hufs.ac.kr
수리됐기에평의원직사임여부와관계없이학생을대표하는평의원
일에 이사회 회의가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앞선 상황으로 인해 제4
지명원 기자 04jimw@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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