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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1년3월10일수요일
소통ON을다짐하는
글로벌캠퍼스총학생회장단을만나다
지난해12월우리학교글로벌캠퍼스(이하글캠)제42대총학생회장단선거가
온)은 ‘NO에서 ON으로 변화의 시작’이란 선거 유세 문구를 내세우며 학생의
진행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치
목소리를담겠단강한의지를보였다.김온유(통번역·영어15)글캠총학생회
러진선거는투표율48.51%를기록했다.선출된총학생회‘온(ON)’(이하총학
장과윤정현(공과·컴전18)글캠부총학생회장을만나보자.
◆ ‘온(ON)’을만나다
Q5.여러공약중최우선으로삼는공약은무엇인가요?
학생이학교에직접적으로의견을전달할수있는제도를마련하는공약
Q1. 코로나19로 인해 최초로 온라인 선거를 치렀습니다.
을최우선으로하고있습니다.총장과의대화프로그램진행이나학교의
당선된소감이어떤가요?
불친절서비스개선이그예입니다.더불어총장선거TF팀구성과같이
학생이학교행정에참여하는공약에도중점을두고있습니다.결과적으
많은학우의관심속에당선된만큼자리의무게를실감하고있습니다.
로총장선거에대한활발한관심과참여를이끌어낼것으로기대됩니다.
임기를시작하고두달간△수업방식△평가방식△3단대학제개편등많
은사안을다뤘습니다.총학온은학생의목소리를학교에전달하기위해
계속해노력할것입니다.
Q6.현재학제개편이보류된상황입니다.학제개편논의가
다시진행될시총학온은어떤방향으로나아갈예정인가
요?
Q1-1. 온라인 유세를 하고‘케이보팅(k-voting)’이란 프
로그램을통해선거를진행했는데요.이과정에서어려웠던
우리학교의발전방향성에관해학생차원에서선제적으로대안을제시
점이있었나요?
해학교의일방적통보에휘둘리지않도록대비할것입니다.총학생회가
체계적인대안을제시하지못하면학생들의목소리는설득력을잃을수
처음시도해보는방식이라매끄럽지못한부분이많았습니다.온라인유
밖에없습니다.이에학생TF팀구성을통해적절한대안을찾고자합니
세는학생이SNS를이용하지않거나관심을갖지않으면접근성이떨어
다.학제개편논의에서적절한대안을제시하지못한게아쉬웠기때문입
져정보전달에제약이있습니다.다음총학생회선거도온라인으로시행
니다.
된다면이런부분을보완해후보자들이유세활동에어려움이없도록준
비할예정입니다.
Q6-1.총학온이학내사안해결에접근할때가장우선시
하는건무엇인가요?
Q2.코로나19로인해위축된학생자치상황을어떻게해
가장중요한건학내모든구성원에게해당사안을알리는것입니다.학생사
결해나갈생각인가요?
회에이런문제를전달하고공론화하는건비교적쉽지만교직원은큰관심
수업및평가방식과같이학생이중요시하는가치에관심을두고체계적
을갖지않습니다.그렇기에학교의일방적통보가비민주적이며학내의의
으로대응해학생자치를활성화할계획입니다.학생의관심사에학생회
사결정체계를파괴하는행위임을알리고공감대를이끌어내는게중요하
가적극적으로관심을보인다면학생도학생회의필요성을인지할수있
다고생각합니다.이후이런공감대를형성하고합치된목소리를학교측에
기때문입니다.학생회가학생의목소리를얼마나반영하고실현할수있
전달하는게우선이라고할수있을듯합니다.
는지에따라학생자치참여도가달라질것으로예상합니다.
Q7.이번해의목표는무엇인가요?
Q3. 16주 과정을 8주에 끝내는 집중학기제는 정견토론회
가장큰목표는학생이처음으로참여하는총장선거를잘마무리하는것
때 교원 증원으로 인한 예산 문제를 지적받았습니다. 집중
학기제는어떻게진행되고있나요?
입니다.이번해학생사회가총장선거에서어떤역할을하느냐에따라학
생의총장선출권에대한반응이달라질것입니다.총장선거에서학생이
학칙개정안이통과돼이번학기부터집중학기제를진행중입니다.현
투표로미칠수있는영향은적지만그효과를극대화할방안을강구해학
재집중학기제는희망하는교수님이진행해따로교원을충원하지않아
생사회가직면한변화의시기를유의미하게보낼수있도록하겠습니다.
도되는상황입니다.이번학기엔강의계획서가확정된후집중학기제공
지가올라와교수님의참여가저조했습니다.그러나다음학기엔더많은
교수님이지원해주실것으로생각합니다.총학온차원에서도많은교수
님이참여하실방법을강구하겠습니다.
◆ ‘온(ON)’을향한기대
코로나19로인해지난해와비슷한비대면학교생활이이어지고있다.이
Q4. 학생상담센터와 성평등센터를 합친 통합인권센터 설
에학내구성원은소통을강조한총학생회에관심을보이고있다. 송민경
립을추진하게된배경이무엇인가요?
(통번역·마인어19)씨는“총학생회가새로선출돼기쁘고서울캠퍼스
현재운영되고있는학생상담센터와성평등센터는다소불평등하게인권을
(이하설캠)총학생회와협심해더좋은결과가나오길기대한다”며“총학
다루고있다고생각합니다.새로설립될통합인권센터는단순히성별에만
온이내세운공약을잘지켜학우들의기대에부응하는학생회가되길바
국한되지않고식이소수자와장애인등사회전반의소수자를위한업무를
란다”고기대감을보였다.
담당할것입니다.
글캠학생지원팀관계자는“총학온의공약은학생의필요를바탕으로
나온것이다”며“방향이옳다면학교측에서도최대한협조하려한다”고
전했다.다만일부공약은현실적으로실현하기어려워총학온이학교와
Q4-1.통합인권센터의구체적인운영방식이궁금합니다.
잘소통해서더좋은방법을찾아가길바란다고도덧붙였다.
통합인권센터에선학내인권상황전체를감시하고선제대응이가능하
도록능동적인업무체계를구축할것입니다.현재학내상담센터는사안
에선제적으로접근하지않고신고나상담신청이들어왔을경우대응하
는방식으로진행된단아쉬움이있습니다.통합인권센터는새로운업무
체계에기반해지속적으로인권관련캠페인을진행하며구성원모두가
서로존중할수있는분위기를형성하고자합니다.
임채영 기자 02korea@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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