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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리더 HUFS
Trend &
Culture
동문작가와의 만남
<인사팀 이부장이 알려주는 위풍당당 회사생활 가이드> 저자 이호석
(SK건설, 법학과 91)
지식콘텐츠학부
자타공인 한국외대는 인문학이 강한 학교이다. 그리고 인류의 문화가 존재하는 한 인문학은 그 힘을 잃어본 적
이 없다. 텍스트는 영속적이지만 시대에 따라 그 해석과 쓰임을 달리하는 인문학. 한국외대 지식콘텐츠학부는
Art&Culture
교수컬럼 : ‘사회적 텍스트’로서의 미생
새로운 해석으로 글로벌 시대의 인문학을 추구한다.
(김수환 교수, 러시아학과)
2015학년도 신설된 지식콘텐츠학부는 이론 중심의 인문학에서 나아가 실무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1세기
형 인문학으로의 진화를 꾀한다. 인문학적 소양을 토대로 글로벌 문화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창의적 인력 양
성을 목표로 한다. 우선 인문학 기초 및 공통 과목을 접한 후 디지털인문학 입문을 시작으로 컴퓨터 언어학 입
문, 언어콘텐츠, 사전과 온톨로지 등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세계의 문화원형 탐사, 문화트렌드와 코드탐사, 디지
털시대의 문화마케팅 과목까지 섭렵한다. 다양한 디지털 영상, 콘텐츠, 문화지도 등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디지
털 실습실 등의 환경도 갖추고 있다. 지식과 콘텐츠의 융합학문인 만큼 전공 분야가 따로 없다고 해도 좋을 만
큼 적용 분야가 넓다.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경계를 허물었다. 스마트폰, 로봇, 통신, 자동차 등의 첨단 산업분야에서 컴퓨터 소프
트웨어 및 전자시스템의 융합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사회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교
육 규모와 연구 환경 확장 및 시너지 효과를 위해 한국외대 컴퓨터공학과와 디지털정보공학과가 통합, 개편하
여 컴퓨터·전자시스템공학부로 출범한다.
1학년은 공통 교과과정을 적용하고 2학년 이상에서는 전공을 배정하지 않고 트랙 제도를 운영한다. 복수의 전
공트랙을 운영하여 소프트웨어, 전자시스템 트랙 중 본인에게 맞는 세부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학제 개편과 함께 이미 신규 전임교원 충원, 교육 및 연구시설 확충이 진행되고 있다. 전자 및 컴퓨터 소프트웨
어에 기반한 IT 융합 인력과 외대 브랜드를 이용한 국제화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곳곳에서 융복합을 외치며 경계를 허무는 요즘, 한국외대는 유행과 전망을 구분하고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거
쳐 4개 신설학과를 선보인다. 2014학년도에 신설된 ‘외교사관학교’LD학부가 첫해에 35.38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43.9대 1이라는 높은 수시경쟁률을 기록해 유망학과로 떠오름에 따라 신중하게 만들
어진 새로운 신설학과들 역시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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