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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9월28일수요일
높아지는학식가격,
모두가만족할수있는학식을위해선
전세계적인인플레이션발생으로물가가상승하며식자재의가격역시전반적
500원~1000원수준인상됐다.학식가격인상을두고양캠퍼스(이하양캠)학
으로인상됐다.이에이번학기부터우리학교학생식당음식(이하학식)의가격
생들사이에선갑론을박이이어지고있다.우리학교의△학식가격인상배경△
또한서울캠퍼스(이하설캠)기준300원~500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기준
학내구성원의엇갈린목소리△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우리학교학식가격인상배경
어져최저임금기준으론인력채용이불가능하다”며“학내생협매장을운
져서(30%)△학식사업에서발생한적자를학교의다른수익사업으로충
당할수있다고생각하기때문에(10%)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다고
영할수없는상황까지도달했고이에어쩔수없이학식가격을인상하게
됐다”고밝혔다.
답했다.음식의종류가한정돼있는데대한불만의목소리도있었다.김예
지난달24일우리학교설캠제56대총학생회‘이룸’(이하설캠총학)소셜
림(경상·GBT20)씨는“학식가격이올랐음에도돈가스등특정종류의음
외대학보에선지난19일부터22일까지학식가격인상에대한학우들의
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에학식가격인상에관한게시글이올라왔다.
식만제공돼아쉽단친구들의의견이많았다”며“학식에다양한종류의음
의견을듣기위해설문조사를진행했다.‘최근인상된학식가격에대해어
설캠인문과학관의학식가격이최소300원에서500원오를것이란내용
식이제공됐으면좋겠다”고밝혔다.
떻게생각하냐’는질문에설캠학생20%와글캠학생28.6%가학식가격
이었다.실제로학기가시작된지난1일부터설캠인문과학관학식은△면
인상이적절하다고응답했다.이들은물가및인건비상승등경제변동에
요리2,000원에서2,500원으로인상△중식1·석식13,500원에서4,000원으
따른불가피한상황이기에이를이해한단반응을보였다.
로인상△중식2·석식23,000원에서3,500원으로인상△라
면·김밥1,800원에서2,100원으로인상△토스트1,500에서
◆나아가야할방향
1,800원으로인상됐다.설캠교수회관식당의식사가격은
5,500원에서6,500원으로1,000원인상됐다.우리학교글캠
학식가격인상에대한논의는전국적으로이뤄지고있다.
에도학식가격인상이적용됐다.후생복지관학식(이하후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지난7일서울용산구대통령집
생관)은500원에서1000원수준,후생관교직원식당음식
무실에서열린학식가격인상반대및천원의아침밥확대
가격은1,000원인상됐다.
촉구기자회견에서“학식은단순식당운영이아닌대학생
이번학기학식가격이인상되기전에도우리학교에선지
의식비부담을줄이고영양가있는음식을먹을수있는최
속적으로학식가격을인상해왔다.지난2018년우리학교
소한의복지에속한다”며“대학재정이악화된상황에선△
설캠인문과학관의학식가격은평균260원인상됐다.글캠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대학이협업해대학가의식비부
의후생관학식가격은지난2018년에200원에서300원가
담해결을위해나서야한다”고표명했다.
량올랐다.
서울대학교(이하서울대)의경우물가상승에도불구하고
설캠의학식운영처인후생과측에선우리학교학식가격
‘1,000원의식사’의가격을유지하고있다.1,000원식사의가
인상에대한원인을△전기·가스비및기타운영비인상△
격을유지할수있는이유는서울대대학본부장학복지과에
제품제조원가상승△최저시급인상에따른인건비상승
서1,000원식사를위한지원금을1년에3억원씩발전기금
△품질유지를위한운영자금확보로제시했다.글캠의학
형태로학생식당에전달하기때문이다.원가는2,200원이지
식운영처인생활협동조합(이하생협)측에선△식자재가
만학생이1,000원을지불하고나머지1,200원은학교가부
격상승△인건비상승△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인한
담하는것이다.성균관대학교에서도현재‘천원의아침밥’을
캠퍼스내유동인구감소등의문제에직면해이번해2학
운영하고있다.원가일부분을△교직원△재학생△학교동
기부터학식가격을인상하게됐다고밝혔다.
문△학부모등에게후원을받아충당하고있다.3,500원의
전반적인학식가격인상의원인으론최근급격한물가상
원가가드는음식의비용중2,500원은후원금을통해충당
승이꼽힌다.이번해먹거리물가는지속적으로높아지고
하고1,000원은학생들이지불하게하는것이다.
있다.세계적곡창지대인우크라이나에서전쟁이발발해국
우리학교설캠과글캠의학생식당은앞으로합리적인학식
제곡물공급에큰차질이빚어지며곡물가격이급등했기
가격으로양질의학식을제공하겠단입장이다.설캠후생과
때문이다.김웅한국은행조사국장은“우리나라는쌀을제
측은“학식운영사업에서발생하는적자를△기념품△매점
외한식량의수입의존도가높다”며“러시아·우크라이나전
△서점등의수익으로최대한보완하기위해노력하며학식
쟁의여파로가공식품가격과외식물가의오름세가계속
가격동결을위해힘쓰고있다”고전했다.김태동우리학교
이어질수있다”고말했다.이러한먹거리물가를비롯해전
생협사무국기획홍보팀대리는“학식가격이인상된만큼
반적으로물가가상승하며학생들의주머니사정이어려워
식사의질을개선하고높은만족도의식사를제공하기위해
진경우가많다.허유진(아시아·마인어21)씨는“전체적으
노력할것이다”고설명했다.
로물가가상승하는와중에학식가격까지인상됐다”며“다
설캠총학측은“학식가격문제를단순식당운영이아닌
른생활비지출이전부오른상황에필수지출비인식비마
복지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며“학생식당운영에서적자
저큰부담이된다”고전했다.
가발생하는문제는학생이부담하기보다학교본부가책임
이와같은학생들의식비지출부담을우려한설캠총학
져야할사항이다”고피력했다.특히“저소득층학우의경우
은지난달24일설문조사를통해우리학교학생의의견을
학식가격변동에따른타격이더클수있다”는우려를표
취합한후이번달초우리학교본부와의면담을통해학식
했다.이에설캠총학측은“학생식당운영에대해대학본부
가격인상을저지하려했다.그러나결국설캠총학의의견
가책임감을가져야한단인식을제고하기위해노력할예정
이받아들여지지않고학식가격인상이결정됐다.한편글
이다”고밝혔다.글캠총학측은“앞으로합당한가격과준수
캠제43대총학‘외대의봄’(이하글캠총학)은“물가인상률
한품질의학식수준을유지하기위해매달정기적으로식사
과코로나19로인한비대면수업은생협의재정에대한피
와식단표를점검할예정이다”며“이를통해생협과지속적
해와운영난이란결과를도출했다”며학교의학식가격인상에대해찬성
그러나우리학교학생의대다수는학식가격인상에대해반대의목소리
으로학식에대해논의하기로했다”고전했다.학식가격인상에대한여러
를전하고있다.설문조사에서설캠학생들의80%와글캠학생들의71.4%
하는입장을밝혔다.또한글캠총학은“생협측과인상된가격만큼학식의
의견이나오고있는가운데모두가만족할수있는학식가격을논의해야
가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다고응답했다.학식가격인상에대한반
질을향상시키겠단협의를나눴다”고설명했다.
할때다.
대의목소리가더높았던점을보여주듯실제로학생들의학식이용횟수
도전반적으로줄어들었다.설캠학생의60%와글캠학생의57.1%가학
식가격인상후학교식당에방문하는빈도수가줄어들었다고밝혔다.또
◆학식가격인상에엇갈린목소리
한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다고응답한설캠학생들은△저렴한가
격이란학식의장점이사라져서(66.7%)△학식가격인상만큼서비스나품
질향상으로이어지지않았기때문에(25%)△학식사업에서발생한적자
양캠의학식운영측은학식가격인상이불가피하단입장이다.설캠의학
를학교의다른수익사업으로충당할수있다고생각하기때문에(4.2%)
식을관리하는후생과에선“학생식당의누적된적자로인해더이상가격
을동결할수없었다”며“현재학식가격을올리지않는다면학생식당운
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다고밝혔다.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
다고응답한글캠학생들은△학식가격인상만큼서비스나품질향상으
영이불가능하다”고상황을설명했다.글캠의학식을담당하는생협측에
조수빈 기자 05subin@hufs.ac.kr
선“범세계적인경기침체와물가상승이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으로이
로이어지지않았기때문에(60%)△저렴한가격이란학식이장점이사라
2022년9월28일수요일
높아지는학식가격,
모두가만족할수있는학식을위해선
전세계적인인플레이션발생으로물가가상승하며식자재의가격역시전반적
500원~1000원수준인상됐다.학식가격인상을두고양캠퍼스(이하양캠)학
으로인상됐다.이에이번학기부터우리학교학생식당음식(이하학식)의가격
생들사이에선갑론을박이이어지고있다.우리학교의△학식가격인상배경△
또한서울캠퍼스(이하설캠)기준300원~500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기준
학내구성원의엇갈린목소리△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우리학교학식가격인상배경
어져최저임금기준으론인력채용이불가능하다”며“학내생협매장을운
져서(30%)△학식사업에서발생한적자를학교의다른수익사업으로충
당할수있다고생각하기때문에(10%)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다고
영할수없는상황까지도달했고이에어쩔수없이학식가격을인상하게
됐다”고밝혔다.
답했다.음식의종류가한정돼있는데대한불만의목소리도있었다.김예
지난달24일우리학교설캠제56대총학생회‘이룸’(이하설캠총학)소셜
림(경상·GBT20)씨는“학식가격이올랐음에도돈가스등특정종류의음
외대학보에선지난19일부터22일까지학식가격인상에대한학우들의
네트워크서비스(SNS)계정에학식가격인상에관한게시글이올라왔다.
식만제공돼아쉽단친구들의의견이많았다”며“학식에다양한종류의음
의견을듣기위해설문조사를진행했다.‘최근인상된학식가격에대해어
설캠인문과학관의학식가격이최소300원에서500원오를것이란내용
식이제공됐으면좋겠다”고밝혔다.
떻게생각하냐’는질문에설캠학생20%와글캠학생28.6%가학식가격
이었다.실제로학기가시작된지난1일부터설캠인문과학관학식은△면
인상이적절하다고응답했다.이들은물가및인건비상승등경제변동에
요리2,000원에서2,500원으로인상△중식1·석식13,500원에서4,000원으
따른불가피한상황이기에이를이해한단반응을보였다.
로인상△중식2·석식23,000원에서3,500원으로인상△라
면·김밥1,800원에서2,100원으로인상△토스트1,500에서
◆나아가야할방향
1,800원으로인상됐다.설캠교수회관식당의식사가격은
5,500원에서6,500원으로1,000원인상됐다.우리학교글캠
학식가격인상에대한논의는전국적으로이뤄지고있다.
에도학식가격인상이적용됐다.후생복지관학식(이하후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지난7일서울용산구대통령집
생관)은500원에서1000원수준,후생관교직원식당음식
무실에서열린학식가격인상반대및천원의아침밥확대
가격은1,000원인상됐다.
촉구기자회견에서“학식은단순식당운영이아닌대학생
이번학기학식가격이인상되기전에도우리학교에선지
의식비부담을줄이고영양가있는음식을먹을수있는최
속적으로학식가격을인상해왔다.지난2018년우리학교
소한의복지에속한다”며“대학재정이악화된상황에선△
설캠인문과학관의학식가격은평균260원인상됐다.글캠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대학이협업해대학가의식비부
의후생관학식가격은지난2018년에200원에서300원가
담해결을위해나서야한다”고표명했다.
량올랐다.
서울대학교(이하서울대)의경우물가상승에도불구하고
설캠의학식운영처인후생과측에선우리학교학식가격
‘1,000원의식사’의가격을유지하고있다.1,000원식사의가
인상에대한원인을△전기·가스비및기타운영비인상△
격을유지할수있는이유는서울대대학본부장학복지과에
제품제조원가상승△최저시급인상에따른인건비상승
서1,000원식사를위한지원금을1년에3억원씩발전기금
△품질유지를위한운영자금확보로제시했다.글캠의학
형태로학생식당에전달하기때문이다.원가는2,200원이지
식운영처인생활협동조합(이하생협)측에선△식자재가
만학생이1,000원을지불하고나머지1,200원은학교가부
격상승△인건비상승△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인한
담하는것이다.성균관대학교에서도현재‘천원의아침밥’을
캠퍼스내유동인구감소등의문제에직면해이번해2학
운영하고있다.원가일부분을△교직원△재학생△학교동
기부터학식가격을인상하게됐다고밝혔다.
문△학부모등에게후원을받아충당하고있다.3,500원의
전반적인학식가격인상의원인으론최근급격한물가상
원가가드는음식의비용중2,500원은후원금을통해충당
승이꼽힌다.이번해먹거리물가는지속적으로높아지고
하고1,000원은학생들이지불하게하는것이다.
있다.세계적곡창지대인우크라이나에서전쟁이발발해국
우리학교설캠과글캠의학생식당은앞으로합리적인학식
제곡물공급에큰차질이빚어지며곡물가격이급등했기
가격으로양질의학식을제공하겠단입장이다.설캠후생과
때문이다.김웅한국은행조사국장은“우리나라는쌀을제
측은“학식운영사업에서발생하는적자를△기념품△매점
외한식량의수입의존도가높다”며“러시아·우크라이나전
△서점등의수익으로최대한보완하기위해노력하며학식
쟁의여파로가공식품가격과외식물가의오름세가계속
가격동결을위해힘쓰고있다”고전했다.김태동우리학교
이어질수있다”고말했다.이러한먹거리물가를비롯해전
생협사무국기획홍보팀대리는“학식가격이인상된만큼
반적으로물가가상승하며학생들의주머니사정이어려워
식사의질을개선하고높은만족도의식사를제공하기위해
진경우가많다.허유진(아시아·마인어21)씨는“전체적으
노력할것이다”고설명했다.
로물가가상승하는와중에학식가격까지인상됐다”며“다
설캠총학측은“학식가격문제를단순식당운영이아닌
른생활비지출이전부오른상황에필수지출비인식비마
복지차원에서접근해야한다”며“학생식당운영에서적자
저큰부담이된다”고전했다.
가발생하는문제는학생이부담하기보다학교본부가책임
이와같은학생들의식비지출부담을우려한설캠총학
져야할사항이다”고피력했다.특히“저소득층학우의경우
은지난달24일설문조사를통해우리학교학생의의견을
학식가격변동에따른타격이더클수있다”는우려를표
취합한후이번달초우리학교본부와의면담을통해학식
했다.이에설캠총학측은“학생식당운영에대해대학본부
가격인상을저지하려했다.그러나결국설캠총학의의견
가책임감을가져야한단인식을제고하기위해노력할예정
이받아들여지지않고학식가격인상이결정됐다.한편글
이다”고밝혔다.글캠총학측은“앞으로합당한가격과준수
캠제43대총학‘외대의봄’(이하글캠총학)은“물가인상률
한품질의학식수준을유지하기위해매달정기적으로식사
과코로나19로인한비대면수업은생협의재정에대한피
와식단표를점검할예정이다”며“이를통해생협과지속적
해와운영난이란결과를도출했다”며학교의학식가격인상에대해찬성
그러나우리학교학생의대다수는학식가격인상에대해반대의목소리
으로학식에대해논의하기로했다”고전했다.학식가격인상에대한여러
를전하고있다.설문조사에서설캠학생들의80%와글캠학생들의71.4%
하는입장을밝혔다.또한글캠총학은“생협측과인상된가격만큼학식의
의견이나오고있는가운데모두가만족할수있는학식가격을논의해야
가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다고응답했다.학식가격인상에대한반
질을향상시키겠단협의를나눴다”고설명했다.
할때다.
대의목소리가더높았던점을보여주듯실제로학생들의학식이용횟수
도전반적으로줄어들었다.설캠학생의60%와글캠학생의57.1%가학
식가격인상후학교식당에방문하는빈도수가줄어들었다고밝혔다.또
◆학식가격인상에엇갈린목소리
한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다고응답한설캠학생들은△저렴한가
격이란학식의장점이사라져서(66.7%)△학식가격인상만큼서비스나품
질향상으로이어지지않았기때문에(25%)△학식사업에서발생한적자
양캠의학식운영측은학식가격인상이불가피하단입장이다.설캠의학
를학교의다른수익사업으로충당할수있다고생각하기때문에(4.2%)
식을관리하는후생과에선“학생식당의누적된적자로인해더이상가격
을동결할수없었다”며“현재학식가격을올리지않는다면학생식당운
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다고밝혔다.학식가격인상이적절하지않
다고응답한글캠학생들은△학식가격인상만큼서비스나품질향상으
영이불가능하다”고상황을설명했다.글캠의학식을담당하는생협측에
조수빈 기자 05subin@hufs.ac.kr
선“범세계적인경기침체와물가상승이소비자물가지수(CPI)상승으로이
로이어지지않았기때문에(60%)△저렴한가격이란학식이장점이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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