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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3년6월7일수요일
난립하는게시물,실효적인게시판관리가필요한때
우리학교건물곳곳에위치한게시판은다양한규격과종류의게시물로빼곡
색하게만드는요소이므로그중요성이간과될수없다.학내게시판의순기능
하다.그러나△무분별한게시물부착△상업성홍보물의난립△적절한관리의
을실현하기위한논의의필요성이대두되는가운데△우리학교게시판의문
미흡으로△공간부족△게시물가시성저하△미관손상등의문제가발생하고
제점△문제발생의원인과게시판관리현황△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
있다.이는학생들의자치적인표현공간확보란학내게시판본래의취지를무
보자.
◆우리학교?게시판의?문제점?
그러나설캠의경우이러한규정이현장에서실질적으로집행되지않은것
이뤄지기어려운환경이다.문제가해소되기까지상당한시간이소요되는것
으로확인됐다.우선규정에서적시하는바와달리공용게시판에대한관리
이다.이에심나영(국제지역·브라질22)씨는“학교에의해철거될때까지기
우리학교의학내게시판은크게특정자치단체나주체에의해관리되는게시
와미화는각건물에상주하는경비원들이수행하고있었다.설캠인문과학
간이지난게시물이계속게시판에잔존하는경험을자주했다”고전했다.
판과그렇지않은공용게시판으로나뉜다.서울캠퍼스(이하설캠)의경우공
관경비실직원A씨는“게시판이과도하게난잡해지면상급자의업무지시
또한게시물들에대한규격제한부재(41.7%)와외부인의게시행위(33.3%)
용게시판은△교수학습개발원△사회과학관△인문과학관등각건물의층계
에따라게시물을주기적으로철거하고정리한다”며“외부게시물의경우엔
도문제를심화시키는원인으로작용한다.우리학교게시판에부착된게시물
참벽면과분수대앞에위치해있다.△단과대학△독립학부△학교부처△학
임의로떼기에다소곤란한측면이있다”고전했다.또한설캠총괄지원팀직
들의규격도가로와세로의길이가각각21cmx29.7cm부터51cmx72cm에
생회등이운영하는전용게시판도△국제학사△본관△사회과학관등다양
이르는것까지다양했으며지난달31일기준설캠인문과학관2층에위치한
원B씨는“현재6개월에한번정도로학내미화목적에따른게시판관리가
한공간에분포해있다.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역시각건물내부에공용게
공용게시판에부착된게시물16개중12개가외부단체나기관에의해게재
이뤄지긴하지만명확한관리주체는부재한상태다”며“특히외부게시물의
시판이설치돼있고야외의경우건물과건물사이공간이나건물앞에게시
된것이었다.그중에서도△구직·구인광고△상업광고△행사광고등학생
경우엔총괄지원팀의검인을받도록하고있지만일방적으로부착하는경우
판이존재한다.
자치와는무관한게시물들이다수를차지했다.글캠의사정도크게다르지
가많아이를일일이순회하며단속하는것은인력부족등으로인해현실적
현재우리학교의게시판은범람하는게시물로인해여러문제들을겪고있
않았다.글캠인문경상관2층에위치한공용게시판엔전체55개의게시물중
으로불가능하다”는입장을전했다.규정제7조에선게시기간이경과하거나
다.실제로지난달29일부터지난2일까지외대학보가진행한설문조사에따
약58.2%에달하는32개의게시물이외부게시물이었다.이에대해손정배(경
상업적인게시물등규정위반게시물에대해철거를명시하고있지만미흡
르면우리학교게시판에서게시물난립으로인한문제를인식한경험을묻는
영19)씨는“현재우리학교게시판에부착되는게시물들중다수가상업적이
한관리로인해위법한게시물이사실상방치되고있었다.
질문에‘그렇다’고응답한학생들이서울캠퍼스(이하설캠)와글로벌캠퍼스
거나특정단체를홍보하는외부게시물인것같다”며“이러한외부게시물로
또한설캠에선학내게시판에관한중복되는규정이존재해혼란을가중
(이하글캠)에서각각87.5%와62.5%로조사됐다.이러한문제는주로각건물
인해다른학우들의게시판사용기회가제약되는건학내게시판이존재하
시키고있다.우리학교설캠총학생회(이하총학)중앙운영위원회에선지난
에존재하는공용게시판에서특히두드러졌다.앞선설문조사에
는목적과상충한다”고전했다.
서설캠학생들은△인문과학관(85.7%)△사회과학관(71.4%)△
교수학습개발원(42.9%)등에서게시물난립을목격했다고응답
◆실효적인?게시판?관리를?위해선?
했다.글캠학생들은어문학관(80%)이나교양관(40%)등에서동
일한문제를경험하고있었다.
게시물난립으로인해발생하는문제중게시물가시성저하
무분별한학내게시판이용에따른문제를해결하기위해선우선
(58.3%)와미관손상(50%)은설캠과글캠에서공통적으로나타
규정의실효성을확보하기위한실질적인집행수단이필요하다.
났다.우리학교재학생유다인(중국·중외통22)씨는“과도한수
충북대학교는게시판을관리하는별도의근로학생을고용해기간
의게시물이한정된공간에불규칙적으로배열되다보니한게
이지난게시물을주기적으로철거하고있다.실질적집행수단확
시물위에다른게시물이겹쳐서부착된경우도많다”며“다소
충을위해선각게시판에대한관리주체도명확히설정돼야한다
난잡하게느껴져미관상좋아보이지않는다”고말했다.별도의
는의견도존재한다.김민석(통번역·태국어21)씨는“특정단위에
구분이나구획없이부족한공간에게시물이무분별하게게재
의해관리되는게시판과그렇지않은공용게시판을비교하면그
돼주변의미관을해칠뿐만아니라가독성또한떨어져게시물
상태의차이가확연하다”고말했다.
의내용이나정보가잘전달되지않는다는것이다.
우리학교설캠총괄지원팀은게시물난립문제를완화하기위해
한편공간부족(58.3%)에따른문제도제기됐다.게시판에새로
향후다양한매체를통한홍보를계획중이다.게시물을게시함에
운게시물을부착할수있는여유공간이부족해게시판이이를
있어사전에인가를받도록하고관련규정을준수해야한다는점
선점한집단이나개인에의해사유화되는현상이발생하는것
을주지시킨다는방침이다.또한설캠총학은총학게시판에대한
이다.이러한공간부족문제는글캠보다는설캠에상대적으로
운영내규를개비해게시물게재에필요한사전신청양식을마련
집중돼나타났다.앞선설문조사에서해당문제의경험여부를묻는질문에
하고△게시물부착△게시물부착기간△철거등의절차를재정립할계획이
2020년‘학내게시판운영규칙’을의결했으나이는설캠내에설치된모든게
‘그렇다’고응답한비율이설캠에선71.4%로집계된반면글캠에선40%로조
다.황부회장은“총학역시학내공용게시판에서발생하는게시물난립문제
시판을그적용대상으로하고있기에우리학교의앞선게시물규정과중첩
를인지하고있다”며“해당내규는중앙집행위원회와중앙운영위원회간의
사됐다.
된다.뿐만아니라총학의규정은제3조와제4조에서동일게시물매수한도
내부적인논의를거쳐2023학년도2학기부터시행할계획이다”고전했다.개
를4매로지정한다는점과철거등관리주체를학교가아닌총학산하중앙
비된내규에는△게시물규격△게시물부착기간△게시물심사기준등의사
집행위원회로규정한다는점에서우리학교의규정과충돌하기도한다.또한
◆문제?발생의?원인과?게시판?관리?현황
항이포함될예정이다.
총학규정에선게시물을‘게시할수있다’고만적시돼있고게시물허가에관
게시판을증설하거나용도에따라구획하는것도방법이다.한양대학교의
한별도의절차나요건은규정돼있지않다.누구든지사전에허가를받지않
이러한문제가촉발되는원인은복합적이다.우선불필요한게시물을방치하
경우인문관게시판을△교수△외부광고△학과△학생회게시판의4개용도
고도게시물을게재할수있는것이다.더욱이제3조제2항에선‘학내구성원
는게시주체(75%)가주된원인중하나로거론된다.게시물을게시한주체가
로나누어구성하고있다.우리학교재학생이종국(사회·정외21)씨는“전반
의게시권리가외부단체의게시권리보다우선한다’고명시하고있을뿐외
시간이지나불필요해진게시물을자발적으로철거하지않는것이다.실제로
적으로게시판이부족하다는느낌을받는다”면서“게시판의용도를한정하
부단체의게시행위를제한하는구체적인기준은없었다.이처럼설캠의경
우리학교학내게시판에부착된게시물중에선이미모집기간이경과한것
거나별도의게시판을신설할필요가있다고생각한다”고제안하기도했다.
우게시물관리에있어복수의규정이양립해관리의주체도불명확한실정
도많았다.
교내게시판은여전히다수의학내구성원들에게소통과표현의주요한창구
이다.
학교측의관리소홀과규정의실효성부재(75%)도원인으로꼽힌다.우리
이자매체중하나다.게시판을다시본연의공간으로되돌리기위한해법을
이에설캠총학은해당규정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발생으로비대
학교에선지난3월부터학내게시물게시절차와게시판사용에관한사항을
고민해야할때다.
면수업환경이지속됨에따라실질적으로공포·시행되지못하고사실상사
규정하는‘교내게시물관리규정(이하게시물규정)’을제정해시행하고있
문화됐다는입장이다.황유리제57대설캠부총학생회장(이하황부회장)은
다.규정제4조에의하면설캠의경우학생을포함한학내구성원이게시하는
“제55대총학재임시기부터최근까지해당규칙의존재나시행가능성에관
게시물은학생지원팀에서관리하고있으며외부인의게시물은총괄지원팀
해서논의한바가없다”고밝혔다.
에서관리하고있다.한편글캠의경우각각학생지원·장학팀과총괄지원팀
글캠의경우우리학교의게시물규정에의해게시판관리가이뤄지고있다.
을관리주체로두고있다.또한제5조와제6조에선게시물을게시하기에앞
글캠총괄지원팀직원C씨는“모든게시물은게시물규정에입각해사전에
서상응하는부처의검인을받아야한다는점과게시물의게시기간을최대7
관할부서로부터검인을받아야등재할수있다”며“상업적목적의게시물등
일에서14일로한정한다는점이명시돼있다.게시물매수의상한을5매에서
규정에위배되는게시물은제보나민원등의경로로이를인지하는대로지
최대10매로제한하고상업적인게시물에대한게재를금지하는조목도존재
체없이유관부서와협의해철거작업을진행한다”고전했다.그러나글캠은
했다.해당규정은교내에게첩되는모든형태의현수막이나게시물에적용
교지면적이상대적으로넓은탓에위법한게시물에대한대응이즉각적으로
된다.
송성윤 기자 06sysong@hufs.ac.kr
기획
2023년6월7일수요일
난립하는게시물,실효적인게시판관리가필요한때
우리학교건물곳곳에위치한게시판은다양한규격과종류의게시물로빼곡
색하게만드는요소이므로그중요성이간과될수없다.학내게시판의순기능
하다.그러나△무분별한게시물부착△상업성홍보물의난립△적절한관리의
을실현하기위한논의의필요성이대두되는가운데△우리학교게시판의문
미흡으로△공간부족△게시물가시성저하△미관손상등의문제가발생하고
제점△문제발생의원인과게시판관리현황△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알아
있다.이는학생들의자치적인표현공간확보란학내게시판본래의취지를무
보자.
◆우리학교?게시판의?문제점?
그러나설캠의경우이러한규정이현장에서실질적으로집행되지않은것
이뤄지기어려운환경이다.문제가해소되기까지상당한시간이소요되는것
으로확인됐다.우선규정에서적시하는바와달리공용게시판에대한관리
이다.이에심나영(국제지역·브라질22)씨는“학교에의해철거될때까지기
우리학교의학내게시판은크게특정자치단체나주체에의해관리되는게시
와미화는각건물에상주하는경비원들이수행하고있었다.설캠인문과학
간이지난게시물이계속게시판에잔존하는경험을자주했다”고전했다.
판과그렇지않은공용게시판으로나뉜다.서울캠퍼스(이하설캠)의경우공
관경비실직원A씨는“게시판이과도하게난잡해지면상급자의업무지시
또한게시물들에대한규격제한부재(41.7%)와외부인의게시행위(33.3%)
용게시판은△교수학습개발원△사회과학관△인문과학관등각건물의층계
에따라게시물을주기적으로철거하고정리한다”며“외부게시물의경우엔
도문제를심화시키는원인으로작용한다.우리학교게시판에부착된게시물
참벽면과분수대앞에위치해있다.△단과대학△독립학부△학교부처△학
임의로떼기에다소곤란한측면이있다”고전했다.또한설캠총괄지원팀직
들의규격도가로와세로의길이가각각21cmx29.7cm부터51cmx72cm에
생회등이운영하는전용게시판도△국제학사△본관△사회과학관등다양
이르는것까지다양했으며지난달31일기준설캠인문과학관2층에위치한
원B씨는“현재6개월에한번정도로학내미화목적에따른게시판관리가
한공간에분포해있다.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역시각건물내부에공용게
공용게시판에부착된게시물16개중12개가외부단체나기관에의해게재
이뤄지긴하지만명확한관리주체는부재한상태다”며“특히외부게시물의
시판이설치돼있고야외의경우건물과건물사이공간이나건물앞에게시
된것이었다.그중에서도△구직·구인광고△상업광고△행사광고등학생
경우엔총괄지원팀의검인을받도록하고있지만일방적으로부착하는경우
판이존재한다.
자치와는무관한게시물들이다수를차지했다.글캠의사정도크게다르지
가많아이를일일이순회하며단속하는것은인력부족등으로인해현실적
현재우리학교의게시판은범람하는게시물로인해여러문제들을겪고있
않았다.글캠인문경상관2층에위치한공용게시판엔전체55개의게시물중
으로불가능하다”는입장을전했다.규정제7조에선게시기간이경과하거나
다.실제로지난달29일부터지난2일까지외대학보가진행한설문조사에따
약58.2%에달하는32개의게시물이외부게시물이었다.이에대해손정배(경
상업적인게시물등규정위반게시물에대해철거를명시하고있지만미흡
르면우리학교게시판에서게시물난립으로인한문제를인식한경험을묻는
영19)씨는“현재우리학교게시판에부착되는게시물들중다수가상업적이
한관리로인해위법한게시물이사실상방치되고있었다.
질문에‘그렇다’고응답한학생들이서울캠퍼스(이하설캠)와글로벌캠퍼스
거나특정단체를홍보하는외부게시물인것같다”며“이러한외부게시물로
또한설캠에선학내게시판에관한중복되는규정이존재해혼란을가중
(이하글캠)에서각각87.5%와62.5%로조사됐다.이러한문제는주로각건물
인해다른학우들의게시판사용기회가제약되는건학내게시판이존재하
시키고있다.우리학교설캠총학생회(이하총학)중앙운영위원회에선지난
에존재하는공용게시판에서특히두드러졌다.앞선설문조사에
는목적과상충한다”고전했다.
서설캠학생들은△인문과학관(85.7%)△사회과학관(71.4%)△
교수학습개발원(42.9%)등에서게시물난립을목격했다고응답
◆실효적인?게시판?관리를?위해선?
했다.글캠학생들은어문학관(80%)이나교양관(40%)등에서동
일한문제를경험하고있었다.
게시물난립으로인해발생하는문제중게시물가시성저하
무분별한학내게시판이용에따른문제를해결하기위해선우선
(58.3%)와미관손상(50%)은설캠과글캠에서공통적으로나타
규정의실효성을확보하기위한실질적인집행수단이필요하다.
났다.우리학교재학생유다인(중국·중외통22)씨는“과도한수
충북대학교는게시판을관리하는별도의근로학생을고용해기간
의게시물이한정된공간에불규칙적으로배열되다보니한게
이지난게시물을주기적으로철거하고있다.실질적집행수단확
시물위에다른게시물이겹쳐서부착된경우도많다”며“다소
충을위해선각게시판에대한관리주체도명확히설정돼야한다
난잡하게느껴져미관상좋아보이지않는다”고말했다.별도의
는의견도존재한다.김민석(통번역·태국어21)씨는“특정단위에
구분이나구획없이부족한공간에게시물이무분별하게게재
의해관리되는게시판과그렇지않은공용게시판을비교하면그
돼주변의미관을해칠뿐만아니라가독성또한떨어져게시물
상태의차이가확연하다”고말했다.
의내용이나정보가잘전달되지않는다는것이다.
우리학교설캠총괄지원팀은게시물난립문제를완화하기위해
한편공간부족(58.3%)에따른문제도제기됐다.게시판에새로
향후다양한매체를통한홍보를계획중이다.게시물을게시함에
운게시물을부착할수있는여유공간이부족해게시판이이를
있어사전에인가를받도록하고관련규정을준수해야한다는점
선점한집단이나개인에의해사유화되는현상이발생하는것
을주지시킨다는방침이다.또한설캠총학은총학게시판에대한
이다.이러한공간부족문제는글캠보다는설캠에상대적으로
운영내규를개비해게시물게재에필요한사전신청양식을마련
집중돼나타났다.앞선설문조사에서해당문제의경험여부를묻는질문에
하고△게시물부착△게시물부착기간△철거등의절차를재정립할계획이
2020년‘학내게시판운영규칙’을의결했으나이는설캠내에설치된모든게
‘그렇다’고응답한비율이설캠에선71.4%로집계된반면글캠에선40%로조
다.황부회장은“총학역시학내공용게시판에서발생하는게시물난립문제
시판을그적용대상으로하고있기에우리학교의앞선게시물규정과중첩
를인지하고있다”며“해당내규는중앙집행위원회와중앙운영위원회간의
사됐다.
된다.뿐만아니라총학의규정은제3조와제4조에서동일게시물매수한도
내부적인논의를거쳐2023학년도2학기부터시행할계획이다”고전했다.개
를4매로지정한다는점과철거등관리주체를학교가아닌총학산하중앙
비된내규에는△게시물규격△게시물부착기간△게시물심사기준등의사
집행위원회로규정한다는점에서우리학교의규정과충돌하기도한다.또한
◆문제?발생의?원인과?게시판?관리?현황
항이포함될예정이다.
총학규정에선게시물을‘게시할수있다’고만적시돼있고게시물허가에관
게시판을증설하거나용도에따라구획하는것도방법이다.한양대학교의
한별도의절차나요건은규정돼있지않다.누구든지사전에허가를받지않
이러한문제가촉발되는원인은복합적이다.우선불필요한게시물을방치하
경우인문관게시판을△교수△외부광고△학과△학생회게시판의4개용도
고도게시물을게재할수있는것이다.더욱이제3조제2항에선‘학내구성원
는게시주체(75%)가주된원인중하나로거론된다.게시물을게시한주체가
로나누어구성하고있다.우리학교재학생이종국(사회·정외21)씨는“전반
의게시권리가외부단체의게시권리보다우선한다’고명시하고있을뿐외
시간이지나불필요해진게시물을자발적으로철거하지않는것이다.실제로
적으로게시판이부족하다는느낌을받는다”면서“게시판의용도를한정하
부단체의게시행위를제한하는구체적인기준은없었다.이처럼설캠의경
우리학교학내게시판에부착된게시물중에선이미모집기간이경과한것
거나별도의게시판을신설할필요가있다고생각한다”고제안하기도했다.
우게시물관리에있어복수의규정이양립해관리의주체도불명확한실정
도많았다.
교내게시판은여전히다수의학내구성원들에게소통과표현의주요한창구
이다.
학교측의관리소홀과규정의실효성부재(75%)도원인으로꼽힌다.우리
이자매체중하나다.게시판을다시본연의공간으로되돌리기위한해법을
이에설캠총학은해당규정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발생으로비대
학교에선지난3월부터학내게시물게시절차와게시판사용에관한사항을
고민해야할때다.
면수업환경이지속됨에따라실질적으로공포·시행되지못하고사실상사
규정하는‘교내게시물관리규정(이하게시물규정)’을제정해시행하고있
문화됐다는입장이다.황유리제57대설캠부총학생회장(이하황부회장)은
다.규정제4조에의하면설캠의경우학생을포함한학내구성원이게시하는
“제55대총학재임시기부터최근까지해당규칙의존재나시행가능성에관
게시물은학생지원팀에서관리하고있으며외부인의게시물은총괄지원팀
해서논의한바가없다”고밝혔다.
에서관리하고있다.한편글캠의경우각각학생지원·장학팀과총괄지원팀
글캠의경우우리학교의게시물규정에의해게시판관리가이뤄지고있다.
을관리주체로두고있다.또한제5조와제6조에선게시물을게시하기에앞
글캠총괄지원팀직원C씨는“모든게시물은게시물규정에입각해사전에
서상응하는부처의검인을받아야한다는점과게시물의게시기간을최대7
관할부서로부터검인을받아야등재할수있다”며“상업적목적의게시물등
일에서14일로한정한다는점이명시돼있다.게시물매수의상한을5매에서
규정에위배되는게시물은제보나민원등의경로로이를인지하는대로지
최대10매로제한하고상업적인게시물에대한게재를금지하는조목도존재
체없이유관부서와협의해철거작업을진행한다”고전했다.그러나글캠은
했다.해당규정은교내에게첩되는모든형태의현수막이나게시물에적용
교지면적이상대적으로넓은탓에위법한게시물에대한대응이즉각적으로
된다.
송성윤 기자 06sysong@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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