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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획
2024년6월12일수요일
지식출판콘텐츠원손실증가,효율적인콘텐츠와출판을위해선
지난달28일박정운우리학교총장과김종철우리학교이사장등이사진7명
억원이며이중상품가치가떨어지는재산이약17억원인것으로파악됐다.
과감사진2명이참석한학교법인동원육영회2024년제5차이사회회의회의
지식출판원은이를매해약1억5천만원씩손실처리하고있는상황이다.이에
록에따르면지식출판콘텐츠원(이하지식출판원)의출판물재고자산은약21
지식출판원운영현황및문제점과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지식출판원운영현황및문제점
다전자책을사용하게되는것같다”고전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따
페이지에전자책신청란을만들고교재전자책도입을확대하는등편리
르면전국대학도서관에서학생1인당종이책대출권수는2011년8.3권
한교재사용을위해노력을기울였으며전공도서를전자책으로제공하
사업지원처산하의지식출판원은교육이념을구현하기위해연구와교육
에서2023년2.3권으로줄어든반면전자자료이용건수는같은기간동안
는플랫폼(platform)인‘캠퍼스북’을도입해학생들사이에서인기를끌고
에필요한도서를간행하는부처다.이를통해학문의국제화시대에능동
두배이상증가했다.이와같이종이책의실용도가떨어지는상황에서지
있다.다만전자책이가져오는문제점도있다.책파일공유가비교적용이
적으로대응하고자△외국어사전편찬△출판도서의보급및관리△학교
식출판원의종이책또한이문제를피해갈수없다.
해저작권법위반의여지가많다는것이다.
간행물의출판△학술및교양도서와교재의출판을비롯해기타출판및
불법복제문제도지식출판원이겪는문제의원인중하나로꼽힌다.최
지식출판원관계자는“추세에따라전자책사용을늘리고필요한만큼의
판매업무에관계된사업을이행하고있다.지식출판원은지난1963년설
근교재를스캔후전자기기를이용해수업을듣는학생들을쉽게찾아볼
종이책만인쇄할예정이다”라덧붙였다.이렇게지식출판원의무의미한
립된이후총985종의출판물을발행했으며720종의도서가유통되고있
수있다.저작권법제30조는비영리목적의한정된범위내사용을위한복
손실을줄이는것은환경보호는물론예산을효율적으로사용할수있는
다.
제를허용하고있다.다만다수가이용하는복제기기를통한복제는허용
방법이될수있다.변화하는시대에맞춰종이책선호도감소에따른지식
그러나우리학교법인인동원육영회의‘2024년제5차이사회회의록’에
하지않는다.즉구매한책을복제해혼자사용하는것은문제가없지만복
출판원의새로운변화가필요한시점이다.
따르면지식출판원의재고자산21억원중약17억원상당이상품가치가
제업체를통해책을복사하는행위는불법인것이다.복제한파일을공유
떨어지는것으로파악됐다.지식출판원은△기타기부금△사업수입금△
하는것또한저작권침해에해당한다.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2019년에
학교보조금으로재정을충당하며이를교비와는별도로운영하고있지만
발간한‘대학교재불법복제이용실태조사’에따르면대학생중58.4%가
손실금액이막대하다는점과남은예산은교비회계에전출할수도있다
불법복제경험이있다고응답했다.
는점에서손실액의축소가필요한상황이다.
지식출판원의손실은전자책과연관지어생각할수있다.2011년정보통
신정책연구원에서발표한‘녹색성장을위한전자책시장활성화방안보
◆나아가야할방향
고서’에따르면단말기생산등에따르는이산화탄소배출을고려했을때
지난2월지식출판원은서울캠퍼스제58대총학생회(이하총학)및전자
64권이상부터는종이책보다전자책이환경에이롭다는사실을확인할
책판매처인‘SCONN북카페’와협업해일부교재의전자책을도입했다.
수있다.이와더불어학생들사이에서종이책보다휴대와필기가편한전
자책을선호하는경향이나타나고있다.무거운종이책을들고다니기보
총학에따르면미네르바인문교재의경우한학기의교재대여료는정가
다전자기기만있으면언제든지사용할수있는전자책이편리하기때문
의50%에해당하는가격이며구매시엔정가와같은가격이다.총학은가
이다.실제로전자책을자주이용한다고밝힌강형우(아시아·이란어22)
벼운등교와부담없는학습을위해전자책을도입했다고전했다.이에대
씨는“단어를검색하거나필기를지우고다시쓰는것이편리해종이책보
해우리학교지식출판원관계자는경북대학교에선지난2020년도서관홈
백승준 기자 08seungjune@hufs.ac.kr
후속보도
나라를지키는예비군들의학습권,이젠우리가지킬때
지난1079호에서는학생예비군학습권침해문제에대해다뤘다.하지만여전
학습권보장현황과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히일부학생들이학습권침해를체감하며불편을호소하고있다.학생예비군
◆학생예비군학습권보장현황
무처는‘학생유고결석결시규정’을개정해학생예비군의학습권을보장
기위해노력하고있다.중앙대학교총학은총학차원의‘학생예비군필
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학사종합지원센터는 예비군 훈련에
기자료공유사업’을통해학생예비군에게필기를제공함과동시에자
지난3일부터5일까지경기도남양주시금곡훈련장에서우리학교학생
참여한학생들을자동으로출석처리하는시스템을도입했다.이와함
료공유희망자에게상품을제공하기도했다.
예비군훈련이진행됐다.우리학교교무처에선교강사에게△수업관련
께총학차원에서의예비군복지사업도진행됐다.우리학교서울캠퍼
이러한사안이반복되며학생예비군에대한부당한처우방지와학습
자료제공△수업보충실시△유고결석처리등을통해예비군훈련참가
스총학은지난해빵과간식을제공했으며올해엔△빵△이온음료△자
권보장노력이여전히부족하다는의견이자자하다.특히이번예비군
학생들의학습권을보장해줄것을요청했다.
외선차단제를제공했다.또한학습권침해신고창구를개설해수업권
훈련에선일부학과학생회가예비군훈련날짜에간식행사를진행해학
지난해6월우리학교에선예비군법을위반하는사건이두차례발생
보장을위한자체보완책도운영하고있다.
생예비군들에게동등한기회를보장하지못했다는비판을받기도했다.
했다.예비군훈련에참가한학생의출결이결석처리되거나참여기반
이에LD(Language&Diplomacy)학부학생회는SNS에사과문을게시하
평가에서불이익을당한것이다.결석처리된학생이이에대해해당교
고기말고사간식행사를미뤘으며스페인어과학생회역시SNS에사과
◆나아가야할방향
수에게이의를제기한결과“예비군법보다센터규정이우선”이란답변
문을게재했다.
을받은것으로알려졌다.박민식국가보훈부장관은자신의소셜네트
학생예비군의학습권보장을위한노력이많이이뤄졌지만그럼에도
워크서비스(이하SNS)에“이는우리△병역법△예비군법△제대군인지
다른학교에서도예비군훈련으로인한피해와이를막기위한노력이
여전히미비한부분이존재한다.법적으로규정된만큼전역후에도국
원법△헌법 모두를 위반하는 사안이다”며 “국가보훈부 차원에서 국가
이뤄지고있다.서울대학교에선지난해11월한교수가예비군훈련에
가를 위해 훈련을 받는 학생예비군들의 학습권이 원활히 보장돼야 할
를위해희생을감수한학생들이정당하지못한이유로불이익을받지
참가한학생의쪽지시험을0점처리하겠다고공지한것과함께결석허
것이다.
용횟수에예비군훈련도포함한다고공지해논란이됐다.울산대학교
않게빠른시일내종합적대책을마련하도록하겠다”고전했다.대한소
아청소년과의사회또한예비군법제10조위반으로해당교수를고발했
(이하울산대)또한지난3월한교수가증빙서류를제출해도출석을인
으나동대문경찰서는이에대해해당조항은학교장을처벌하고자하는
정하지않겠다고공지해원성이있었다.울산대관계자는이에“매해교
조항이므로교수는적용대상이아니라며무혐의처분을내렸다.이후
수들에게예비군훈련으로불이익을줄시처벌될수있다는공지를하
교육부는예비군훈련에참가한학생을불리하게처우할수없도록고등
고있다”며“학사관리팀에확인해조치를취하겠다”고밝혔다.또지난
교육법시행령개정안을의결하고전국179개대학에같은내용으로학
2022년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한 교수가 예비군 출석에 관해 문의한
칙개정을권고했다.그러나지난4월교육부자료에따르면권고에따
학생에게“조국과가족을위해헌신해라”며출석을인정하지않겠다는
라학칙을개정한대학은99곳뿐이었다.
뜻을내비쳤고같은해서강대학교에선한교수가예비군훈련으로쪽
이러한논란을예방하기위해우리학교와학생회는많은노력을기울
지시험에응시하지못한학생들의점수를0점으로처리해논란이되기
이고있다.지난해양캠퍼스총학생회(이하총학)는학생예비군의수업
도 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제57대 총학은 훈련 일정 및 셔틀버스 수용
권을보장하고성적불이익방지를위해교무처와면담을진행했다.교
인원등에대해예비군연대와면담을진행하고더나은환경을구축하
백승준 기자 08seungjune@hufs.ac.kr
준기획
2024년6월12일수요일
지식출판콘텐츠원손실증가,효율적인콘텐츠와출판을위해선
지난달28일박정운우리학교총장과김종철우리학교이사장등이사진7명
억원이며이중상품가치가떨어지는재산이약17억원인것으로파악됐다.
과감사진2명이참석한학교법인동원육영회2024년제5차이사회회의회의
지식출판원은이를매해약1억5천만원씩손실처리하고있는상황이다.이에
록에따르면지식출판콘텐츠원(이하지식출판원)의출판물재고자산은약21
지식출판원운영현황및문제점과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지식출판원운영현황및문제점
다전자책을사용하게되는것같다”고전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따
페이지에전자책신청란을만들고교재전자책도입을확대하는등편리
르면전국대학도서관에서학생1인당종이책대출권수는2011년8.3권
한교재사용을위해노력을기울였으며전공도서를전자책으로제공하
사업지원처산하의지식출판원은교육이념을구현하기위해연구와교육
에서2023년2.3권으로줄어든반면전자자료이용건수는같은기간동안
는플랫폼(platform)인‘캠퍼스북’을도입해학생들사이에서인기를끌고
에필요한도서를간행하는부처다.이를통해학문의국제화시대에능동
두배이상증가했다.이와같이종이책의실용도가떨어지는상황에서지
있다.다만전자책이가져오는문제점도있다.책파일공유가비교적용이
적으로대응하고자△외국어사전편찬△출판도서의보급및관리△학교
식출판원의종이책또한이문제를피해갈수없다.
해저작권법위반의여지가많다는것이다.
간행물의출판△학술및교양도서와교재의출판을비롯해기타출판및
불법복제문제도지식출판원이겪는문제의원인중하나로꼽힌다.최
지식출판원관계자는“추세에따라전자책사용을늘리고필요한만큼의
판매업무에관계된사업을이행하고있다.지식출판원은지난1963년설
근교재를스캔후전자기기를이용해수업을듣는학생들을쉽게찾아볼
종이책만인쇄할예정이다”라덧붙였다.이렇게지식출판원의무의미한
립된이후총985종의출판물을발행했으며720종의도서가유통되고있
수있다.저작권법제30조는비영리목적의한정된범위내사용을위한복
손실을줄이는것은환경보호는물론예산을효율적으로사용할수있는
다.
제를허용하고있다.다만다수가이용하는복제기기를통한복제는허용
방법이될수있다.변화하는시대에맞춰종이책선호도감소에따른지식
그러나우리학교법인인동원육영회의‘2024년제5차이사회회의록’에
하지않는다.즉구매한책을복제해혼자사용하는것은문제가없지만복
출판원의새로운변화가필요한시점이다.
따르면지식출판원의재고자산21억원중약17억원상당이상품가치가
제업체를통해책을복사하는행위는불법인것이다.복제한파일을공유
떨어지는것으로파악됐다.지식출판원은△기타기부금△사업수입금△
하는것또한저작권침해에해당한다.한국저작권보호원에서2019년에
학교보조금으로재정을충당하며이를교비와는별도로운영하고있지만
발간한‘대학교재불법복제이용실태조사’에따르면대학생중58.4%가
손실금액이막대하다는점과남은예산은교비회계에전출할수도있다
불법복제경험이있다고응답했다.
는점에서손실액의축소가필요한상황이다.
지식출판원의손실은전자책과연관지어생각할수있다.2011년정보통
신정책연구원에서발표한‘녹색성장을위한전자책시장활성화방안보
◆나아가야할방향
고서’에따르면단말기생산등에따르는이산화탄소배출을고려했을때
지난2월지식출판원은서울캠퍼스제58대총학생회(이하총학)및전자
64권이상부터는종이책보다전자책이환경에이롭다는사실을확인할
책판매처인‘SCONN북카페’와협업해일부교재의전자책을도입했다.
수있다.이와더불어학생들사이에서종이책보다휴대와필기가편한전
자책을선호하는경향이나타나고있다.무거운종이책을들고다니기보
총학에따르면미네르바인문교재의경우한학기의교재대여료는정가
다전자기기만있으면언제든지사용할수있는전자책이편리하기때문
의50%에해당하는가격이며구매시엔정가와같은가격이다.총학은가
이다.실제로전자책을자주이용한다고밝힌강형우(아시아·이란어22)
벼운등교와부담없는학습을위해전자책을도입했다고전했다.이에대
씨는“단어를검색하거나필기를지우고다시쓰는것이편리해종이책보
해우리학교지식출판원관계자는경북대학교에선지난2020년도서관홈
백승준 기자 08seungjune@hufs.ac.kr
후속보도
나라를지키는예비군들의학습권,이젠우리가지킬때
지난1079호에서는학생예비군학습권침해문제에대해다뤘다.하지만여전
학습권보장현황과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보자.
히일부학생들이학습권침해를체감하며불편을호소하고있다.학생예비군
◆학생예비군학습권보장현황
무처는‘학생유고결석결시규정’을개정해학생예비군의학습권을보장
기위해노력하고있다.중앙대학교총학은총학차원의‘학생예비군필
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학사종합지원센터는 예비군 훈련에
기자료공유사업’을통해학생예비군에게필기를제공함과동시에자
지난3일부터5일까지경기도남양주시금곡훈련장에서우리학교학생
참여한학생들을자동으로출석처리하는시스템을도입했다.이와함
료공유희망자에게상품을제공하기도했다.
예비군훈련이진행됐다.우리학교교무처에선교강사에게△수업관련
께총학차원에서의예비군복지사업도진행됐다.우리학교서울캠퍼
이러한사안이반복되며학생예비군에대한부당한처우방지와학습
자료제공△수업보충실시△유고결석처리등을통해예비군훈련참가
스총학은지난해빵과간식을제공했으며올해엔△빵△이온음료△자
권보장노력이여전히부족하다는의견이자자하다.특히이번예비군
학생들의학습권을보장해줄것을요청했다.
외선차단제를제공했다.또한학습권침해신고창구를개설해수업권
훈련에선일부학과학생회가예비군훈련날짜에간식행사를진행해학
지난해6월우리학교에선예비군법을위반하는사건이두차례발생
보장을위한자체보완책도운영하고있다.
생예비군들에게동등한기회를보장하지못했다는비판을받기도했다.
했다.예비군훈련에참가한학생의출결이결석처리되거나참여기반
이에LD(Language&Diplomacy)학부학생회는SNS에사과문을게시하
평가에서불이익을당한것이다.결석처리된학생이이에대해해당교
고기말고사간식행사를미뤘으며스페인어과학생회역시SNS에사과
◆나아가야할방향
수에게이의를제기한결과“예비군법보다센터규정이우선”이란답변
문을게재했다.
을받은것으로알려졌다.박민식국가보훈부장관은자신의소셜네트
학생예비군의학습권보장을위한노력이많이이뤄졌지만그럼에도
워크서비스(이하SNS)에“이는우리△병역법△예비군법△제대군인지
다른학교에서도예비군훈련으로인한피해와이를막기위한노력이
여전히미비한부분이존재한다.법적으로규정된만큼전역후에도국
원법△헌법 모두를 위반하는 사안이다”며 “국가보훈부 차원에서 국가
이뤄지고있다.서울대학교에선지난해11월한교수가예비군훈련에
가를 위해 훈련을 받는 학생예비군들의 학습권이 원활히 보장돼야 할
를위해희생을감수한학생들이정당하지못한이유로불이익을받지
참가한학생의쪽지시험을0점처리하겠다고공지한것과함께결석허
것이다.
용횟수에예비군훈련도포함한다고공지해논란이됐다.울산대학교
않게빠른시일내종합적대책을마련하도록하겠다”고전했다.대한소
아청소년과의사회또한예비군법제10조위반으로해당교수를고발했
(이하울산대)또한지난3월한교수가증빙서류를제출해도출석을인
으나동대문경찰서는이에대해해당조항은학교장을처벌하고자하는
정하지않겠다고공지해원성이있었다.울산대관계자는이에“매해교
조항이므로교수는적용대상이아니라며무혐의처분을내렸다.이후
수들에게예비군훈련으로불이익을줄시처벌될수있다는공지를하
교육부는예비군훈련에참가한학생을불리하게처우할수없도록고등
고있다”며“학사관리팀에확인해조치를취하겠다”고밝혔다.또지난
교육법시행령개정안을의결하고전국179개대학에같은내용으로학
2022년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한 교수가 예비군 출석에 관해 문의한
칙개정을권고했다.그러나지난4월교육부자료에따르면권고에따
학생에게“조국과가족을위해헌신해라”며출석을인정하지않겠다는
라학칙을개정한대학은99곳뿐이었다.
뜻을내비쳤고같은해서강대학교에선한교수가예비군훈련으로쪽
이러한논란을예방하기위해우리학교와학생회는많은노력을기울
지시험에응시하지못한학생들의점수를0점으로처리해논란이되기
이고있다.지난해양캠퍼스총학생회(이하총학)는학생예비군의수업
도 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제57대 총학은 훈련 일정 및 셔틀버스 수용
권을보장하고성적불이익방지를위해교무처와면담을진행했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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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준 기자 08seungjune@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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