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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3월16일수요일
새롭게대두된학제개편,우리학교의미래모습은?
지난달14일박정운우리학교총장(이하박총장)이지난해12월16일우리학
박총장은지난달22일과23일에열린총장취임식과총동문회신년인사회에
교제10차이사회회의에서공약에관해발언한내용이공개됐다.회의록엔융
서도위계획을강조하며공약실현에대한의지를보였다.△대두된학제개편
합대학확대와학과재편에대한내용이기재돼있어학생들의눈길을끌었다.
및교육과정계획△학생사회의반응△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대두된?학제?개편?및?교육과정?계획?
◆나아가야?할?방향??
다”며아쉬움을내비쳤다.또한“학생들의의견이수렴되지않은상태
에서학제개편이일어나지않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학제개편이
지난해12월16일에진행된우리학교제10차이사회회의내용이지난
학생들의의견을무시한채진행되지않도록주의하겠단것이다.지난
우리학교에서시대적요구를반영한학과를개설하거나기존학과를
달14일우리학교총장실홈페이지를통해공개됐다.해당회의에선△
달15일글캠총학생회‘외대의봄’또한SNS공식계정을통해이사회
통합하려시도한적은이번이처음이아니다.우리학교엔언어와공
교원임용△규정개정△우리학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리모델링
학을결합해언어공학사를취득할수있도록개설된융합전공‘언어
회의록을확인했단사실을전했다.더불어TF팀을구성해회의에서거
등의안건논의와더불어박총장과당시총장후보였던김유경우리학
와공학’이존재했으나지난해1학기에폐지됐다.지난해2학기부터
론된학제개편안건에대해논의했다고밝혔다.
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교수의정견발표가진행됐다.
AI융합전공을신설해이를‘Software&AI트랙’과기존언어와공
우리학교학생들도학제개편계획에관해다양한목소리를전했다.
박총장은정견발표에서재정마련과대학원신입생충원율제고등
학전공에해당하는‘Language&AI’트랙으로나누는방식으로개
AI융합대학신설에대해염승민(일본·일언문18)씨는“AI융합대학이
의공약과함께학사제도(이하학제)개편에관한공약을제시했다.주
편하기도했으나여전히해당전공에만족하지못하는학생들이존재
설립되면우리학교홍보에도움이될것이다”고말했다.또한“언어전
요내용은융합대학확대와학과재편두가지였다.융합대학확대는
한다.Language&AI트랙을전공하고있는신수연(인문·언어인지
공만으론취업이어렵단인식이있는데신설되는대학은취업률제고
오늘날사회가요구하는인재를양성하기위해사회과학적소양과첨
19)씨(이하신씨)는“급히개설된전공이다보니교과과정이세밀하
에도도움이될것같다”며기대감을전했다.한편기존공과대학운영
단과학기술을융합한교육을진행하겠단취지다.융합학과신설을위
지않다”며전공수업만으론전문성을갖추기어렵다고말했다.또한
이미흡한가운데AI융합대학이신설되는걸우려하는시선도존재했
해박총장은우리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에AI융합대학및대학
개설되는강의의수가매우적단고충도존재했다.실제로이번학기
다.글캠공과대학에서이중전공수업을듣는A씨는“기존공과대학에
원을설립하겠단계획을내세웠다.더불어영
Language&AI트랙에개설된전공강의
미문학·문화학과와ELLT학과에서각20명,
수는3개뿐이다.신씨는“교수님중에는
EICC학과에서10명의인원을감축하겠단구
통계학과 수업을 병행해 들으라는 분도
체적인인원조정방안까지언급했다.
계셨다”며적은강의수에불만을토로했
학과재편은유사중복학과통합과전략언어
다.
융합대학재편두가지의내용으로나뉘었다.
학생들의의견반영여부도주목받고있
현재설캠과글캠엔△독일어△영어△이탈리
다.지난2020년융합인재대학(이하융인
아어△일본어△중국어등총11개의외국어학
대)설립에관한논의가오갈당시글캠제
41대총학생회‘The본’은우리학교측에
과가중복돼존재한다.박총장은유사중복학
과통합의필요성을강조하며학과조정에대
학생대표자와도 이에 관해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한의지를드러냈다.또한유사중복학과외의
외국어계열학과를조정하는전략언어융합대
않았다.2020년5월8일학교측은교무
위원회와전체교수협의회회의를통해해
학재편공약을실천하겠단입장을전했다.이
당안건에대해논의했다.이에같은날융
는우리학교의학과를조정·축소해재정적부
인대설립에반대하는60인이설캠도서
담을해소하기위함이다.
관앞에서시위를벌이기도했다.이소식
이어박총장의정견발표에대한이사회의질
을접한다수의학생은이와같은학교측
의가이어졌다.융합대학확대와학과재편계
의일방적인논의진행에비판의목소리
획을실행할때교수들의동참을이끌어내기
를가했다.비판을인지한김윤수당시우
어려울수있단우려에대해선학제개편의중
리학교기획조정처전략기획팀담당자는
요성을역설하며원칙대로진행하겠단의사를
“후속조치는최대한학생의의견을수렴
밝혔다.박총장은“학교차원에서의지를갖
할계획이다”고밝혔다.
고원칙을고수한다면교수들의동참을이끌어
박총장의임기가공식적으로시작된지
낼수있을것이다”고답변했다.또한어학계열
15일이지난현재,융합대학확대와학과
학과를학제개편계획의중심으로둬비어학
재편에대한구체적인시행계획은아직
계열학과교수들의지지를이끌어내기어려울
나오지않았다.구원회우리학교기획조
것이란질문이이어졌다.이에박총장은지난
대한배려나지원이부족하다고생각한다”며“공과대학운영도부족한
정처전략기획팀담당자는“학과장과논의하겠단예고는있었으나기
2018년영어학과커리큘럼에공학적지식을접목한ELLT학과를출범
점이존재하는가운데AI융합대학이추가로설립될경우운영이원활
획조정처측에하달된구체적인계획은현재까지존재하지않는다”고
시킨경험을내세웠다.박총장은“대부분의교수가변화의중요성을
하게이뤄질지의문이든다”고전했다.
전했다.그러나박총장이총장취임식과총동문회신년인사회에서임
인식하고있어정체성과유망분야를올바르게제시한다면지지를얻
유사중복학과통합에대해서도여러의견이오갔다.B씨는유사학과
기내에실천하고자하는공약으로학제개편을특히강조한만큼해당
을수있을것이다”고전했다.
가통합되면중복투자가줄어우리학교재정에도움이될거란의견을
계획의귀추가주목된다.내실있고학과구성원모두가만족할수있
밝혔다.이어“낭비를줄이고유망한학과를신설해야한다”고전했다.
는학제개편이되도록구체적계획수립과정에주목해야할것이다.
중복학과재편은좋지만이과정에서충분한논의가필요하단시선도
존재했다.박주영(아시아·태국어21)씨는유사중복학과를조정하는
◆학생사회의?반응?
과정에서조정대상이되는학생과교원의의견반영여부가중요하단
?
입장을밝혔다.이어“행정처리가제대로이뤄지지않는다면수업권을
이사회회의록이공개된뒤학제개편소식을접한학생들의반응은다
보장받지못하는사태가일어날수도있다”며불안감을드러냈다.
양했다.지난달18일설캠총학생회‘이룸’(이하설캠총학)은이사회
회의록내용을정리해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공식계정에공개했
다.내용정리와더불어학제개편및정원조정학과선정에대한근거
가부족하단의사를밝혔다.이외에학생의의사반영과정이원활하게
이뤄질수있을지에대해의문을표하기도했다.우리학교에비판적인
여론이존재하는현상황을어떻게생각하는지묻는이사회의질문에
박총장은“학교구성원이학내문제를외부에공개하는상황이이해되
장래산 기자 03raesan@hufs.ac.kr
지않는다”고전했다.이에대해설캠총학은“해당발언에유감을표한
2022년3월16일수요일
새롭게대두된학제개편,우리학교의미래모습은?
지난달14일박정운우리학교총장(이하박총장)이지난해12월16일우리학
박총장은지난달22일과23일에열린총장취임식과총동문회신년인사회에
교제10차이사회회의에서공약에관해발언한내용이공개됐다.회의록엔융
서도위계획을강조하며공약실현에대한의지를보였다.△대두된학제개편
합대학확대와학과재편에대한내용이기재돼있어학생들의눈길을끌었다.
및교육과정계획△학생사회의반응△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대두된?학제?개편?및?교육과정?계획?
◆나아가야?할?방향??
다”며아쉬움을내비쳤다.또한“학생들의의견이수렴되지않은상태
에서학제개편이일어나지않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학제개편이
지난해12월16일에진행된우리학교제10차이사회회의내용이지난
학생들의의견을무시한채진행되지않도록주의하겠단것이다.지난
우리학교에서시대적요구를반영한학과를개설하거나기존학과를
달14일우리학교총장실홈페이지를통해공개됐다.해당회의에선△
달15일글캠총학생회‘외대의봄’또한SNS공식계정을통해이사회
통합하려시도한적은이번이처음이아니다.우리학교엔언어와공
교원임용△규정개정△우리학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리모델링
학을결합해언어공학사를취득할수있도록개설된융합전공‘언어
회의록을확인했단사실을전했다.더불어TF팀을구성해회의에서거
등의안건논의와더불어박총장과당시총장후보였던김유경우리학
와공학’이존재했으나지난해1학기에폐지됐다.지난해2학기부터
론된학제개편안건에대해논의했다고밝혔다.
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교수의정견발표가진행됐다.
AI융합전공을신설해이를‘Software&AI트랙’과기존언어와공
우리학교학생들도학제개편계획에관해다양한목소리를전했다.
박총장은정견발표에서재정마련과대학원신입생충원율제고등
학전공에해당하는‘Language&AI’트랙으로나누는방식으로개
AI융합대학신설에대해염승민(일본·일언문18)씨는“AI융합대학이
의공약과함께학사제도(이하학제)개편에관한공약을제시했다.주
편하기도했으나여전히해당전공에만족하지못하는학생들이존재
설립되면우리학교홍보에도움이될것이다”고말했다.또한“언어전
요내용은융합대학확대와학과재편두가지였다.융합대학확대는
한다.Language&AI트랙을전공하고있는신수연(인문·언어인지
공만으론취업이어렵단인식이있는데신설되는대학은취업률제고
오늘날사회가요구하는인재를양성하기위해사회과학적소양과첨
19)씨(이하신씨)는“급히개설된전공이다보니교과과정이세밀하
에도도움이될것같다”며기대감을전했다.한편기존공과대학운영
단과학기술을융합한교육을진행하겠단취지다.융합학과신설을위
지않다”며전공수업만으론전문성을갖추기어렵다고말했다.또한
이미흡한가운데AI융합대학이신설되는걸우려하는시선도존재했
해박총장은우리학교서울캠퍼스(이하설캠)에AI융합대학및대학
개설되는강의의수가매우적단고충도존재했다.실제로이번학기
다.글캠공과대학에서이중전공수업을듣는A씨는“기존공과대학에
원을설립하겠단계획을내세웠다.더불어영
Language&AI트랙에개설된전공강의
미문학·문화학과와ELLT학과에서각20명,
수는3개뿐이다.신씨는“교수님중에는
EICC학과에서10명의인원을감축하겠단구
통계학과 수업을 병행해 들으라는 분도
체적인인원조정방안까지언급했다.
계셨다”며적은강의수에불만을토로했
학과재편은유사중복학과통합과전략언어
다.
융합대학재편두가지의내용으로나뉘었다.
학생들의의견반영여부도주목받고있
현재설캠과글캠엔△독일어△영어△이탈리
다.지난2020년융합인재대학(이하융인
아어△일본어△중국어등총11개의외국어학
대)설립에관한논의가오갈당시글캠제
41대총학생회‘The본’은우리학교측에
과가중복돼존재한다.박총장은유사중복학
과통합의필요성을강조하며학과조정에대
학생대표자와도 이에 관해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한의지를드러냈다.또한유사중복학과외의
외국어계열학과를조정하는전략언어융합대
않았다.2020년5월8일학교측은교무
위원회와전체교수협의회회의를통해해
학재편공약을실천하겠단입장을전했다.이
당안건에대해논의했다.이에같은날융
는우리학교의학과를조정·축소해재정적부
인대설립에반대하는60인이설캠도서
담을해소하기위함이다.
관앞에서시위를벌이기도했다.이소식
이어박총장의정견발표에대한이사회의질
을접한다수의학생은이와같은학교측
의가이어졌다.융합대학확대와학과재편계
의일방적인논의진행에비판의목소리
획을실행할때교수들의동참을이끌어내기
를가했다.비판을인지한김윤수당시우
어려울수있단우려에대해선학제개편의중
리학교기획조정처전략기획팀담당자는
요성을역설하며원칙대로진행하겠단의사를
“후속조치는최대한학생의의견을수렴
밝혔다.박총장은“학교차원에서의지를갖
할계획이다”고밝혔다.
고원칙을고수한다면교수들의동참을이끌어
박총장의임기가공식적으로시작된지
낼수있을것이다”고답변했다.또한어학계열
15일이지난현재,융합대학확대와학과
학과를학제개편계획의중심으로둬비어학
재편에대한구체적인시행계획은아직
계열학과교수들의지지를이끌어내기어려울
나오지않았다.구원회우리학교기획조
것이란질문이이어졌다.이에박총장은지난
대한배려나지원이부족하다고생각한다”며“공과대학운영도부족한
정처전략기획팀담당자는“학과장과논의하겠단예고는있었으나기
2018년영어학과커리큘럼에공학적지식을접목한ELLT학과를출범
점이존재하는가운데AI융합대학이추가로설립될경우운영이원활
획조정처측에하달된구체적인계획은현재까지존재하지않는다”고
시킨경험을내세웠다.박총장은“대부분의교수가변화의중요성을
하게이뤄질지의문이든다”고전했다.
전했다.그러나박총장이총장취임식과총동문회신년인사회에서임
인식하고있어정체성과유망분야를올바르게제시한다면지지를얻
유사중복학과통합에대해서도여러의견이오갔다.B씨는유사학과
기내에실천하고자하는공약으로학제개편을특히강조한만큼해당
을수있을것이다”고전했다.
가통합되면중복투자가줄어우리학교재정에도움이될거란의견을
계획의귀추가주목된다.내실있고학과구성원모두가만족할수있
밝혔다.이어“낭비를줄이고유망한학과를신설해야한다”고전했다.
는학제개편이되도록구체적계획수립과정에주목해야할것이다.
중복학과재편은좋지만이과정에서충분한논의가필요하단시선도
존재했다.박주영(아시아·태국어21)씨는유사중복학과를조정하는
◆학생사회의?반응?
과정에서조정대상이되는학생과교원의의견반영여부가중요하단
?
입장을밝혔다.이어“행정처리가제대로이뤄지지않는다면수업권을
이사회회의록이공개된뒤학제개편소식을접한학생들의반응은다
보장받지못하는사태가일어날수도있다”며불안감을드러냈다.
양했다.지난달18일설캠총학생회‘이룸’(이하설캠총학)은이사회
회의록내용을정리해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공식계정에공개했
다.내용정리와더불어학제개편및정원조정학과선정에대한근거
가부족하단의사를밝혔다.이외에학생의의사반영과정이원활하게
이뤄질수있을지에대해의문을표하기도했다.우리학교에비판적인
여론이존재하는현상황을어떻게생각하는지묻는이사회의질문에
박총장은“학교구성원이학내문제를외부에공개하는상황이이해되
장래산 기자 03raesan@hufs.ac.kr
지않는다”고전했다.이에대해설캠총학은“해당발언에유감을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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