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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eer
나눔과베풂으로함께한시간,귀중한추억으로남다
2016하계HUFS글로벌봉사단체험수기
나는‘새롭고뜻깊은경험을해보자’라는가벼운마음으로2016학년도하
계HUFS글로벌봉사단에지원하였다.하지만,사전교육에참여하면서봉
말이아닌눈빛으로통했던순간,
사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가 그들과 진심으로
우리대학은2011년부터재학생들의글로벌네트워크
교류해야하는결코가볍지않은일임을깨달았다.그래서이번활동을준
형성과글로벌리더십배양,봉사정신함양을위해‘HUFS
나눔본연의가치를깨닫다
비하며 두 가지 다짐을 했다.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 그리고 베트
글로벌봉사단’을매년2회씩동계와하계로나누어해외로
남학교에서만나게될아이들에게진심으로다가갈것.올해진행한교육
파견하고있다.올하계에시행된2016년HUFS글로벌봉사단은
및문화봉사는우리학생들이직접내용을구상해야했기때문에초기준
20명의학생이봉사장소와시행기관을직접선정하였고,
비과정이막막했고,나로서는처음가는해외봉사활동이라언어적어려
8월6일부터14일까지베트남호찌민빈롱에서교육및문화
움에도부딪혔다.그럼에도앞서다졌던마음가짐덕분에교육조의조장
봉사활동을진행했다.이번하계봉사단에참여한서세령학생은
으로서책임감을가지고준비했고,막연했던계획들을하나둘씩구체화할
“함께한시간이서로의삶에서행복하고의미있는날들로
한국학과14학번
수있었다.
기억되길바란다”라는말과함께베트남아이들과진실한
서세령
모든 준비가 끝난 뒤, 우리는 베트남으로 떠났고 호찌민 빈롱 히에우탄비
마음으로교류하고온시간을전해왔다.
초등학교에서7박9일일정의교육및문화봉사활동을시작했다.봉사를
시작한첫날의수업은‘에코백꾸미기’였다.이수업은우리조가가장열심
히준비한수업중하나로,에코백을꾸미기위해필요한틀30개를전날늦
은밤까지작업했다.그런데첫수업이라그런지아이들이어색해하고우리
도덩달아긴장해서설명을빠뜨리는등덤벙거렸다.하지만다행히시간이
지날수록아이들이수업을잘따라오며자신의작품을만들어가는모습에
지난밤고생이말끔히씻겨내려가는것같았다.수업외에가장기억에남
는시간은점심시간에아이들과함께뛰어놀았던일이다.베트남은점심시
간이‘낮잠시간’이라고해서,점심을먹은뒤낮잠을자는시간이있다.2시
간정도의긴시간이었는데,아이들은우리와시간을보내고싶어서낮잠
을자지않고학교로바로달려왔다.수업시간이선생님과학생으로만나는
시간이었다면점심시간은아이들의친구로서격식없이즐겁게장난도치
고서로웃으면서뛰어놀수있는시간이었다.
함께한시간이아이들에게도행복한순간으로기억되길
봉사를진행하면서힘들었던일중하나는언어가통하지않는다는점이었다.다행히수업은통역하는친구들덕분에무리없이진행되
었지만,아이들과의일상적인의사소통은조금힘들었다.그런데오히려말이통하지않으니서로의눈빛과표정에집중했고,봉사가끝
나는날쯤에는서로의얼굴만봐도서로의마음을들여다보는기분이들었다.그래서언어의장벽보다함께한마지막날이가장힘들었
던순간으로기억되기도한다.헤어지는시간이올것은알았지만,막상마주하려니아이들표정에서드러나는아쉬움이느껴져생각보
다훨씬마음이아파힘들었다.그래도아이들에게우리와함께한시간이우리봉사단을그리워하는마음보다는새로운것을배운좋
은시간으로기억되게하고싶어웃는얼굴로작별인사를건넸다.
이번나눔이특별히더기억에남는이유는봉사하는목적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는기회를가질수있었기때문이다.직접수업을
준비해서아이들을가르쳐주는것과열악한수업환경을개선할수있는물자를지원해주는것중어느것이그들에게실질적으로도
움이되는지를선택해보라고한다면답은당연히후자였다.그렇다면우리가많은시간과비용을들여가며봉사활동을다녀온이유는
무엇일까.이번활동을통해나는아무것도몰랐던‘베트남’이라는나라에관심을갖게되었고,이번한번으로끝나는나눔이아닌지
속적으로이어나가야겠다는마음을먹었다.즉,이번봉사활동의의미는앞으로의인생에서어려운사회를위해꾸준히힘쓰는사람으
로새롭게나자신을만들어나갈수있는기회를제공한것에있다고생각한다.지금돌아와서봉사의시간을돌이켜보니,베트남에도
착해서아이들과함께한4일이너무나도짧게느껴졌다.어쩌면서로에게마지막이될수도있는시간이었지만,함께한시간이서로의
삶에서행복하고의미있는날들로기억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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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베풂으로함께한시간,귀중한추억으로남다
2016하계HUFS글로벌봉사단체험수기
나는‘새롭고뜻깊은경험을해보자’라는가벼운마음으로2016학년도하
계HUFS글로벌봉사단에지원하였다.하지만,사전교육에참여하면서봉
말이아닌눈빛으로통했던순간,
사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다가가 그들과 진심으로
우리대학은2011년부터재학생들의글로벌네트워크
교류해야하는결코가볍지않은일임을깨달았다.그래서이번활동을준
형성과글로벌리더십배양,봉사정신함양을위해‘HUFS
나눔본연의가치를깨닫다
비하며 두 가지 다짐을 했다.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 그리고 베트
글로벌봉사단’을매년2회씩동계와하계로나누어해외로
남학교에서만나게될아이들에게진심으로다가갈것.올해진행한교육
파견하고있다.올하계에시행된2016년HUFS글로벌봉사단은
및문화봉사는우리학생들이직접내용을구상해야했기때문에초기준
20명의학생이봉사장소와시행기관을직접선정하였고,
비과정이막막했고,나로서는처음가는해외봉사활동이라언어적어려
8월6일부터14일까지베트남호찌민빈롱에서교육및문화
움에도부딪혔다.그럼에도앞서다졌던마음가짐덕분에교육조의조장
봉사활동을진행했다.이번하계봉사단에참여한서세령학생은
으로서책임감을가지고준비했고,막연했던계획들을하나둘씩구체화할
“함께한시간이서로의삶에서행복하고의미있는날들로
한국학과14학번
수있었다.
기억되길바란다”라는말과함께베트남아이들과진실한
서세령
모든 준비가 끝난 뒤, 우리는 베트남으로 떠났고 호찌민 빈롱 히에우탄비
마음으로교류하고온시간을전해왔다.
초등학교에서7박9일일정의교육및문화봉사활동을시작했다.봉사를
시작한첫날의수업은‘에코백꾸미기’였다.이수업은우리조가가장열심
히준비한수업중하나로,에코백을꾸미기위해필요한틀30개를전날늦
은밤까지작업했다.그런데첫수업이라그런지아이들이어색해하고우리
도덩달아긴장해서설명을빠뜨리는등덤벙거렸다.하지만다행히시간이
지날수록아이들이수업을잘따라오며자신의작품을만들어가는모습에
지난밤고생이말끔히씻겨내려가는것같았다.수업외에가장기억에남
는시간은점심시간에아이들과함께뛰어놀았던일이다.베트남은점심시
간이‘낮잠시간’이라고해서,점심을먹은뒤낮잠을자는시간이있다.2시
간정도의긴시간이었는데,아이들은우리와시간을보내고싶어서낮잠
을자지않고학교로바로달려왔다.수업시간이선생님과학생으로만나는
시간이었다면점심시간은아이들의친구로서격식없이즐겁게장난도치
고서로웃으면서뛰어놀수있는시간이었다.
함께한시간이아이들에게도행복한순간으로기억되길
봉사를진행하면서힘들었던일중하나는언어가통하지않는다는점이었다.다행히수업은통역하는친구들덕분에무리없이진행되
었지만,아이들과의일상적인의사소통은조금힘들었다.그런데오히려말이통하지않으니서로의눈빛과표정에집중했고,봉사가끝
나는날쯤에는서로의얼굴만봐도서로의마음을들여다보는기분이들었다.그래서언어의장벽보다함께한마지막날이가장힘들었
던순간으로기억되기도한다.헤어지는시간이올것은알았지만,막상마주하려니아이들표정에서드러나는아쉬움이느껴져생각보
다훨씬마음이아파힘들었다.그래도아이들에게우리와함께한시간이우리봉사단을그리워하는마음보다는새로운것을배운좋
은시간으로기억되게하고싶어웃는얼굴로작별인사를건넸다.
이번나눔이특별히더기억에남는이유는봉사하는목적에대해다시한번생각해보는기회를가질수있었기때문이다.직접수업을
준비해서아이들을가르쳐주는것과열악한수업환경을개선할수있는물자를지원해주는것중어느것이그들에게실질적으로도
움이되는지를선택해보라고한다면답은당연히후자였다.그렇다면우리가많은시간과비용을들여가며봉사활동을다녀온이유는
무엇일까.이번활동을통해나는아무것도몰랐던‘베트남’이라는나라에관심을갖게되었고,이번한번으로끝나는나눔이아닌지
속적으로이어나가야겠다는마음을먹었다.즉,이번봉사활동의의미는앞으로의인생에서어려운사회를위해꾸준히힘쓰는사람으
로새롭게나자신을만들어나갈수있는기회를제공한것에있다고생각한다.지금돌아와서봉사의시간을돌이켜보니,베트남에도
착해서아이들과함께한4일이너무나도짧게느껴졌다.어쩌면서로에게마지막이될수도있는시간이었지만,함께한시간이서로의
삶에서행복하고의미있는날들로기억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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