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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U F S D e v e l o p m e n t F u n d
나라에 들어온 이래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겁니다. 우리가
I n t e r v i e w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1등을 그리고 세계 58
개국 중 6위를 했으니 대단한 거죠.”
이진혁 대표는 소문난 마당발답게 국내 정재계를 넘나들며 비즈니
스를 펼쳤고, 연 4조의 자금을 운용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국제금융
의 달인으로 우뚝 섰다. 그렇다 보니 그에게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장이 시작하기 한 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그날의 장을 준비하고, 오
후 3시에 장이 끝나면 그날 일을 마무리를 하고, 그 이후에 파리 및
유럽 시장이 열리면 6~7시까지 본사와의 컨퍼런스 콜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고객과의 미팅을 갖는다고. 그렇게 24시간 중
최소 20시간은 일 속에 파묻혀 지내지만 그 속에 자신의 꿈과 비전
이 있기에 즐겁기만 하다.
외대가 심어준 글로벌마인드로 세계무대 정복
이진혁 대표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국내보다는 해외에 관심이 많았
다. 때문에 그에게 있어서 당시 외국어 교육으로 유명한 외대는 운명
과도 같았다. 그런 그가 스페인어통번역학과에 입학하게 된 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고 있고, 언어 자체도 상당히 매
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대학에 들어가서 후회 없이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당시 인기 보컬
그룹 ‘아웃사이더’에서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했었고, 스페인어과 ‘뚜
아시아에서
나’에서도 활동했었으니까요. 대학가요제에 나갈 정도로 음악에 빠
프랑스가 최초로 인정한 아시아인
져 살았죠. 그러다가 군대를 제대하면서 정신을 차리고 무섭게 공부
가장 영향력 있는
2008년 9월, 프랑스계 칼리온은행 서울지점 대표로 취임한 데 이어
했어요. 그때부터 금융쪽에 관심을 두고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들었
5개월 만에 칼리온은행의 모기업인 자산규모 세계 2위 금융그룹 ‘크
고, 졸업과 동시에 조지워싱턴대학 국제금융 MBA과정에 입학을 했
국제금융의 달인
레디 아그리콜 그룹(Credit Agricole Group)’의 한국 총괄 대표에 임
습니다.”
명된 이진혁 대표. 그는 현재 한국 내에서 영업 중인 크레디 아그리
이진혁 대표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외대는 학벌의 중심이라고 얘
콜 그룹 계열사인 CLSA증권, 뉴에지(Newedge)선물, 엔에이치-씨에
기한다. 그의 이력서가 자신을 따라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때문이
이(NH-CA)자산운용, 유바프(UBAF)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의 전략
다. 그래서 모교인 외대가 더욱 잘됐으면 좋겠다고. 이진혁 대표는
크레디 아 그리콜 그룹 한 국 총괄 대표
과 업무조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종종 모임에서 외대 동문들을 만나면 새삼 국내외 기라성 같은 분들
이진혁 동문(스페인어통번역학과 84)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쉽게 말해서 프랑스의 농협입니다. 프랑스
이 많이 있음을 느낀다며, 그런 동문들을 볼 때 외대인으로서 큰 자
에서 가장 큰 은행이기도 하고요. 전 세계 58개국에 나가 있으며, 그
부심을 느낀다고 얘기한다.
리고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이 갖고 있는 금융지주사 밑에 6개의 계
때문에 한국외대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각별하다.
열사들이 있죠. 그 규모가 어느 정도냐 하면, 자본금이 세계 6위이며,
이진혁 대표는 자신의 삶에서 터득하고 실천해온 성공 노하우를 후
프랑스에 있는 3개의 은행 중에서 가장 큰 은행이 크레디 아그리콜
배들에게 살짝 귀띔했다. 첫째, 비전을 크게 가져라. 그릇이 커야 밥
‘최초’라는 타이틀에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열정이 숨어 있게 마련이다. 자국인 위주의 해외망
그룹입니다.”
을 많이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계획을 세워라. 내일, 다음 주,
운영을 고집하는 프랑스 금융계의 뿌리 깊은 관행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전역을 통틀어 최초로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이 한국 총괄 대표에 이 대표를 전격 발탁한
일 년 후, 10년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한다면 반드시 남들보다
현지인이 그룹 총괄 대표에 선임되는 쾌거를 이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이진혁 대표의 삶도
데는 그룹 내에서 탁월한 영업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데다,
앞서나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항상 ‘Why’를 생각하라. 모든
예외는 아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삶의 페달을 밟으며 최고의 자리를 행해 달려 나가는 이진
지난해 은행부문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지역전체에서 최대실
일에 ‘Why’를 적용하면 어떠한 일이든 이해하게 되고, 배우는 게 있
혁 대표의 삶과 마주했다.
적을 올린 능력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에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다고. 때문에 그는 오늘도 이 세 가지를 몸소 실천하며 치열한 내일
아시아지역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고의 해를 맞이했다.
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진혁 대표의 남다른 족적은 그를 국제 금융시장에
“앞으로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을 다니며 아시아 전체의 금융 노하
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급부상시켰다.
우를 더 배우고 닦아서, 훗날 한국에 돌아왔을 때 우리나라 금융을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만나서 기업 금융을 하니 얼마나 잘되겠
세계적인 금융으로 키우는 게 제 꿈입니다.”
어요. 특히 제가 프랑스인들과 달리 한 게 뭐냐 하면 첫째, 은행의 전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한국외대를 사랑하고, 열정적인 삶을 사랑하
략 수입을 바꿨고, 그 전략에 따라서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그러다
는 이진혁 대표. 그의 발자취가 곧 한국외대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보니 수익이 6배 이상 났어요. 1974년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이 우리
의 미래이기에 그를 응원하는 HUFS의 심장은 뜨겁기만 하다.
H U F S D e v e l o p m e n t F u n d
나라에 들어온 이래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겁니다. 우리가
I n t e r v i e w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을 제치고 아시아에서 1등을 그리고 세계 58
개국 중 6위를 했으니 대단한 거죠.”
이진혁 대표는 소문난 마당발답게 국내 정재계를 넘나들며 비즈니
스를 펼쳤고, 연 4조의 자금을 운용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국제금융
의 달인으로 우뚝 섰다. 그렇다 보니 그에게는 정해진 시간이 없다.
장이 시작하기 한 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그날의 장을 준비하고, 오
후 3시에 장이 끝나면 그날 일을 마무리를 하고, 그 이후에 파리 및
유럽 시장이 열리면 6~7시까지 본사와의 컨퍼런스 콜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고객과의 미팅을 갖는다고. 그렇게 24시간 중
최소 20시간은 일 속에 파묻혀 지내지만 그 속에 자신의 꿈과 비전
이 있기에 즐겁기만 하다.
외대가 심어준 글로벌마인드로 세계무대 정복
이진혁 대표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국내보다는 해외에 관심이 많았
다. 때문에 그에게 있어서 당시 외국어 교육으로 유명한 외대는 운명
과도 같았다. 그런 그가 스페인어통번역학과에 입학하게 된 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고 있고, 언어 자체도 상당히 매
력적이었기 때문이다.
“대학에 들어가서 후회 없이 자유를 만끽했습니다. 당시 인기 보컬
그룹 ‘아웃사이더’에서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했었고, 스페인어과 ‘뚜
아시아에서
나’에서도 활동했었으니까요. 대학가요제에 나갈 정도로 음악에 빠
프랑스가 최초로 인정한 아시아인
져 살았죠. 그러다가 군대를 제대하면서 정신을 차리고 무섭게 공부
가장 영향력 있는
2008년 9월, 프랑스계 칼리온은행 서울지점 대표로 취임한 데 이어
했어요. 그때부터 금융쪽에 관심을 두고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들었
5개월 만에 칼리온은행의 모기업인 자산규모 세계 2위 금융그룹 ‘크
고, 졸업과 동시에 조지워싱턴대학 국제금융 MBA과정에 입학을 했
국제금융의 달인
레디 아그리콜 그룹(Credit Agricole Group)’의 한국 총괄 대표에 임
습니다.”
명된 이진혁 대표. 그는 현재 한국 내에서 영업 중인 크레디 아그리
이진혁 대표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외대는 학벌의 중심이라고 얘
콜 그룹 계열사인 CLSA증권, 뉴에지(Newedge)선물, 엔에이치-씨에
기한다. 그의 이력서가 자신을 따라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기 때문이
이(NH-CA)자산운용, 유바프(UBAF)은행 등 5개 금융기관의 전략
다. 그래서 모교인 외대가 더욱 잘됐으면 좋겠다고. 이진혁 대표는
크레디 아 그리콜 그룹 한 국 총괄 대표
과 업무조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종종 모임에서 외대 동문들을 만나면 새삼 국내외 기라성 같은 분들
이진혁 동문(스페인어통번역학과 84)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은 쉽게 말해서 프랑스의 농협입니다. 프랑스
이 많이 있음을 느낀다며, 그런 동문들을 볼 때 외대인으로서 큰 자
에서 가장 큰 은행이기도 하고요. 전 세계 58개국에 나가 있으며, 그
부심을 느낀다고 얘기한다.
리고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이 갖고 있는 금융지주사 밑에 6개의 계
때문에 한국외대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또한 각별하다.
열사들이 있죠. 그 규모가 어느 정도냐 하면, 자본금이 세계 6위이며,
이진혁 대표는 자신의 삶에서 터득하고 실천해온 성공 노하우를 후
프랑스에 있는 3개의 은행 중에서 가장 큰 은행이 크레디 아그리콜
배들에게 살짝 귀띔했다. 첫째, 비전을 크게 가져라. 그릇이 커야 밥
‘최초’라는 타이틀에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열정이 숨어 있게 마련이다. 자국인 위주의 해외망
그룹입니다.”
을 많이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계획을 세워라. 내일, 다음 주,
운영을 고집하는 프랑스 금융계의 뿌리 깊은 관행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전역을 통틀어 최초로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이 한국 총괄 대표에 이 대표를 전격 발탁한
일 년 후, 10년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한다면 반드시 남들보다
현지인이 그룹 총괄 대표에 선임되는 쾌거를 이룬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이진혁 대표의 삶도
데는 그룹 내에서 탁월한 영업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데다,
앞서나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항상 ‘Why’를 생각하라. 모든
예외는 아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삶의 페달을 밟으며 최고의 자리를 행해 달려 나가는 이진
지난해 은행부문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 지역전체에서 최대실
일에 ‘Why’를 적용하면 어떠한 일이든 이해하게 되고, 배우는 게 있
혁 대표의 삶과 마주했다.
적을 올린 능력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에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다고. 때문에 그는 오늘도 이 세 가지를 몸소 실천하며 치열한 내일
아시아지역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고의 해를 맞이했다.
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진혁 대표의 남다른 족적은 그를 국제 금융시장에
“앞으로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을 다니며 아시아 전체의 금융 노하
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급부상시켰다.
우를 더 배우고 닦아서, 훗날 한국에 돌아왔을 때 우리나라 금융을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만나서 기업 금융을 하니 얼마나 잘되겠
세계적인 금융으로 키우는 게 제 꿈입니다.”
어요. 특히 제가 프랑스인들과 달리 한 게 뭐냐 하면 첫째, 은행의 전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한국외대를 사랑하고, 열정적인 삶을 사랑하
략 수입을 바꿨고, 그 전략에 따라서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그러다
는 이진혁 대표. 그의 발자취가 곧 한국외대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보니 수익이 6배 이상 났어요. 1974년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이 우리
의 미래이기에 그를 응원하는 HUFS의 심장은 뜨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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