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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FS 연구소 탐방
2007년 6월 문을 연
한국외국대학교
바이오산업용단백질연구센터는
경기도의 지역협력연구센터
(GRRC, Gyeonggi Regional Research Center)
GRRC는 경기도가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 분야를 선정, 산업체와
대학이 연계해 신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산·관·학 협력 사업이다.
총 9개년의 지원 기간 중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연구센터는 그동안
신기술 개발과 10여 건의 특허
GRRC는 경기도 내 대학 및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자원과 경기도의 중점 산업을 연계하여 지역의 특화산업을
등록, 40여 편의 SCI급 논문 발표
육성하고, 기초과학기술의 진흥과 지역산업 발전과 관련되는 기술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경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Protein Research Center for Bio-industry
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내 바이오기업 중 37%를 유치하고 있는 경기도는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중추로 꼽힌다. 경기도는 바이오
벤처협회에 등록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고기능성 바이오산업용 단백질제제
개발’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 인프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한국외국어
대를 GRRC로 선정했다.
특히 기능성 바이오 소재 및 단백질 기술 개발은 경기도가 선정한 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요소. 바이오산업용단
백질연구센터(센터장 하현준)는 그동안 경기도, 용인시, 경기도 소재 기업,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후원으로 고기
능성 단백질 신소재 개발 및 산업화 연구를 진행했다. 3년씩 3차에 걸쳐 총 9년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현재 3차 년도를 지나고 있다.
하현준 센터장은 “우리 학교가 경기도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경기도의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있다”며, “도
(道)의 연구비를 받아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를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고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이끌
“GRRC 제도를 도입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할 것”이라며, “이런 보람있는 프로그램에 참
여하게 된 것을 연구자들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용 단백질’ 연구의 핵심 기지
센터가 문을 연 지 벌써 7년째, 각 연구실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단백질로 된
바이오산업용단백질연구센터
항생물질·항바이러스물질의 발견이다. 아직 상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사료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기존 항생제
를 안전하게 대체할 수 있는 물질로 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구진들은 ‘박테리오파지’라는, 박테리아
를 잡아먹는 바이러스도 찾아냈다. 그것을 역이용해 ‘위해 세균’을 제어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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