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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르는
함께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권도부는 창단 이래 긴 세월동안 부원이 적을 때나, 많을 때나 변함없이 운동과 태권도를 좋아하
는 이들이 함께 운동하고 땀 흘리며 두터운 인간관계를 쌓아온, 외대 안의 유일한 정통 태권도 동아리다. 지난 1985년
땀흘리고
우리
창단 이래 근 30여 년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대 태권도부는 매년 전국 대학태권도 동아리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연무시범, 동아리 MT와 같은 행사들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어깨를
“저희 동아리는 창단년도부터 매년 전국 대학태권도 동아리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 체급의 개
인전과 단체전에서 수많은 메달을 땄고, 특히 작년과 재작년은 2년 연속 남자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하였습니다. 대회
출전 이외에도 연무시범과 동아리 MT, 소풍과 같은 행사들을 꾸준히 하면서 동아리부원들의 결속과 단합을 도모하고
있죠. 대학생활 내내 선후배가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단단하게 뭉쳐서 그런지 선후배 간의 정도 다른 동아리보다 더
돈독한 것도 장점입니다.”
외대 태권도부 회장을 맡고 있는 오충열 학생(노어과 12
)은 함께 땀흘리고 어깨를 두르면서 생기는 선후배간의 돈
학번
禮義
독한 우정과 애정이 태권도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대회에 출전하면서 함께 겪게 되는 땀, 그리고 함
께 누리게 되는 쾌감은 이들을 더욱 든든히 묶는 끈이라고.
“대회는 매년 11월에 출전하는데, 1년간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비로소 드러나는 자리기에 엄청나게 긴장할 수 밖에 없
습니다. 이럴 땐 옆에서 선배가 조언해주시는 내용도 들리지 않고 우렁찬 함성소리와 응원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죠. 하
지만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경기에서 이겼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합니다. 함께 고생해서
함께 얻은 결과이기에 그럴 땐 ‘나’가 아닌 ‘우리’만이 존재함을 강하게 느끼죠.”
MINERVA
百折不屈
이들이 또 하나의 가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니, 바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가 그것이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외국인 학생들에게 무료로 태권도 강습을 해주며 함께 훈련에 동참하는 것.
한국이 좋아 이곳을 선택했고, 외대에 온만큼 한국의 매력을 더 깊숙이 알고자 태권도부의 문을 두드린 외국인 학생들
이 많다. 이런 외국인 학생들에게 태권도부는 자신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단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가르쳐주고 있다고. 손 끝 하나하나 자세를 바로잡아주면서 태권도의 정신까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이들
정신
함께
의 모습에서 한국을 알리는 외교란 거창한 것이 아님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
“한국문화, 특히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학생들을 상대로 태권도를 가르쳐주자라는 순수하고 단순한 의도에서
출발했습니다. 하다보니 외국인 학생들도 좋아하고, 우리 역시 우리가 가진 것들을 열정적으로 나눌 수 있는 재능기부
의 한 형태가 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낍니다. 이 친구들이 나중에 고국에 돌아가서도 우리와 함께 했던 땀과, 진지한 태
권도 정신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작은 바람입니다.”
내년에 동아리가 창단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선배들이 그러했듯 후배들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 이들의 최종 꿈이
라고. “살면서 해 본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뿐인 분도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단지
열정과 근성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우리 동아리의 모토 ‘강인한 지식인’아래 똘똘 뭉친 땀으로 맺어진 유대에 합류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언제든지 오세요. 함께 나누는 추억과, 함께 느끼는 짜릿함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이곳, 외대 태
권도부입니다.”
함께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권도부는 창단 이래 긴 세월동안 부원이 적을 때나, 많을 때나 변함없이 운동과 태권도를 좋아하
는 이들이 함께 운동하고 땀 흘리며 두터운 인간관계를 쌓아온, 외대 안의 유일한 정통 태권도 동아리다. 지난 1985년
땀흘리고
우리
창단 이래 근 30여 년간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대 태권도부는 매년 전국 대학태권도 동아리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연무시범, 동아리 MT와 같은 행사들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어깨를
“저희 동아리는 창단년도부터 매년 전국 대학태권도 동아리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 체급의 개
인전과 단체전에서 수많은 메달을 땄고, 특히 작년과 재작년은 2년 연속 남자 단체전에서 3위에 입상하였습니다. 대회
출전 이외에도 연무시범과 동아리 MT, 소풍과 같은 행사들을 꾸준히 하면서 동아리부원들의 결속과 단합을 도모하고
있죠. 대학생활 내내 선후배가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단단하게 뭉쳐서 그런지 선후배 간의 정도 다른 동아리보다 더
돈독한 것도 장점입니다.”
외대 태권도부 회장을 맡고 있는 오충열 학생(노어과 12
)은 함께 땀흘리고 어깨를 두르면서 생기는 선후배간의 돈
학번
禮義
독한 우정과 애정이 태권도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대회에 출전하면서 함께 겪게 되는 땀, 그리고 함
께 누리게 되는 쾌감은 이들을 더욱 든든히 묶는 끈이라고.
“대회는 매년 11월에 출전하는데, 1년간 열심히 운동한 결과가 비로소 드러나는 자리기에 엄청나게 긴장할 수 밖에 없
습니다. 이럴 땐 옆에서 선배가 조언해주시는 내용도 들리지 않고 우렁찬 함성소리와 응원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죠. 하
지만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경기에서 이겼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합니다. 함께 고생해서
함께 얻은 결과이기에 그럴 땐 ‘나’가 아닌 ‘우리’만이 존재함을 강하게 느끼죠.”
MINERVA
百折不屈
이들이 또 하나의 가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니, 바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가 그것이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외국인 학생들에게 무료로 태권도 강습을 해주며 함께 훈련에 동참하는 것.
한국이 좋아 이곳을 선택했고, 외대에 온만큼 한국의 매력을 더 깊숙이 알고자 태권도부의 문을 두드린 외국인 학생들
이 많다. 이런 외국인 학생들에게 태권도부는 자신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외교사절단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가르쳐주고 있다고. 손 끝 하나하나 자세를 바로잡아주면서 태권도의 정신까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이들
정신
함께
의 모습에서 한국을 알리는 외교란 거창한 것이 아님을 저절로 느끼게 된다.
“한국문화, 특히 태권도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학생들을 상대로 태권도를 가르쳐주자라는 순수하고 단순한 의도에서
출발했습니다. 하다보니 외국인 학생들도 좋아하고, 우리 역시 우리가 가진 것들을 열정적으로 나눌 수 있는 재능기부
의 한 형태가 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낍니다. 이 친구들이 나중에 고국에 돌아가서도 우리와 함께 했던 땀과, 진지한 태
권도 정신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작은 바람입니다.”
내년에 동아리가 창단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선배들이 그러했듯 후배들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 이들의 최종 꿈이
라고. “살면서 해 본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뿐인 분도 괜찮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단지
열정과 근성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우리 동아리의 모토 ‘강인한 지식인’아래 똘똘 뭉친 땀으로 맺어진 유대에 합류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언제든지 오세요. 함께 나누는 추억과, 함께 느끼는 짜릿함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이곳, 외대 태
권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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